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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사상문화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사상과 문화156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삼국시대 석비(石碑)의 제작과 양식(樣式)의 변모
손환일 ( Son Hwan-il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113~147페이지(총35페이지)
금석(金石)에 새긴 기록은 기념기록으로 오래도록 전하여 지는 것이 목적이다. 석비의 양식은 삼국통일을 기점으로 당나라의 석비문화를 수용하면서 변모되었다. 석비의 제작은 석공(石工)과 석수(石手), 찬자(撰者), 서자(書者), 각자(刻者) 등이 만든다. 각법(刻法)은 각자(刻字)의 기법(技法)으로 양각(陽刻)과 음각(陰刻), 음양각, 음평각 등으로 새긴다. 석비의 조각을 마치면 탁본하여 원본과 대조하고 교정한다. 각자(刻字)가 완성되면 각획(刻劃)에 주사(朱砂)를 칠을 하여 서단(書丹)을 하였다. 서단 후 송지(松脂), 아교, 밀랍 등을 도포하여 석비의 표면 부식을 막는다. 석비는 대개 자연석을 그대로 사용하다가 <진흥왕순수비(568)>부터 비개(碑蓋), 비신(碑身), 비대(碑臺)의 양식을 갖추었다. 비대(碑臺)는 석비의 받침으로 통일 전에는 판형, ...
TAG 석비, 양식, 석공, 석수, 각법, 각자, 비개, 비신, 비대, the stone monument, 石碑, cover-stone, 碑蓋, head-stone, 碑頭, body stone, 碑身, footstone, 碑臺, stone masons, 石工, 石手, carver, 刻者, Gakjajang, 刻字匠, master artisan who engraves letters or paints on the wood block, the method of engraving, 刻法
한국 사직제례의 시대적 고찰
이은용 ( Lee Eun-yong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149~177페이지(총29페이지)
사직은 고대 농경사회에서 나타난 제의로, 토지의 신과 곡식의 신에게 국가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던 원시 공동체의 제사에서 비롯된 것으로 후에 유교와 결합하여 왕조시대에 국가에서 가장 중요시했던 제사의례가 되었고, 역대 왕조의 중앙과 지방에 설치되었다. 종묘와 함께 제일 격이 높은 대사다. 사는 토지의 주인이다. 토지가 광활해 두루 경배할 수 없으므로, 땅을 사에 봉해 공덕에 보답한다. 직은 오곡의 우두머리이다. 곡물의 수가 많아 두루 제사 지낼 수 없으므로 직신을 세워 이에 제사 드린다고 하였고, 왕이나 제후가 사직을 세우는 것은 백성을 위하여 복을 구하고, 그 공에 보답하고자 함이요. 사람은 토지가 없으면 설 수 없고, 곡식이 없으면 살수 없으므로 어느 한 쪽만 공경할 수 없는 까닭에 사직을 세워 제사한다고 하였다. 국가 의례는 길례, 가례, 빈례, 군례...
TAG 사직, 사직제례, 제의, 보본반시, 국가제례, 제천의례, 유교 의례, 기곡제, 천인합일, Sajik, Gods of soil and grain, Jongmyo Shrine, 종묘, Sajlkje, Ritual ceremony for the gods of soil and grain
사계의 주역 철학
김익수 ( Kim Ik-s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179~209페이지(총31페이지)
사계의 경서변의(經書辨疑)는 선생의 평생의 학문적 공적으로 꼽을 수 있는 것으로 한국경학사에서 큰 발자취를 남겼다. 『사계전서』에 보면 선생이 삼경(시경, 서경, 역경)을 통해서 마음을 다스리고 학문의 깊이를 다졌다고 하는데 본 연구에서는 삼경 중에 성리학의 골간이요, 사서오경의 중심축인 주역철학을 먼저 논제로 삼았다. 본 연구자는 선생의 주역철학을 3차에 걸쳐 연구하려고 한다. 경서변의에 내재한 『주역』「상경」에 대하여는 본 연구자가 기 연구 발표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제2단계로 『주역』「하경」의 쟁점이 되는 주요 연구문제를 총망라하고, 심층으로 연구한 수많은 항목을 주제별로 분류하여 심오하고도 해박한 선생의 주역철학을 감히 겸허한 자세로 탐색해 보았다. 이 연구의 결실을 연구자의 지적 재산으로 묶어 두기보다는 후학들의 학문발전을 위하여 주제별로...
TAG 경서변의 사계의 주역철학, 정자· 주자의 주역관, 최립의 주역 관, 성재의 주역관, Gyeongseobyeonui, Sagye`s I-ching philosophy, Cheng Yi, Zhu Xi`s I-ching philosophy, Seongjae`s I-ching philosophy
용득의(龍得義)의 사상을 통한 아카이브 구축과 전망Ⅰ
유성선 ( You Sung-seon ) , 용호선 ( Young Ho-su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211~233페이지(총23페이지)
용득의(龍得義; ?-?)의 키워드는 홍천학, 홍천 용씨 시조, 팔만대장경, 금학산, 학서루, 용수사로 압축할 수 있다. 용득의의 생평상 생졸년은 미상이다. 따라서 용득의의 선행연구와 학술적 논의는 전무한 실정이다. 그는 1236년 고려 고종 23년부터 38년의 16년 동안 1차 몽골의 침입 때 해인사의 팔만대장경(고려대장경)이 소실되었던 것을 고려조 문하시중으로 재직하며 고종 12년까지 30년간 최고행정관으로 재 각판을 지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그는 만년 금학산에 용수사를 건립하고 중생들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불도들의 수련장으로 학서루를 창건, 경서와 시례(詩禮)를 강론하였으며, 다사(多士) 및 준재(俊才)를 많이 육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용득의가 분명 고려조 민족문화의 창달에 기여한 것으로 여겨진다. 본 논의의 차제는 학행...
TAG 용득의, 홍천용씨, 팔만대장경, 고려대장경, 금학산, 아카이브, Yongdeukeui, Hongcheon Yongs, Tripitaka Koreanarma, Geumhaksan Mountain, Archive
동양사상 기(氣)에 관한 과학적 접근과 원용
조한석 ( Cho Han-suk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235~271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동양사상의 ‘기’에 관한 과학적 접근과 원용을 살펴보는 데 있다. 일반적으로 ‘기’는 동양사상에서 ‘만물생성의 근원이 되는 힘’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에너지(Energy)는 물리학적 개념의 발전과정에서 정립되어 매우 중요하게 사용되고 있는 개념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동양에서 사용되고 있는 ‘기’의 개념은 정량적(定量的) 정의가 이루어지기 이전, 다양한 사람들의 통찰(洞察)에 의해 정성적(定性的) 방법을 통해 정립 되었다. 기원전 200년경 동양철학의 음양오행 사상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진 의학서 황제내경(皇帝內徑) 역시 그 중 하나이다. 최근 『황제내경』에서 제시한 경락의 실체를 과학적 방법을 통해 밝혔다. ‘기’는 봉한관(管)으로 흐르는 ‘산알’의 DNA 생명정보와 빛에너지이며, 신경은 전기로 신호전달을 하는 반면 경락...
TAG , 생체 에너지, 사리, 프로트악티늄, 봉한학설, 음양오행 설, 사보침, 비 침습적 질병진단기, Qi, Bioenergy, Saree, Protactinium, PA, Bonghan Theory, Yin-Yang Five-Story, Sabo-Gu, Non-invasive Disease Diagnosis
이항과 노수신의 인심도심 논변
심해출 ( Shim Hae-chul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274~299페이지(총26페이지)
16세기 중반 이항(李恒)과 노수신(盧守愼)은 인심, 도심의 해석을 두고 심각한 논변을 벌였다. 두 사람의 논변은 과정에서 합의나 수용이 없이 팽팽하게 맞서는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개념적 정합성의 문제 및 학문하는 자세에 대한 것도 거론되었다. 이는 거의 동시대에 전개된 사칠논변과 더불어 당대 유자들의 성리학적 개념과 논리틀에 대한 훈련을 강화시켰다고 할 수 있다. 두 사람 사이의 논변의 내용은 사실상 『곤지기(困知記)』와 나흠순에 대한 비판과 수용의 문제였다. 이항이『곤지기』를 사문난적(斯文亂賊)의 관점에서 대했다면 노수신은 주희의 해석에 담긴 논리적 부정합성을 탈피하려는 노력에서 인심도심체용론이라는 해석체계 모색에 대한 수용과 지지였다. 이 논변의 과정 에서 조선 학계는 『곤지기』와 육왕학(陸王學)에 대한 경계심이 일어났다. 노수신의 인심도심설에 대한 당대 ...
TAG 이항, 노수신, 인심도심, 체용론, 『곤지기, 困知記』, Yihang, Noshusin, Rensin-Daosin-Tiyonglun, Knowledge Acquainted Painfully
만원권지폐에 담겨있는 전통문화의 이해 - 명리학을 중심으로 -
조규문 ( Cho Ku-moo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299~326페이지(총28페이지)
문화란 자연 상태와 자연 상태를 인위적으로 바꾸거나 세상에 없는 것을 새로 만들어, 삶을 편리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풍요롭게 하고자 하는, 사회를 구성하는 인간의 행동 양식을 말한다. 많은 문화 중에 전통문화는 그 나라에서 발생하여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전해 내려오는 고유한 문화이다. 현대인들은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면서 편리성을 위해 여러 가지 제도나 약속 등을 만들어 사용하며 문화를 형성하게 된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 중 하나가 화폐이다. 화폐에는 그 나라의 고유한 민족 문화와 상징, 의미가 담겨 있으며 국민들의 생각, 지식과 삶에 직접적이고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소재로 만든다. 따라서 화폐에 담긴 전통문화는 우리 민족문화에 대한 가장 일반적이고 합리적인 것이며 긍지와 자랑 거리라 할 수 있다. 만원권지폐에 그려져 있는 세종대왕어진과 『일...
TAG 만원권지폐, 세종대왕어진, 훈민정음, 일월오봉도, 천상열차 분야지도, 음양오행, 명리, ten-thousand won note, portrait of king Sejong, Hunminjeongeum, Ilwolobongdo, Cheonsangyeolchabunyajido, Yongbieocheonga, Yin-Yang and five elements, Myungri
지역사회 중심의 노인복지 실천모형 연구
오철우 ( Oh Cheol-woo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9권 327~344페이지(총18페이지)
1980년 이후 우리나라의 노인복지모형은 시설복지에서 재가복지 - 지역 사회 기반을 둔 노인복지실천모형으로 변화 발전되었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중심의 노인복지실천의 경험과정에서 발견된 3가지 모형을 현상학적 관점에서 분석 정리했다. 첫째, 자활 노인 종합복지 모형이다. 이 모형은 65세에 접어든 노인들이 일정한 기간 직업이나 건강, 여가선용, 평생교육 등 어르신 스스로 자기 삶을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복지모형이다. 둘째, 경로당 이용 어르신의 여가복지 모형이다. 이 모형은 가족이나 이웃, 지역사회 주민들의 돌봄으로 노인후기의 여가복지 문화를 경험하면서 행복한 노년기를 지역사회에서 보내는 시기이다. 셋째, 요양보호 어르신의 보건복지모형이다. 이 모형은 질병으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관리할 수 없는 노인으로서 노인 장기요양 보험법에 의하여 노인병원이나 노인전문...
TAG 자활노인, 경로당, 요양보호, 특성화, 전문화, 통합화, Self-help senior citizens, pathways, nursing care, characterization, specialization, integration
인혁당 사건의 소설적 수용 - 연작 『푸른 혼』의 서사화 전략을 중심으로 -
심지현 ( Sim Ji-hyu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8권 7~40페이지(총34페이지)
인혁당을 둘러싼 공식 담론은 조작이다. 2차 인혁당 사건이 발생한 지 30년이 훌쩍 지난 2008년에서야 사건 관련자들의 무죄판결이 확정됨으로써 이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작가 김원일이 인혁당 사건을 소설화한 시기는 1974년 4월을 둘러싼 법리적 판단이 한창 진행되던 때였다. 본고에서는 김원일의 『푸른 혼』(2005)이 허구의 틀을 빌려 어떠한 방식으로 인혁당 사건을 복원하고 형상화하고 있는지 살피고, 그 가운데 활용한 서사화 전략을 분석하고자 했다. 그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소설 『푸른 혼』은 인혁당 사건이 반공 유신 냉전시대에 자행된 국가폭력의 결과라는 공식담론의 문학적 버전에 해당한다. 소설은 ‘인혁당 8인의 개인사’와 ‘인혁당 사건의 실체’라는 두 서사를 결합하고 있다. 6편의 소설은 미시적 차원에서 그간 베일에 싸여 ...
TAG 『푸른 혼』, 김원일, 인혁당, 민청학련, 서사화 전략, Pu-leun hon, Kim Won-il, Inhyeokdang, Democracy youth student movement association, Narrative strategies
고려 『효행록』과 세종조 『삼강행실효자도』 비교 연구
문호선 ( Moon Ho Sun )  한국사상문화학회, 한국사상과 문화 [2019] 제98권 33~65페이지(총33페이지)
고려『효행록』과 조선조로 들어와 지속적으로 간행된『행실도』류의 효행담은 당대 역사적 배경과 문화적 차이에 의하여 변별 지점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고려『효행록』과 세종조『삼강행실도』 두 텍스트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공통된 인물의 효행담을 비교하였다. 고려의 효 교화서『효행록』에 이어 조선은 효행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삼강행실도』를 간행하였다. 고려『효행록』은 세종조『삼강행실도』편찬에 영향을 준 중요한 텍스트로 위치하고 있다. 연구에서는 고려 『효행록』과 조선조『삼강행실도』의 편찬 배경과 의의를 살펴보고 총체적으로 효행담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하여 변이양상을 탐구하면서 세종대 유교윤리의 방점이 어디에 있었는가를 밝혀 보고자 한다. 고려에서 조선으로의 왕조교체는 사상적으로 유불(儒佛)의 교체를 의미하지만 실질적으로 새로운 제도나 문물을 접하는 과도기적 형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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