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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환경철학회 AND 간행물명 : 환경철학20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유가생태철학의 특성과 미래
김세정 ( Sea Jeong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63~97페이지(총35페이지)
유학사상은 도가나 불교에 비해 인간중심주의적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에도 불구하고 유기체론적 요소와 생태론적 요소들이 풍부하다. 그렇다고 유학사상이 생태중심주의와 동일한 것은 아니다. 인간중심주의뿐만 아니라 생태중심주의 또한 많은 과제를 안고 있는 바, 이 양자를 넘어서는 제3의 대안이 요구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유학사상을 ‘유가생태철학’이라는 입장에서 재조명하면서 제3의 대안 가능성을 모색한다. 먼저 2장에서는 유가생태철학의 특성과 다양성에 대해 고찰한다. 유학사상은 심층 생태주의와 달리 자연물과 다른 인간의 우수성을 부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긍정한다. 그러나 그 우수성은 인간중심주의에서와 같이 자연 지배의 정당성으로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을 치유하고 보살피고 돌봐야 하는 인간의 천부적 사명의 근거로 작용한다. 이는 인간이 본래 자연과 하나의...
TAG 유가생태철학, 인간중추주의, 유가생태수양론, 만물일체, Confucian ecological philosophy, Anthropo-coreism, Confucian eco self-cultivation, All creatures as a One
한국 전통 산사(山寺) 건축에 보이는 공간 인식 -부석사(浮石寺)를 실례로-
장규언 ( Gyu Eon J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99~117페이지(총19페이지)
필자는 전통 산사 건축이 출가 수행자나 일반인 모두에게 ‘역사적인 종교적 상징’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서 부석사(浮石寺)를 텍스트로 삼아 ‘예배자의 시각 체험의 관점에서’ 사찰 공간과 그것을 둘러싼 자연(산, 암석, 숲 등)이 예배자에게 어떻게 인식될 수 있는지를 살펴보았다. 먼저 의상은 ‘명당’ 봉황산 부석사를 품은 무진강산 그 자체를 화엄의 무한한 초월의 진리를 설하고 있는 ‘정토’로 보았다는 점에서 예배자에게 그것은 ‘진리의 무한한 초월성’으로 읽힐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의상의후계자들은 먼저 ‘석축과 계단’의 구성을 통해 각각 ‘붓다의 존엄적 초월성’과 ‘붓다와 예배자의 실존적 만남’이라는 상호 대비적인 상징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려고 노력하였으며, 또 ‘부석’과 ‘선묘각’을 포함한 ‘무량수전’ 영역의 구성을 통해 그곳이 예배자들에게 ‘진리...
TAG 전통 산사 건축에 보이는 공간 인식, 예배자의 시각 체험의, 정토, 명당, 진리의 무한성, 붓다의 존엄성, 시각 체험과 기억의 중심, 숲속의 은거지, 자연의 상징화, 전통 산사 건축, 부석사, Phenomenological Reading on Symbols of Architecture Space in Korean Traditional Mountain Temples, Visual Experience of a Pilgrim, Pure Land, Bright
『太平經』 環境保護觀
서대원 ( Dae Won Suh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119~145페이지(총27페이지)
우리는 일반적으로 환경보호관은 근대과학혁명에 의한 환경파괴에 대해 반성적으로 발생한 관점이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근대 과학혁명 이전의 문명 그리고 근대 과학혁명의 영향을 받지 않은 곳에서는 환경보호관이 존재하지 않거나 희박하여야 한다.그러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 그 예외를 들자면, 본 논문의 연구대상인 『太平經』도 그러한 예이다. 『太平經』에는매우 분명한 환경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진술이 있다. 초기도교의 경전으로서 漢代에 편찬된 『太平經』에 어떻게 이런 주장이 존재할 수 있었을까? 필자가 보기에, 그 주된 이유는 그들의 세계관이다. 그들은 이 세계가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보며 이 정신들의 작용으로 승부라는 현상이 발생한다. 즉 세계는 상호 영향관계가 있으며 세계의 모든 정신을 반영한다. 이런 의미로 세계의 모든 곳은 정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
TAG 『태평경, 太平經』, 정신, 精神, 승부, 承負, 천군, 天君, 원기, 元氣, 『Taiping-Jing』, Jingshen, Chengfu, Tianjun, Yuanchi
환경교육에서의 "책임"에 대한 철학적 성찰 -요나스(Hans Jonas)를 중심으로-
강민정 ( Minjeong Kang ) , 변순용 ( Sunyong Byun ) , 김종균 ( Jongkyun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147~171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환경교육이 추구하는 목표인 책임있는 환경행동의 실천에 대한 당위적 해답을 책임개념에의 철학적 반성에서 찾았다. 책임의 개념이 책임윤리를 통해 구체화되어야한다는 판단아래, 요나스의 존재론적 책임윤리를 통해 환경교육에서의 책임개념에 대한 윤리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요나스의 책임윤리에 드러난 책임개념에서처럼 인간이라면 반드시 가질 수 밖에 없는 본질적인 특성으로서의 당위적 책임으로, 환경교육이 요구하는 책임의 범주를 설명하기에 가장 합당하다고 생각했기때문이다. 요나스의 책임윤리가 환경교육의 책임개념에 의미하는 바는 다음과 같다. 첫째, 요나스의 존재론적 책임은 자연을 소중히 하는 탈인간중심주의적 입장을 지닌다. 인간과 자연을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지 않고 생명을 목적론적 가치를 최상위에 둔것이다. 둘째, 인간을 자연의 유기체로 인정하고, 책임의 대상을 인간 ...
TAG 책임있는 환경행동, 책임, 한스 요나스, 책임윤리, Environmental responsibility behavior, Responsibility, Hans Jonas, Responsibility Ethics
동물의 권리를 둘러싼 논쟁 -리건(T. Regan)과 코헨(C. Cohen)의 견해를 중심으로-
김일방 ( Il Bang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173~197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동물의 권리를 둘러싼 찬반논쟁을 살펴보고 있다. 즉 찬성측 대변자로는 리건을, 반대측 대변자로는 코헨을 내세워 그들 각자의 주장을 진단해보고 난 뒤, 논쟁의 쟁점과 그 쟁점에 대한 조정 방안을 모색해보고 있다. 리건은 동물중심주의 입장에서 동물은 삶의 주체로서 내재적 가치를 지니고 있고 따라서 인간과 동등한 권리를 갖는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코헨은 어떤 존재가 권리를 소유하려면 윤리규범의 고안 능력이나 자율성 등이 있어야 함에도 동물에겐 그런 능력이 없기에 권리를 소유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 필자는 동물의 권리를 승인하는 데 찬성하는 입장이다. 그러나 동물의 권리를 인정하는 입장은 논리적 일관성의 문제에 노출된다. 가령 인간과 동물 중 어느 한 쪽의 희생이 불가피한 상황에 놓인다고 했을 때 이 입장은 인간의 생명을 우선적으로 배려하기 때문이다. ...
TAG 동물의 권리, 톰 리건, 칼 코헨, 동물중심주의자, 인간중심주의자, 반성적 평형, animal rights, Tom Regan, Carl Cohen, Animal central position, Anthropocentric position, Reflective equilibrium
기후변화와 공감의 확장 -제레미 리프킨의 기후변화 논의를 중심으로-
양해림 ( Hae Rim Y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20권 199~223페이지(총25페이지)
향후 100년 이내에 지구의 온도가 1.5℃에서 3.5℃ 이상 상승하면 모든 생물가운데 최소 20%, 최대 70%가 멸종할 가능성이 있다고 IPCC(Intergovermental Panel Climate Change, IPPC)는 추산한다. 기후변화는 경제, 사회,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은 경제성장과 환경보전의 균형, 그리고 사회적 형평성을 추구하고 있기에 기후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이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 향후 89년간 사용할 지구의 ``탄소 예산``은 1조 톤 정도를 헤아린다. 지난 2014년 11월 20일 유엔환경계획(UNEP)이 발간한 ``2014 목표 대비세계 탄소 배출량 격차 보고서(The Emissions Gap Report)``에서 세계 각국이...
TAG 기후변화, 공감의 확산, 제레미 리프킨, 지구촌 엔트로피, 생태적 세계시민주의, Climate change, Diffusion of empathy, Jeremy Rifikin, Global village Entropy, Ecology cosmopolitanism
21세기 글로벌 기후변화와 윤리적 정의(Justice)
양해림 ( Haerim Y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19권 1~33페이지(총33페이지)
21세기 들어 IPCC, 많은 과학자들을 비롯해 각계의 전문가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를 해 오고 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결합되어 있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가는 길은 험난한 여정을 예고하고 있다. 21세기 글로벌 기후변화는 첫째, 기후변화의 원인과 미래 예측에 대한 자연과학적 접근의 연구, 둘째, 기후변화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어떻게 모색할 것인지에 대해 인문, 사회과학적 접근의 연구로 나누어 그 대책방안을 찾아 나갈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영역은 서로 독립된 채 그 대안 책을 찾아 나서는 것은 아니다. 특히 지구 온난화와 그에 따르는 기후변화는 더 이상 피할 수 없다는 것에 관련 학계가 대체적으로 합의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후 환경에서 우리가 자연과학적, 사회문화적, 정치 제도적으로 어떻게 적응하고...
TAG 글로벌 기후변화, 윤리적 정의, 교정적 정의, 분배적 정의, 지구한계선, 배출권 거래제, global climate change, ethical Justice, corrective definition, distribution justice, global boundary, emission trading scheme
박지원의 명심(冥心)과 상생(相生)의 생태사상
김세정 ( Sea Jeong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19권 35~68페이지(총34페이지)
환경파괴로 인한 전지구적 생태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이 다방면에서 전개되는 가운데 1990년대부터 유학사상에 대한 유기체론적 사유와 생태론적 요소들을 발굴하는 연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필자는 그 동안 선진유학, 송명유학 그리고 한국의 성리학과 양명학에 내재된 생태론적 요소와 특성들을 고찰하였다. 본 논문은 이러한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한국 실학을 대표하여 박지원의 사유체계에 내재된 생태론적 요소와 특성을 찾아내고 의의를 밝히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 1장에서는 서구 및 유학사상에 대한 생태담론의 현황과 과제 및 박지원 생태사상 연구의 필요성에 대해 고찰하였다. 2장에서는 본질적으로 인간과 자연만물이 평등하다고 하는 박지원의 평등주의 사상에 대해 고찰하였다. 박지원은 인간과 자연만물의 평등의 근거를 ‘기화(氣化)’와 ‘천명지성(天命之性)’에서 ...
TAG 박지원, 기화, 氣化, 허심, 虛心, 명심, 冥心, 상생, 相生, Park Ji Won, Reforming Ether, Empty heart, Deep heart, Inter-promotion
환경의 관점에서 읽는 중국 고대 사상 시론(試論)
최재목 ( Jae Mok Choi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19권 69~90페이지(총22페이지)
이 논문은 중국 고대의 경서를 중심으로 환경 및 그 파괴나 변화의 실상에 대하여 살펴보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環境’이란 ‘인간을 둘러 싼 주변 혹은 자연적 조건이나 사회적 상황’이란 의미이며, 근대기 영어 ‘environment’의 번역어로서 자리잡은 개념이다.酒池肉林, 守株待兎, 牛山의 아름다운 숲의 파괴, 想像이라는 말, 優라는 농기구, 여우나 담비 가죽 - ‘狐貊(호학)’이라는 몇 가지 주요 예를 통해서, 중국사상사의 많은 장면 속에 환경 관련 언급들이 보이며 환경의 관점에서 중국 고대 사상을 다시 읽을 수 있는 가능성을 살필 수 있었다.더 많은 예와 개념들을 중국 고대의 텍스트(여기서는『老子』,『論語』,『莊子』,『孟子』,『韓非子』를 주로 살폈음)에서 찾아서 재구성한다면 새로운 ‘중국고대 환경 사상사’가 쓰여질 수도 있겠다. 아울러 중...
TAG 중국고대사상, 환경파괴, 酒池肉林, 守株待兎, 牛山, 想像, , 狐貊, ancient chinese thoughts, environmental destruction, Jiuchiroulin, (The alcohol lake and forests of meat), shouzhudaitu, waiting to die the rabbit hit on a tree stump), the destruction of the beautiful forests Nius
재난 위험 사회의 위험 관리 전략의 새로운 모색 -회복탄력성(Resilience)과시민성(Citizenship) 향상을 중심으로-
박진희 ( Jin Hee Park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5] 제19권 91~118페이지(총28페이지)
재난 위험의 일상화, 복합화가 진행되면서 재난을 분리된 하나의 사건, 위험을 비정상적인 것으로 보고 재난 관리에 필요한 과학기술을 개발하고 법적인 제도를 정비하여 사후 대응적으로 현상을 복구하는 전통적인 위험 관리 패러다임은 점차 쇠퇴하고 있다. 현대 사회의 주요 인프라(critical infrastructures)들 사이의 통합성과 상호의존성 강화는 자연 재난, 인위적 재난 등의 전통적인 재난 구분을 어렵게 하고 재난 위험의 원인을 파악하고 이의 영향을 측정하는 것 역시 불가능에 가깝게 해놓고 있다. 위험에 대한 무지가 양산되고 있다는 것이다. 재난 위험의 항상성과 위험의 불확실성의 증가로 인해 위험 지식에 근거한 위험 관리 정책은 점차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현대 사회가 직면한 불확실한 재난 위험을 항상 존재하는 것으로 인정하고 이를...
TAG 재난 위험, 위험 관리 전략, 불확실성, 회복탄력성, 시민성, Disaster risks, Strategy of risk management, Uncertainty, Resilience, Citize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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