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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AND 간행물명 : 한국문화연구38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제3세대 재일조선인의 담론 구성 -축구 선수 정대세를 중심으로-
조영한 ( Cho Younghan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211~245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21세기 한국 사회에서 제3세대 재일조선인의 담론 양상을 살펴보기 위하여 2010년 월드컵 대회에 북한 대표팀으로 출전하여 스타가 된 정대세 선수에 대한 언론 보도를 분석한다. 정대세는 일본 나고야에서 출생한 제3세대 재일조선인으로서 아버지로부터 한국 국적을 물려받았지만, 월드컵 출전을 위하여 북한 여권을 발급받았다. 2010년 월드컵의 활약으로 정대세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월드컵 이후에는 독일, 한국 그리고 일본에서 프로축구 선수로 뛰고 있다. 자신의 정체성 및 생각을 뚜렷하게 표현하는 정대세는 한국 언론을 통하여 많이 소개되면서 한국 사회에서 큰 이슈가 되기도 하였다. 본 연구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정대세에 대한 한국 언론을 분석하여 주요 담론의 특성을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었다. 그 결과 정대세 담론은 유연한 시민권자...
TAG 재일조선인, 유연한 시민권, 반공주의, 스포츠 스타, 한국-북한-일본관계, Zainichi Korean, Flexible Citizenship, Anti-communism, Sports Star, South Korea-North Korea-Japan relation
『삼국유사(三國遺事)』 영어번역본의 문제점 분석 - 기이편(紀異篇)을 중심으로-
정나영 ( Jung Nayo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101~134페이지(총34페이지)
한국고대사 연구에서 중요사료로 평가받는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문적 관심을 반영하듯 다른 고대사 사료와 비교하여 이른 시기에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었다. 다양한 언어의 번역본 가운데 영어번역본은 그 활용도가 가장 높은 자료라 할 수 있으나 출판 직후부터 번역본의 문제와 학술적인 번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완역된 영어번역본 2종을 기이(紀異) 편(篇)을 중심으로 사서로서의 가치 및 정확성 전달과 관련된 번역상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먼저 번역본들은 저본이 되는 『삼국유사』 판본과 인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고 교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용을 오역하고 조목 간 유기적 관계가 있는 사료의 특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였다. 또한 칭호나 인명, 관직명 등의 단어와 본문 내 문장이 원문을 정확하게 옮기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
TAG 한국 고전, 삼국유사, 「기이」 편, 삼국사기, 영어번역, Korean classics, Samguk Yusa, Section of Wonders, Samguk Sagi, English translation
중동에서의 한국학 동향과 전망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이주연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263~285페이지(총23페이지)
한국고대사 연구에서 중요사료로 평가받는 『삼국유사(三國遺事)』는 다양한 분야에서의 학문적 관심을 반영하듯 다른 고대사 사료와 비교하여 이른 시기에 여러 외국어로 번역되었다. 다양한 언어의 번역본 가운데 영어번역본은 그 활용도가 가장 높은 자료라 할 수 있으나 출판 직후부터 번역본의 문제와 학술적인 번역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이에 본고에서는 완역된 영어번역본 2종을 기이(紀異) 편(篇)을 중심으로 사서로서의 가치 및 정확성 전달과 관련된 번역상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먼저 번역본들은 저본이 되는 『삼국유사』 판본과 인본에 대한 구체적 언급이 없었고 교감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내용을 오역하고 조목 간 유기적 관계가 있는 사료의 특성을 잘 나타내지 못하였다. 또한 칭호나 인명, 관직명 등의 단어와 본문 내 문장이 원문을 정확하게 옮기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
19세기말ㆍ20세기초 시정문화의 동향과 잡가 <유산가>
박애경 ( Park Aeky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7~32페이지(총26페이지)
잡가(雜歌)는 19세기 중반부터 일제 강점기에 걸쳐 도시 유흥공간을 중심으로 불린 긴 노래의 총칭으로 민간문화에 기원을 둔 노래에 다른 문화권의 이질적인 노래가 섞여서 형성된 장르라 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잡가의 형성 과정과 전승 환경을 <유산가>를 중심으로 다루고자 한다. <유산가>를 주목하는 이유로는 먼저 이 작품이 형성기 잡가의 특성을 지니고 있어 잡가의 형성 과정을 재구하는데 여러모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들 수 있다. 다음으로는 현재 전하는 <유산가>가 근대 언저리 평민 음악가 집단이나 그들의 활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는 점도 감안하였다. 또한 <유산가>의 음원과 사설이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남아 있어, 잡가의 위상과 경로, 잡가 문화권 내부의 동력을 가늠하는 데 유용하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유산가>...
TAG 잡가, 유산가, 사계축 소리꾼, 시정문화, 도시문화, 잡가집, 전통과 근대, Japga(Vulgar song), Yusanga, Sagyechuk singer, municipal culture, urban culture, collection of vulgar songs, tradition and the modern times
『장원서등록』의 구성과 장원서의 왕실 과물(果物) 공급 연구
김해인 ( Kim Haiyin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175~209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에서는 음식문화를 접근함에 있어 음식물의 재료가 되는 농수산물 등에 대한 식재료적 물산지 토대와 그 공급에 대한 관심의 필요성에 따라 궁중의 과물(果物) 공급 상황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궁중의 과물 공급은 ‘장원서(掌苑署)’라는 기관이 담당하였는데, 본고에서는 정조 18년(1794)에 편찬된 것으로 추정되는 장원서의 업무 및 행정 제반 사항을 기록한 『장원서등록』을 분석함으로써 장원서의 역할 및 제반 사항과 각 도별 과물의 분정 현황, 그리고 이를 통해 이루어지는 궁궐 내의 과일 공급 상황에 대해 살펴보았다. 『장원서등록』의 내용은 크게 다섯 가지의 범주로 구분될 수 있었다. 직원 구성과 관리방식, 과물 공납(貢納)에 관한 업무 기록, 장원서의 재정 관리, 부서별 역할, 기타 운영 및 규정이 그것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분류에 따라 『장원...
TAG 장원서등록, 과물, 과실, 과일, 왕실 과일 공급, 진상, 공물, 물선, Jangwonseo, Joseon Dynasty, fruit supply, royal court, tribute
관광 안내도로 본 근대 도시 경성 -1920~30년대 도해 이미지를 중심으로-
김선정 ( Kim Sunj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3권 33~62페이지(총30페이지)
이 논문은 1920~30년대 관광 안내도에 실린 경성 이미지의 분석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근대 도시 경성을 바라보고 인식하게 되었는지를 짚어보고자 했다. 왕도정치의 이상을 담아 『주례(周禮)』 원칙에 따라 조성된 조선의 수도 서울은 일제강점기를 거쳐 근대 도시로 개조된다. 근대화된 경성은 한반도 철도의 중추이자 조선에서 가장 발달한 도시로서 일제 식민지 관광의 중심이 되었다. 더불어 근대기 철도 교통의 발달로 인한 관광 붐은 경성을 담은 엽서, 지도, 브로셔, 책자 등 관광 안내물의 발간으로 이어졌다. 이 관광 안내물들은 경성에 대한 각종 정보와 시각 이미지를 포함하고 있었다. 이 논문은 그중에서도 좌우로 길게 확장되어 도시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 파노라마 형태의 경성 이미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그에 앞서 부감시점을 채택한 1910~20년대...
TAG 경성, 관광 안내도, 파노라마, 조감도(鳥瞰圖), 전차 노선, 유람버스, 조선박람회, 요시다 하쓰사브로(吉田初三郎), 일제강점기, Gyeongseong, tour guide map, panorama, bird`s-eye view, streetcar route map, sightseeing bus, Joseon Exposition, Yoshida Hatsusaburo, Japanese Colonial Period
목공구 의미자질 연구
김수민 ( Kim Sumin ) , 김희섭 ( Kim Heeseob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2권 171~186페이지(총16페이지)
본 논문은 한국 전통 목공예 도구들의 의미론적 자질들을 분석한다. 인간은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문화와 문명을 이룩하였다. 학제 간 연구에서 밝혀진 사실은 도구의 개발과 사용에 언어의 역할이 지대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도구와 언어와 인간의 지성은 공진화해왔다고 말할 수 있다. 한국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에서 간과되고 있는 요소 중의 하나는 한국어의 숨은 역할이라고 우리는 생각한다. 지금 현재 장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전통 도구들은 모두 고유어로 이루어져 있다. 그 고유어 이름씨들의 의미 자질을 연구하는 것은 한국어 자체의 이론적 완성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한국 전통 문화의 이해를 위해서 필요한 일이다. 우리는 목공예 도구들을 다음의 세 가지 기준으로 분류하여 성분분석하였다: 첫째로 도구사용의 단계에 따라 마름질, 바심질, 그리고 다듬질로 나누었다. 둘째, 사용...
TAG 한국 전통 목공예, 도끼, , 자귀, 대패, , 성분분석, 의미자질, Korean traditional woodwork tools of cutting, an axe, a saw, an adz, a chisel, a plane, componential analysis, semantic features, distinctive feature
서화의 교양적 수련과 `묵회(墨會)` 문화: 김용진과 금란묵회를 중심으로
김소연 ( Kim Soyeon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2권 39~62페이지(총24페이지)
묵회(墨會)`는 오늘날 심성수련과 교양, 취미의 일환으로서 서예 및 문인화를 수련하는 정기적 모임으로 이해된다. 본 연구는 동호형식의 대중적 교양으로 자리 잡은 묵회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묵회의 용례와 연원, 그 미술사적 의의에 주목하고 있다. 이 논의의 중심에는 해방을 전후한 서화계의 상황이 놓여있다. 새로이 제시된 `한국화`의 비전 가운데, 일제강점기의 흔적을 극복할 돌파구로 `묵(墨)`이라는 매개가 부각되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화단(畵壇)과 서단(書壇)은 동양화와 한국화, 서와 화, 그 경계에서 신문인화의 위상을 경험했으며, 이 과정에서 `마지막 문인화가` 김용진(金容鎭 1878∼1968)의 존재가 돋보인다. 청말 신문인화풍에 대한 관심과 맞물려, 김용진의 해파풍 사군자 및 문인화훼화가 미술계와 대중들에게 특히 애호되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안...
TAG 묵회, 김용진, 금란묵회, 신문인화, 문인화훼화, Mukoe, Kim Yong-jin, Geumran Mukoe, New Literati Painting, Muninhwahoehwa
일초 이철주(逸初 李澈周, 1941- )의 한국화
송희경 ( Song Heekyung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2권 109~140페이지(총32페이지)
이철주는 1960년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서 동양화를 전공하고, 국내 최고의 관전이었던 대한민국미술전람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공보부장관상을 2번이나 수상했으며, 대학에서 교편을 잡은 한국화가이다. 그는 196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후반까지 인물과 풍경을 정확하게 사생한 후 이를 새로운 양식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지속했다. 그가 화폭에 재현한 대상들은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명장이나 예술인, 서민의 고단한 생활상, 개발과 건설이 한창인 도시 등 매우 다양했다. 동시대의 현장성을 기록했던 그의 작업은 1990년대 초반부터 변모한다. 우주라는 상상의 세계를 대상으로 구상에서 비구상으로 전환한 것이다. 이 시기에 제작된 그림은 획이 파생한 문자의 구성을 기본으로 하면서 전면회화 양식을 추구하거나 같은 도형의 셀을 재조합하는 추상화였다. 특히 <소우주> ...
TAG 이철주, 한국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도시풍경, 인물화, 수묵추상, , Lee, Cheoljoo, Korean Painting, National Art Exhibition of the Republic of Korea, city scenery, figure painting, ink abstract painting, stroke
박물관에서 사용하는 도자공예 용어의 번역양상과 전문용어로서의 적합성
김현아 ( Kim Hyuna )  이화여자대학교 한국문화연구원, 한국문화연구 [2017] 제32권 187~215페이지(총29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출간된 도록을 분석해본 결과 한국어 도자공예 용어 301개(type)에 대응하는 번역어는 410개(type)였다. 원천어 1개당 1.36개의 번역어가 존재하는 셈으로 전문용어의 일대 일 요건이 지켜지고 있지 않았다. 또한 한국어 도자공예 용어의 13.95%는 번역되지 않았는데 미번역 용어들은 한국어로도 개념파악이 쉽지 않은 것들이었다. 도자공예 용어의 6가지 번역유형 가운데 글자 뜻을 그대로 옮긴 ≪문자 의미역≫이 82.20%로 압도적이었다. 이것은 한국어 도자공예 용어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어휘로 이루어져있고 개념을 명확히 전달할 때 목표어로의 번역 역시 수월함을 뜻한다. 도자공예 용어처럼 개념을 전달해야 하는 전문용어의 경우 의미파악이 불가능한 ≪음역≫은 지양해야 하며, 관람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어 ...
TAG 도자공예 용어, 번역, 전문용어, 박물관, 소통, Ceramic Term, Translation, Technical Term, Museum, Commun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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