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자 실제관계행동 척도 개발 및 타당화 연구

조화진 ( Hwa Jin Cho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47~66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는 상담관계 중 하나인 실제관계에 관한 것으로, 상담자가 인식하는 실제관계의 구체적 행동을 측정하는 상담자 실제관계행동 척도를 개발하고 타당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 되었다. 이를 위해 조화진(2014)의 개념도 연구를 통해 확인된 73개의 진술문을 토대로, 183명의 상담자를 대상으로 이에 대한 자료를 수집하였다. 분석 결과, 12문항, 2요인으로 구성된 상담자 실제관계행동 척도가 제작되었고, 두 하위 요인을 지지적 공감과 자기개방적 소통으로 명명하였다. 두 하위요인들은 측정하고자 하는 구인과 높은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체 문항과 하위 요인에서 내적 합치도가 양호하여 신뢰도가 입증되었고, 전체 문항과 `공감적 지지` 요인은 작업동맹, 회기평가(깊이), 공감, 역전이 관리와의 상관이 각각 유의미하여 수렴타당도가 입증되었다. ...

TAG 실제관계, 상담관계, 실제관계행동, 실제관계행동척도, 상담자, real relationship, therapy relationship, real relationship behavior, inventory of real relationship behavior, counselor

자살사고를 가진 성인의 불안정 성인애착이 자살취약성에 미치는 영향: 우울성향의 매개효과

홍지희 ( Jihee Hong ) , 안명희 ( Myunghee Christine Ahn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187~207페이지(총21페이지)

본 연구는 불안정 성인애착, 우울성향, 그리고 자살취약성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자살사고를 가진 성인의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관계욕구좌절로 측정한 자살취약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을 확인하고 이 과정을 의존적, 자기비판적 우울성향이 매개하는지 탐색하였다. 서울·경기 지역에 거주하며,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살관련 사고를 한다고 보고한 초기 성인기 남녀 278명의 자기보고식 설문자료를 SPSS 18.0과 AMOS 18.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의존적 우울성향과 자기비판적 우울성향은 각기 다른 양상으로 불안애착과 회피애착이 자살취약성에 미치는 영향을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안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의존적 우울성향이 증가했고, 의존적 우울성향이 증가할수록 자살취약성은 감소하였다. 한편, 불안애착과 회피애착 수준이 높을수록...

TAG 불안애착, 회피애착, 의존적 우울성향, 자기비판적 우울성향, 자살취약성, 자살사고, 관계욕구좌절, anxious attachment, avoidant attachment, dependent depressive tendency, self-critical depressive tendency, suicidal vulnerability, suicidal ideation

대학생의 용서신념과 용서행동간 불일치와 분노의 관계에서 완벽주의의 조절효과

박해인 ( Hae In Park ) , 김향숙 ( Hyang Sook Kim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101~114페이지(총14페이지)

용서(forgiveness)가 대인간 갈등에서 치료적 기제로 사용되려면 심리내적 측면과 대인관계적 측면을 아울러야 하나, 때로는 내적 경험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경우도 있다. 본 연구에서는 용서신념과 용서행동간의 불일치가 개인의 심리적 부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분노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이러한 역기능적 영향을 조절하는 변인으로서 완벽주의의 역할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서울 시내 S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용서신념척도, 한국인 용서척도, 한국판 상태분노 척도 및 다차원적 완벽주의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으며, 성실하게 응답을 완료한 399명의 자료로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용서에 대한 신념은 긍정적이나 용서하지 못하는 용서실패가 분노를 설명하였으며, 이는 완벽주의 수준에 의해 조절되었다. 반면 용서에 대한 긍정적 신념을 동...

TAG 용서, 용서신념, 타인용서, 분노, 완벽주의, forgiveness belief, forgiving behavior, anger, perfectionism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학사경고 결정 요인 분석

권해수 ( Hae Soo Kweon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29~46페이지(총18페이지)

본 연구는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하여 대학생의 학사경고 결정 요인을 도출하고 요인들 간의 상호작용 패턴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C대학교 재학생 2,054명을 대상으로 학사경고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밝혀진 변인 27개를 독립변인으로 하고 학사경고 유무를 종속변인으로 하여 데이터마이닝 기법 중의 하나인 의사결정나무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대학생의 학사경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학습활동이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휴학횟수, 지도교수와의 상담횟수, 대인관계, 성인 ADHD성향 - 부주의 및 기억문제가 도출되었다. 또한 이러한 변인들은 조합되는 조건에 따라 학사경고 발생률을 증가시키거나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분석 결과에 근거하여 대학생의 학사경고 발생을 예방하거나 학사경고후 중도탈락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사후 조치하는 방...

TAG 학사경고, 데이터마이닝, 의사결정나무분석, academic probation, data mining, decision tree

사회불안과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서 심리적 문제에 미치는 효과

유현숙 ( Hyeon-sook Ryu ) , 이영호 ( Young-ho Lee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87~100페이지(총14페이지)

본 연구는 사회불안과 페이스북 이용동기가 페이스북 이용에 있어서 다양한 심리적 문제에 미치는 영향력을 검증하고,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행태에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대학생 463명을 대상으로 사회불안, 페이스북 이용동기,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가 포함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사회불안 수준에 따라 페이스북 이용시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친구수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전반에는 외로움 회피가 가장 많은 설명력을 가졌다. 상대적 박탈감과 교류거부감에는 사회불안이 가장 큰 설명력을 가졌고, 중독성과 가식적 표현충동, 사회성결여에는 자기확인동기가 가장 큰 효과를 가지는 등 페이스북 이용에 따른 심리적 문제 각 하위유형에는 각기 다른 요소가 효과를 가졌다. 본 ...

TAG 페이스북, 이용동기, 이용행태, 사회불안, SNS, 심리적 문제, Facebook, usage motivation, use pattern, social interaction anxiety, psychological problems

대학생의 아동청소년기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과 그 영향에 관한 질적 연구

구정하 ( Jeongha Gu ) , 김희정 ( Heejoung Kim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139~166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기에 집단따돌림을 경험한 대학생들의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과 그 경험이 피해자들의 삶에 미친 영향은 무엇인지 심층적으로 탐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아동청소년기에 집단따돌림을 경험한 대학생 참여자 9명과 심층면담을 실시하였다. 면담자료는 지속적 비교 분석 방법(Glaser, 1992/2014)을 사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분석 결과 20개의 주제와 10개의 하위범주, 4개의 범주를 도출하였다. 연구 결과, 대학생의 아동청소년기 집단따돌림 피해 경험 전체를 아우르는 핵심범주는 `따돌림으로 인한 상처를 통해 진정한 나를 찾아가기`로 나타났으며, 하위 범주는 `이유는 내가 그 애들과 달랐기 때문`, `내 인생의 밑바닥을 봄`, `상처를 인정하고 한발 내딛기`, `디딤돌로 삼아 더 멀리 바라보기`가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청소년기에 ...

TAG 집단따돌림, 집단따돌림 피해, 아동청소년기, 지속적 비교 분석 방법, relational bullying, victims of relational bullying, child-adolescence, constant comparative analysis

외상후 부정적 인지와 외상후 성장의 관계에서 용서의 조절효과: 대인관계 외상 경험자를 중심으로

박지은 ( Ji-eun Park ) , 정남운 ( Nam-woon Chung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167~185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외상 유형에 따른 외상후 성장 및 관련 변인들의 차이를 살펴보고, 대인관계 외상 경험자에 초점을 두어 외상후 부정적 인지와 외상후 성장의 관계에서 용서의 조절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만 20세 이상의 성인 484명을 대상으로 외상 경험 질문지, 외상후 성장 척도, 외상후 인지 척도, 한국인 용서 척도로 구성된 설문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외상 유형에 따라 외상후 성장, 외상후 부정적 인지, 용서 수준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상후 성장과 용서 수준은 대인관계 외상 경험 집단이 비대인관계 외상 경험 집단보다 낮고, 외상후 부정적 인지 수준은 대인관계 외상 경험 집단이 비대인관계 외상 경험 집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외상후 부정적 인지와 외상후 성장의 관계에서 용서의 조절효과가 확인되었...

TAG 대인관계 외상, 외상후 성장, 외상후 부정적 인지, 용서, interpersonal trauma, posttraumatic growth, posttraumatic negative cognitions, forgiveness

진로상담에서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에 대한 연구동향

선혜연 ( Hye-yon Seon ) , 정솔뫼 ( Sol-mwe Jeong ) , 송효경 ( Hyo-kyeong Song ) , 오정희 ( Jung-hee Oh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5~27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진로상담에서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에 대한 연구들이 국내·외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동향을 살펴보고, 효과적인 진로상담을 위해 내담자의 정서·성격적 진로문제를 이해하는데 필요한 추후 연구의 방향을 제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7년부터 2016년 6월까지 발표된 32편의 국내·외 연구물을 대상으로 기초사항, 연구대상, 연구주제, 연구방법, 연구내용을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정서·성격적 진로문제에 대한 연구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12년 이후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이스라엘, 미국, 중국을 중심으로 연구되고 있으나 연구의 수가 제한적이었다. 둘째, 연구주제는 변인간 관계 연구가 가장 많았고 척도개발 연...

TAG 대학생 진로상담, 정서·성격적 진로문제, 연구동향, college student, career counseling, research trends, emotional and personality-related difficulties, content analysis

대학생의 부정정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최지연 ( Ji-yeoun Choi ) , 김봉환 ( Bong-whan Kim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67~86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생의 부정정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확인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4년제 대학교에서 설문을 실시하였고, 수집된 대학생 409명(남학생 164명, 여학생 245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첫째, 대학생의 부정정서 수준은 심리적 안녕감 및 자아탄력성과 부적 상관이 나타났으며, 대학생의 자아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과 정적 상관을 나타냈다. 둘째, 부정정서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역할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심리적 어려움과 부적응의 문제를 호소하는 대학생 내담자들에게 상담에서 개입하기 용이한 자아탄력성의 역할을 확인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는 실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상담 장면이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들의 자아탄력성 발달을 촉...

TAG 부정정서, 자아탄력성, 심리적 안녕감, negative emotion, ego-resiliency, psychological well-being

대학의 교양과목을 활용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연구

노이경 ( Yee Kyung Noh )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2016] 제37권 제2호, 115~138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대학생 대상의 인성교육 프로그램이 심리사회적 성숙성과 자존감, 대인관계능력에 효과가 있는지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수행되었다. 프로그램은 구조화된 집단상담 형식의 교과목으로, 총 14회로 구성되었으며 한 학기동안 매주 1회 2시간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하여, 교양과목을 수강한 학생들 중 80명을 실험집단으로, 수강하지 않은 학생들 27명을 통제집단으로 심리사회적 성숙성, 자존감, 대인관계능력 질문지를 사 전-사후에 실시하여 집단간 비교 검증을 하였다. 연구결과, 실험집단은 통제집단에 참가한 학생들보다 심리사회적 성숙성과 자존감, 대인관계능력에 있어 유의미한 점수 변화가 있었다. 특히 심리사회적 성숙성은 하위요인 7개 중 자기실현 및 일에 대한 헌신, 사회적 책임감, 존중과 배려, 심미적 감수성, 가족애와 관계지속성의 ...

TAG 대학 교양과목, 인성교육, 심리사회적 성숙성, 자존감, 대인관계능력, character education, college liberal arts, psycho-social maturity, self-esteem, interpersonal compet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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