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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141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유머대사’ 린위탕 한국에 오다 : 제37차 서울 국제펜대회 연설과 ‘유머’ 속의 정치학
왕캉닝 ( Wang Kang-ni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1권 415~451페이지(총37페이지)
한국이 1970년 제37차 국제펜대회를 유치한 것은 한국 펜본부나 문단을 물론 한국 사회 전반에 있어 큰 경사였다. ‘동서문학의 해학’이 주 의제로 정해진 서울 펜대회에 세계적인 ‘유머대사’ 린위탕이 특별연사로 초청되었다. 린위탕은 ‘동서의 해학’을 주제로 그의 유머철학을 펼쳐 참석자들의 갈채를 이끌어냈다. 유머는 그의 사상체계에 있어 단순히 어떤 언어나 문학적 격조 또는 유형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미학, 철학, 나아가 무엇보다 지식인으로서 수행해야 할 사상문화적 사회실천의 차원을 내포하고 있는 매우 복합적인 개념이다. 1970년에 방한해 국제펜 서울대회에서 특별연사로 유머 연설을 가졌던 것은 린위탕에게 결코 어떤 돌발적 사건 또는 관례적인 ‘공무 행위’가 아니었다. 이번 내한은 그가 1920년대부터 줄곧 정제시켜 왔던 ‘유머’ 철학과 실천의 연장...
TAG 린위탕, 제37차 서울 국제펜대회, 유머, 동서문화교류, 데탕트, 박정희체제, LIN YUTANG, THE 37TH PEN INTERNATIONAL CONGRESS IN SEOUL, HUMOR, EAST-WEST CULTURAL COMMUNICATION, DETENTE MOOD, PARK, CHUNG HEE REGIME
지금-여기에 ‘로힝야’는 어떻게 도착해 있나 : ‘로힝야 학살’에 대한 한국사회의 반응
이지은전솔비심아정신지영 ( Lee Ji-eun ) , ( Jeon Sol-bee ) , ( Sim A-jung ) , ( Shin Ji-you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1권 455~485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로힝야에 대한 집단학살 및 로힝야 난민의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현재의 로힝야의 고통에 공감하고 알릴 수 있는 ‘청자-증언자’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집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2월에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이하 아디)이 작성 공개한 「로힝야 학살 보고서」(『경향신문』게재)를 통해 로힝야가 처한 상황이 집중보도 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 은 2018년 예멘 난민의 유입 후 한국사회가 경험 혹은 학습한‘난민에 대한 공포/혐오’, 로힝 야족이 ‘제국주의의 앞잡이’라는 비난, 무반응과 무관심으로 나타났다. 즉 로힝야 난민은 ‘우리’의 삶과 떨어져 있을 때에는 ‘연민/동정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삶에 관련된다고 여겨지게 되면 ‘배제/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아시아의 소수민족 및 마이너리티의 배제 양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한...
TAG 로힝야(족), 청자-증언자, 아시아, 민중봉기, 소수민족, 마이너리티, 난민, 식민-탈, 식민, 가짜뉴스, 배제, 시민(권), THE ROHINGYA, AUDIENCE-WITNESS, ASIA, POPULAR UPRISING, ETHNIC, MINORITY, MINORITIES, REFUGEE, COLONIZATION-DECOLONIZATION, FAKE, NEWS, EXCLUSION, CITIZEN(SHIP)
두 편의 관헌 자료 「요시찰 조선인 이광수에 관한 건」(1919)에 대하여
최주한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1권 489~514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로힝야에 대한 집단학살 및 로힝야 난민의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현재의 로힝야의 고통에 공감하고 알릴 수 있는 ‘청자-증언자’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집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2월에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이하 아디)이 작성 공개한 「로힝야 학살 보고서」(『경향신문』게재)를 통해 로힝야가 처한 상황이 집중보도 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 은 2018년 예멘 난민의 유입 후 한국사회가 경험 혹은 학습한‘난민에 대한 공포/혐오’, 로힝 야족이 ‘제국주의의 앞잡이’라는 비난, 무반응과 무관심으로 나타났다. 즉 로힝야 난민은 ‘우리’의 삶과 떨어져 있을 때에는 ‘연민/동정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삶에 관련된다고 여겨지게 되면 ‘배제/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아시아의 소수민족 및 마이너리티의 배제 양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한...
근대적 시선에 대한 성찰과 탈근대 담론의 가능성 : 이강옥, 『한국 야담의 서사세계』, 돌베개, 2018
엄태웅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1권 517~528페이지(총12페이지)
본 논문은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로힝야에 대한 집단학살 및 로힝야 난민의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현재의 로힝야의 고통에 공감하고 알릴 수 있는 ‘청자-증언자’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집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2월에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이하 아디)이 작성 공개한 「로힝야 학살 보고서」(『경향신문』게재)를 통해 로힝야가 처한 상황이 집중보도 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 은 2018년 예멘 난민의 유입 후 한국사회가 경험 혹은 학습한‘난민에 대한 공포/혐오’, 로힝 야족이 ‘제국주의의 앞잡이’라는 비난, 무반응과 무관심으로 나타났다. 즉 로힝야 난민은 ‘우리’의 삶과 떨어져 있을 때에는 ‘연민/동정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삶에 관련된다고 여겨지게 되면 ‘배제/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아시아의 소수민족 및 마이너리티의 배제 양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한...
문학사 이후
이철호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3~6페이지(총4페이지)
본 논문은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로힝야에 대한 집단학살 및 로힝야 난민의 상황을 전달함으로써, 현재의 로힝야의 고통에 공감하고 알릴 수 있는 ‘청자-증언자’의 확산을 도모하고자 공동으로 집필되었다. 한국에서는 2019년 2월에 아시아인권평화디딤돌(이하 아디)이 작성 공개한 「로힝야 학살 보고서」(『경향신문』게재)를 통해 로힝야가 처한 상황이 집중보도 되었다. 이에 대한 반응 은 2018년 예멘 난민의 유입 후 한국사회가 경험 혹은 학습한‘난민에 대한 공포/혐오’, 로힝 야족이 ‘제국주의의 앞잡이’라는 비난, 무반응과 무관심으로 나타났다. 즉 로힝야 난민은 ‘우리’의 삶과 떨어져 있을 때에는 ‘연민/동정의 대상’이지만, ‘우리’의 삶에 관련된다고 여겨지게 되면 ‘배제/공포의 대상’이 되었다. 이러한 아시아의 소수민족 및 마이너리티의 배제 양상을 페이스북 등을 통한...
자유의 종소리와 계몽의 들림 : 대한제국기 연설장의 파급과 ‘속기술’이라는 테크놀로지
송민호 ( Song Min-ho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9~35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조선 말기부터 대한제국기를 거치며 가장 유력한 정치적 매체로 대두된 ‘연설’이라는 언설 양식이 문자로 포착되는 양상에 주목하였다. 1910년에 발표된 이해조의 『자유종』 속에는 4인의 부인들이 연설하는 목소리(혹은 그에 대한 상상)가 들어 있다. 활자화된 연설이 필연적으로 그것을 눈으로 읽고 나서 연설 현장의 목소리를 상상하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면, 이 소설에 실려 있는 연설의 목소리는 ‘속기술’이라는 테크놀로지가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 연설의 매체적 가능성을 활자로 옮겨오는 최대치였다고 생각해볼 수 있다. 이처럼 한국에서는 1920년대에 들어서야 본격적으로 도입된 ‘속기술’은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의식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독특한 자리를 점유하고 있었다. 본 논문은 속기술이 도입되기 전, 『자유종』에 이르기까지 입으...
TAG 연설, 속기술, 자유종, 언문일치, 읽는 연설, SPEECH, STENOGRAPHY, FREEDOM BELL, 自由鐘, THE UNITY OF SPOKEN AND WRITTEN LANGUAGE, READING SPEECH
근대 극장의 해설 관습과 극장 공론장의 변화과정 연구 : 광대화극(廣大話劇)의 공연 관습과 초기 창극의 도창 성립을 중심으로(1902~1908)
백두산 ( Baek Doo-sa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37~65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1902~1908년 조선 대중극장의 극양식에서 활용된 해설관습과 해설자의 기능을 둘러싼 문화적 위상 변화를 중심으로, 광대화극으로부터 출발한 극장 내 ‘말’의 공연방식이 근대극장에서 변용되었던 과정을 극장 공론장의 변화양상과 함께 분석하는 시론이다. 본고에서는 1902년 협률사 등 극장 내에서 벌어진 광대화극의 공연양상에 주목한다. 개화기의 극장에서는 상층 취향에 적합한 판소리계 광대화극을 공연물로 선택하였고, 이 과정에서 광대화극의 ‘천민’ 광대는 당대 조선의 구어를 바탕으로 한 흉내내기와 말놀음을 바탕으로 개화기 극장의 ‘과시적 공공성’을 의식하면서 상층의 취향에 따른 공연예술을 주재하는 한편 하층민의 자의식과 계층적 취향을 보유한 독특한 중계자로 자리하였다. 1907년 이후 초기 창극의 형성과 창극 도창자의 등장은 개화기 극장 공론장의 ‘과시적...
TAG 해설, 해설자, 극장 공론장, 도창자, 광대화극, 창극, 협률사, 원각사, <은세계>, NARRATION, NARRATOR, THEATER AS A PUBLIC SPHERE, DOCHANGJA, GWANGDAE HWAGEUK, CHANGGEUK, HYUPYULSA, WONGAKSA, < EUNSEGYE >
라디오에 방송된 근대야담의 일면(一面) : 『조선야담대해(朝鮮野談大海)』 1책을 대상으로
권기성 ( Kwon Ki-sung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67~101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20세기 초 라디오에 방송된 근대야담의 일면을 파악하고자 오상근이 지은 『조선야담대해』를 대상으로 자료의 성격과 특징을 살폈다. 1930년대 야담은 문화상품으로 변해가는데, 『월간야담』이나 『야담』과 같은 잡지에 비해, 라디오로 방송된 야담의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이는 1차 자료를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런 면에서 『조선야담대해』의 자료적 가치가 인정된다. 『조선야담대해』는 대부분 전대의 야담을 활용했다는 점에서는 당대의 잡지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 다만 라디오 방송이라는 특성상 한정된 시간이라는 조건하에 있었고, 이는 야담 구연자로 하여금 독서물과는 다른 차원의 전략을 요구로 했다. 이에 구연자는 기존 이야기의 구성과 표현을 적극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구연자가 서사 전체를 장악하고 적극 개입하면서 한 편의 서사물을 자...
TAG 오상근, 『조선야담대해』, 연속과 굴절, 1930년대 야담, 라디오방송, 이야기문화, OH-SANG-GEUN, JOSEONYADAM-DAEHAE, CONTINUOUS AND OYSTER, 1930’S YADAM, RADIO BROADCASTING, STORY CULTURE
개념 분단사와 매체론으로 다시 보는 북한 문학
김성수 ( Kim Seong-su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105~139페이지(총35페이지)
이 글은 북한 문학 연구의 새로운 의제로 개념사적 접근과 매체론적 관점을 제안하는 시론(試論)이다. 이는 북한 문학에서 정전(正典, canon)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방도이다. 문학 개념이 남북으로 분단된 상황을 분석하고, 북한 문예지 『조선문학』을 매체론적으로 분석하는 접근법이 한 예이다. 이를테면 사실주의(리얼리즘) 창작방법이 남북에서 활용된 사례를 통시적으로 살펴보면 같은 개념이 매우 다르게 사용됨을 알 수 있다. 한편, 『조선문학』 잡지를 전수 조사하면 북한 특유의 견고한 검열시스템을 뚫고 개인숭배와 선전물의 민낯이 드러나는 현실을 마주할 수 있다. 가령 통권 200호의 편집 사고(事故)나 493, 494호의 중복 간행 사건이 좋은 예이다. 개념사적 비교와 매체론적 분석을 통해 북한 문학의 역사, 나아가 남북의 통합 문...
TAG 북한 문학, 개념사, 매체연구, 문학-미디어장, 미디어 독법, 문화정치학, 선전시스템, 『조선문학』, NORTH KOREAN LITERATURE, CONCEPTUAL HISTORY, MEDIA STUDIES, LITERATURE-MEDIA FIELD, MEDIA READING METHOD, CULTURAL POLITICS, PROPAGANDA SYSTEM, JOSEON LITERATURE
한설야 소설에 나타난 평화담론과 소설화 : 한설야의 반미(反美)소설을 중심으로
고자연 ( Ko Ja-yeon )  민족문학사학회·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2019] 제70권 141~167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한설야가 북한에서 활동한 거의 전 시기에 걸쳐 국내외 평화운동에 가담하고 있었음에도 그의 이러한 이력이 지금까지의 한설야 연구에서 간과되었던 점에 주목하였다. 북한을 대표하여 한설야가 참석했던 세계평화운동은 소련을 중심으로 하여 미국을 견제하는 성격의 것이었다. 특히 이 운동의 시작이 되는 1949년 평화옹호세계대회가 중요하다. 본고는 이 대회가 북한과 한설야의 대미(對美)인식 형성에 중요한 영향을 주었다는 가설에서 시작한다. 이 연장선상에서 한설야의 반미의식과 그의 평화론은 이어져 있다고 보았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평화운동 관련하여 활발한 활동을 했지만 대부분이 당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가 생각한 평화에 대해 정의를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작가의 시간을 반영할 수밖에 없는 문학작품에는 작가의 생각이 담겨 있을...
TAG 평화운동, 평화옹호세계대회, 반미사상, 평화, 반제국주의, 「승냥이」, 「대동강」, 「길은 하나이다」, PEACE MOVEMENT, WORLD PEACE CONGRESS, ANTI-AMERICANISM, PEACE, ANTI-IMPERIALISM, “SEUNG-NYANG-I(JACKALS)”, “DEADONG-GANG(DAEDONG RIVER)”, “GIREUN HANAIDA(THE ROAD IS 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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