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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59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문학 단원 ‘활동’에 대한 비판적 고찰 - 고등 국어교과서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성은혜 ( Seong Eunhye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2권 217~260페이지(총44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학습자 중심의 문학 수업을 위해 활용하는 ‘활동’이 교과서에 어떻게 구현되어 왔는지를 통시적으로 살피고, 이를 토대로 현재의 활동중심 교과서의 실태를 진단하여 개선하는 것이다. 교육에서 ‘활동이론’은 인간의 행위와 의식을 불가분의 관계로 전제하고 의식적인 학습과 활동(수행)을 설명하고자 한다. 학습자의 주체적인 감상과 내면화를 강조하는 문학교육에서는 이를 구체화하는 ‘활동’이 중요하다. 학습자는 주어진 환경, 공동체와 ‘상호작용’하면서 활동을 통해 ‘주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하고 의미를 ‘구성’하며 이를 ‘내면화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의 본질이 문학교육에서 어떻게 구현되는지를 살피기 위해 1차~2015 개정 교과서의 고등학교 국어교과서를 대상으로 활동의 외적, 내적 추이를 살펴보았다. 활동은 지식전수에서 학습자의 사고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과정...
TAG 활동, 활동이론, 학습자중심, 국어교과서, 변천사, Activity, Activity theory, Learner-centered, Korean language textbook, History
<완득이>에 나타난 ‘음식’의 의미와 문화적 통합에 관한 연구
김남석 ( Kim Namseok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2권 261~285페이지(총25페이지)
<완득이>에는 다양한 음식과 다수의 식사 장면이 등장하고 있다. 어려서부터 가난하고 소외되었던 완득은 소득 수준이 높지 않은 계층에 속하는 소년으로 성장하였다. 그래서 그는 어려서부터 음식을 마음껏 먹거나 정성이 담긴 음식을 거의 먹어보지 못한 상태를 경험하고 있었다. 그러한 그에게 주어지는 구호 물품과 라면 등은 완득의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로 작용한다. 한편, <완득이>에서 갈등과 반목이 지속되면서 완득 주변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방식도 변모하기에 이른다. 그들은 상대와의 거리를 좁히기 위하여 술을 함께 마시다가 취하기도 하고 함께 어울려 잔치를 치르면서 집단의 동질감을 찾기도 한다. 이러한 그들에게 결국, 음식을 함께 먹는 행위는 통합된 의미에서의 가족과 이웃의 새로운 변모로 나타난다. 이때 확대된 이웃이자 가족으로서 그들의 통합과 교류를 상징하는 ...
TAG <완득이>, 음식, 서사, 의미, 통합, Wandeugi, Food, Narrative, Meaning, Convergence
언어-내용 통합 교육을 위한 CALLA 모형 적용 방안 - 중학교 사회 교과 기반 KSL 수업을 중심으로
김윤주 ( Kim Yoonjoo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2권 287~313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는 언어-내용 통합 수업을 위한 CALLA 모형 적용 방안에 대한 연구이다. 특히 CALLA 모형을 활용하여 중학교 사회 교과 기반 KSL 학습 한국어 수업을 설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언어-내용 통합 수업을 위한 다양한 시도들을 선행연구를 중심으로 살펴보았고, 특히 CALLA 모형에 대해 상세히 살펴보았다. 이 모형은 북미 지역이나 우리의 영어 교육 분야에서는 학습 전략 교수를 위해 종종 활용되고 그 효과와 시사점을 논의한 연구들이 있었으나, 한국어교육 분야에서는 아직 많은 논의가 되지 않고 있다. 특히 아동과 청소년 대상 KSL 교실에서의 적용에 관한 연구는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에 본고에서는 중학교 KSL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수업을 CALLA 모형의 5단계 절차에 따라...
TAG CALLA 모형, 학습 한국어, 사회 교과, 교수요목 설계, 수업 설계, 내용통합 교수법, 제2언어로서의 한국어, 다문화 배경 학습자, CALLA Model, Academic Korean language, Social studies, Syllabus design, Content based instruction, Korean as second language, Students with multicultural backgrounds
고등학생들의 설명문 쓰기 양상 분석
최승식 ( Choe Seungsik ) , 김주환 ( Kim Joohwa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7~35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고등학생들이 작성한 설명문에 관한 분석연구이다. 185명에 대한 질적 분석을 통해 고등학생들의 설명문 능력과 특징을 살펴보았다. 연구 결과와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째, 고등학생들이 작성한 설명문에서 성별 차이는 두드러지지 않았다. 전체적으로는 여학생의 점수가 조금 높았으나 상 수준과 하 수준의 경우에는 남학생의 점수가 더 높았다. 둘째, 내용 측면에서 고등학생들은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객관적인 내용을 선정하거나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셋째, 조직 영역의 점수가 가장 낮았으며 주로 기술 위주의 나열식 구성이었다. 넷째, 하 수준의 글에서는 단순한 문장 구조의 글이 많았고 주관적인 표현과 구어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연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는 점과 실제로 작성한 글을 성별, 수준별로 ...
TAG 고등학생, 설명문 쓰기, 작문능력, 내용, 조직, 표현, High school student, Expository writing, Writing ability, Content, Organization, Expression
‘학습목표에 대한 학생의 반응 중심 맞춤형 수업설계 모형’ 탐색
유상희 ( Ryu Sanghee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37~76페이지(총40페이지)
미래 교육에서 학생의 서로 다른 필요를 고려하는 맞춤형 수업은 점차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접근되고 있다. 이 연구의 목적은 맞춤형 수업에 관한 선행연구를 검토하여 한계점을 도출하고, 이를 보완하도록 돕는 ‘학습목표에 대한 학생의 반응 중심 맞춤형 수업설계 모형’을 탐색하는 데 있다. 이 모형은 학습목표를 성취하기 위한 수업활동에서 학생들이 보이는 다양한 어려움 및 발전 양상을 분석하여 학생의 서로 다른 필요를 이후 수업설계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연구는 사실 기반 논증에서 전제 구성을 목표로 하는 대학작문 수업에서 해당 모형의 예시 사례를 제시했다. 해당수업에서 학습목표에 대한 학생들의 어려움과 발전 양상을 범주화하고, 범주화한 반응 양상을 학생 수의 비율 및 학습목표 수준과 연계하여 분석하였다. 이어서 대상 학생의 보편적인 어려움 양상으로 나타난...
TAG 맞춤형 수업, 수업설계, 수업모형, 학습목표, 대학작문, 논증, 논증적 글 쓰기, 전제, Differentiated instruction, Instructional design, Learning objectives, College writing, Argumentation, Argumentative writing, Warrant
여성 노인의 구술을 통해 본 1930년대 전통적 초기 문식성 교육의 한 국면
강연진 ( Kang Yeonji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77~110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는 여성 노인의 구술을 통해 1930년대 이루어진 전통적 초기문식성 교육의 일면을 재구하여, 교재 분석만으로는 잡아낼 수 없었던 전통적 초기 문식성 교육의 한 국면을 포착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첫째, 여아들은 9세 이전에 바느질과 함께 발음중심 접근법의 체계적이고, 실제적인 초기 문식성 교육을 받기 시작하였다. 한글이 배우기 쉬운 글이기 때문에 바느질을 하면서도 한글을 깨칠 수 있었던 것이 아니라, ‘반절표 외우기 - 음절 만들기- 소리내어 읽기 - 편지 베껴쓰기 - 편지 · 가사 읽어보기/ 써보기’라는 일련의 절차에 기반 한 교육과 풍부한 문식성 실행이 뒷받침되었기 때문에 한글을 깨칠 수 있었다. 둘째, 이러한 초기 문식성 교육은 바느질과 함께 ‘양반집 여성’, ‘구여성’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주요...
TAG 초기 문식성 교육, 구여성, 한글 교육, 구술사, Early literacy education, New-fashioned women, Oral history, Hangul education
계량적 방법을 이용한 트위터 언어의 특징 연구 - 구어와 문어의 언어 양상을 중심으로
시정곤 ( Shi Chungko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111~142페이지(총32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계량적 방법을 통해 트위터 언어가 가진 문어/구어의 혼재 양상을 검증하는 것이다. 연구 대상으로 1) 트위터 자료 2) 말뭉치 자료 3) 기타 문어 자료 등을 포함했다. 트위터 자료의 유형을 크게 네 가지로(Single, MentionTo, Reply, Information)으로 구분하고 문장 당 어절수, 조사/어미의 출현 양상 등을 중심으로 비교 분석했다. 통계 수치를 서로 비교한 결과 트위터 언어의 특징 및 좌표와 관련하여 몇 가지 결론을 얻었다. 먼저 문장 당 어절수로 볼 때 트위터 언어는 비록 글로 표현된 것이지만 문어보다는 오히려 구어적 속성에 가까웠다. 둘째, 조사의 사용 양상에서도 트위터의 4가지 언어 유형은 문어보다는 구어의 통계 결과에 가까웠다. 그리고 트위터의 4가지 유형 가운...
TAG 트위터 언어, 구어, 문어, 계량적 방법, 말뭉치, Twitter language, Spoken language, Written language, Quantitative methods, Corpus
태도평가 관점에서 본 남북한 정치 사설 텍스트의 대인적 기능
진염평 ( Jin Yeompyeong ) , 진연 ( Jin Yeo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143~177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평가어 체계를 분석틀로 이용하여 질적 양적 분석 방법으로 한국과 북한 신문 정치 사설에 나타난 태도 자원을 대조·분석함으로써 그 양국 사설이 태도 자원의 선택에 있어서 어떤 특징을 가지고 나아가 다른 자원의 사용으로 또 어떤 대인적 기능을 표현할 수 있는가를 제시하였다. 그리고 국가의 이데올로기와 가치관 취향에서 착안하여 양국 사설 텍스트가 유발한 대인적 기능의 차이 원인을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첫째, 남북한 정치 사설은 태도 평가어 자원의 선택에 있어서 감정평가 자원보다 행위평가 자원과 사물평가 자원을 더 선호한 성향을 보임으로써 사설 텍스트가 객관성을 요구하는 것과 관련이 있었다. 둘째, 북한 사설은 긍정적 자원의 사용 비율이 절대적인 우위를 차지하였는데 한국 사설은 보다 부정적 자원을 많이 사용하였다. 셋째, 정치 사설 텍스트의 대인...
TAG 평가어 체계, 태도 자원, 대인적 기능, 정치 사설, 남북한 대조, Appraisal system, Attitude resources, Interpersonal meaning, Political editorials, North and South Korea contrast
인재(訒齋) 최현(崔晛)의 전란기(戰亂期) 현실인식(現實認識)과 대응방식(對應方式) - 가사 <명월음(明月吟)>과 <용사음(龍蛇吟)>을 중심으로
은필관 ( Eun Pilgwan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179~209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16~17세기 인물인 인재 최현(1563~1640)의 가사작품을 통해 전란기 동안 그의 현실인식과 대응방식을 살피는데 그 목적을 두었다. 필자는 <명월음>과 <용사음>을 종합적으로 고찰하기 위해 그의 문집에 기록된 그의 한시와 상소, 편지 등을 그 자료로 삼았다. 그 결과 현실인식의 측면에서 <명월음>은 명월에 대한 정서를 서정적으로, <용사음>은 일치일란의 역사적 참상에 대한 자탄과 위정자들에 대한 분노를 직설적으로 드러냈음을 확인하였다. 대응방식의 측면에서는 두 가사작품 모두 정명의식의 촉구를 강조하였으며, 특히 <용사음>에서는 실제역사적 의병인물들을 거론하며 교술문학의 전형을 보여주었다. 최현이 창작한 두 가사 작품은 전란기 가사문학에서 서정과 교술을 균형적으로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다. 최현이 보여준 <용사음>의 실...
TAG 최현, 崔晛, 용사음, 명월음, 임진왜란, 현실인식, 대응방식, Choi Hyeon, Myeolwoleum, Yongsaeum, Imjin Japanese Invasion of Korea, Awareness of reality, Reaction
19세기 조선사행록(朝鮮使行錄)과 연행록(燕行錄)의 상호 인식 고찰 - 괴령의 『동사기사시략(東使紀事詩略)』과 홍순학의 「병인연행가(丙寅燕行歌)」를 중심으로
장정수 ( Chang Chungsoo )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 한국어문교육 [2020] 제31권 211~245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청나라 사신의 조선사행록인 괴령의 『동사기사시략』과 조선후기 연행가사인 홍순학의 「병인연행가」를 비교해 봄으로써 19세기 후반 중국과 조선이 서로를 어떻게 인식했는가를 살펴보았다. 「병인연행가」에는 연행사로 발탁된 것에 대한 자부심과 여행객으로서의 호기심이 강하게 드러난 반면, 『동사기사시략』에는 사신 신분에 대한 자괴감과 시인으로 인정받고 싶은 욕망이 강하게 드러난다. 두 작품에 담긴 상대국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면, 국제정세의 변화와 맞물려 각자 전통적인 인식이 강화되는 양상을 띤다. 청은 ‘조공(朝貢)-책봉(冊封)’ 관계를 강화하여 조선을 견제하려 하였고, 조선은 쇠퇴해 가는 청을 보며 자주의식의 확립과 더불어 소중화 의식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19세기 후반에 이르러 형식적으로는 조선과 중국의 전통적인 외교관계가 유지되고 있었으나 실질적으로는 균열...
TAG 괴령, 魁齡, 동사기사시략, 東使紀事詩略, 사조선록, 使朝鮮錄, 홍순학, 병인연행가, 丙寅燕行歌, Kuiling, Dongsagisasiryak, Sajoseonrok, Hong Soon-hak, Byeongin Yeonhae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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