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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대학회 AND 간행물명 : 선사와 고대6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려시대 태조(太祖)의 진전(眞殿)과 봉업사(奉業寺)
김성환 ( Kim Sung-hwa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7권 55~77페이지(총23페이지)
고려시대 태조를 모신 眞殿, 즉 태조진전은 그 성격에서나 太祖眞의 형태에서 다양하였다. 개경에는 유교에서의 위패 형태의 신주를 모신 太廟와 도교적인 성격에서 진영(초상)을 모신 景靈殿이 있었다. 태묘와 경령전에서 태조는 不遷之位였다. 또 서경에는 태조의 진영(초상)을 모신 聖容殿이 있었다. 이곳은 태조만 봉안되어 있었는데, 청색의 곤룡포(袞)에 면류관(冕)을 쓴 천자의 복식으로 仍幾를 깐 黼座에 앉은 모습이었다. 지방 관아에서도 태조진을 모신 사당이 곳곳에 있었다. 평안도 영유현의 태조영전, 충청도 천안의 태조묘 등이다. 모두 진영(초상)을 모시고 있었다. 『고려사』에 기록된 바와 같이 태조의 진전사원으로는 개경의 봉은사가 대표적이다. 봉은사는 태조의 원당으로 광종 2년에 창건되어 고려시대 태조신앙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하였다. 태조 王建像을 봉안했던 사찰...
TAG 太祖眞殿, 奉恩寺, 奉業寺, 太祖眞, 恭愍王, The Portrait Halls of the Goryeo Founder, Bongensa Temple, Bongupsa Temple, Portrait of King Taejo, King Gongmin
북한의 문화유산 활용 방안(案) : 매장문화재
하문식 ( Ha Moon-si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7권 79~97페이지(총19페이지)
2018년 4월 남북한은 판문점선언 이후 많은 인식의 변화를 가져와 남북교류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민족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획기적인 관계 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다. 이 글은 이러한 남북교류와 협력에 따른 민족문화유산의 활용 방안에 대한 몇 가지를 검토하였다. 먼저 북한의 매장문화재에 대한 관련 법규를 시대별로 언급하면서 그 배경을 살펴보았다. 특히 최근에 제정된 ‘민족유산보호법’은 법 조항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이 법의 시행 규정에 대한 세부 내용을 소개하였다. 이러한 법 조항의 변화 배경은 김정은 시대의 민족문화유산 정책의 기본 방향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김정은 체제 출범 후 민족문화유산의 세계적 추세와 과학화를 강조하였는데 이것은 국제교류는 물론 남북교류와도 관련있다. 북한의 문화유산 활용 방안에 관한...
TAG 민족문화유산, 남북교류, 매장문화재, 민족유산보호법, 화해협력단계, 남북연합단계, national cultural heritage, inter-Korean exchanges, the buried cultural property, the reconciliation and cooperation, the steps of the inter-Korean alliance
현행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역사 부도의 삼국시대 지도 검토
장창은 ( Jang Chang-eu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7권 99~130페이지(총32페이지)
4세기 백제의 세력범위와 대외활동 지도에서는 근초고왕대 마한 잔여세력의 복속 표시 문제, 백제의 요서 진출과 대외교류 문제, 耽羅의 백제 복속 표시 문제를 검토하였다. 모든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백제가 근초고왕대 마한의 남은 세력을 정복해 전라도 지역을 차지했다고 서술하며 이를 지도에 표시하였다. 그러나 최근 학계의 연구동향과 고고자료의 출토 양상을 고려할 때 백제 영역 확장사를 계기적으로 볼 수 있도록 유연한 서술을 할 필요가 있다. 백제의 요서 진출은 집필기준 때문에 학계에 논란이 있다는 점을 부연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게끔 본문 내용과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백제의 요서 진출을 인정하는 최근 연구성과는 드물고 그나마도 근초고왕대가 아닌 385년이라는 제한된 시기로 보고 있다. 향후 개정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TAG 근초고왕, 마한 복속, 요서 진출, 탐라, 장수왕, 진흥왕, 巡狩, King Gunchogo, Subjection of Mahan, 馬韓, Advance in Yosoe, 遼西 Area, Tamna, 耽羅, King Jangsu, King Jinheung, patrol in new Territorial
최근 10여 년간 중국·북한경내에서 발굴된 발해 사찰유적
정영진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7권 131~177페이지(총47페이지)
4세기 백제의 세력범위와 대외활동 지도에서는 근초고왕대 마한 잔여세력의 복속 표시 문제, 백제의 요서 진출과 대외교류 문제, 耽羅의 백제 복속 표시 문제를 검토하였다. 모든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백제가 근초고왕대 마한의 남은 세력을 정복해 전라도 지역을 차지했다고 서술하며 이를 지도에 표시하였다. 그러나 최근 학계의 연구동향과 고고자료의 출토 양상을 고려할 때 백제 영역 확장사를 계기적으로 볼 수 있도록 유연한 서술을 할 필요가 있다. 백제의 요서 진출은 집필기준 때문에 학계에 논란이 있다는 점을 부연 설명했지만, 실제로는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로 인식하게끔 본문 내용과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백제의 요서 진출을 인정하는 최근 연구성과는 드물고 그나마도 근초고왕대가 아닌 385년이라는 제한된 시기로 보고 있다. 향후 개정 교과서와 역사 부도에서...
하가점하층문화(夏家店下層文化) 성자산(城子山)산성의 성격과 기능 -GIS를 활용한 유적·유구의 공간분포 분석을 중심으로-
강승우 ( Kang Seaung-woo ) , 양홍진 ( Yang Hong-ji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5~39페이지(총35페이지)
중국 네이멍구 아오한치에 위치한 청쯔산 산성은 샤쟈띠엔샤층문화의 대표 유적 중 하나로 2000년 중국 중요 고고학 발견으로 지정되면서 세간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대규모의 면적, 내성과 돼지머리 모양으로 다듬은 석상의 존재, 청쯔산 남쪽에 위치한 야지산과의 지리적 연관성 등 다른 유적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특징들로 인해 샤쟈띠엔샤층문화를 대표하는 주요 유적으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아직 발굴조사가 시행되지 않아서 유적의 정확한 기능과 성격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주거지·방호용 요새·제사 혹은 천문관측 시설 등 다양한 견해가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먼저 시랴오허 유역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샤쟈띠엔문화 유적들의 지리적 분포를 분석하여, 청쯔산 산성이 문화권의 중심지에서 벗어난 곳에 위치하여 특별한 용도에 따라 조성된 유적임을 확인하였다. 그 다음 청...
TAG 청쯔산 산성, 샤쟈띠엔샤층문화, 경관고고학, 고고천문학, 지리정보시스템(GIS), Chengzishan mountain city, Lower Xiajiadian culture, Landscape, Archaeology, Archaeo-astronomy,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백제 한성말~웅진기 왕계(王系)자료의 형성 - 삼국사기 백제본기 및 중국 사서(史書)의 왕계(王系)기사를 중심으로-
임기환 ( Lim Ki-hwan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41~62페이지(총22페이지)
중국 남북조시대 남조 史書에는 백제왕에 대한책봉관련기사에서 백제왕의 이름 및 前王과의 世系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백제의 王系 및 世系를 구성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그런데 그 기사중 일부는 삼국사기 백제본기의 왕계 및 왕의 재위기간과 대응하지 않는다. 중국 史書에는 백제 久尒辛王 때에 前王인 腆支王에 대한 책봉 기사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구이신왕의 뒤를 잇는 비유왕에 대한 책봉이 前前王인 전지왕의 책봉호를 승계하는 형태로 이루어지고 있다. 구이신왕에 대한 책봉이 없었거나 비유왕이 전지왕의 승계를 표방하였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백제본기에는 비유왕을 구이신왕의 아들이란 기록과 전지왕의 庶子라는 기록이 동시에 전하고 있다. 비유왕이 전지왕의 庶子라는 기록은 비유왕이 전지왕의 책봉호를 계승하는 원리로서 父子계승을 표방한 점과 연관된다. 480년은 동성왕...
TAG 백제, 웅진시기, 백제 王系, 개로왕, 문주왕, 昆支, 동성왕, 책봉관계, Baekje(百濟), Woongjin(熊津) period, King of Kaero(蓋鹵王), King of Munju(文周王), Konji(昆支), King of Dongsung(東城王), King of Muryung(武寧王), Baekje's royal lineage, Relation of investiture(冊封)
발해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 고분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한 시론적 고찰
김진광 ( Kim Jin-kwa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63~83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는 발해 왕릉 귀족 무덤인 용두산고분군 용해구역 M13·M14의 위상과 그 주인공에 대해 시론적으로 검토한 글이다. 금관 등 고급 유물이 출토된 M13·M14는 발해 고분 중에서는 지금까지 보고된 적이 없는 독특한 유형의 동봉이혈전곽목관묘로, 지상부에는 사찰 구조와 유사한 건축물이 남아 있다. 이러한 예는 고구려 왕릉을 비롯하여 육정산고분군, 삼릉분과 팔가자촌 하남둔고분 등 토광묘, 석실묘 그리고 전실묘에서 확인되었다. 사찰과 유사한 점이 확인된 묘상 건축은 곧 제례를 위한 공간을 넘어 종교적 시설물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다. 현재까지 확인된 자료를 보면, 피장자를 분명히 알수 있는 고분은 775년 효의황후묘, 780년 정혜공주묘, 792년 정효공주묘, 830년 순목황후묘 등이다. 이 고분의 양식은 석실묘, 전실묘로 대별된다. 전실묘는 특...
TAG 용두산고분군, 육정산고분군, 하남둔고분, 삼령둔고분군, 효의황후, 순목황후, 정혜공주, 정효공주, 동봉이혈전곽목관묘, 전실묘, 묘제, 합장묘, Longtoushan graveyard(龍頭山古墳群), Longhai tombs(龍海區域), the buried persons(被葬者), high-graded single-mounded double-pitted brick-chamber tomb(同封異穴磚槨墓), the tomb of empress Hyoeu(孝懿皇后墓), the tomb of empress Sunmok(順穆皇后墓)
북한 역사학계의 고대사 인식과 민족론
이경섭 ( Lee Kyoung-sup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85~106페이지(총22페이지)
북한 역사학계의 고대사 체계는 리지린의 고조선연구 이래 삼국시대 이전을 ‘고대’로 규정하고 있다. 그 이후 고조선의 중심지와 영역 문제를 보완하는 연구가 중심이었는데, 1993년 단군릉 발굴 이후에는 고조선의 상한과 고대 국가(부여·구려·진국)들의 編年 체계를 조정하는 연구가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단군 신화와 고대 종족론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가 집중되었다. 그러나 문제는 이 과정에서 규원사화 · 단기고사 · 단군세기와 같은 僞書에 근거한 고조선 王系의 복원 등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나아가 북한의 민족 개념은 국내외의 정치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변화하는데, 고대의 종족 인식 또한 이에 따라 변화하였다. 그 결과 인류학적 개념으로는 ‘조선옛류형사람’의 창출과, 역사학에서는 ‘박달족’을 발명한다. 이렇듯 최근까지 북한의 역사학은 세계체제에서 고립된 상황 아...
TAG 북한 역사학, 고조선, 단군, 조선옛류형사람, 박달족, 민족론, 유사역사학, History Circles of North Korea, Old Joseon-type people, Bakdaljok, Theory of Nation, Gojoseon, pseudo-history, Dangun
기후 변동의 고고학 -일본고고학 연구 사례의 비판적 검토-
이기성 ( Yi Ki-sung )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107~129페이지(총23페이지)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환경의 변화가 인류의 생활에 영향을 주었고 그것은 여러 가지 다양한 고고학의 문화적 양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지역을 막론하고 고고학에서 중요한 연구 방법론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일본 고고학에서 과거의 기후 변동을 복원하고 그것에 과거의 문화변동을 연관시켜 검토하는 구체적인 연구가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일본고고학의 역사를 감안한다면 매우 늦게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산소동위원소비 연륜연대법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과거 기후를 복원하여 역사적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까지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경향 역시기후 변동과 고고학적 현상의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고고학 연구성과로 잘 알려져 있는 특징적인 문화 변동, 예를 들어 도작 농경의 개시, ...
TAG 기후변화, 일본고고학, 문화변동, 한랭기, 한국고고학, climate change, japan archaeology, korean archaeology, cold season, cultural change
동북아시아 청동기시대 무덤 연구의 지침서 -영원의 세계를 구현하기 위한 설계도- 『고조선 사람들이 잠든 무덤』 (하문식 지음, 주류성, 2016년)
이영문  한국고대학회, 선사와 고대 [2018] 제56권 131~142페이지(총12페이지)
기후 변화와 그에 따른 환경의 변화가 인류의 생활에 영향을 주었고 그것은 여러 가지 다양한 고고학의 문화적 양상으로 확인될 것으로 보는 시각은 지역을 막론하고 고고학에서 중요한 연구 방법론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일본 고고학에서 과거의 기후 변동을 복원하고 그것에 과거의 문화변동을 연관시켜 검토하는 구체적인 연구가 등장한 것은 1990년대 이후이다. 19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일본고고학의 역사를 감안한다면 매우 늦게 시작된 것이라고 할 수 있으나 최근에는 산소동위원소비 연륜연대법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과거 기후를 복원하여 역사적 현상을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까지 이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 경향 역시기후 변동과 고고학적 현상의 구체적인 인과관계를 설명하기 보다는 지금까지 고고학 연구성과로 잘 알려져 있는 특징적인 문화 변동, 예를 들어 도작 농경의 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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