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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69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영상번역에 나타난 젠더: 디즈니 영화를 중심으로
김세현 ( Kim Sehyoun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3권 61~82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시·공간의 제약에 의한 텍스트 축소와 같은 언어적 차원을 넘어서 영상번역에 나타난 젠더의 측면을 고찰하였다. 분석 텍스트는 주체적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하는 디즈니 영화 3편으로 『뮬란(1998)』, 『공주와 개구리(2009)』, 『메리다와 마법의 숲(2012)』이다. 기술번역학의 관점에서 원작과 한국어 자막 및 더빙을 비교하여 젠더와 관련된 주요 번역 변이를 분석하였다. 변이의 기저를 이루는 중심 개념으로 성차별주의, 젠더 고정관념, 가부장적 사고가 확인되었다. 세가지 중심 개념에 대한 사례 분석과 원인 탐구를 통해 영상번역에 나타난 젠더에 관한 잠정적인 가설을 도출하였다. 영상번역에서의 젠더 연구가 부족한 실정에서 본 연구는 실증적 연구 사례로써 의미를 지닌다.
TAG 영상번역, 젠더, 디즈니 영화, 성차별주의, 가부장제, 젠더 고정관념, Audiovisual Translation, Gender, Disney, Sexism, Patriarchy, Gender Stereotype
<말레피센트>(Maleficent): 새로운 모성마녀의 탄생
이수경 ( Lee Sookyung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3권 109~132페이지(총24페이지)
오랜 기간 민중들 사이에서 전해지던 민담은 오늘날까지도 그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16세기 인쇄매체에서 시작해 20세기 영상매체로 조명받기 시작한 민담은 21세기에 이르러서는 새로운 관점에서 재조명되며 여전히 그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다. 월트 디즈니사는 1927년 최초의 유성 단편 애니메이션 <증기선 윌리>를 시작으로, 1932년 최초의 컬러 단편 애니메이션 <꽃과 나비>, 1937년 최초의 컬러 장편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등 세계 최초라는 수식어를 갖고 있는 작품들을 발표하며 영화계에서 그 위상을 높인 바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도 계속해서 작품을 발표하고 있고, 2014년 실사영화 <말레피센트>를 발표했다. 디즈니의 작품에 등장하는 마녀는 대부분 부정적이며 악의 대명사처럼 묘사되어 왔다. 막강한 능력을 소유한 그녀는 서...
TAG <말레피센트>, 모성마녀, 디즈니, 이데올로기, 보수성, Maleficent, Witch-Motherhood, Disney, Ideology, Conservatism
1960년대 아동문학장의 형성과 문학권력 연구 - 신춘문예를 중심으로 -
장영미 ( Jang Youngmi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3권 133~157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1960년대 신춘문예를 대상으로 하여 당선작(가작)의 작품 경향을 살피고 그에 대한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살폈다. 이를 기반으로 하여 1960년대 아동문학장의 형성과 문학권력의 문제를 고찰하였다. 제도적인 차원의 등단제도인 신춘문예는 다른 시대도 그러하지만, 1960년대 신춘문예는 문화 제도권 내에서 상대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우수한 신인 발굴과 문단의 저변확대, 문학의 지형도 확장 등 강력한 등단 제도로 군림하면서 문화제도적 토대를 조성하였다. 이전의 문인이 신춘문예와 같은 등단제도를 거치지 않고 작가로 입문하는 방식을 염두에 둔다면, 1960년대 신춘문예는 문인의 재정비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한다. 그러나 1960년대 신춘문예가 등단제도의 제도화가 새로운 문학의 모색과 탄생에 얼마만큼 실질적으로 기여했는가는 여전히 의문으...
TAG 1960년대, 아동문학, 신춘문예, 등단제도, 문학권력, 1960s, Children`s Literature, Annual Spring Literary Contest, Debut System, Literary Power
필리핀 전래동화 개척자 세브리노 레예스(Severino Reyes)의 『바샹 할머니 이야기』 고찰
권혁래 ( Kwon Hyeokrae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3권 35~60페이지(총26페이지)
필자는 이 논문에서 1920-40년대에 발표된 필리핀 전래동화의 개척자 세브리노 레예스의 『바샹 할머니 이야기』의 작품 세계를 고찰하였다. 세브리노 레예스(1861-1942)는 1925년부터 1940년대까지 타갈로그 주간지에 400편에 달하는 『바샹 할머니 이야기』 연작을 발표하였다. 세브리노 레예스의 동화는 제재 면에서 `다문화성`을 보이며, 주제 면에서 다양하고도 독특한 `교훈성`을 선보였다. 필자는 『바샹 할머니 선집』 (1997)을 텍스트로 하여 이에 수록된 12편 작품을 세 유형으로 나눠 작품세계를 고찰하였다. 첫 번째 유형은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생활과 지향점을 그린 작품 군으로, <마리아와 게>, <영리한 펜두코>, <두려움 없는 팅>, <착한 페드로>, 네 작품이 이에 해당된다. 레예스는 필리핀 소년ㆍ소녀의 삶을...
TAG 세브리노 레예스, 『바샹 할머니 이야기』, 바샹 할머니, 필리핀 민담, 필리핀 전래동화, Severino Reyes, Lola Basyang, Grandmother Basyang, Filipino Fairy Tale, Folktale, The Stories of Grandmother Basyang
아동역사소설에 대한 대안적 접근 - 『요코 이야기』와 『내 이름이 교코였을 때』에 나타난 문화 간비대칭성에 따른 차이 읽기 -
류연지 ( Ryu Yeonji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7] 제33권 83~108페이지(총26페이지)
『요코 이야기』(So Far from the Bamboo Grove)는 일본계 미국작가 요코 가와시마왓킨스(Yoko Kawashima Watkins)가 어린 시절의 전쟁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전소설로 미국에서 처음 발표되고 큰 인기를 끌게 된다. 하지만 오늘날까지도 한일 양국에서 민감한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이후 미국에서 이야기의 역사적 사실여부에 관한 논란이 불거지게 되고 이어 한국과 일본에서도 출판이 거부되는 사태에 이른다. 이와 같은 논란 뒤에 한국계 미국작가 린다 수 박(Linda Sue Park)이 세계의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역사를 올바로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내 이름이 교코였을때』 (When My Name Was Kyoko)를 출판하면서 아동역사소설의 역사문제에 관한 논의에서 두 작품이 종종 ...
TAG 아동역사소설, 한국계미국아동문학, 일본계미국아동문학, 역사의 사실성, 문화의 비, 대칭성, 문화비교, Children`s Historical Novel, Korean-American Children`s Literature, Japanese-, American Children`s Literature, Historical Reality, Cultural Asymmetry, Cultural, Comparison
황순원 시집 『골동품』의 동시적(童詩的)인 특성
강정구 ( Kang Jeonggu ) , 김종회 ( Kim Jonghoi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6] 제32권 15~35페이지(총21페이지)
그 동안 객관적ㆍ시각적인 이미지를 중시여기는 모더니즘 계열의 시편으로 알려진 황순원의 시집 『골동품』은, 동시적인 특성을 여러 측면에서 보인다는 점에서 이 논문에서 새롭게 연구의 대상이 됐다. 본 논문에서는 시집 『골동품』이 1930년대의 아동문학계에서 형성된 `순수=동심`의 논리를 잘 보여줬고 아동에게 쉽게 읽힌다는 점에서 동시로 이해됨을 문학사적인 맥락의 측면과 내용과 표현의 측면에서 논증했다. 이러한 논증은 황순원의 문학적 순수성이 형성되는 초기의 흐름을 재구해 내는 것이자, 아동문학사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한 시집을 아동문학계에 새롭게 알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와 가치가 있었다. 먼저, 1930년대의 아동문학계에서 형성된 주요 논리와 시집 『골동품』 출간 이전의 황순원의 문학적인 대응을 검토했다. 1930년대 아동문학계에서 1920년대...
TAG 황순원, 동시, 『골동품』, 탈계급주의, 순수 = 동심, 한 문장 시, Hwang, Sunwon, children`s verse, A Curio, post-proletarianism, purity=the child`s mind, poem having one sentence
Cather, Willa의 “Paul`s Case”의 번역에서 드러난 번역투 연구-번역투를 유발하는 원문 텍스트의 특징과 번역 방식에 근거해서-
박옥수 ( Park Ocksue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6] 제32권 91~115페이지(총25페이지)
번역은 목표 언어권의 원본과 번역본의 언어적 양식의 차이를 보여주는 번역투를 낳게 되었다. 번역투는 원천 언어 특유의 양식, 그리고 경직된 번역 방식 때문에 발생한다. 본 연구에서는 개별 자료 분석을 통해 번역투 문장을 유발하는 원문 텍스트의 특징과 번역투 표현의 유형을 제시하고, 해당 텍스트의 구체적인 번역 방식을 살펴보았다. 사례별 연구를 통해 입증된 번역투가 제시되고, 그 결과가 번역 실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번역투 연구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연구 방식은 번역투를 유발하는 원문의 특징과 번역투 양상을 기술(記述) 분석한 후에 그 결과를 정량 분석으로 정리하였다. 분석 자료는 번역투를 포함하는18개의 원천 텍스트와 38개의 목표 텍스트로 구성된다. 정량 분석 결과 38개의 텍스트에서 27개 항목이 번역투 양식을 보여준다. 정성 분석에서...
TAG 번역투, 음역, 축어역, 문화소, 통사적 요인, translationese, transliteration, literary translation, cultural elements, syntactic factors
최근 북한 아동문학에 나타난 후대사랑 담론 연구-2014~ 2016년 『아동문학』분석을 중심으로-
박종순 ( Park Jongsoon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6] 제32권 117~146페이지(총30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김정은 체제의 확립 이후 아동문학에 나타나는 경향을 살펴후대사랑 ㆍ 미래사랑 담론을 형성하는 양상에 대해 밝히고, 그것이 가지는 의의를 정리하는 데 있다. 최근 북한 아동문학 잡지에 실린 대부분의 작품이 김정은의 지도자다운 품성과 지도력, 특히 애민정신과 후대사랑을 홍보하고 있다. 김정은은 특히 현지지도를 통해 젊은 지도자의 이미지를 강조하였는데, 수령을 해님에 비유하여 따뜻한 이미지와 함께 신격화하는 전략을 구사하였고, 대상 아동을 꽃으로 비유하여 해님의 미소 속에 활짝 웃는 관계를 형성하고 있었다. 그리고 위락시설에 대한 현지지도를 강화하였으며, 아동병원과 애육원ㆍ육아원의 최첨단시설과 운영에 신경을 썼다. 김정은의 후대사랑은 지덕체의 사랑으로도 강조되었다. 특히 5점꽃담론으로 교육열을 높이고, 과학의 강조로 경제, 국방 및 인민생활의 ...
TAG 김정은, 후대사랑, 현지지도, 해님-꽃, 5점꽃, 과학자, 아기나무, 수령형상문학, Kim Jeong-eun, affection for the future generation, on-the-spot guidance, the sun-flower, 5 Point Flower, scientist, baby tree & The Chief Shape Literature
미야자와 겐지의 1920년대 문화체험과 동화창작
박종진 ( Park Jongjin ) , 최경희 ( Choi Kyonghee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6] 제32권 147~170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겐지 동화 형성기인 20년대를 중심으로 겐지 동화 창작에 영향을 미쳤다고 여겨지는 문화체험 가운데 주요 세 가지 요인으로 『아카이토리』, 모던 도시 도쿄, 법화문학에 주목해서 고찰하였다. 1920년대는 일본 아동문학에서 시민성을 의식하며 예술성을 지향하는 아동문예잡지들이 대거 등장했다. “동화”라는 장르가 근대적인 의미를 띄고 활발하게 소개되자, 겐지는 이를 외부 세계를 대상화하는 수단으로 주목했다. 도쿄는 강한 자장으로 당시 젊은이들을 이끌었는데, 겐지는 도쿄에 빈번하게 왕복하면서 새로운 문화를 받아들이고 동화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종교 신념의 관철을 위해 상경한 1921년 1월의 상경은 겐지 동화 형성에도 큰 진전을 보였다. 겐지는 종교적 실천을 위해 찾아간 고쿠츄카이에서 “법화문학”을 권유받고, 열정적으로 창작에 몰두하게 된다. 훗...
TAG 미야자와 겐지, 동화창작, 1920년대, 아카이토리, 도쿄, 법화문학, Kenji Miyazawa, Fairy tale creation, Akaitori, Tokyo, legal tender literature
『대나무 숲을 멀리하고』의 비평에 관한 몇 가지 문제
이기석 ( Lee Kisuk )  건국대학교 동화와번역연구소(구 건국대학교 중원인문연구소), 동화와 번역 [2016] 제32권 279~301페이지(총23페이지)
요코 카와시마 왓킨스의 소설 ”대나무 숲을 멀라하고“는 1986년 미국에서 출판되었다. 저자인 요코 자신이 11살 때 겪었던 경험을 토대로 쓴 자서전적 소설로서 그 시기는 2차 대전 말기 1945년 78월경이고그 무대는 조선의 함경북도 나남 (오늘의 청진)시 인근이다. 일본의 패망으로 인해서 요코의 가족은 아버지와 오빠를 남겨둔 채로 엄마와 언니인 코와 요코 자신 셋이서 열차를 타고, 걷기도 하고 하면서 수많은 역경을 겪어가며 서울을 거쳐 부산으로 해서 결국 일본으로 탈출해 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이 출판되자마자 미국 내에서는, 특히 청소년 문학으로서 큰 호응을 받게 된 반면에 재미 한인 사회와 한국에서는 크게 비판을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한국에서는 좀 심하게 표현하자면, 이 소설이 거짓이라는 주장이다. 지리와 토양적 특성을 가지고...
TAG 자전적 소설, 대나무 숲, 일본군, 미군폭격, 성폭행, autobiographic novel, bamboo grove, Japanese army U.S. force bombing, sexual viol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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