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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AND 간행물명 : 석당논총72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시를 통해 본 하동 화개(花開) 다(茶)의 제 양상
조해훈 ( Jo Hae-hu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111~137페이지(총27페이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에 많은 문사와 승려들이 특이하게도 하동 화개 차에 대한 한시를 남기고 있다. 마침 지난 해 11월 하동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되었다. 본고에서는 이를 계기로 한시 작품들 속에서 화개 차가 어떤 양상으로 묘사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한시 작품들에 따르면 화개 차는 임금에게 진상하던 차였다. 또한 우리나라의 다론(茶論)을 정립한 초의선사는 『동다송』에서 화개 지역에 규모면에서 조선시대 최대 차밭이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또 화개 차는 칠불사와 화개지역 암자에서 수행하는 승려들에게 수행 매개물로서의 기능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이 차를 생산하는 화개지역 백성들은 과중한 차 세금으로 엄청난 고통을 당하고 있음도 알 수 있었다. 문사들과 승려들은 차와 관련된 한시를 지음으로써 ‘다시’(茶詩)라는 새로운 문학 장르를 개척하여 우...
TAG 화개 차, 진상차, 조선시대 최대 차밭, 수행 매개물, 과중한 차 세금, Hwagae Tea, Jin Sang-tea. The largest tea field of the Joseon Dynasty, performance equipment, and heavy car tax
용유도 을왕동유적 출토 신석기시대 공열문 토기에 대한 검토
이동주 ( Lee Dong-ju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139~159페이지(총21페이지)
우리나라 신석기시대 말기 단계의 문화 내용과 성격은 청동기시대와의 전환과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도 매주 중요한 분야지만, 그동안의 많은 조사 성과에도 불구하고 매우 불명확한 편이다. 그 때문에 청동기시대 문화와의 계승관계 문제가 많은 논의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답보상태에 있다고 보여진다. 본 연구의 주제로 삼았던 용유도 을왕동유적 출토 신석기시대 공열문토기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 토기인 공열문토기와의 계승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청동기시대의 공열문토기는 한반도 동북지역에서 주민의 남하에 의하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근거는 다소 취약한 편이지만,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수용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이 토기가 신석기시대 말기단계에 속하는 것임을 밝혔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토기문화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규명할...
TAG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을왕동유적, 남북동유적, 공열문토기, Neolithic Age, Bronze Age, Ulwang-dong Site, Namubuk-dong Site, Hole pattern pottery
가야 컵형토기의 출현과 확산 과정 연구
박광춘 ( Park Kwang Choon ) , 김다빈 ( Kim Da Bi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161~189페이지(총29페이지)
최근 발굴된 가야고분에서 컵형토기의 출토량이 늘어나고 있다. 가야에서는 현재 사용하고 있는 컵 모양과 비슷한 컵형토기가 언제 출현했고, 어떠한 변천과정과 지역색이 나타나는 가에 대한 의문으로 본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 컵형토기는 기존 연구자들에 의해 손잡이가 달렸다고 하여 파배라고 명명되어 왔으나 손잡이에 의해 정의하는 것보다 동체부의 형태에 따라 정의하는 것이 보다 이해하기 쉽게 형식학적으로 설명이 가능하다. 따라서 컵형토기는 현재의 컵모양과 닮은 토기로써 파수의 유무에 상관없이 모양이 세로로 세운 직사각형에 가까운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컵형토기의 형식분류는 출토 예가 많은 김해, 함안, 합천, 고령의 고분군을 중심으로 형식 분류와 검증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김해지역과 함안지역은 6형식, 합천지역 5형식, 고령지역 3형식으로 분류하였다. 이렇게 만...
TAG 컵형토기, 출현, 확산, 형식, 지역색, 금관가야, Cup-shaped pottery, Appearance, Diffusion, Pottery type, Local-color, Geumgwan Gaya
조선시대 상소 일기자료의 실상과 가치
최은주 ( Choi Eun-ju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191~216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상소 일기자료들의 전반적 자료 현황과 기록적 특징 양상과 기록의 전승 과정을 분명하게 규명해 그에 대한 가치를 판단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먼저 고전적 소장 기관의 DB목록을 조사 발굴하여 상소 일기자료의 현황을 목록으로 제시하였는데, 조사 결과 총 42여 종의 상소 일기자료들이 발굴되었다. 이중에서 극히 일부는 연구 자료로 활용된 바 있고, 일부는 유교넷 일기류 DB의 상소일기에 소개되어 있으며, 또 일부는 새롭게 발굴한 것이다. 필사본 일기들은 단독 자료로서 그 자체만으로도 희소성의 가치가 있으며, 기록 내용의 측면에서도 보다 상세하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담고 있어 ‘일기’가 가지는 자료적 특성이 그대로 부각된다. 문집 수록 일기의 경우 대부분 기록 분량이 제한적이어서 경과 중심의 사실 정보만 기록된 경우가 많지만, 일부는 필사 자...
TAG 조선시대 일기, 유생상소, 상소 일기, 만인소, 疏廳, 疏會, 疏行, journals of Joseon Dynasty Era, appeal of Confucian scholars, appeal journal, Maninso, request, appeal group, march of Confucian scholars going to appeal
18세기 조선의 청조인식-『노가재연행일기』를 중심으로
이호윤 ( Lee Ho-yu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217~242페이지(총26페이지)
17세기 명청 왕조 교체는 ‘중화’인 명조(明朝)가 ‘이적(夷狄)’인 청조(淸朝)에 의해 멸망하여 천하에서 중화가 소멸한 사건이었으며 청조의 무력에 굴복한 조선은 청조를 중심으로 하는 조공책봉질서에 편입되지만 관념적으로는 ‘청=이적(夷狄)’, ‘조선=중화’론이 태동하게 된다. 그러나 명조 멸망 이후 청조가 오히려 전성기를 구가하자 조선의 유자(儒者)들은 ‘이적’의 전성에 대해 새로운 해석을 해야만 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선에서는 두 가지 사상이 등장하는데 하나는 ‘조선중화주의(朝鮮中華主義)’이며 또 다른 사상적 흐름은 선진적인 청의 문물을 배워야 한다는 ‘북학론(北學論)’이다. 그런데 18세기 초 청조를 직접 방문하여 기행문 『노가재연행일기』를 남긴 김창업의 청조에 대한 인식은 ‘조선중화주의’와 청조의 선진 문물을 긍정하는 ‘북학론’이 교차하며 공존하고 있었...
TAG 김창업, 金昌業, 연행록, 燕行錄, 대청인식, 對淸認識, 조선중화주의, 朝鮮中華主義, 북학론, 北學論, Kim Changeop, YeonHaengLog, Recognition on Qing Dynasty, Joseon’s Splendid Civilization Principle, Learning from the North
제헌국회기 ‘성인회’의 결성과 활동
박상희 ( Park Snag-hee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243~266페이지(총24페이지)
제헌국회 소장파는 이승만 정권 초기 진보적이며 저항적인 세력으로 항상 언급되지만, 실상 이들에 대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이 글은 제헌국회 소장파의 핵심 세력이었던 성인회의 결성 과정과 이들의 활동을 통해서 소장파의 성격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성인회는 김약수 중심의 신당 결성을 표방하며 결성된 원내 조직이었다. 그러나 성인회는 김약수의 정당으로 발전하지 못했다. 이는 내부적으로 이념적, 조직적 결속이 불완전하였기 때문이다. 결속력이 강하지 못했던 이유는 최초의 결집과정과 관련이 있다. 이들은 외군철수에 대한 공통적 동의를 기반으로 모였지만, 이들의 결집에는 신익희, 지청천 등의 국회 내 주요 세력의 재편에 따른 대응작용인 측면도 있기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단정 추진 세력들도 참여하게 되었고, 반공주의를 둘러싼 입장의 차이도 있었다. 이러한 이질성이 외...
TAG 성인회, 동인회, 소장파, 제헌국회, 김약수, 남북협상, 외군철수, Sungin Hway, Dongin Hway, Constitutional Assembly, Kim Yak-soo, withdrawal of foreign troops, inter-Korean negotiation
한국전쟁 초기 민사정책 - 부산의 피난민 통제 및 구호 그리고 경제복구 -
서만일 ( Seo Man-il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267~297페이지(총31페이지)
한국전쟁은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인구 이동, 사회·경제적 구조에 커다란 변화를 야기했다. 특히 한국전쟁은 한국사회의 인구구조 변동에 막대한 영향을 미쳤다. 특히 부산은 단일 도시로서 가장 많은 피난민이 유입, 정착 했을 뿐만 아니라 도시와 팽창과 경제 성장을 이루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부산은 전쟁 동안 가장 중요한 도시였다. 그 이유는 임시수도였으며, 가장 큰 항구 도시였고, 전쟁 수행에 중요한 병참기지로서의 역할을 맡고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쟁초기 한국정부는 부산의 도시기능을 유지하기 위해 부산으로의 피난민의 유입을 통제 하였다. 부산으로 유입된 피난민들 또한 방첩기관과 군, 경찰에 의해 끊임없이 통제되었다. 피난민에 대한 구호도 있었지만, 물적 자원이 부족했기 때문에 피난민들을 구호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TAG 한국전쟁, 부산, 1차 피난민, 민사정책, ECA, 통제, 구호, 귀환, 주한 미8군, 낙동강 방어선, Korean War, Busan, First Refugee, Civil Policy, Control, Relief, Return, Eighth U.S. Army Korea(EUSAK), Pusan Perimeter
해인사 유네스코 등재유산의 문화콘텐츠 원천 자료의 개발과 활용
최연주 ( Choi Yeon-ju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299~322페이지(총24페이지)
해인사 유네스코 등재유산인 ‘해인사장경판전’과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이 갖고 있는 문화원형의 가치와 문화콘텐츠로서 위상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문화콘텐츠 개발의 源泉資料인 등재유산이 어떻게 활용되어야하는가 등 기본 방향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문화콘텐츠의 원천 자료로서 등재유산이 광범위하게 활용되기 위해서는 콘텐츠 개발 등도 중요하지만, 유용한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는 기반 구축이 필요하다. 대장경 연구 및 조사 기능은 법보종찰 해인사가 핵심적 역할을 해야 한다. 등재유산은 대중적 인지도가 높으므로 앞으로 스토리텔링, 교육 및 문화콘텐츠 개발에 다양하게 응용될 수 있는 귀중한 자산이다. 각종 콘텐츠는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어야 한다.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원천 자료의 ...
TAG 유네스코 세계유산, 해인사장경판전, 고려대장경판 및 제경판, 문화콘텐츠, 원천 자료, UNESCO World Heritage, Haeinsa Temple Janggyeong Panjeon, Printing woodblocks of the Tripitaka Koreana and miscellaneous Buddhist scriptures, cultural contents, Source data.
퇴계 존양성찰(存養省察)의 체육 교육적 함의
이정란 ( Lee Jeong-ran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2권 323~347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퇴계 존양성찰의 체육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퇴계 도덕적 인간관을 근거로 퇴계 존양성찰 개념이 체육학에서 어떻게 이해되고 적용될 수 있는지 고찰하였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로 퇴계 『天命圖』와 『天命圖說後敍』를 중심으로 존양성찰의 개념을 파악하고, 일기와 여러 문헌을 통해 존양성찰에 관한 퇴계의 주체적 체험이 언급된 내용을 추려내어 분석하는 방법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퇴계가 의미하고자 했던 존양성찰이 단지 이론적인 개념이나 도덕 담론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움직임의 교육(체육)을 중심으로 하는 실천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토대로 실천적 관점에서 체육 교육적 함의를 도출하였다. 첫째, 체육에서 존양성찰은 ‘도덕 심성을 길러(存養) 스포츠 상황에서 실제로 도덕을 실천하는 체육인이 되도록 노력하는 공부(省察...
TAG 퇴계, 존양성찰, 체육, 도덕 심성, Toegye, ChonyangSongchal, Physical Education, moral nature
이동 동사 한국어 ‘오르다’와 중국어 ‘상(上)’의 대조 연구
최해만 ( Cui Hai-man ) , 한용수 ( Han Yong-su )  동아대학교 석당학술원, 석당논총 [2018] 제71권 1~26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인지언어학 관점에서 한국어 ‘오르다’와 중국어 ‘上’의 의미에 대해 대조해 보았다. 이동 동사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할 뿐만 아니라 의미가 다양하다. 본 연구는 한국어 ‘오르다’와 중국어‘上’의 의미를 원형의미와 확장의미로 대조한 것이다. 그것은 환유, 은유, 도식 등 방법을 통해서 한국어 ‘오르다’와 중국어 ‘上’의 확장의미를 ‘위치 변화’와 ‘상태 변화’라는 두 가지 측면으로 분석하고, ‘위치 변화’는 다시 ‘향상 이동’, ‘수평 이동’, ‘확산 이동’으로 나누었으며, ‘상태 변화’는 다시 ‘지위나 등수가 높아짐’, ‘출현의 경우’, ‘비정상과 정상 간의 변화’, ‘증가의 경우’ 등으로 구분하였다. 대조를 통하여 한국어 ‘오르다’와 중국어 ‘上’은 원형의미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고 확장의미에도 공통점과 차이점을 밝히고 차이점을 나타내는 ...
TAG 인지언어학, 이동 동사, 오르다, 상(上), 대조 연구, Cognitive linguistics, Directional verb, oreuda, shang, Comparative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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