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omparison of Chinese Adverbs “Hai(還)”, “Zai(再)”, “You(又)”, “Ye(也)” and their teaching strategies for Korean Students

Jeong-HoonKim , Hyun-TaeKim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4권 111~128페이지(총18페이지)

This paper analyze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in the repetition meaning of “Hai(還)”, “Zai(再)”, “You(又)”, “Ye(也)” in modern Chinese from the three planes of semantics, syntax and pragmatics. On this basis, we on the Korean students in the use of “Hai(還)”, “Zai(再)”, “You(又)”, “Ye(也)” “when the errors are analyzed...

TAG 현대중국어, 부사, 형태론, 통사론, 교학연구, Repeated adverb, Hai(환(還)), Zai(재(再)), You(우(又)), Ye(야(也)), Errors analysis, Teaching countermeasures

예이츠의 후기 시에 대한 선사상적 접근

한학선 ( Hak-sun Ha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4권 129~162페이지(총34페이지)

선은 인도에서 근원하여 중국으로 들어와 독자적인 발상을 통하여 동아시아 전역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사상이다. 선은 선승들처럼 정상적인 삶의 궤도를 벗어나 초탈한 비범의 세계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적나라한 현실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고 바라보는 방식을 우리에게 가르친다. 선은 지식으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고 깨달음을 통해 달성되는 것으로, 마음의 본래 상태를 체험함으로써 인간이 집착과 이원적 갈등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삶을 인식하게 해준다. 예이츠는 청년시절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이상과 현실, 영혼과 육체라는 이원적 갈등으로 괴로워했다. 따라서 외적자아와 내적자아의 충돌로 인한 갈등에서 벗어나 조화로운 삶을 영위하고자 하는 욕구도 그만큼 강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년에 이르러 일본 선의 대가인 스즈키의 영향으로 선사상을 기저로 현실수용과 인정을 통한...

TAG 예이츠, 모드 곤, 자아추구, 선사상, 선불교, 존재의 통일, Yeats, Maud Gonne, Self-Discovery, Zen Thought, Zen Buddhism, Unity of Being

전후 세계주의와 민족주의 문학 - 이철범 비평을 중심으로-

김현주 ( Hyun-ju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4권 163~186페이지(총24페이지)

1950년대는 근대문학의 어떤 단계보다도 서구문학의 유입과 영향력이 지대했던 시기이며, 한국문학과 서구문학의 상호교섭이 활발했던 시기이다. 따라서 당대 문학비평의 다양한 담론 가운데 어떤 비평적 사안과도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논의가 세계주의이다. 하지만 1950년대 비평이 전쟁으로 인해 해방 이전의 근대문학과 1960년대 이후의 현대문학을 이어주는 교량 역할을 못하는 ‘공백기’라는 부정적 평가로 인해 세계주의에 대한 논의 역시 추상적 보편주의에 지나지 않는다는 수모를 감수해야 했다. 즉 ‘현실 감각을 상실한, 무조건적인 서구 추구’라는 비판적 함의가 세계주의라는 개념을 둘러싼 대부분의 논의에 드리워져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이철범은 세계주의란 세계적 체제문화의 보편성에 기댄 것이 아니라 반체제문화로 대변되는 제3세계 민족의 실존적 삶에 주목해야 한다는 논...

TAG 이철범, 세계주의, 민족문학, 자본주의, 현대문명, 위기, 공생, Chul-Bum Lee, Cosmopolitanism, universalism, capitalist, ideolgy, civilization, crises

초점사의 통사론적, 운율적 제약에 관한 한국인 영어 학습자의 지식 연구

김소영 ( So Young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4권 187~212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인 영어 학습자가 문장 내의 초점 성분을 결정할 때 사용하는 통사론적, 운율적 지식을 알아보고 이들의 문법체계를 조명하고자 한다. 기존의 다양한 이론적 연구에서는 문장 내의 초점성분을 결정하는 데 있어서 초점사의 통사적 제약이나 강세 실현을 통한 운율적 정보가 영향을 끼친다고 하였다. Only가 포함된 문장 내에서의 초점성분 결정은 성분통어(c-command)제약으로 이뤄진다고 주장되어왔는데, only의 성분통어 영역 내의 성분만이 초점화가 된다는 것이다. 초점사가 없는 문장 내에서는 강세가 놓인 성분이 초점효과(focus effect)를 가지는 것으로 논의되어 왔다. 모국어습득 분야에서는 4-6세 유아들이 only의 통사론적 위치를 활용하는데 실패하여 성분 통어 밖의 성분을 초점화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들은 또한 강세가 놓인 명사...

TAG 초점사 결정, 성분 통어, 운율적 제약, 강세, 모국어 습득, 제2언어 습득, focus identification, c-command, prosodic constraint, stress, L1 acquisition, L2 acquisition

서정주의 『떠돌이의 시』에 나타난 에코페미니즘 고찰

양소영 ( So Young Yang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65~89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서정주의 『떠돌이의 시』에 나타난 생명, 여성, 자연을 에코페미니즘으로 분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떠돌이의 시』에는 일상적이고 평범한 자연이 등장한다. 하지만 서정주에 의해 그 자연은 새롭게 재창조된다. 예를 들어, 「우중유제」에서 “쏘내기속 청솔방울 약으로 보고 있다가 어쩌면 고로초롬은 될법도 해라”는 표현을 보면, 시적 화자에게 청솔방울은 약으로 인식 된다. 이는 자연에 몰입됨을 의미한다. 소나무는 고정된 형태 속에서 우주의 힘, 그 생명, 재생능력을 지닌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소나무의 청솔방울 은 생명력을 증가시키고 풍요와 부를 준다. 시적 화자가 소나기 속의 청솔방울을 보면서 약을 생각하는 것은 자연이 재생을 일으키고 생명력 전체를 가리키기 때문에 가능하다. 또한, 『떠돌이의 시』에는 여성들이 등장한다. 그녀들은 자신만의 삶의 방...

TAG 자연, 생명력, 여성, 영적, 난초, 무욕, 초월, nature, vital energy, women, spiritual, orchid leave, desirelessness, transcendence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되기>설화에 나타난 신화성 연구

김경혜 ( Kyung-hae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189~214페이지(총26페이지)

<도깨비를 이용해 부자되기>설화는 <야래자설화>와 구조는 물론 유사한 神話素(신화소)를 지녔기에 <야래자설화>를 그 원형으로 추정한다. 밤마다 이물인 도깨비와 지렁이가 와서 여자와 동침하는 이야기의 도입부를 시작으로 전체 서사전개가 유사하여 <야래자설화>에서 파생되어 형성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하지만 두 설화의 결말부분에서는 판이한 양상이 나타난다. 신화의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신이한 탄생을 한다. <야래자설화> 역시 지렁이를 부계로 하는 신이한 탄생을 한다. 반면 <부자되기>설화에서는 도깨비와 동침한 여자가 인물을 탄생시키는 대신 재물획득으로 부를 창조하는 후대적 변이를 보인다. 이렇게 재물획득으로 결말지은 것은 부자가 되고 싶은 향유층의 의식을 대변한 것이다. 도깨비는 인간의 염원이 투사된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존재로 나타난다. 그러나 <부자되기>설화...

TAG 신화, 야래자, 도깨비, 화소의 기능, 입사식, 변이형, myth, yaraeja, dokkaebi, function of motif, initiation, variant

중종 시대 심언광의 정치 문학

김명준 ( Myung Joon Kim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47~63페이지(총17페이지)

이 논문은 중종 시대 심언광의 정치 문학에 대한 의미를 밝히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심언광은 중종 시대에 중종의 측근으로 주요 관직을 두루 거친 인물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까닭에 그는 문학 행위를 통해 중종의 고민을 해결하고자 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종이 가지고 있는 왕위 계승에 대한 콤플렉스를 심언광은 정현왕후에 대한 만사를 통해 어느 정도 극복하고자 했다. 정현왕후를 문왕과 무왕의 어머니로 비유하는 방식으로 중종의 정당한 왕위 계승을 강조한 것이다. 그리고 심언광은 중종을 위협하던 권신 세력을 차단하기 위해, 중종이 명 천자와의 권위를 빌리는 정책에 동의하여 시를 통해 외교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또한 관료 전체에 대해 맡은 직분에 따라 올바른 자세를 제시하면서 그 근본에 충절이 있음을 강조하였다. 그러나 심언광은 중종 개인의 의중만을 충실히 파...

TAG 중종, 심언광, 정치 문학, 인재 등용, 언로 개방, 이상 국가, King Jungjong, Shim Eon Gwang, Political Literature, Appointment of Competent Manpower, Freedom of Speech, Ideal State

一個獨特民族的文學珍珠 ―《路得記》寫作探幽

궁영서 ( Ying-rui Gong ) , 이명애 ( Myeong-ae Lee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143~155페이지(총13페이지)

《룻기》는 이스라엘 문학사에서 “문학의 진주”라는 명성을 지니고 있는 작품이다. 문학은 환경의 산물이다. 전기문학의 측면에서《룻기》는 광대한 민족사인 《구약성경》을 대표하는 민족문학이며, 다양한 형식의 문학작품을 탄생시키는 촉매역할을 했기 때문에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고전이 되었고, 유럽문학의 원류 가운데 하나이다. 《룻기》는 전기문학의 전환점이며, 인류문학사의 참신한 텍스트가 되었다.

TAG 민족적독특(民族的獨特), 기실체소설(紀實體小說), 사전문학(史傳文學), 전형(轉型), 생명신성화(生命神聖化), unique nation, documentary novel, historical biography, transformation, Consecrated life

경산지역 임당 고총 출토 마구의 조합과 의의

장윤정 ( Yoon-chung Chang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25~46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경산지역의 임당유적에 주목하여 그곳에 조성되어 있는 이른바 고총고분군인 林堂洞古墳群과 造永洞古墳群에서 출토된 마구의 조합관계를 정리하였다. 그리고 기존에 선학들이 규정해 놓은 신라마구의 요소들을 살펴보고 이러한 요소들이 경산지역의 임당동고총군과 조영동고총군에서 어떠한 형태로 확인되는지 파악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당시 경산지역 출토 마구 혹은 馬裝에서 보이는 신라적 색채를 통하여 신라의 핵인 경주지역과 경산지역의 정치적 관계 변화를 시기적으로 황남대총 남분을 기준하여 3단계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그 결과, 출토된 마구를 통해 본 경산지역은 고총이 출현하는 시기부터 경주지역의 강력한 지배방식 아래에 있었다고 단언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그것은 당시 경주지역에서 유행하던 신라 마장 전체가 그대로 전해지지 않고 一部 要素, 즉 말을 부리는데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TAG 경산지역, 임당유적, 임당동고분군, 조영동고분군, 마구(馬具), 마장(馬裝), Gyeongsan, Yimdang Site, Yimdang-dong Ancient Tombs, Joyeong dong Ancient Tombs, harness, trappings

어머니 격려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부모 효능감, 열등감, 양육 스트레스에 미치는 효과

박순희 ( Soon Hee Park ) , 윤경희 ( Kyunghee Yoon )  경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논총 [2017] 제43권 91~117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생 어머니들이 자녀를 격려하고 자신을 격려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어머니에게 적합한 격려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프로그램 적용 및 효과 검증을 위해 경남 C시 초등학생 어머니 30명을 선정하여 사전검사를 실시한 뒤 동질성을 확보하여 실험집단과 통제집단에 각각 15명씩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에게는 프로그램을 주1회 120분 총 10회기로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통제집단에게는 아무런 처치를 하지 않았다. 사전, 사후 검사를 실시하여 반복측정 변량분석을 통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어머니 격려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어머니의 부모 효능감을 높이고 열등감과 양육 스트레스를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은 어머니들이 격려자로서의 자질을 갖춤으로써 양육 스트레스를 덜...

TAG 개인심리학, 격려, 부모 효능감, 열등감, 양육 스트레스, individual psychology, encouragement, parental efficacy, inferiority complex, parenting st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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