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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5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대전환기 한국 유교의 성찰과 전망 - 우리철학 총서 집필내용을 중심으로 -
김윤경 ( Kim Yun-kyeong ) , 홍정근 ( Hong Jung-geun ) , 이종란 ( Lee Jong-lan ) , 김현우 ( Kim Hyon-woo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129~166페이지(총38페이지)
본 논고는 조선대학교 우리철학연구소의 총서사업인 “근대전환기 한국철학의 도전과 응전”의 유교분야 중간 연구 성과를 정리한 것이다. 유교분야 연구는 ‘리(理)의 철학’, ‘심(心)의 철학’, ‘기(氣)의 철학’, ‘실(實)의 철학’으로 세분화하여 각각의 이론적 계승과 변용, 실천적 대응을 고찰하였다. 리(理)의 철학은 전통 성리학을 중심으로 선행연구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후기 호락논변(湖洛論辨)의 전개와 변용을 심도있게 검토하였다. 호락논변은 인간과 동물의 성(性)에 대한 이견에서 출발하였으나 후기로 갈수록 양자의 종합을 지향하며 시대적 변화를 반영한 새로운 학설로 이어졌다. 심(心)의 철학은 조선의 대표적인 양명학자인 하곡학파의 후기 사상과 실천을 중점적으로 살펴보았다. 후기 하곡학파의 사상은 개인수양을 넘어 사회비판론을 포함한 일진무가(一眞無假)의...
TAG 한국철학, 리의 철학, 심의 철학, 기의 철학, 실의 철학, 호락논변, 조선학, 서학, 실학, Korea philosophy, the philosophy of Li, the philosophy of Sin, the philosophy of Gi, the philosophy of Sil, the Ho-Rak theory, Chosun Studies, West School, Silhak, , , , , 湖洛論辨, 朝鮮學, 西學, 實學
근대전환기 한국 종교·미학의 성찰과 전망 - 우리철학총서 집필내용을 중심으로 -
김형석 ( Kim Hyeong-seok ) , 이난수 ( Lee Nan-su ) , 이철승 ( Lee Cheol-seung ) , 이종란 ( Lee Jong-lan ) , 김현우 ( Kim Hyon-woo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167~199페이지(총33페이지)
본 논고의 목적은 우리철학총서 집필내용을 중심으로 근대전환기 한국 종교·미학에 대한 성찰과 전망을 시도하는 데에 있다. 이 연구는 근대전환기 전통철학 전반을 통섭적인 방법으로 서술하는 가운데 우리철학의 자생이론을 기반으로 현대적 가치를 체계화한다는 대주제의 하위 분야로서 진행되었다. 전통철학인 유(儒)·불(佛)·도(道)를 중심으로 근대전환기 철학 양상인 민족종교 그리고 전통 미의식 등을 <아我>(총론), <리理>(성리학), <심心>(양명학), <기氣>(기철학), <실實>(실학), <교敎>(도교·불교), <민民>(민족종교), <미美>(미학)의 8가지로 구분하여 이 시기 전통 철학을 통섭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중 본 논고는 근대전환기 한국 종교와 미학을 담당하고 있다. 본 논고에서 말하는 ‘근대전환기’는 서세동점의 시작인 19세기 중후반부터 일제강점기를 포괄한...
TAG 근대전환기, 도교, 불교, 동학, 대종교, 증산교, 원불교, 미학, the Modern Transition Period, Taoism, Buddhism, Donghak, Daejongkyo, Jeungsankyo, Won-Buddhism, Aesthetics
헤겔과 함께 헤겔을 넘어서 - 서구중심주의 비판, 화해의 정신 그리고 대동민주 유학을 중심으로 -
나종석 ( Na Jong-seok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201~237페이지(총37페이지)
이 글의 주제는 헤겔철학의 한국화라는 주제와 관련하여 유럽중심주의적 헤겔철학을 비판하면서 탈식민적 사유의 가능성을 새롭게 모색하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 서구중심주의를 철학적으로 가장 체계적인 방식으로 정당화한 이론인 헤겔의 서구중심주의의 기본 성격을 살펴보면서 그것이 서구 근대와 비서구 사회 전통의 이분법, 즉 서구 근대를 문명으로 그리고 동아시아 전통을 미성숙한 전근대적 발전단계에 멈춰버린 것으로 바라보는 관점임을 설명한다. 이와 더불어 한말 이후 오늘날의 식민지근대화론에 이르기까지 우리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해 온 서구중심주의의 흐름을 근대와 전통의 이분법을 중심으로 간략하게 서술한다. 이 글은 비서구 사회의 전통을 문명의 타자로 규정하는 태도이자 인식 틀로 규정될 수 있는 서구중심주의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사회의 근현대사를 새롭게 해석할 수 있는 틀을 ...
TAG 대동민주주의, 서구중심주의, 화해의 정치철학, 헤겔, 탈식민적 사유, Great Harmony Democracy, Eurocentrism, Political Philosophy of Reconciliation, Postcolonial thinking
기독교 토착화의 필요조건과 충분조건
송명철 ( Song Myung-cheol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239~266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새로운 토착화신학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토착화를 위한 필요조건과 충분조건을 탐구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이 논문은 서양의 신학을 모방하지 않고 한국적인 신학을 수립하기 위한 시도이다. 필요조건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독교에 내재한 반공주의, 무교와 유교 그리고 불교에 대한 배타주의를 제거하는 것이다. 둘째, 무비판적으로 수용한 기독교근본주의를 제거하는 것이다. 그러면 이제 토착화를 위한 충분조건은 무엇인가? 우선 종교적인 필요성 때문에 만들어진 예수가 아니라 역사적인 예수를 이해하는 것이다. 달리 말하면, 예수는 가난한자와 병든 자를 치유하고 자비를 베풀었다. 그는 도덕적 완전성을 실현한 참 사람, 위대한 스승이 되었으며 마침내 신성한 존재가 되었다. 그래서 그는 공자나 붓다와 동일한 인물이다. 예수를 이렇게 이해해야 동양(한국)의 종교와...
TAG 기독교, 토착화, 유교, 불교, 도교, 근본주의, 예수, Christianity, Inculturation, Shamanism, Confucianism, Buddhism, Fundamentalism, Jesus
영미철학의 수용방식과 우리철학의 가능성
이유선 ( Lee Yu-su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267~293페이지(총27페이지)
본고에서 논자는 한국에서의 영미철학 연구현황에 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하고, 철학 전공자가 단순한 수입상의 역할을 벗어나 ‘우리철학자’가 되기 위해서 어떤 조건이 선행되어야 하는지 논구했다. 듀이에 의하면 철학의 문제는 사회적인 문제들을 해결하고자 하는 탐구 과정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철학적인 문제는 지역적인 것이고, 맥락의존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 아무리 추상적인 것으로 보이는 철학의 문제라 하더라도 그 문제의 뿌리는 사회적인 삶의 환경에서 발생하는 곤란함과 연관되어 있다. 만약 ‘우리철학’에 대한 요청이 ‘반본질주의자’의 관점에서 지역적 특수성을 반영한 철학적인 문제 및 그에 대한 탐구에 대한 요청이라면 역사성을 고려하지 않는 영미철학의 탐구 주제와 방법론 자체가 그와 같은 요청에 부응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그러나 철학적 사유가 보편적인 영역에 가서 닿...
TAG 우리철학, 반본질주의, 역사성, 문화적 혼종, 영미철학, Woori-Philosophy, Anti-essentialism, Historicity, Cultural Hybridism, Anglo-American Philosophy
서양고대철학의 수용과 한국화의 전망
장영란 ( Chang Young-ra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295~322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한국에서의 서양고대철학의 수용과 토착화를 다룬다. 구체적으로 서양고대철학의 수용 과정과 그것의 주요텍스트들의 번역 현황을 다루고, 다음으로 한국에서의 서양고대철학연구의 특징과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우선 서양고대철학은 일반적으로 1900년에 처음 수용되어 1960년 전후에 정착되었다고 하지만, 최초로 서양철학이 처음 소개된 시기는 1631년경으로 추정될 수 있다. 당시 한국으로 들어온 그리스도교 문헌들을 통해 서양 고중세 철학의 주요 개념들을 접했던 것으로 볼 수 있다. 서양고대철학의 원전번역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 현재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들과 플라톤 작품들이 거의 번역되었지만, 아리스토텔레스의 작품들과 헬레니즘 철학의 작품들이 본격적으로 번역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나는 한국에서의 서양고대철학 연구의 특징과 과제를 다음 두 가...
TAG 번역, 토착화, 텍스트 이론, 탁월성, , 행위, localization, translation, text theory, excellence, knowing, acting
야민정음과 급식체의 해체주의 표현연구
강옥미 ( Kang Ong-mi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325~349페이지(총25페이지)
최근 언론에서 야민정음과 급식체에 관한 표현들이 많이 소개되고, 케이블 TV나 방송에서 급식체 특강을 하고, 급식체를 이용한 과자 이름까지 출현했다. 야민정음은 시각적 유사성에 근거하여 한글을 다른 글자로 대체하고, 글자의 방향, 읽기 순서, 띄어쓰기 등에서 활자의 보편성이 해체되고, 활자가 개인화되고 선형적인 문장구성이 해체되고 있다. 급식체는 ‘인정 어 인정’이 ‘용비? 어~천가’, ‘동휘? 박보검’ 등으로 대체되어 ‘인정’과 기의가 전혀 연결되지 않고, ‘오지고지리고렛잇 고아미고알파고…’ 등에서 ‘오지고’에서 ‘오지’를 자른 다음 마지막 음절 ’고‘만 같은 ‘지리고’, ‘렛잇고’, ‘’아미고‘ 등으로 무한 반복하여 문자유희를 즐기고 있다. 기표와 기의의 1대 1 대응은 해체되고 무한한 기표의 유희가 일어나고 있다.
TAG 야민정음, 급식체, 해체주의, 시각유희, 놀이문화, 문자해체, Yaminjeongeum, Geupsikche, Visual Pun. Deconstruction, Typography
영어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에 대한 코퍼스 연구
강호영 ( Kang Ho-young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351~380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은 영어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의 원형을 코퍼스 분석을 통해 밝히고자 하는 시도이다.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는 타동사 구조로서, 자극 논항이 주어이며 경험자 논항이 목적어이다. 그러나 이 두 개의 논항은 또한 ‘자극 논항 -ing’ 구조와 ‘경험자 논항 -ed’구조로도 분리되어 사용된다. 이들 중에서 중심의미가 무엇인지 밝히기 위해, 본 연구는 12개의 가장 빈도가 높은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를 선정하여, 영어 원어민 코퍼스인 the Corpus of Contemporary American English (COCA)와 한국인 학습자 코퍼스인 가천 코퍼스에서 각 심리동사 별로 ‘-ing’형태와 ‘-ed’형태의 빈도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영어 원어민 화자가 가지는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의 원형은 ‘-ing 우세’동사와 ‘-ed 우세’동사로 ...
TAG 목적어 경험자 심리동사, 원형, 코퍼스 연구, Object-Experiencer Psych Verbs, Prototype, Corpus Study
1960년대 『한양』의 민족 주체성 회복 담론
손남훈 ( Son Nam-hoon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381~410페이지(총30페이지)
재일한인 지식인 매체 『한양』 연구는 주로 문학 작품과 비평에 한해 논의가 전개되어 왔다. 그러나 『한양』 의 편집 방향은 문학보다 담론의 양상을 분석할 때 명확한 의미가 궁구될 수 있다. 본 논문은 『한양』 의 문학 작품보다는 담론에 집중함으로써 1960년대 『한양』 의 매체적 성격을 밝히고자 한다. 『한양』 은 재일한인 지식인들이 한국 문제에 ‘조언자’적 위치를 자처했던 매체다. 『한양』 은 전근대 한국을 유토피아적인 공간으로 설정하고 가치를 부여하여 민족의 자긍심과 애국심을 높이는 한편, 정치·경제·사회·문화적으로 뒤떨어진 현재의 한국을 비판하면서 민족 주체성의 회복을 강조했다. 그런데 민족 주체성 결여는 재일한인들의 상황이기도 했다. 따라서 민족 주체성 회복은 한국민과 재일 모두의 공통 과업이 되어, 한국민과 재일의 동일성을 상상하게 하는 ...
TAG 『한양』, 재일한인, 조언자적 위치, 민족 주체성, 유토피아, 근대화, 4월 혁명, Hanyang, Korean in Japan, Position of Advisor, National Identity, Utopia, Modernization, April Revolution
손필드 저택의 세 번째 이야기 - 서벌턴 텍스트로 다시 읽는 『제인 에어』 -
임경규 ( Im Kyeong-kyu )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18] 제56권 411~435페이지(총25페이지)
『제인 에어』는 어둡고 칙칙한 손필드 저택의 3층을 “과거의 집, 기억의 성지, 유령의 출몰지”로 기록한다. 과거의 유물들로 가득한 손필드 저택의 3층(third story)은 『제인 에어』가 차마 발설하지 못하는 대영제국의 “세 번째 이야기(third story)”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버사를 감금한 3층 다락방은 서인도제도에서 영국의 제국주의적 폭력이 은폐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제인 에어』의 표면상의 텍스트가 로체스터와 제인의 로맨스 혹은 주체적 여성으로서 제인의 성장이라고 한다면, 그리고 제인의 변증법적 그림자로서 그녀의 대칭점에 존재하는 버사의 이야기가 각각 『제인 에어』의 첫 번째 이야기와 두 번째 이야기를 구성한다고 한다면, 1층과 2층의 이야기는 또한 각각 페미니즘 비평과 탈식민주의 비평을 상징하기도 한다. 반면...
TAG 『제인 에어』, 여성주의, 제국주의, 서벌턴, 하부텍스트, Jane Eyre, feminism, imperialism, subaltern, sub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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