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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13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재러 작가 박미하일 소설 연구 - 『헬렌의 시간』을 중심으로 -
마기영 ( Ma Ki-you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65~83페이지(총19페이지)
이 글에서는 박미하일의 『헬렌의 시간』을 중심으로 작중인물들의 빈번한 장소이동, 이행의 모습과 관습전복의 양상을 통해 유목하는 주체로서의 특성을 살핀다. 박미하일의 전작 소설들에서는 대체로 인물들이 러시아인도 한국인도 아닌 혼혈의 정체성으로 인해 괴로워한다. 그러나 『헬렌의 시간』의 인물들은 다문화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나 각각 명확한 자기 정체성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화폐의 교환가치와 같은 물질문명 사회의 관습을 전복한다. 이렇듯 유목하는 작중인물들은 끊임없는 이주와 이행 가운데 무언가를 찾아 헤매는데, 그것은 궁극적으로 사랑, 존재론적 정착이다. 박미하일은 개인의 사랑에 대한 궁구를 그리는 데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 신비로운 동굴 크로노토프를 도입하여 인류애와 평화에 대한 염원을 그린다. 이러한 주제를 작중인물 소월의 입을 통해 자유 간접화법으로 구현함으로써...
TAG 박미하일, 크로노토프, 존재론적 정착, 유목, 헬렌의 시간, Park Mikhail, Chronotov, ontological rootedness, nomads, Helen’s Time
Traditional culture change of Soviet Koreans - A Study on the Korean Society in 1950s -
김현주 ( Kim Hyun-ju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85~101페이지(총17페이지)
1937년 고려인들이 연해주에서 소련으로 강제 이주된 이후 현재까지 ‘고려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놓치 않고 지내온 그들의 역사는 우리 민족의 아픈 상처라 할 수 있다. 최근 그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접근은 미비한 상태이다. 여기에는 워낙 긴 시간 동안 떨어져 있어 표피적으로 들어난 흔적들을 추적하는 것만도 버거운 일이라는 원인도 있지만, 주로 강제이주 과정과 그 이후 힘겨운 삶이 집중 조명되면서 동포애를 끌어내기 위한 심정적 차원의 접근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고려인들을 진정한 동포로 생각한다면 무엇보다 그들의 위치에서 그들 삶의 현장을 객관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레닌기치』 신문은 고려인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유일한 자료다. 물론 이 신문이 당 기관지였던 만큼 모든 기사가 철저하게...
TAG 고려인 사회, 레닌 기치, 펠레톤, 신문 사전, 지상 토론, 모국어, 동성동본 결혼, 전통 문화, Korean(Korea-In) community, Lenin Gichi, feuilleton, newspaper dictionary, discussion on paper, native language, marriage of same lineagemarriage
1950년대 ‘후반기’동인과 『신시학』의 연관성 연구
우남희 ( Woo Nam-hee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103~127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1950년대 말에 발간된 시문학지 『신시학』을 대상으로 1950년대 초에 결성된 ‘후반기’동인과의 연계성을 분석하였다. 『신시학』은 ‘후반기’ 동인이었던 김경린과 김차영, 박태진이 함께 만든 시문학지이다. 그들은 1959년에 신시학연구회를 결성하고 시문학지 『신시학』을 출간하였으나 여러 가지 이유로 연속성을 지니지 못하고 폐간하게 됨으로써 문학사에서 잊힐 수밖에 없게 된다. 이에 본고는 그 동안 시문학사에서 배제되었던 시문학지 『신시학』을 대상으로 1950년대 모더니즘의 시초인 ‘신시론’과 ‘후반기’와의 연속성을 먼저 살펴보고 다음으로 『신시학』의 특징을 크게 2가지 관점으로 나누어서 ‘후반기’와의 연관성을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신시학』이 1959년대 모더니즘의 모체로 새로운 신인 작가를 배출하고 그들과 함께 현대시를 연구하고자 하는 목적...
TAG 신시론, 후반기, 『신시학』, 모더니즘 시, 김경린, 박인환, 현대성, 조형성, 현대시, Shinshiron, Hubangi, 『Sinsihak』, Modernistic Poetry, Kim, Kyung-Lin, Park In-Hwan, Modernity, Formativeness, Modern Poetry
신동엽 시에 나타난 여성 표상 연구
김희정 ( Kim Hee-jeo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129~155페이지(총27페이지)
젠더적 차원에서 볼 때, 여성의 타자화와 식민화를 통해 ‘우리-남성’의 집합적 주체성을 구성해내고자 한 신동엽 시의 주체화 전략은 어떤 면에서 파행적 근대화, 산업화를 주도한 당대의 헤게모니적 남성성과 닮아 있다. 이 논문은 여성성을 숭배하고 찬양하는 듯 보이는 신동엽 시에 포함된 이러한 내적 모순이야말로 한국현대시사에서 여전히 ‘공백’으로 남아 있는 ‘여성’의 존재를 가늠하게 해줄 유효한 참조물이 될 수 있다는 데 착안하여 논의를 진행하였다. 본론에서는 신동엽 시가 여성의 표상을 구성적 외부로 삼아 ‘우리-남성’ 공동체의 내용을 채워나가는 방식을 크게 세 개의 장으로 나눠 살펴보았다. 먼저 첫 번째 장에서는 신동엽이 파행적 근대에 대한 대항담론의 구축에 앞서 새로운 역사적 주체성의 형식을 고안해가는 과정 속에서 여성 표상이 어떻게 기능하는지를, 다음 ...
TAG 신동엽 시, 여성의 표상, 주체화 전략, 여성의 타자화와 식민화, 구성적 외부, 남성적 젠더 수행, 정전 다시 읽기, Shin Dong-yup’s poetry, the representation of women, the strategy of subjectivation, womankind’s otherization and colonization, constructive outside, a male gender performance, rereading about Canon
현대시의 소재로 활용된 ‘국밥’의 서사 양상
배옥주 ( Bae Ok -ju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157~181페이지(총25페이지)
음식은 생물학적 구체물이면서 문화적 기호체계를 보여주는 다양한 의미의 표상이다. 음식은 공유한 기억을 불러일으키는 감각적 표상으로 단지 맛을 즐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음식을 먹는 행위는 재생되는 기억을 통해 내밀한 서사가 구현된다. 음식을 시적 소재로 과감하게 끌어들인 백석 이후, 예전에 비해 음식을 시의 소재로 수용하는 사용 빈도는 증가하고 있다. 음식과 관련한 시 쓰기는 기억을 통해 환기된 시적 언어들의 재구성이다. 시적 소재인 ‘음식’은 시인의 기억, 영감, 취향 등의 경험적 서사를 제공한다. 본고는 현대시의 소재인 ‘국밥’에서 구현되는 서사를 통해 표출되는 정서를 살펴 보았다. 국밥은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서민적인 음식이다. 본고에서 고찰한 현대시 9편의 소재로 쓰인 국밥의 서사에서는 기다림에서 우러나는 위로의 소환, 어울림의 미학적 ...
TAG 국밥, 음식, 서사, 기다림, 어울림, 공동체적 유대감, Gukbab, food, narrative, waiting, being together, community fellowship
다문화 시대의 한국 현대시 고찰 - 하종오 시에 나타난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 -
김정신 ( Kim Jeong-shin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183~210페이지(총28페이지)
한국 사회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우리 경제를 지탱하는 한 축으로 자리잡아가는 이주노동자와 결혼이주여성의 증가가 이를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러한 다문화 현상에 대한 관심은 한국 현대시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종오의 『반대쪽 천국』(2004), 『국경 없는 공장』(2007), 『아시아계 한국인들』(2007), 『베드타운』(2008), 『입국자들』(2009), 『제국(諸國 또는 帝國)』(2011), 『국경 없는 농장』(2015) 등이 그 실례이다. 하종오는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문화 현상을 그의 시에 매우 구체적으로 반영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특징으로는 첫째, 하종오 시인은 이주노동자의 실상, 즉 외국인 이주노동자에 대한 부당한 대우와 인권침해를 시적으로 잘 형상화했다. 「코리안 드림 1」, 「외식」 등의 시가 이에 해당된다....
TAG 하종오, 이주노동자, 결혼이주여성, 시적 형상화, 위험사회, 슬픈 서사, 정체성, Ha Jong-o, migrant workers, married immigrant women, poetic shapping, risk society, sad narrative, identity
한강 소설에 나타난 애도와 원한 연구 -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2014)를 중심으로 -
양진영 ( Yang Jin-young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239~260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는 한강의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를 애도와 원한의 관점에서 독해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이 소설을 아감벤(Giorgio Agamben)의 증언의 불가능성, 들뢰즈(Gilles Deleuze)의 정동(affect) 등 사회적 측면에서 이해해 온, 기존의 독법과 달리 개인적 원한과 애도의 관점에서 재해석한다. 본고는 먼저 『소년이 온다』가 서사기법의 측면에서 2인칭 서술을 채택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이 소설에서 사용된 2인칭 ‘너’는 중심인물인 동호 소년을 가리키는 기호인 바 주변인물들이 끊임없이 ‘너’를 호명하는 것은 ‘너’의 억울한 죽음을 환기시키고 ‘너’의 분노와 원한을 애도하려는 작가적 서술자의 의도로 해석된다. 이를 통해 이 소설이 정동과 같은 사회적 의미망을 형성하기에 앞서 개인의 원한을 소환하고, ...
TAG 문학 자율성, 정동, affect, 2인칭 화법, 증언의 불가능성, 유령론, 애도작업, 장 아메리, 프리모레비, Literary autonomy, second person narrative, testimony impossibility, ghost theory, grief work, Jean Amery, Primo Levi
정의적 영역 성취기준을 반영한 문학 교과서 학습 활동 연구 - 2015 교육과정의 성취기준 ‘자아 성찰과 타자 이해’를 중심으로 -
김두열 ( Kim Du-yeol )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261~288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정의적 영역의 성취기준인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와 관련한 학습 내용을 문학교과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에서 창의적인 학습활동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창의성은 인지적 성격과 정의적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창의적인 활동은 학습자들에게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정의적 영역의 교육을 위해서는 ‘과정 중심 평가’, ‘창의적 학습 활동’, ‘나를 알고 나를 잊어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2015 교육과정에 근거한 문학 교과서는 10권이다.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의 성취기준에 선정된 문학 작품은 대부분 작품 속 화자와 인물의 태도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성취기준에 적합...
TAG 2015교육과정, 문학교과서, 학습활동, 자아성찰, 타자이해, 문학교육, 창의·인성 교육, The 2015 Curriculum, Literary Textbook, Learning Activity, Self-reflection, Other understanding, Literature education, Creativity · Character Education
다형장르로서의 SF와 SF연구의 뒤늦은 첫걸음
박인성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4권 289~298페이지(총10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정의적 영역의 성취기준인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와 관련한 학습 내용을 문학교과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에서 창의적인 학습활동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창의성은 인지적 성격과 정의적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창의적인 활동은 학습자들에게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정의적 영역의 교육을 위해서는 ‘과정 중심 평가’, ‘창의적 학습 활동’, ‘나를 알고 나를 잊어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2015 교육과정에 근거한 문학 교과서는 10권이다.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의 성취기준에 선정된 문학 작품은 대부분 작품 속 화자와 인물의 태도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성취기준에 적합...
문학적 심성과 종교적 심성
한국문학이론과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학회, 한국문학이론과 비평 [2019] 제83권 5~8페이지(총4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정의적 영역의 성취기준인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와 관련한 학습 내용을 문학교과서에 어떻게 반영해야 하는가를 고찰하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문학교육에서 창의적인 학습활동으로 인성교육을 할 수 있음을 제안하고자 한다. 창의성은 인지적 성격과 정의적 성격을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창의적인 활동은 학습자들에게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의 기회를 동시에 제공한다. 학습자들은 창의적인 활동을 하면서 지식 교육과 인성 교육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정의적 영역의 교육을 위해서는 ‘과정 중심 평가’, ‘창의적 학습 활동’, ‘나를 알고 나를 잊어 타인을 이해하는 교육’을 해야 한다. 2015 교육과정에 근거한 문학 교과서는 10권이다. 자아성찰과 타자이해의 성취기준에 선정된 문학 작품은 대부분 작품 속 화자와 인물의 태도변화를 담고 있다. 또한 성취기준에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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