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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음악사학회 AND 간행물명 : 한국음악사학보99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 창작음악의 전개에서 나타난 국악의 배치와 의미
윤혜진 ( Yoon Hye-jin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9권 117~152페이지(총36페이지)
한국의 창작음악 논의에서 국악은 때로는 과거 전통음악으로, 때로는 관련된 요소로, 그리고 때로는 한국음악으로 여겨진다. 각 구도에서 국악은 시대인식, 양악과의 대립적 구도, 창작행위, 개인, 국가와 공동체문화 등의 다양한 견지에서 다르게 배치된다. 이 글은 한국의 창작음악에서 국악이 어떠한 견지와 맥락으로 배치되어 인식되는 지를 살펴봄으로써 창작음악에 관한 관점을 확장하고자 한다. 한국문화에서 국악은 제한된 범주인 동시에 열린 범주이다. 국악은 양악에 대별되는 범주로서 과거의 음악으로 제한되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한국의 정체성을 담고 있는 우리음악으로서 미래로 열려 있기도 하다. 국악이 제한됨과 열림의 역설적 구도를 지니는 데에는 우리음악의 전통과 시대성 논의에서 국악에 대한 관점과 구도가 명확하지 않았던 배경이 있다. 한국 창작음악의 논의에서 창작국...
TAG 창작음악, 창작국악, 창작양악, 서구음악, 서구화, 전통, 시대성, New music, Ch`angjak kugak (new Korean music), Ch`angjak yangak (new Western music), Western Music, Westernization, tradition, contemporaneity
편종과 편경의 주요 장식에 관한 연구
조영규 ( Cho Young-kyu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9권 261~306페이지(총46페이지)
국악기의 모습을 결정짓는 요소들은 크기와 형태 그리고 장식일 것이다. 한일병탄이라는 단절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의 전통음악사에서 국악기의 모습에 관한 연구는 잃어버린 것에 대한 되찾기라는 측면에서 특별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악기의 장식을 전문적으로 연구한 논문은 아직 없는 듯하다. 본 논문은 조선시대 편종(編鍾)과 편경(編磬)에 사용된 주요 장식에 관한 것이다. 일제시대에 촬영된 악기사진들에 나타나는 용두(龍頭)와 봉두(鳳頭) 그리고 종거(鐘?) 장식과 경거(磬?) 장식을 살펴본 결과 현존하는 편종과 편경에 장식된 것들과 비교해서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동시에 지금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다음과 같은 새로운 사실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첫째, 조선시대 편종과 편경의 가자(架子)는 조회악용(朝會樂用)과 제례악용(...
TAG 편종, 편경, 용두, 봉두, 종거 장식, 경거 장식, 사자, 오리, 기러기, 호랑이, P`yonjong, P`yon`gyong, Yongdu, Pongdu, Chonggo, Kyonggo, Lion, Duck, Wild goose, Tige
북한 역사서의 근현대음악사 인식 연구
배인교 ( Bae Ihn-gyo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9권 83~116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1950년대부터 2000년대에 걸쳐 북한에서 출판된 음악사 저술을 검토함으로써 북한음악사 서술의 변화 양상, 특히 근대와 현대의 시기구분의 변화에 주목하였다. 1956년의 『해방후 조선음악』에서는 1945년 8.15 이후를 북한 현대음악사의 시점으로 인식하였으며, 인민이 만들어낸 사회주의적 음악에 주목하였다. 1966년에 출판된 『조선음악사』에서는 전근대와 근대 음악사의 기점을 명시하였다. 즉, 19세기 말의 갑오농민전쟁(甲午農民戰爭) 즈음으로 상정하고 있는 점에 눈에 띈다. 또한 현대 북한음악의 기원을 일제강점기 카프(KAPF)의 음악활동에서 찾고 있었다. 1979년에 출판된 『해방후 조선음악』은 여전히 현대 음악사 서술의 시작을 8.15 해방 이후로 상정하고 있으며, 음악사 곳곳에 주체사상(主體思想)과 1인 독재체제의 정당성을 설...
TAG 북한음악사, 『해방후 조선음악』, 『조선음악사』, 『조선전사』, 카프(KAPF), 주체사상, 갑오농민전쟁, 타도제국주의동맹, 혈통, North Korean music history, Haebanghu choson umak, Choson umaksa, Choson chonsa, KAPF, Chuch`eism, the peasant iwar in the Kabo year, Overthrow imperialist alliance, descent
비평적 관점에서 본 1980년대 ‘전통-창작’론
전지영 ( Jeon Ji-yeong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9권 209~260페이지(총52페이지)
이 글은 1980년대 전통음악계의 비평담론을 검토하기 위하여 이보형(李輔亨), 한명희(韓明熙), 권오성(權五聖)의 비평문들을 분석한 것이다. 이들의 전통론과 창작론을 점검하고 이를 종합하여 ‘전통-창작’론의 차원에서 정리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보형의 전통론은 전통에 관한 절대성, 자율성과 다양성, 그리고 생태성의 관점으로 정리되었으며, 그의 창작론은 총합적 책임성과 체득성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다. 그의 ‘전통-창작’론을 정리하면 총합, 원형, 생태, 자율 등의 전통 관련 기표가 체득, 책임의 기표와 결합되어야 하는 것이며, ‘칼질’과 ‘수성질’ 같은 적대적 행위가 경계되어야 하는 것이었다. 한명희의 전통론은 순수성, 투쟁성, 가변성으로 정리할 수 있으며, 그의 창작론은 ‘한국음악론’과 정신성(의식성)의 강조로 정리할 수 있다. 그의 ...
TAG 전통, 창작, 이보형, 권오성, 한명희, Tradition, Composition, Yi Po-hyong, Han Myong-hui, Kwon O-song
도라지 음악의 역사 상한선과 변천과정에 대한 연구
남희철 ( Nam Hyecheol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5~32페이지(총28페이지)
도라지 음악에는 쟁(箏) 음악과 민요가 포함된다. 쟁 음악 <길간>은 후지와라노 모로나가가 편찬한 『인지요록』(仁智要錄) 제11권 『고려곡 상』(高麗曲上)에 수록되었고, 도라지민요들은 북한에서 출판한 『민요연구 자료집』1~9권에 수록되어있다. 『인지요록』이 편찬된 것은 1171년이다. 이는 고구려가 멸망한지 503년이고 중세고려가 새워진지 253년이 되는 해이다. 하지만 쟁이 한반도에서 향악(鄕樂)연주에 사용되지 않았고, 중국과 일본의 옛 문헌들은 고구려와 고려를 같은 말로 사용했고, 일본에서는 고구려가 멸망한지 179년 후에도 고구려·신라·백제·발해 음악을 합쳐서 고려(고구려)악이라 했고, 고구려악이 중국에서 9세기에도 여전히 환영받았고, 일본 쟁 음악이 중세 고려 건국이전에 이미 성행을 이룬 점을 미루어 볼 때 쟁 음악 <길간>은 중세 고려의 ...
TAG 길간, 길경요, 도라지타령, 인지요록, 고구려, Kilgan, Kilgyongyo, Toraji t`aryong, Inji yorok, Koguryo
혜적(?笛)에 관한 고찰
문주석 ( Moon Joo-seok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33~60페이지(총28페이지)
본 연구는 `혜적`(?笛)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하여 문헌자료에 산발적으로 등장하는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본 연구를 통하여 도출된 결론을 알기 쉽게 정리하여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18~20세기 이후에 발간된 문헌자료에 수록된 `혜적` 관련 내용들을 살펴보았다. `혜적`과 연관된 악기, 연주방법의 표현, 구음, 이칭 등과 연계하면 `혜적`은 `해금`과 관련 있음을 확인하였다. 둘째, 궁중기록물과 개인문집 그리고 시조 작품에 등장하는 `혜적` 관련내용에서 `혜적`은 소규모의 관악연주를 의미하며, 특정 악기명칭이 아닌 관악기의 총칭으로 이해하였다. 또한 시조작품에 등장하는 `가즌혜적`을 노래반주, 군악, 관현성 등과 연계하면, `혜적`은 관악기의 총칭으로 판단한다. 셋째, `혜적`을 언어적 관점으로 이해하여, 해금과 피리로 주장하는 경우도...
TAG 혜적, , 해금, 삼현, 법악, 가즌혜적, 삼죽금보, hyejok, chok, haegum, samhyon, pobak, Kajun hyejok, Samjuk kumbo
짓소리 연구 Ⅰ - 삼귀의 절차와 지심신례(두갑) 분석 -
윤소희 ( Yoon Sohee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137~188페이지(총52페이지)
본고에서 짓소리의 현재 전승 실태를 살펴보니, 호남지역에는 전승되는 짓소리가 없었고, 영남지역에는 1960년대 말에 녹음된 『영남범패』에는 `음소리`와 `아아훔` 소리와 저음으로 장중하게 짓는 `삼귀의(지심신례 포함)소리·거불성·연향게` 등이 있었으나 요즈음의 재장에서는 이러한 소리를 짓는 경우가 거의 없어 사실상 짓소리 전승이 단절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서울·경기 지역에서는 영산재를 통하여 다수의 짓소리가 연행되고, 옥천범음대학에서 구해 스님에 의해 짓소리강습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2012년에는 짓소리 14곡이 모두 연창·강의되었음을 확인하였다. 본고에서 심층적 분석을 한 `지심신례`는 삼귀의 절차 중 유일한 짓소리로써 평조적 선율이 많았다. 절제된 가운데 담담한 악상을 지닌 `지심신례`의 선율적 특징은 부처님의 발에 머리를 대어 공경을 ...
TAG 짓소리, 지심신례, 두갑, 지심, 경제 범패, 불교의식음악, chissorii, chisim sillye, Tugap, chisim, Kyongje Pomp`ae, Korean Buddhist ritual music, Korean Buddhist chant
사물놀이 형성과정에 대한 재검토
정재호 ( Jung Jaeho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189~230페이지(총42페이지)
사물놀이는 전통의 계승과 현대적 발전의 성공 사례로 논의되고 있으며, 여러 활동으로 세계적인 음악 장르의 하나로서 한국을 대표하는 콘텐츠로 소개되고 있다. 하지만 사물놀이 형성과정과 용어 사용 시점에 대한 부분은 학술적 조명이 활발하게 진행되지 않거나 매우 미비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본고는 기존의 연구자료를 비롯하여, 보다 실제적인 공연자료와 관련근거자료를 통하여 오류를 수정하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1978년 최초 공연의 자료를 심도있게 검토하였고, 여러 증언과 실재하는 자료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는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물놀이의 탄생과 관련하여 1978년 2월 22~23일, 공간사랑에서 `민속악회 시나위`가 주최한 <제1회 전통음악의 밤>의 공연이 최초의 공연이며, 김덕수, 김용배, 최태현, 이종대가 연주하였...
TAG 사물놀이, 사물놀이 용어, 형성과정, 김덕수, 김용배, 최종실, 이광수, Samulnori, Samulnori terminology, Formational process, Kim Tok-su, Kim Yong-bae, Ch`oe Chong-sil, Yi Kwang-su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의 음악사적 의의 -음악학자 이보형의 역할을 중심으로-
최지연 ( Choi Ji-yeon )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291~328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는 음악학자 이보형이 수집한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 관련자료들을 토대로 당시 개최된 감상회의 구체적인 정황을 살펴본다. 더불어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를 두고 판소리의 전승 및 보급을 강조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감상회에서 음악학자 이보형의 역할을 검토하여 그 의미를 살펴본다.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는 약 4년 8개월에 걸쳐 100회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차별 날짜 및 출연자에 대한 기록조차 온전히 드러난것이 없어 신문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부분적으로 이해되었다. 이보형 소장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 출연자 목록은 감상회의 회차별 날짜, 출연자, 공연내용 정보를 수록한다. 이보형 소장 목록은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의 전모(全貌)를 파악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에서 음악학자 이보형은 감상회의 기획 및 ...
TAG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 음악학자, 이보형, 정통성, “Deeply-rooted Tree P`ansori Concert”, Musicologist Yi Po-hyong, Authenticity.
21세기 한국의 범패 전후좌우를 조명하다. - 윤소희. 『범패의 역사와 지역별 특징 : 경제·영제·완제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서평 -
권오성  한국음악사학회, 한국음악사학보 [2017] 제58권 329~332페이지(총4페이지)
본 연구는 음악학자 이보형이 수집한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 관련자료들을 토대로 당시 개최된 감상회의 구체적인 정황을 살펴본다. 더불어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를 두고 판소리의 전승 및 보급을 강조했던 기존 연구와 달리 감상회에서 음악학자 이보형의 역할을 검토하여 그 의미를 살펴본다.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는 약 4년 8개월에 걸쳐 100회 동안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회차별 날짜 및 출연자에 대한 기록조차 온전히 드러난것이 없어 신문기사 및 인터뷰를 통해 부분적으로 이해되었다. 이보형 소장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 출연자 목록은 감상회의 회차별 날짜, 출연자, 공연내용 정보를 수록한다. 이보형 소장 목록은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의 전모(全貌)를 파악하는 근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감상회에서 음악학자 이보형은 감상회의 기획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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