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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연극학회76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일상 공공공간에서의 예술 행위에 대한 분석적 고찰 - ‘경계없는예술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이화원 ( Lee Hwawon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8권 295~325페이지(총31페이지)
일상의 공공공간에서 그 지역성을 반영하며 전개되는 예술 행위의 경우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은 제한적이다. ‘경계없는예술센터’가 2001년 지하철혜화역에서의 거리극 <혜화역에서 예술역까지>과 <크리스마스선물 포장 벗기기> 이래 2007년에서 2011년 까지 진행한 10차례의 ‘경계없는 예술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선구적인 성과들이다. ‘드라마의 모방적 재현’이라는 연극 미학 고유의 특성에 대한 포스트모던의 도전이 보편화되면서 최근 도심 일상의 공공공간에서의 연극 행위가 점차 학술적 연구의 관심을 끌기 시작한다. 정치적, 경제적 특권 엘리트 계층에 의한 지배를 지속해나가는 포스트 민주주의에 대한 저항이 일반인들의 사회 참여의 장을 확대해 나가도록 독려하며, 그 연장선 상에서 광장과 공공공간에서의 발언과 행위를 통하여, 수동적인 문화 콘텐츠의 소비자들 보다는 ...
TAG 거리극, 공공예술, 도심프로젝트, 경계없는예술프로젝트, 문래철재상가, theâtre de rue, arts publics, projet urbain, Projet d’Arts sans frontières, le Quartier de ferronnerie de Mullae, street theatre, public art, urban project, Project of Art beyond Boundaries, Mullae Machining Valley
동시대 희곡에 나타난 신화적 상상력과 신화 다시쓰기 방식 - <에비대왕>과 <처의 감각>을 중심으로
김성희 ( Kim Sung-hee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7권 5~46페이지(총42페이지)
본 연구는 홍원기의 <에비대왕>(2002)과 고연옥의 <처의 감각>(2016)을 대상으로 신화 수용에 있어 상호텍스트성과 재해석의 문제, 신화 다시쓰기 방식과 의미구조를 고찰해 보았다. 작가들의 신화 다시쓰기 양상은 크게 3가지, 곧 전복, 해체, 복원의 방식으로 나타나며, 또 이 방식들을 혼용한다. <에비대왕>은 크게 보아 전복의 방식을, <처의 감각>은 서사의 복원 방식을 취하고 있다. <에비대왕>은 여신 바리데기가 수행하는 저승여행, ‘여성적 힘과 구원’이라는 신화의 서사와 주제를 전복하여 민족 가부장 에비의 서사로 다시쓰기 한다. 집단무의식에 내재한 원형적 인물들과 원시적 에너지, 신화적 상상력과 동서양 텍스트들을 자유롭게 활용하여 흥미진진한 서사와 연극성을 주조해낸다. 원 신화에 깔려 있는 가부장이데올로기를 탈신화화하기 위해 ‘원...
TAG 신화 다시쓰기, 바리데기 신화, <에비대왕>, 곰 신화, <처의 감각>, rewriting myths, Barideghi myth, Abi the Great, The Sensation of the Wife, bear myths in Northeast Asia
피식민 디아스포라의 억압과 욕망의 드라마 - 1910년대 재미한인의 희곡/연극을 중심으로
우수진 ( Woo Sujin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7권 47~74페이지(총28페이지)
1910년대 재미한인들은 서구 문화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아 교회와 학교, 한인단체의 의례행사 등에서 연극을 공연하였다. 재미한인 사회에서 발행된 신한민보 에는 1910년대 희곡으로 홍언의 <반도영웅>과 <동포>가 실렸는데, 이들 작품은 사실상 서사 장르의 글쓰기에 가까웠다. 하지만 이들 작품의 분명한 연극 지향성을 근거로 하여 서사성이 강한 희곡의 형식을 시도했다. 1910년대 재미한인의 연극은 반일과 애국, 독립을 강조하는 내셔널리즘의 작품으로 읽혀왔다. 실제로 재미한인의 연극은 교회나 학교, 한인단체의 의례행사 등의 자리에서 여흥으로 공연되면서 피식민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내셔널리즘을 강화했다. 당시 대한인국민회는 재미한인들의 민족 공동체를 넘어 상실된 고국을 대체하면서 미래의 독립된 고국이 투사된, 실질적인 국가였다. 그리고 재미한인의 희곡/연...
TAG 재미한인 희곡/연극, 신한민보, 피식민 디아스포라, 내셔널리즘, 의례, <반도영웅>, <동포>, the Korean American drama, self-knowledge, Shinhanminbo, 新韓民報, the colonial diaspora, nationalism, The Hero of the Peninsula(1915), Compatriots(1917)
배우 훈련과 젠더 -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살펴본 연기 언어
서나영 ( Suh Nayoung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7권 75~117페이지(총43페이지)
그 동안 연기 훈련의 영역은 비판적 시각에서 재고되지 못했다. 개별연기론에 집중하여 연기 훈련법에 대한 연구만 진행되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이 논문은 연기 언어 전반을 페미니즘적 관점에서 살펴보면서 주류 연기 언어가 가지고 있는 맥락적 의미들을 밝히고 이것이 배우 훈련의 실제 영역에서 어떻게 왜곡되어 사용될 수 있는지를 밝히고자 한다. 특히 ‘배우-역할’의 관계에 따라 스타니슬랍스키-그로토프스키-브레히트로 대표되는 연기론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기존의 연기 언어를 젠더 비판의 시각으로 재고한다.
TAG 배우 훈련, , 성차별, 페미니즘, 연기 언어, Actor Training, Gender, Sexism, Feminism, Acting Language
뮤지컬에 등장하는 문제적 어머니들의 억압과 전복 ― <베르나르다 알바>, <넥스트 투 노멀>, <형제는 용감했다>를 중심으로
현수정 ( Hyun Su Jung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7권 119~163페이지(총45페이지)
이 글에서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넥스트 투 노멀>, <형제는 용감했다>에 등장하는 문제적 어머니들의 심리적 억압과 그 억압의 귀환이 뮤지컬의 환상성을 통해 드러나는 양상을 살펴보고, 어머니 캐릭터들이 결과적으로 작품들 속에서 수행하는 전복적 기능을 분석했다. 이를 위해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즘의 일부 개념들을 활용했으며, 노래와 춤이라는 뮤지컬의 중요한 요소들과 함께 주요 공간적 배경인 집의 장소성에도 주목했다. 이 뮤지컬들에는 부조리한 사회의 가치를 내면화하다가 집안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어머니들이 등장한다. 베르나르다는 20세기초 스페인 안달루시아의 보수적 문화 속에서, 다이애나는 동시대 미국의 가족주의 속에서, 순례는 20세기 후반의 안동지역 유교가부장 문화 속에서 억압을 겪는다. 이들은 각각 강박적인 가부장제의 대리인으로서, 망상증과 우울증...
TAG 모성, 정신분석학적 페미니즘, 뮤지컬, 억압의 귀환, 기호계, 환상성, musical theatre, motherhood, psychoanalytic feminism, gender, the return of the repressed, the semiotic, the fantastic
소방관을 소재로 한 국내 창작 공연 제작 연구
이유리 ( Yi Yuri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7권 165~200페이지(총36페이지)
본 연구는 소방관을 소재로 한 국내 창작 공연제작의 현황을 토대로 연구자의 소방관 소재 공연의 제작방향을 설정하여 실행해 본 연구이다. 연구의 방향으로서 연구 1. 소방관 소재 공연으로 퍼포먼스 분야로서 극단 파이어맨의 넌버벌 퍼포먼스 <파이어맨>을, 연극 분야로서 극단 아뜨스트의 연극 <골든타임>을, 어린이뮤지컬 분야로서 씨어터오컴퍼니의 어린이뮤지컬 <꾸러기소방대> 의 주제, 스토리텔링, 주요특색을 연구하고 연구자가 제작에 참여한 소방관 힐링 뮤지컬 <땡큐 파이어맨>을 소방관 인식(처우) 개선의 측면에서 제작설정하여 제작에 임하겠다. 연구2. 제작설정에 따라 제작된 뮤지컬 <땡큐 파이어맨>을 통해 소방관 인식(처우) 개선의 결과를 심층인터뷰를 통하여 살펴보고, 소방관 소재 창작공연 제작의 발전방향에 대해 연구해 보겠다. 라고 설정하여 소방관 소재 창작...
TAG 소방공무원, 교육연극, 교육뮤지컬, 예술치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Fireman, Educational Play, Educational Musical, Art Therapy,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PTSD)
‘파롤(Parole)’을 통한 와즈디 무아와드의 자기치유 - <연안지대>를 중심으로 -
임재일 ( Lim Jaeil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6권 71~97페이지(총27페이지)
와즈디 무아와드(Wajdi Mouawad)는 레바논 출신의 캐나다 작가로서 현재 프랑스어권 연극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극작가이자 연출가이다. 그는 레바논 내전으로 인해 가족과 함께 고국을 떠나 프랑스, 캐나다 등을 떠돌았다. 이러한 그의 삶의 경험들은 자신이 추구하는 연극의 근간이 되었으며, 그는 특히 작품에서 망명으로 인해 잃어버린 자아와 레바논인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자 노력한다. 그의 초기작인 <연안지대>(1999)는 <화염>(2003), <숲>(2006), <하늘>(2009)등과 함께 무아와드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통해 퀘벡 연극계의 관심을 받았으며, 나중에는 유럽에 진출하여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연안지대>에는 무아와드의 작품세계가 잘 드러나 있다. 파롤은 그의 연극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TAG 파롤, 와즈디 무아와드, 연안지대, 레바논 전쟁, 치유극, Parole, Wajdi Mouawad, Littoral, Lebanese Civil War, Healing play
청소년극에 나타난 젠더의 양상과 의미
김유미 ( Kim Yoo Mi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6권 5~40페이지(총36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젠더를 다룬 최근의 청소년극에 대해 살펴보았다. 소재 치중 현상이 강했던 청소년극에 새로운 소재와 주제의 등장은 젠더이슈가 청소년들에게도 중요하다는 점에서 변화를 가늠하게 해준다. 본고에서 다룬 작품들은 단순히 소재적 차원에서의 젠더가 아니라 젠더를 중심에 놓고 고민하려고 했던 작품들이다. 구체적으로는 <바람직한 청소년>(이오진 작, 문삼화 연출), < XXL레오타드안나수이손거울 >(박찬규 작, 전인철 연출), <좋아하고 있어>(황나영 작, 김미란 연출), <체인지 드럭>(김슬기 작, 연출), <중학생들>(이오진 작, 연출), < 고백(go back) >(임나진작, 연출),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이오진 작, 이래은 연출) 등이다. 두 작품을 제외하면 모두 2017년의 창작극이라는 특징을 지닌다. 청소년극의 젠더를 바라보는 관점은 주디스 버틀러...
TAG 청소년극, 젠더, 여학생, 페미니즘, 동성애, theater for young people, gender, female student, feminism, homosexuality
연극과 혁명 - 혁명 전후 메이에르홀드 무대의 실험과 혁신을 중심으로 -
전정옥 ( Jun Jung Ok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6권 99~145페이지(총47페이지)
20세기 초 러시아는 세 번의 혁명을 치르며 사회에 대한 개혁과 민중이 받은 극심한 고통으로부터의 해방이라는 혁명의 근본 모토를 마련했다. 러시아혁명과 함께 “역동적 상호작용”을 실천했던 20세기 초반의 러시아 문화혁명의 경우, 1917년을 전후로 전무후무한 실험과 혁신을 거쳤음을 살필 필요가 있다. 소위 러시아 아방가르드로 불리는 문화의 개념이자, 현상이자 실천은 1917년 러시아혁명을 경험하며 아무것도 저어하거나 삼가지 않으며 그들만을 묶는 단일한 전략 혹은 관심사를 가지고 도전적으로 혁명기 문화를 만들어냈다. 특히나 “혁명 이후 1918년에서 1923년 사이의 시기에는 정치 경제적 혁명과 문화 예술적 혁명 사이에 일정한 조응관계”가 형성되었으며, 러시아혁명의 진행 과정 안에서 문화와 예술은 발 빠른 실천과 폭넓은 실험을 수행해 나갔다. 그 성과를...
TAG 러시아혁명, 메이에르홀드, 연극의 10월, 구성주의, 파포바, Russian Revolution, Meyerhold, October of Theatre, constructivism, Popova
도시상공인의 생(生)과 업(業), 삶의 현장에서 재연하기 - 산책연극 <아마도 당신이 몰랐을 이야기 - 염천교>를 중심으로 -
이혜경 ( Lee Haekyoung )  한국연극학회, 한국연극학 [2018] 제66권 223~255페이지(총33페이지)
현대 도시는 다양한 사람들과 삶의 이야기가 모여드는 초대형 스토리 저장소이자, 사회적 갈등이 첨예하게 드러나는 긴장과 위기의 전쟁터이다. 그 가운데에서 연극은 ‘지금, 여기’ 도시의 단절과 위기에 대한 현상을 분석하는 실험실이자, 치유와 통합을 기원하는 퍼포먼스이며, 파편화된 공동체를 연결하고 활력을 재생하는 촉매 기능을 할 수 있다. 본고는 필자가 2017년 서울역 염천교 구두거리에서 K대학 교수들, 학생들과 함께 구두제조업 상공인들의 생애사를 공연으로 과정에 대한 보고서이다. 서울이 산업화와 세계화 속에서 세계 10대도시 중 하나로 팽창해가는 동안 낙후한 도심에서 소멸해가는 구두 공장과 매장을 유지하는 60대 종사자들의 회고담이 공연의 텍스트가 되었고, 그들의 거리와 공장이 공연장이 되었으며, 그들의 오래된 연장들이 오브제가 되었다. 공연 <아마도 당신이...
TAG 도시재생, 학제간 융합, 구술생애사, 버바팀씨어터, 특정공간공연, city regeneration, interdisciplinary curriculum, oral-history, verbatim theatre, site-specific perform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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