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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71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재일의 친일문학과 민족문학의 생성 조건- 재일작가 장혁주, 김달수ㆍ김석범의 청소년기 일본체험을 토대로 -
김학동 ( Hakdong Kim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73~93페이지(총21페이지)
본고에서는 먼저 한국과 일본 민족주의의 발생을 개괄하고 재일 2, 3세대 작가 등을 검토하여 환경의 변화에 따른 민족의식의 변천 양상을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장혁주와 김달수ㆍ김석범이라는 서로 다른 양상으로 민족을 형상화한 작가들의 출생배경과 성장과정에 대한 고찰을 통해 작가들의 서로 다른 입장을 비교 분석하면서 문학으로의 경도과정을 추적해보고, 그러한 환경적 영향이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확인해보았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배경과 함께 작가들의 문학적 태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되는 시대적 상황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그 결과 장혁주와 김달수ㆍ김석범을 동일선상에서 친일작가와 민족작가라고 단정해서 말하기는 곤란하다는 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분류가 나름의 의미가 있다고 가정할 때에도 민족이라는 개념을 지상의...
TAG 친일문학, 민족문학, 장혁주, 김달수, 김석범, Keywords, Pro-Japanese Literature, National Literature, Jang Hyuk Joo, Kim Dal Soo, Kim Seok Bum
‘재일문학’의 선택과 배제- 1981년~2006년 일본 중학교 국어교과서를 중심으로 -
박정이 ( Park Jeongyi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95~113페이지(총19페이지)
이 논문은 일본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타난 ‘재일문학’ 작품 6편을 통해 ‘재일문학’ 작품이 어떻게 선택되고 배제되는지를 고찰하였다. 이를 통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알 수 있었다. 첫째, 고사명 『산다는 것의 의미』와 『둘도 없는 인생』은 모두 ‘산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깊이 성찰을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1970년대 치열한 수험경쟁으로 인한 반학교문화가 초래한 학교폭력을 ‘자기성찰’을 통해 문제를 들여다보고자 선정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사기사와 메구무의 『개나리도 꽃, 벚꽃도 꽃』은 타인과의 공존을 담아내고 있는 작품이다. 1994년 이후 젊은이들에게 지지받는 작가들의 작품이 일제히 해금된다. 그리고 1989년 학습지도요령이 개정됨에 따라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고취할 수 있는 작품이 선정된다. 『개나리도 꽃, 벚꽃도 꽃』은 이...
TAG 재일문학, 일본중학교 국어교과서, 고사명, 이상금, 사기사와 메구무, 이쥬인 시즈카, Korean literature in Japan, Japanese junior high school language textbook, Go Samyoung, Lee Sanggum, Sagisawa Megumu, Izyuin Shizuka
생활종합지 『우리생활(ウリ生活)』에 나타난 재일코리안의 일상사
신승모 ( Shin Seungm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115~135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다양한 성격의 ‘재일에스닉 잡지’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에 ‘생활종합지’를 표방하면서 재일코리안 일반인의 생활체험과 에세이를 폭넓게 담았던 『우리생활』을 검토하였다. 『우리생활』은 기존의 재일잡지에서 보이던 지식인들만이 향유하기 쉬운 담론공간을 넘어 결혼, 취직, 교육 등 일반인의 주요 관심사와 생활의 제상(諸相)을 적극적으로 조명하고 있어서 그들의 ‘아래로부터의 역사’를 살피는데 유효한 텍스트이다. 본론에서는 우선 서지적인 고찰을 중심으로 『우리생활』의 내용적 특징과 편집에서의 지향성을 살폈고, 이어서 개인의 생활과 체험을 전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자기 이야기’ 성격의 글에 주목하여 검토하였다. 여러 세대와 여성의 목소리 등 자기 이야기의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논의하면서 재일코리안 일반인의 일상사를 조명하고자 했다...
TAG 생활종합지, 자기 이야기, 일상사, 디아스포라, 생활 옹호, life general magazine, Self-narratives, the daily history, diaspora, life advocacy
제2언어습득의 관점에서 본 모어가 다른 일본어학습자의 「ようだㆍみたいだ」의 습득에 관한 연구- 학습자 모어의 언어유형에 따른 습득 양상을 중심으로 -
윤상한 ( Yoon Sanghan ) , 최연주 ( Choi Youn Jo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137~163페이지(총27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ようだㆍみたいだ」의 사용양상을 통해 나타나는 습득의 특징, 그리고 학습자의 모어 유형에 따른 차이 등에 관하여 분석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이 나타낼 수 있다. (1) 「ようだ」와 「みたいだ」는 모든 모어 유형의 학습자가 특정한 형식만을 사용하지 않고 비교적 고르게 사용한다. (2) 「ようだ」와 「みたいだ」에는 빈번히 접속하는 형식이 다르고 그 비율이 서로 상대적이다. 「ようだ」가 동사, 명사 등에 접속하여 사용되는 경향이 강한 반면, 「みたいだ」는 주로 명사만 접속하여 사용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이러한 경향은 학습자의 모어 유형에 따라 다르며 교착어 및 굴절어 모어 학습자에서는 ‘ようだ=(상대적으로) 다양한 품사와의 사용’, ‘みたいだ=주로 명사와의 사용’이라는 양상이, 고립어 모어 학습자에서는 ‘ようだ=명사 중심의 ...
TAG 추량양태표현, 중간언어, 제2언어습득, JFL환경학습자, 모어, Guess and aspect expression, Intermediate language, Second language acquisition, Japanese as a Foreign Language students, Mother-tung
한국한자음(韓國漢字音)의 일음절화(一音節化) 경향에 대하여- 3등(等) 개구운(開口韻)을 중심으로 -
이경철 ( Lee Kyong Chul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165~184페이지(총20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AC의 3等 開口韻이 SK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1音節受容의 관점에서 고찰해 보았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1)AC의 [ï+αㆍΛㆍəㆍaㆍɐㆍø+øㆍuㆍiㆍï]는 SK에서 介音 ï, 核母音, 韻尾介音 중의 어느 하나를 脫落시키거나 결합시켜 1音節化한다. 2)AC의 [i+αㆍΛㆍəㆍaㆍɐㆍø+øㆍuㆍiㆍï]는 SK에서 核母音과 韻尾介音 중의 어느 하나를 脫落시키거나 結合시켜 i와 結合할 수 있는 音節로 변환시킨 후에 다시 介音 i와 結合하는 형태로 1音節化한다. 3)AC의 [ï+a+ø]는 SK에서 ï를 脫落시켜 [아]a로, 또는 ïa를 반영하여 [어]ə로 1音節化한다. 4)AC의 [i+aㆍɐ+ø]는 SK에서 i를 結合시켜 [야]ja 또는 [여]jə로 1音節化한다. 5) AC의 [ï+Λ+...
TAG 1음절화, 3등운, 결합, 탈락, 모음체계, Changing One Syllable, Third Rhymes, Combine, Eliminating Vowel Structure, 1音節化, 3等韻, 結合, 脫落, 母音體系
라이트노벨의 다자이 오사무(太宰治) 활용법- 서브컬처의 창작 기법을 중심으로 -
이선경 ( Yee Sun-kyung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185~205페이지(총21페이지)
본 연구는 오타쿠 서브컬처의 대표적 문자콘텐츠인 라이트노벨이 다자이 오사무(太宰治)를 활용하는 양상에 주목한다. 라이트노벨과 순수문학의 접점을 관찰하는 것을 통해, 우리 시대 문학의 지형도를 그려 볼 수 있는 것이다. 라이트노벨에서 다자이 오사무는 세 가지 양상으로 활용된다. 대표작 『인간실격(人間失格)』이 다시쓰기 되는 양상, 다자이 오사무의 텍스트가 시뮬라크르(sumulacre)적 기호로 코드 전환되는 양상, 다자이 오사무라는 존재가 의인화 되어 캐릭터로 만들어지는 양상이 이에 해당한다. 우선 『인간실격』이 다시쓰기 되는 것은 노무라 미즈키(野村美月)와 와타리 와타루(渡航)의 라이트노벨에서 나타나는데, 이는 라이트노벨이 기존의 문학을 데이터베이스화 하고, 게임적 스토리텔링으로 독자를 몰입하게 하는 매커니즘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궁극적으로 이러한 다시쓰...
TAG 라이트노벨, 서브컬처,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게임 스토리텔링, 시뮬라크르, 키치, 문학소녀 시리즈, 역시 내 청춘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비블리아 고서당의 사건수첩, 문호 스트레이독스, Light Novel, Subculture, Dazai, Osamu, Human Lost, Game Storytelling, Simulacre, Kitsch, 太宰治, 人間失格
金石範「糞と自由と」論―知識靑年の「敗北」と「糞まみれの自由」の意味をめぐって―
조수일 ( Suil Ch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207~228페이지(총22페이지)
在日朝鮮人作家である金石範の1960年作「糞と自由と」は、植民地期における北海道のあるクロ一ム鉱山を舞台とし、徵用された朝鮮人靑年ㆍ成太一の內面に寄り添って展開される物語である。本稿は、その「糞と自由と」を分析對象とし、知識靑年とも言える主人公の「敗北」と、彼が追い求めた「糞まみれの自由」の意味を考察したものである。まず、作品の書き出しは、讀者を物語世界に積極的に組み入れる表現の仕組みを通じ、これから描かれる物語の時空間や作中人物一人一人の主體性の內實を問うことに讀者をかかわらせる機能を果している点を明らかにした。また、讀者は空白として浮き彫りになる日本人勞動者や遲延される情報を捉えることで、物語世界の構造や描寫されていない作中人物の內的思考を讀み取ることができるということを示した。次に、朝鮮人幹部である康川の來歷と役割に注目し、彼のアンビバレントな感情や「協和會」の歷史性を喚起させる書き手の操作を分析した。そして、主人公の來歷や歷史そのものをせり出す地の文をとりあげ、史實に照らし合...
TAG 차이화、주인공상、자유, the beginning, differentiation, an image of the protagonist, narrative strategy, freedom, 書き出し、差異化、主人公像、物語り戰略、自由
日露戰中ㆍ戰後の原霞外の「社會主義講談」ㆍ都市空間と演芸文化の領有
세토토모코 ( Tomoko Seto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7권 229~258페이지(총30페이지)
本稿では、日露戰中ㆍ戰後における社會主義活動家ㆍ原霞外(はらㆍかがい、1880-1926)による演芸とパフォ一マンスを驅使した運動を分析し、都市民衆文化の政治性と政治運動の文化的側面との關係をロジェㆍシャルティエの「領有」(appropriation)の槪念を通じてあきらかにする。原の講談作品と自身の演芸活動のレポ一トは、地域に根ざした演芸文化が孕んでいた多義的な政治性こそが社會主義者が想像した「勞動者」を啓蒙するための領有を可能にしたということを示唆している。
TAG 초기사회주의、원하외、강담、 사회운동, early socialism, Hara Kagai, kodan storytelling, culture as appropriation, social movement, 初期社會主義、原霞外、講談、文化の領有、社會運動
코베 나가타지역 케미컬슈즈산업의 맹아와 재일코리안의 정착
김웅기 ( Kim Woongki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16페이지(총16페이지)
본고는 코베 나가타지역의 토종산업인 케미칼슈즈 제조업의 발전과 재일코리안이 동 지역에 정착하여 산업을 짊어지게 되는 과정에 대해 고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산업연관성이 높은 고무산업의 발전과정을 고찰한 후, 고무산업의 말단 노동자로 시작하여 해방 후에 경영자가 되기도 한 재일코리안의 정착과정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해방 후 고무산업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염화비닐에 고무를 부착시켜는 케미칼슈즈 제조업의 탄생과정에 대해서도 살펴보았다. 일본 최초의 개항지인 코베는 동남아로부터 천연고무의 창구 역할을 하게 됨에 따라 고무산업이 시작되었는데 원래 토종산업이던 성냥제조공장의 시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었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었다. 한편, 제1차세계대전 이후의 불황 상황에서 고무제조기업들은 저임금의 단순노동자로 조선인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게 ...
TAG 재일코리안, 코베, 나가타, 고무산업, 케미칼슈즈, Zainichi Korean, Kobe, Nagata, rubber industry, chemical shoes
기념비로서의 ‘조선학교’
박광현 ( Park Kwanghyoun )  동국대학교 일본학연구소, 일본학 [2018] 제46권 17~42페이지(총26페이지)
재일조선인은 현재의 거주지인 일본과의 식민지주의적 관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런 그들에게 조선학교는 단순한 일반 교육 기관이 아니다. 그 자체가 민족이며 그 상징이다. 또한 계속 학대받아온 이국의 땅 일본에서 결정적인 존재감을 주장하는 ‘작은 조선의 공간’이다. 이 글에서는 그러기까지 조선학교가 재현 매체(medium)로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 그리고 기념비(monument)로서 어떤 상(像)을 하고 있었는지에 대해서 고찰하고자 한다. GHQ가 한반도 남쪽에 대해 반공 국가화의 전략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재일조선인은 배제되고 타자화되었다. 1948년의 1차 조선학교의 폐쇄령 때, 비로소 그런 지배 정책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1949년의 2차 폐쇄령 이후 북한공민의 정치 교육장처럼 선전되며 분리 지배(divide and rule)를 위해 이용되었다....
TAG 재일조선인, 조선학교, ‘한신교육투쟁’, ‘4.24기념일’, 기념비, Korean residents in Japan, ‘Choson Hakkyo(朝鮮學校)’, ‘Hanshin- gyoyuktujaeng(阪神敎育鬪爭)’, ‘4·24 memorial day’, monu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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