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볼란티어 활동이라는 말이 사회에 정착한 계기는, 한신·아와지 대지진(1995년)에서의 구원 활동이었다.
물론, 그 이전에도 구원활동, 지원활동 등은 행해져 왔지만, 그것은 종교 단체를 비롯한 조직된 단체를 중심으로 시행되어왔다. 또 일반 시민에 있어서는 모금 활동 등에 참가하거나, 구원 물자를 보낸다는 것 등에 한정 되어 있었다. 그러나, 한신·아와지 대지진에 있어서는 많은 사람이 피해 현장에서 달려 오게 되어, 다양한 시점에서 볼란티어 활동의 방식의 연구가 개시되어, 또 법률적인 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지원 체제가 정비되게 되었다. 이와 같이, 종래의 구원활동과는 다른 새로운 활동으로서의 볼란티어 활동이 성립되었다.
이렇게 시작된 일본에서의 볼란티어 활동은 이 20년으로, 또 새롭게 크게 변화해 왔다. 인프라로서의 인터넷의 보급이나 SN...
타카쿠사키미나 ( Takakusaki Mina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2019] 제111권 21~42페이지(총22페이지)
일본어 어휘는 크게 고유어, 한자어, 외래어의 세가지의 어종으로 나눌 수 있다.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일본어교육뿐만 아니라 일본내의 학교교육에서도 어휘교육은 표기문제가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차이는 흔히 말의 뉘앙스의 차이라고 할 수 있다.본고에서는‘행복'을 나타내는 일본어 고유어인 '幸せ',한자어인 ‘幸福',외래어인 ‘ハッピ一'의 세 가지의 어휘를 중심으로 고찰하였다.세가지 모두‘な형용사’의 형태이다.
조사방법은 국립국어연구원 "Web 데이터 기반 형용사 용법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여 각각의 な형용사가 수식하는 피수식어(명사)를 수집한 다음,국립국어연구원의“분류 어휘표”에 따라 분류하였다.그 결과 일본어 고유어인 ‘幸せな'가 사용용법에 있어 가장 자유로운 점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설정한 다음,중립적인 의미를 가지는 어휘로 간주한 다음,한자어 ‘幸福な...
이재석 ( Lee Jae-seok )한국일어일문학회, 일어일문학연구[2019] 제111권 63~81페이지(총19페이지)
기존 연구에 따르면, 가타카나 표기는 작품 등의 가상세계의 <외국인 캐릭터>를 비롯한 <규범에서 벗어난 캐릭터>를 나타내는 요소로써 활용된다고 하였지만, 문법 레벨과 문장 레벨, 어휘 레벨이 뒤섞여 제대로 된 전체상을 제시하지 못하였다. 본고에서는 전후 이후의 만화, 소설, 게임 등의 매체에 나타나는 인물들의 발화가 가타카나로 표기되는, <문장 레벨>에 한정한 용례를 수집하여 어떠한 캐릭터 요소를 나타내는지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외국인 캐릭터>나 <인외(人外) 캐릭터>를 나타내는데 가타카나 표기가 효과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이들을 나타내는 문법적 방식이 존재하였으므로, 가타카나는 또 다른 레벨의 캐릭터를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는 가설을 세웠다. 그 결과, <문장 레벨>에 준하지 않는 발화 내부의 불규칙적인 가타카나 표기가 나타나는 용례가 다수 발견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