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85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이색과 이이의 주돈이 이해와 추존
곽신환 ( Kwak Shin Hwa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7~35페이지(총29페이지)
신유학의 비조(鼻祖)라는 염계 주돈이에 대한 평판은 조선조에서도 흔들림이 없었다. 그의 『태극도설(太極圖說)』과 『통서(通書)』는 이론과 규범체계에 있어서 조선유자들에게 기본적이고 일반적인 텍스트였다. 또한 「애련설(愛蓮說)」에서 보이는 것과 같은 그의 지향과 인격은 후학들의 깊은 동의와 호감을 얻었다. 주희 중심의 학계에서 주돈이를 극진히 평가하고 높인 학자가 있다. 이색(李穡)과 이이(李珥)이다. 이색은 주돈이를 도의 정통으로 인정하며 사숙하였다. 그의 문집에서 주돈이에 대한 언급은 주희에 대한 언급보다 많다. 그는 경(敬)보다는 정정공부(靜定功夫)를 강조하였다. 이이는 주돈이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주돈이가 도학의 은미함을 드러내고 오묘함을 밝혔으며[闡微發奧], 그 마음의 쇄락(灑落)함이 마치 광풍제월(光風霽月) 같고, 그 경지가 천민(天民...
TAG 주돈이, 이색, 이이, 정정공부(靜定功夫), 천민(天民), Chou Tun-i, Yi Saek, Yi Yi, Exercising of the Being Queit, Citizen of Heavenly Kingdom
율곡(栗谷)의 태극론(太極論) 연구(硏究)
손흥철 ( Son Heung-chul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37~76페이지(총40페이지)
율곡(栗谷) 이이(李珥. 1536∼1584)는 「천도책(天道策)」과 「역수책(易數策)」을 지었고, 여기서 그의 태극론이 시작된다. 특히 율곡은 「역수책」에서 우주만물의 생성과 운행 법칙을 역수(易數)로 이해하고 그것을 태극과 음양으로 풀이하여 설명하였다. 율곡은 우계(牛溪) 성혼(成渾. 1535∼1598)과의 편지에서 리통기국(理通氣局)과 기발리승일도(氣發理乘一途)을 주장하고, 태극과 음양은 선후가 없으며, 따라서 ‘동정무단(動靜無端), 음양무시(陰陽無始)’의 원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고 하였다. 『성학집요』에서 율곡은 ‘태극동이생양(太極動而生陽)’에서 ‘生陽’은 결코 ‘유생어무(有生於無)’ 의미가 아니라고 하였다. 그리고 ‘일동일정(一動一靜)’도 그렇게 시키는 어떤 존재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동정(動靜)의 기기(氣機)가 본래 그러할 뿐이며,...
TAG 율곡(栗谷) 이이(李珥), 태극론, 리통기국(理通氣局), 기발리승일도(氣發理乘一途), 리기일원론(理氣一元論), YulGok Yi I, Taiji Theory, All Penetrating li and Defining Qi, the only One Way in Li Resting on Top of the Work of Qi, Li Qi Monotheism
옥산 이우의 서예관 고찰
유정은 ( Yu Jeong E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77~104페이지(총28페이지)
16세기 말의 조선은 사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양반사회가 분열되기 시작하고, 임진왜란의 긴 전쟁으로 인하여 사회적·경제적으로 무척 혼란하던 때였다. 이렇게 혼란한 시기임에도 사화에서 밀린 사대부들은 명산대천에 은거하면서 적극적으로 학문 및 문화 활동을 전개하여 문화적으로는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서예에 있어서는 명나라 조맹부의 서풍이 유행하고 있었으며, 또 왕희지·회소·장욱 등의 초서도 당시 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서풍이 어우러져 특색 있는 서풍이 형성되기에 이르렀고, 그 중심에 있던 한 사람이 바로 옥산 이우이다. 옥산은 어머니 사임당과 형 율곡에 비하면 그의 행적이나 업적이 많이 알려진 편은 아니지만, 어머니 사임당의 예술적 능력을 그대로 물려받아 시(詩)·서(書)·화(畵)·금(琴)에 모두 뛰어나 ‘사절(四絶)’로 이름이 높았던 인물이다. ...
TAG 옥산 이우, 신사임당, 고산 황기로, 초서풍, , Oksan Lee Woo, Shin Sayimdang, Gosan Hwang Gi-ro, Cursive style, Hwa(和)
북학파의 『주역』해석 방법론 연구(Ⅰ) - 초정(楚亭) 박제가(朴齊家)와 근기남인과의 대비를 중심으로 -
서근식 ( Seo Geun-si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105~135페이지(총31페이지)
이 논문은 박제가를 중심으로 『주역』에 대한 해석 방법에 대해 살펴보고 근기남인과의 비교를 해 보았다. 박제가의 『초정주 주역(楚亭註 周易)』은 『주역전의대전』의 내용을 재검토하고 있다. 박제가가 이렇게 한 이유는 성리학적 견해에서 벗어나 조선후기 실학적 견해를 이해시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박제가가 자의(字義)에 대한 해석은 고증학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것으로 볼 수 있으며 「대상전」에 대한 해석이라든지 인도(人道)중심의 해석은 그의 의리역학적 측면에 보여 주는 부분이다. 근기남인은 당시 한대(漢代) 상수역학을 중심으로 하여 『주역』에 대한 주석을 하였고, 박제가는 의리역학적 입장에서 『주역전의대전』을 재검토하고 있다. 기존의 여러 주장들을 보면 박제가와 김정희는 모두 노론 북학파라고 부를 수 있다. 일부학자들에게서 박제가와 김정희가 사제관계에 있었다는 ...
TAG 초정 박제가, 추사 김정희, 『주역』, 『초정주 주역』, 의리역학, 『북학의』, Park Jae-ga(朴齊家), Kim Jung-hee(金正喜), Yijing(『周易』), Chutingzhu Yijing(『楚亭註 周易』), Yiliyixue(義理易學), Beixueyi(『北學議』)
심대윤(沈大允) 형기생성론(形氣生成論)의 역학적 구조
최정준 ( Choi Jeongjun ) , 오동하 ( Oh Dongha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137~169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에서는 심대윤의 형기생성론(形氣生成論)에 관한 역학적 구조를 살펴보았다. 만물이 형기(形氣)로 구성되었다고 할 때 형기의 생성을 어떻게 이해하는지는 존재와 인식에 관한 중요한 문제이다. 심대윤 이론에 있어서 기와 형의 생성은 기(氣) 본체론을 전제로 태극→양의→사상으로 분화되는 ‘일생이(一生二)’라는 역학에서의 괘획(卦畵) 생성구조를 토대로 하고 있다. 태극생양의(太極生兩儀) : 태극에서 양기가 생한 후 양기의 굴(屈)과 신(伸)이 상배(相配)하여 음기가 생한다.[生氣] 음기가 양기와 상합(相合)하여 음양의 기를 완성한다[成氣]. 양의생사상(兩儀生四象) : 음과 양이 상합하여 기[成氣]를 이루면, 음과 양에 각각 음양이 내재된다. 이렇게 음기와 양기에 내재된 각각의 음과 양이 상배를 통해 형(形)을 생[生形]한다. 이렇게 생한 형[生形]이 기[成氣]와...
TAG 형기생성(形氣生成), 상배(相配), 상합(相合), 일생이(一生二), 선후천, 심대윤, Hyeong-Ki’s generation and formation, make a pair, combine, One generates two, Seon-Hu-Cheon(先後天), Sim, Dae-yun(沈大允)
周濂溪手書石刻眞蹟
장경화 ( Zhang Jinghua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171~202페이지(총32페이지)
주돈이(周敦頤, 1017-1073)는 자(字)가 무숙(茂叔), 호(號)가 염계(濂溪)로, 호남성(湖南省) 영주시(永州市) 도현(道縣)에서 태어났으며, 복건성(福建省) 남안(南安)에서 정호(程顥, 1032-1085)와 정이(程頤, 1033-1107) 형제에게 학문을 가르쳤다. 만년에는 강서성(江西省) 구강(九江)에 살다가 여산(廬山) 아래에 묻혔다. 중국사상사에서 그는 ‘리학개산(理學開山)’, ‘도학종주(道學宗主)’로 일컬어진다. 이 때문에 “공맹(孔孟) 이래 이 노인을 추존함에 있어 정주(程朱) 위로 다시 누가 있겠는가”라고 칭송받았다. 주렴계의 유적·유물은 주로 송대 이후에 간행된 저작물과 염계서원(濂溪書院), 역대의 석각비기(石刻碑記), 주염계상(周濂溪像), 「태극도설(太極圖說)」 등이 있으며, 이외에 마애석각(...
TAG 주돈이(周敦頤), 주렴계(周濂溪), 서예, 수적(手跡), 마애석각(摩崖石刻), Zhou dunyi, Zhou Lianxi, Calligraphy, Handwriting, Cliff Carving
오규 소라이(荻生徂徠)의 효사상 - 효의 정치화를 중심으로 -
김경희 ( Kim Kyung-he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8] 제36권 203~233페이지(총31페이지)
소라이의 도는 선왕(先王)의 도이며, 선왕의 도의 본질은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를 편안하게 한다는 정치성에 있다. 소라이는 『변명(辨名)』 「효제(孝悌)」 편에서 효의 내용을 세 가지로 요약해서 언급했다. 첫째, 지덕(至德)으로서 효이다. 둘째, 선왕지도의 출발로서 효이다. 셋째, 선왕이 중시한 효이다. 그 사람의 행위가 비록 도에 다 합치되지 않더라도 진실로 효의 덕에 합치되면 선왕이 취하였다. 소라이의 효사상은 선왕지도와 연결 된다. 소라이에 의하면 군주가 백성으로 하여금 효를 배우게 함으로써 그 효덕을 이루게 하는 것도 역시 각각 그 재능에 따라 관리로 임명하고, 그럼으로써 그들을 안민(安民)의 직분에 이바지하게 할 뿐이다. 소라이가 백성들에게 가르칠 내용으로 효경·열녀전·삼강행실을 제시한 것을 보면, 결국 ‘효제충신(孝悌忠信)’은 공동체 유지...
TAG 오규 소라이(荻生徂徠), , 선왕지도, 안천하(安天下), 주자, 이토 진사이, Ogyu Sorai, Filial Riety, the Way of the Preceding Kings, The Stability of the World, Zhu Xi, Ito Jinsai
북한의 율곡 연구 - 반동적 관념론자에서 선진적 사상가로
김윤경 ( Kim Youn Gyeo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7~32페이지(총26페이지)
1894년 갑오경장과 과거제 폐지, 이후에 ‘조선 성리학’은 제도권 학문으로서의 절대적 지위를 잃었다. ‘지배 이데올르기’라는 위치에서 내려와 새로운 근대 학문과 대조되는 봉건사회의 ‘낡은 가치’를 대변하게 된 것이다. 본 논문의 목적은 조선사회에서 가장 높은 학문적 위상을 지니고 있었던 율곡학이 일제강점기를 지나 남북한의 분단을 거치면서 어떻게 이해되어 나갔는가를 고찰하는데 있다. 해방 이후 북한의 율곡연구 성과를 다룬 연구는 거의 없었다. 북한자료의 부족, 자료접근의 어려움, 정치적 원인 등이 원인이겠지만, 한 중 일 삼국의 동아시아 담론에서 ‘북한’이 제외되어 있는 학문풍토도 근본적 이유일 것이다. 2000년대 이후 동아시아담론은 급속하게 중국을 중심으로 형성되어가고 있다. 중국이 유교와 마오이즘을 결부시켜 새로운 ‘중화주의’를 표방하는 가운데, 같은...
TAG 율곡(栗谷), 유교(儒敎), 북한, 일제강점기, 마오이즘(Maoism), 삼대세습(三代世襲), Yulgok, Neo-Confucianism(新儒敎), North Korea, Japanese Colonial Period, Maoism, Hereditary power(世襲)
율곡 도덕 감정론의 지각 기제 - 율곡의 ‘성의(誠意)’를 중심으로
김지은 ( Kim Jie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33~61페이지(총29페이지)
본 논문은 ‘성의(誠意)’가 중추가 되는 심(心)의 지각 기제(과정)를 중심으로 율곡 이이(栗谷 李珥, 1536-1584)의 도덕 감정론을 고찰하는 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우선 율곡이 심의 지각을 성발위정(性發爲情)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 표명하면서 도덕 감정[四端]을 올바른 지각의 산물인 중절(中節)한 감정으로 규정했음을 밝힐 것이다. 그리고 중절한 감정인 사단(四端)의 실현을 위해 율곡이 중시했던 ‘성의’가 정리(正理)에 의거한 반성적 사려활동임을 확인하고, ‘성의’가 중심이 되는 심의 지각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율곡이 일상의 심리적 갈등[人心] 속에서 어떻게 중절한 선(善)을 향해 의식을 능동적으로 계도해[道心] 나가고자 했는지 살펴볼 것이다. 마지막으로 ‘성의’에 내재한 수양론적 의미를 살펴봄으로써 율곡의 ‘성의’가 이성적 ...
TAG 율곡(栗谷), 도덕 감정(四端), 중절(中節), 성의(誠意), 인심도심(人心道心), Yulgok, Moral emotions, Appropriateness, Song ui, the Human mind and the Moral mind
율곡의 사회국가론
김원희 ( Kim Won-he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17] 제35권 131~177페이지(총47페이지)
율곡이 살았던 16세기 조선이라는 사회와 국가는 작금(昨今)의 대한민국 모습과 유사한 부분이 적지 않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회 곳곳에 만연한 폐단인데, 시간이 거듭될수록 켜켜이 쌓여만 가면서 계속 묵혀져서 점점 화석으로 변모하는 양상까지 닮아 있다. 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핵심 동력이 강력한 개혁[경장(更張)]임을 모를 리 없는 율곡은 문제를 조목조목 지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개선책이나 대안까지 제시함으로써 유자(儒者)로서의 본분을 다하고자 노력한다. 오직 시의(時宜)와 실효(實效)만이 ‘중쇠기(中衰期)’로 자가 진단된 이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같은 율곡의 개혁론과 그 결과로 도달 가능한 이상사회, 즉 하나의 정상적인 사회와 국가라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드러날 수밖에 없는 본연의 모습에 대한 견해는 이미 선...
TAG 율곡 이이, 권도, 가족, 향약, 국방, 현재, 사회와 국가, Yulgok Lee Yi, Geon-do, Family, Hang-yak, National defence, Heon-Jae, Society and country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