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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인도철학회60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무아에 대한 형이상학적 해석의 양상들 니까야(Nikaya)에 나타나는 ‘실천적 무아’와 비교를 위한 시론
임승택 ( Lim Seung-taek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101~138페이지(총38페이지)
필자는 무아 해석의 시대적 단층이 ‘형이상학적 무아’와 ‘실천적 무아’로 대별될 수 있다고 전제한다. 본고는 전자의 ‘형이상학적 무아’를 규명하는 데 주력한 것으로, 거기에는 다시 3가지 유형의 세부적 해석 양상이 존재한다. 단멸론의 방식으로 윤회의 교리를 배척하는 ‘윤회 부정의 무아’, 초월적 자아를 드러내기 위해 경험적 요인들을 부정하는 방식의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 무아의 논리로써 윤회를 규명해 들어가는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 등이다. 이들은 보편적인 무아 이론의 구축을 의도했다는 점에서 공통적이다. 이와 같은 ‘형이상학적 무아’ 해석은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여 붓다의 가르침에 대한 해명을 시도한 것이라는 점에서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 그러나 필자의 검토에 따르면 이들 모두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먼저 ‘윤회 부정의 무아’는 죽...
TAG 형이상학적 무아, 실천적 무아, 윤회 부정의 무아, 비아와 교체 가능한 무아, 윤회와 공존하는 무아, metaphysical interpretation of selflessness, practical interpretation of selflessness, selflessness denying rebirth, selflessness replaceable with not-self, selflessness coexisting with rebirth
여섯 [정화] 행법(satkarma)의 질병 치유 효과 __『게란다 상히타』(Gheranda-Samhita)를 중심으로__
김재민 ( Kim Jae-mi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65~100페이지(총36페이지)
여섯 [정화] 행법(satkarma)은 하타 요가의 행법 중 육체의 치유와 가장 밀접한 관련이 있고 수행의 출발점이기도하다. 본고에서는 이 행법이 갖는 질병 치유 효과들을 『게란다상히타』를 중심으로 고찰하면서, 『하타프라디피카』의 그것들과 비교해 보겠다. 이 행법은 ①다우티(dhauti), ②바스티(vasti), ③네티(neti), ④라울리키(lauliki), ⑤트라타카(trataka), ⑥카팔라바티(kapalabhati)로 이루어져 있다. 먼저 신체 청소 부위에 근거하여 GhS의 행법들 보면 크게 두 가지 면을 가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는데, 이는 HP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는 음식물로 인해 신체 내부에 발생하는 물질적 오염물들을 제거하는 것으로 식도, 위장, 대장, 직장을 청소한다(①, ②, ④). 다른 하나는 공기가 들고나는 통...
TAG 게란다상히타, 하타프라디피카, 여섯 [정화] 행법, 3도샤, 질병, 치유, Gherandasamhita, Hathapradipika, sat-karma, 3dosa, disease, therapy
The Concept of Samatha and Vipasyana in Yogacarabhumi with special reference to Samatha-vipasyana-yuganaddha-vahin
( AHN Sungdoo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177~212페이지(총36페이지)
‘지관쌍운(止觀雙運)’ 개념은 특히 대승불교 전통에서 지·관 양자의 동시 작용을 설명하기 위해 널리 사용된 용어이다. 원래 <유가론>에 연원한다고 보이는 이 개념은 전통적인 지·관에 대한 정의 내지 이해와는 상응하지 않는 측면을 보여준다. <유가론>은 네 군데에서 이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데, 본고는 그 중에서 이를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성문지>와 <섭결택분>의 두 군데를 택해 그 본래적 의미가 무엇인지를 다룬 것이다. 먼저 <성문지>의 용례는 지·관 개념을 결합시키려는 시도를 보여준다. 지·관 양자는 초기불교 이래 심적 이미지(nimitta)에 대한 각기 다른 수행법을 전제하고 있지만, <성문지>는 양자를 각기 무분별영상과 유분별영상을 가진 것으로 규정하면서, 양자를 모두 삼매, 즉 ‘심일경성(心一境性)’으로 정의한다. 그리고 견도의 단계...
TAG 샤마타, 비파샤나, 지관쌍운, 유분별영상, 무분별영상, 심일경성, 견도, 성문지, 유가론, samatha, vipasyana, Parellel of Calmness and discerning the real, Path of Vision, Concentration, Sravakabhumi, Yogacabhu
Time Measurement in Tibet: A Critical Introduction to the Works on Kalacakra Astronomy by Dieter Schuh, Premier Scholar in Contemporary German Tibetology
조석효 ( Jo Sokhyo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213~247페이지(총35페이지)
현재 티벳학의 선도적 업적들은 거칠게 다음 두 전통으로 양분된다. 첫째는 유럽의 문헌학적 전통이다. 일본 역시 불교학에 치중한 채로 대체적으로 이 전통에 속하며, 서구식의 엄밀한 문헌학은 부재하지만 방대한 자료를 보유하고 있으며 역사 쪽에 치우치고 있는 중국 역시 이 전통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둘째는 미국의 인문학적 전통이다. 인도학 · 티벳학 역시 인문학의 한 분야임이 강조되며, 따라서 인문학 제 분야에서 다루는 공통의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지식의 전수 (the transmission of knowledge), 근(현)대성 (modernity), 젠더 (gender) 등의 이슈들이 인도나 티벳의 문맥에서 어떻게 이해될 수 있는 지의 문제들을 논쟁적 방식으로 검토한다. 후자의 전통에서 학술적이고 지적인 연구는 대중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글쓰기 능력과...
TAG 디터 슈, 깔라짜끄라딴뜨라, 인도-티벳 천문학, 사본과 판본, 비판적 검토, Dieter Schuh, Kalacakratantra, Indo-Tibetan astronomy, manuscripts and xylographs, a critical investigation
빠알리어 시제에 관한 『깟짜야나 문법』과 『목갈라나 문법』의 규칙 분석
김서리 ( Kim Seori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139~176페이지(총38페이지)
본 연구는 대표적인 빠알리어 전통문법서인 『깟짜야나 문법(KV)』과 『목갈라나 문법(MV)』이 동사의 시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알아보기 위해 관련된 문법규칙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KV와 MV 모두 빠알리어 시제를 3종의 과거, 현재, 미래 이렇게 총 다섯 가지로 동일하게 구분하지만, 전개방식에 있어서 KV는 각 시제의 정의와 해당 시제 어미를 다른 규칙으로 분리해서 다루고, MV는 한 규칙으로 묶어 제시한다. 둘째, 두 문법서가 제시하는 시제의 용어가 그 시제를 정의하는 핵심단어라는 점은 동일하지만, 서로 다른 용어를 사용한다. 과거시제의 일반적인 용어로 KV는 atita를, MV는 bhuta를 사용하고, 세 가지 유형으로서의 과거시제 용어도 같지 않다. 현재시제의 용어로 KV는 paccuppanna를, MV...
TAG 빠알리어 시제, 『깟짜야나 문법』, 『목갈라나 문법』, 시제 어미, 문법규칙, tense in Pali, Kaccayana-vyakarana, Moggallana-Vyakarana, tense suffix, grammatical rule
아유르베다(Ayurveda)에 의거한 요가 아사나(asana) 수련의 마음치유원리
이거룡 ( Lee Geo-lyong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1권 5~38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의 목적은 요가의 아사나(asana) 수련을 통하여 기대할 수 있는 마음치유의 원리를 규명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아사나수련은 대개 신체수련 또는 신체적인 질환의 치유효과와 관련하여 논의된 경향이 있었다. 그러나 빠딴잘리(Patanjali)의 고전요가에서 아사나는 그 자체로 마음치유의 측면을 지닌다. 전통적으로 치유를 위한 요가수련은 아유르베다(Ayurveda)와 유기적인 관련을 지닌다. 요가수련 프로그램에는 수련자의 신체적, 정신적 체질이 고려되어야 하며, 요가테라피(yoga-therapy)의 적용과정에서 핵심은 아유르베다 체질에 의거한 개별적인 접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유르베다는 신체의 체질과 마음의 체질을 구분하고 있지만, 또한 이 둘의 상호관련을 인정한다. 즉 신체적 도샤(dosa)는 정신적 도샤와 유기적인 관련을 지닌다...
TAG 아유르베다, 요가, 아사나, 마음치유, 도샤, 요가수뜨라, 바라봄, 체질이론, 전인치유, 통합의학, Ayurveda, Yoga, Asana, Psychotherapy, Dosa, Yogasutra, Mindfulness, Holistic Medicine, Integrative Medicine
네팔 후기 리차비(Late Licchavi) 문자 형태에 대한 연구 -7~9세기의 비문과 필사본을 중심으로-
심재관 ( Shim Jaekw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5~48페이지(총44페이지)
네팔의 후기 리차비 문자는, 전형적인 굽타 문자를 사용했던 5-6세기를 지나, 대략 7세기경에 등장한다. 넓은 의미에서 후기 리차비 문자도 굽타 문자의 변형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실용적인 측에서 이를 다르게 명명하고 자형의 분석을 요할 만큼 고유의 특이성을 갖는 문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문자의 특징은 소위 길깃/바미얀 2형의 문자와 유사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확정할 수는 없지만, 아마도 후기 리차비 문자는 간다라 지역부터 네팔과 티벳 등지의 넓은 북인도 지역들에 유포되고 사용되었던 길깃/바미얀 2형의 문자로부터 직접 파생되었을 수도 있다. 그만큼의 유사성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고유의 특징들도 보여주고 있다. 이전 시대보다 필획들이 길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둥근 곡선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는데, 글자 머리선이나 모음의 표시에서 두드러진다. 머리선...
TAG 후기 리차비 문자, 리차비 시대, 길깃/바미얀 2형, 네팔 문자, 굽타 문자, 비문, Licchavi Script, Late Licchavi Script, Gilgit/Bamiyan type Ⅱ, Gupta Brahmi, Manuscription, Inscription.
Tantraloka에서 직관(pratibha)과 수습(bhavana)의 문제
손경록 ( Son Kyung Rok ) , 정승석 ( Jung Seung Suk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49~77페이지(총29페이지)
Abhinavagupta(975-1025 CE)는 탄트라뿐만 아니라 인도 철학과 종교, 문학과 미학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중요한 저서를 남긴 학자이다. 그는 특히 Tantraloka에서 다양하고 복잡한 탄트라 이론과 수행을 통합하고 재해석하여 비이원론(Advaita) 샤이바 탄트라인 Trika 전통을 체계화했다. 본론은 Tantraloka에서 재인식과 Krama(차제)의 이론과 수행을 어떻게 Trika 체계로 통합하는지 직관(pratibha)과 수습(bhavana)이라는 인식 방법론의 측면에서 고찰한다. Trika 체계에서 인정하는 최상의 인식 수단은 직관과 수습이다. 직관은 단계적 수행으로 설명되지 않는 가장 직접적이며 즉각적인 돈오(頓悟)의 인식이다. 직관은 단계적 상승인 차제(krama)로 설명되...
TAG 3위(Trika), 수습차제, 재인식, 직관, 탄트라, 아비나가굽타, Abhinavagupta, Bhavana, krama, Pratibha, Malinivijayottaratantra, Tantraloka
스와라 호흡(svara pranayama)과 스트레스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
김재민 ( Kim Jae-min ) , 김동환 ( Kim Dong-hwan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79~106페이지(총28페이지)
흔히 스트레스를 만병의 근원이라 부른다. 요가에는 여러 가지 치유기법이 담겨져 있다. 요가의 호흡법, 여기서는 스와라 호흡(한쪽 콧구멍 호흡법)을 통해 스트레스 상태의 개선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후고전 시기의 요가 전통들에서는 미세신체론이 매우 정교하게 발달하였다. 하타 요가와 스와라 요가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 이론의 핵심관념 중 하나인 핑갈라·이다 나디는 오른쪽 콧구멍과 왼쪽 콧구멍의 호흡의 흐름과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양자는 빈번히 현대 의학적 신체론의 교감·부교감신경에 상응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에 직접적이고 큰 영향을 준다. 현재 심장박동변이도(HRV)로 이러한 영향의 결과를 측정하는 방법이 상당히 효과적이고 객관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나디와 자율신경 양자의 상응관계에 기반한 스와라 호흡으로 자율신경계...
TAG 스와라 호흡, 자율신경계, 교감ㆍ부교감신경, 이다ㆍ핑갈라나디, 스트레스, 심장박동변이도(HRV), svara pranayama, autonomous nervous system, sympatheticㆍparasympathetic nerves, idaㆍpingala nadi, stress, Heart Rate Variability((HRV)
사랄라 데비(Sarala Devi)의 비전과 여성운동
박금표 ( Park Kyum-pyo )  인도철학회, 인도철학 [2017] 제50권 107~147페이지(총41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바라뜨 스뜨리 마하만달의 창립, 아슈라마의 실천, 여성국민회의 분리 발언 등을 통해 드러난 사랄라 데비의 비전과 여성운동을 검토했다. 사랄라 데비가 마하만달을 창립한 것은 남성이 주도하던 여성단체와는 다른 목표를 가진 단체를 설립하고자 한 것이 아니라, 여성이 주체가 되어 여성 문제를 다루는 단체를 설립하고자 한 것이었다. 여성이 남편의 동의 없이도 아슈라마의 은둔기와 유랑기를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인식하고 실천한 것은 삶에 대한 여성의 자주적 결정권을 강조한 것이며, 나아가서 사회·정치 영역에서 뿐만 아니라 정신적 영역에도 여성의 주체적 결정권이 확립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드러낸 것이다. 1931년에 사랄라 데비가 여성국민회의 분리를 주장한 것은 남성 적대적인 급진적 페미니즘 의식을 드러낸 것이라기보다는, 불복종 운동에 여성들을 동원하...
TAG 바라뜨 스뜨리 마하만달, 사랄라 데비, 신여성, 아슈라마, 여성국민회의, 페미니즘, Ashrama(Asrama), Bharat Stree Mahamandal, Feminism, New Woman, Sarala Devi, Women`s 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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