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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환경철학회 AND 간행물명 : 환경철학20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현실적 존재와 공동체 기업가정신 -과정철학의 관점-
김영진 ( Young Jin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4] 제17권 35~66페이지(총32페이지)
이 연구는 화이트헤드의 과정철학에서 핵심적 개념인 현실적 존재가 새롭게 제기되고 있는 공동체기업가정신의 개념과 어떤 관련이 있는 지를 검토했다. 기존의 기업가 정신이 개체 중심으로 전개되었다면, 오늘날은 집단기업가정신, 공동체기업가정신 등을 통해 개체 중심을 넘어 가고 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기업가 정신의 변화에 대한 철학적 토대가 과정철학과 관련이 있다고 본다. 과정철학은 외적 관계보다는 내적 관계를 중심으로 시간이론을 전개한다. 이러한 입장은 개체보다는 개체들 사이의 관계를 우선시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이런 논의가 기업가-되기라는 개념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며, 특히 공동체기업가정신의 전개가 화이트헤드의 철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준다.
TAG 현실적 존재, 공동체기업가정신, 내적관계, 외적관계, 기업가-되기, actual entity, community entrepreneurship, internal relation, external relation, entrepreneuring
지속가능한 식사의 윤리적 의미에 대한 연구
변순용 ( Sun Yong Byun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4] 제17권 67~86페이지(총20페이지)
이 연구는 현대 한국사회에서 음식윤리의 의미와 필요성을 지속가능한 식사의 윤리적 의미를 통해 도출해보고자 하였다. 그래서 한편으로는 현대인의 식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유기농음식과 유전자변형식품의 문제를 중심으로, 다른 한편으로는 음식정의운동과 관련된 음식의 문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정크푸드와 패스트푸드(고칼로리 저영양분), 프랑켄푸드(Frankenfoods)로 대변되는 나쁜 음식(malbouffe)은 음식으로부터 맛, 건강 그리고 문화적, 지역적 정체성을 박탈해버린다. 실제로 우리가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의 문제는 우리의 삶과 직접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그 당연함으로 인해 그것이 가지는 의미와 중요성을 망각하고 지내기 마련이다. 따라서 음식영역의 고도의 산업화로 인해 탈맥락화, 탈자연화되고 있는 우리의 먹거리에 대한 진지한 고려와 이에 대응할 수 있...
TAG 지속가능성, 지속가능한 식사, 음식정의, 유전자변형식품, 음식윤리, 음식복지, sustainability, sustainable table, food justice, GMOs, meal ethics, food welfare
한스 요나스(Hans Jonas)의 맑스주의 비판에 관한 고찰(2)
김일방 ( Il Bang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4] 제17권 87~118페이지(총32페이지)
요나스는 자신이 주장하는 ‘책임의 원칙’을 부각시키고자 미래를 위협하는 진보사상을 비판한다. 특히 그중에서도 요나스는 맑스주의를 진지하게 고려할 만한 유토피아주의로 지목하고 관심을 집중한다. 그것은 맑스주의와 대결하는 구도에서 자신의 논의를 전개할 때 ‘책임의 원칙’이 더욱 돋보일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요나스의 맑스주의에 대한 비판이 어떤 오류를 범하고 있는지를 분석적으로 검토함으로써 그 비판의 타당성 여부를 밝혀내는 데 있다. 본 연구가 요나스의 비판 가운데 검토 대상으로 삼고 있는 것은 세 가지이다. 첫째는 요나스가 소련산 이데올로기에 대해 냉정히 따져보는 노력도 없이 소련의 대외 선전용 이데올로기에 깊이 오염됨으로써 맑스 사상을 곡해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요나스가 보기에 모든 역사는 ‘아직-아닌 것’이 아니라 그 자체의 고유한 ...
TAG 한스 요나스, 맑스주의, 소련 이데올로기, "아직-아님의 존재론", 사회주의, 공산주의, Hans Jonas, Marxism, the ideology of Soviet, the ontology of "being-not-yet", Socialism, Communism
환경 행위 윤리에서 환경 덕 윤리로
장동익 ( Dong Ik Cha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4] 제17권 119~143페이지(총25페이지)
환경 윤리 논의의 핵심은 환경보호라는 설정된 가치를 어떻게 실현시키는가에 달려 있다. 그렇다면 환경 덕 윤리가 환경 보호라는 설정된 가치를 실현시키는 방법에 대한 탁월한 지침을 제공할 수 있다.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윤리적 고려의 대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하는데, 환경 행위 윤리는 이러한 점에서 어려움에 봉착한다는 것을 해명할 것이다. 환경 행위 윤리는 환경을 윤리적 대상으로 파악하지 못한다는 점이 환경 행위 윤리를 거부하는 결정적 이유가 되고 있다. 환경 행위 윤리에서환경 덕 윤리로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환경 덕 윤리가 필수적인 근거를 환경 파괴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불편한 감정을 통해 설명하였다. 환경 행위 윤리 이론은 환경 파괴에 대한 불편한 감정을 설명할 수 없으며, 이러한 이유로 환경을 윤리적 대상으로 설정하지 못하거나...
TAG 환경 덕 윤리, 환경 행위 윤리, 환경적 덕, 환경 영웅, environmental virtue ethics, environmental act ethics, environmental virtue, environmental hero
음양오행론(陰陽五行論)과 정역(正易)에서 보는 개벽사상과 지구생태위기
정형욱 ( Hyoung Wook Jeo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4] 제17권 145~169페이지(총25페이지)
지구적 생태위기에 대한 학문적 담론은 서구지역에서 시작되어 1970년대 이래로 본격적으로 전세계로 퍼져나가면서 보편적으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한국의 전통적인 철학사상에서 논의되는 자연생태변화론에 대해서는 학계에서 그 소개와 심층적인 고찰이 별로 없는 편이다. 이에 본 논문은 공자, 소강절, 주자, 김일부, 강증산, 한동석 등으로 이어져 정립된, 음양오행사상과 역을 중심으로한 ‘개벽사상’에 대한 지구적 생태위기담론으로서의 가치를 탐구했다. 이 사상은 서양의 녹색사상과 비교해서도 독특하면서도 대칭적 담론으로 그 가치가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기반으로 개벽사상의 핵심구조담론인 정역, 그중에서도 ‘금화교역 이론’이 현대의 지구적 생태위기현상을 한국의 전통적 사상 논리로 어떻게 독특하게 해석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TAG 음양오행론, 정역, 개벽사상, 지구생태위기, global eco-crisis, Gaebyeok, Yin-Yang and five elements, I Ching
보생명과 움벨트 개념 탐색 -환경 교육의 관점에서-
김남수 ( Nam Soo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3] 제16권 1~34페이지(총34페이지)
이 글은 자기와 주변 세계의 관계를 내포하고 있는 개념어인 보생명과 움벨트 개념을 탐색하였다. 환경이라는 용어는 자기와 주변 세계의 관계를 내포하지 않아서 항상 ‘친’혹은 ‘자기’와 같은 수식어를 필요로 한다. 움벨트와 보생명 개념은 각각 유기체의 고유의 세계와 개체 생명을 생명이게 하는 세계라는 의미이다. 두 개념은 공통적으로 유기체와 주변 세계와의 관계가 상보적이며 하나의 전체를 이룬다는 점을 의미하므로 나와환경과의 관계를 적극적으로 내포하고 있다. 움벨트 개념은 보생명 개념에서 깊이 해명하지 않은 주체적인 세계를 주로 다룬다는 점에서 보생명론을 보완하는 데 있어서 유용하다. 한편 낱생명의 움벨트는 보생명과 다르게 해당 낱생명의 생존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들을 모두 포섭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기후 변화와 같이 인류가 공동으로 진단하고 대처해야 할 사안에 ...
TAG 보생명, 움벨트, 온생명, 환경교육, Co-life, Global-life, Umwelt, Environmental Education
생태시민성 논의와 기후변화교육
김찬국 ( Chan Kook Kim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3] 제16권 35~60페이지(총26페이지)
지구기후변화와 같이 초국가적이고 지구적인 환경문제에 대해서는 전통적인 국민국가 체계가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다는 문제 제기가 있다.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 사회구조적인 측면에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를 생태적으로 건전하게 조정하여 재구성할 수 있는 새로운 시민성에 대한 논의가 나타나게 되었다. 이 연구는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한 ‘생태시민성’의 의미를 탐색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지구기후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이라는 과제를 성찰적으로 바라보는데 있어 생태시민성이 갖는 가능성을 확인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또한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생태시민성이 기후변화교육 또는 환경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았다. 지구기후변화를 비롯하여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이 접하게 될 다양한 실천적 상황은 생태적 성찰과 역량을 요청하고 있다. 이 연구는 현재의 문제에 대한 해법을 찾고...
TAG 생태시민성, 지구기후변화, 기후변화교육, 환경교육, ecological citizenship, global climate change, climate change education, environmental education
생태학적 자아의 정립과 생태학적 감수성 증진을 위한 교육
노희정 ( Hui Jeong Noh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3] 제16권 61~81페이지(총21페이지)
본 글은 생태학적 자아의 정립과 생태학적 감수성의 증진을 위한 교육 방안에 대해 탐색한 것이다. 오늘날의 생태학적 위기는 세계관의 문제임과 동시에 생태학적 감수성의 문제와도 관련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생태친화적인 생태학적 자아를 정립함과 동시에 생태학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데 진력해야 한다. 전체론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는 생태학적 자아는 무한한 생태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자연에 대해 인지적ㆍ정서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로움을 식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생태학적 감수성을 지닌 자아다. 생태학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교육은 생태학적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 생명을 사랑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교육, 공감적 의식과 이해를 고양하는 교육, 심미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이러한 생태학적 감수성을 증진하는 데는 서사적...
TAG 생태학적 자아, 기계적 세계관, 전체론적 세계관, 생태학적 감수성, 심미적 감수성, 자연체험학습, ecological self, mechanistic worldviews, holistic worldviews, ecological sensitivity, aesthetic sensitivity, Nature experience learning
환경교육의 방향 설정과 생물모방학에 대한 철학적 반성
이상헌 ( Sang Hun Rheey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3] 제16권 83~107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환경 교육의 방향 설정과 실효성 제고를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자연모방학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을 보여준다. 자연모방학에 대한 공학자들의 이해 방식은 기존의 것보다 좀더 효과적인 새로운 기술적 접근 방식 정도이지만, 자연모방학의 최근 성과와 이념에 대한 반성을 통해 환경 문제에 관련한 중요한 교훈들을 얻을 수 있다. 먼저, 자연에 대한 인간의 지식과 기술의 위상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인간과 자연의 관계, 특히 자연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 새로운 평가를 하게 만든다. 우리의 경제 모델과 생산 모델이 자연의 순환생산 모델에 비해 현저하게 비효율적이며 파괴적인 방식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된다. 현대 기술문명의 파괴적 성격은 자연의 물리적 본성을 거스르는 화학적 방식을 고집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지속가능성의 개념과...
TAG 환경교육, 생물모방학, 생물모방, 청색경제, 순환생산모델, 지속가능성, 기술철학, environmental education, biomimetics, biomimicry, blue economy, sustainability, cascading models, philosohpy of technology
얼(철학) 없는 환경교육의 환경철학적 과제 -4대강 사업을 중심으로-
정민걸 ( Min Gull Jeung )  한국환경철학회, 환경철학 [2013] 제16권 109~130페이지(총22페이지)
지난 이명박 정부는 국민의 의사에 반하여 법과 절차를 어겨 가며 국민의 생태자산인 생태계를 파괴하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하였다. 이는 결과적으로 국민이 향유할 수 있는 생태자산에 따른 생태적 기본소득을 박탈한 것이며 동시에 국민이 공유한 자산을 국책사업이라는 미명하에 소수의 자산으로 사유화한 것이다. 이런 소수의 탐욕을 위한 국책사업이 진행될 수있었던 근원적인 바탕은 사회에 팽배해 있는 그릇된 환경 가치관에 있다. 다시 말해서 4대강 사업은 ‘부국환경(富國環境)’이라는 환경을 단순히 부를축적하기 위한 자원으로만 보는 탐욕의 환경 가치관이 사회 전반에 퍼져 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런 사회적 상황에서 소수의 개인적 이득이 4대강 사업의 근원적인 동인이 되었으며, 사회 구조적 강제에 의해 무기력해진 다수는 사회적 결정에서 소외되었거나 생계유지에 급급해 4대강 ...
TAG 환경교육, 환경철학, 탈인간중심, 생태적 기본소득, 4대강 사업, Environmental Education, Environmental Philosophy, Nonanthropocentric, Ecological Basic Income, Four Major Rivers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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