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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50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6·25전쟁시 독일 의료지원단 파견과 성과
조성훈 ( Cho Sung-hu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133~165페이지(총33페이지)
독일 정부는 1953년 4월 유엔군을 위한 야전병원 파견 의사를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과 유엔 본부에 전달한 후, 1954년 5월 부산에 적십자병원을 설립해 1959년 3월까지 운영하였다. 5년 동안 병원에서는 입원환자 22,516명, 외래 환자 282,468명 등 3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했다. 또한 한국인 의사 연수와 간호사를 양성했다. 그러나 독일 적십자병원은 정전협정 이후에 활동했기 때문에 그동안 6·25전쟁시기 의료지원국에 포함되지 않았다. 독일 적십자병원의 한국 파견이 지연된 것이 사실이지만, 아데나워 수상은 1953년 4월 아이젠하워 미 대통령에게 공산주의에 대항하는 자유세계와 협력을 상징화할 의도로 야전병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지원 협정을 체결했을 때도 미국은 개별 국가로서 아니라 유엔군의 대행 국가...
TAG 의료지원국, 서독 적십자병원, 야전병원, 유엔 임무, 후베르 병원장, Medical Aid Countries, West German Red Cross Hospital, Field Hospital, UN's Mission, Gunther Huwer
부산의 지역 극장 상생관(相生館)의 역사적 전개와 운영상 특질에 관한 연구
김남석 ( Kim Nam-seok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167~212페이지(총46페이지)
일제 강점기 부산의 지역 극장인 상생관은 변천좌의 후신(後身)으로, 활동사진 상설관을 표방하며 운영되었던 극장이었다. 상생관은 1920년대 부산을 대표하는 영화관으로 성장했으며, 행관(소화관)이나 보래관과 더불어 3대 영화관으로 손꼽히기도 했다. 이러한 상생관의 성향과 위상은 1930년대에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기 때문에, 일제 강점기 부산을 대표하는 극장으로 상당한 명성을 떨친 바 있다. 특히 상생관은 외관이 아름다운 극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외관 너머의 광고 기능에 대해 확장하여 논구하고자 했다. 이러한 외관의 광고 홍보 기능을 포함하여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살피고자 한 바는 상생관 경영(방식)상의 특성이었다. 특히 ‘부산의 극장가(영화가)’가 형성되고, 자체 경쟁이 심화되면서, 상생관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운영...
TAG 상생관, 변천좌, 영화관, 지역 극장, 부산, 행관, 보래관, Sangsaenggwan, Byeoncheonjwa, movie theater, local theater, Busan, Haenggwan, Boraegwan
영화 <청춘쌍곡선>(1957)과 ‘부산’이라는 공간의 만남
함충범 ( Ham Chung-beom ) , 이준엽 ( Lee June-yeob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213~244페이지(총32페이지)
부산은 일본과 가깝다는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초창기부터 한국영화사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해 온 도시이다. 또한 시기가 달라짐에 따라 영화 속에서 재현된 부산 역시 그 의미를 달리해 왔다. 부산은 일제 강점기에는 로컬적인 볼거리 혹은 선전·계몽의 수단으로, 해방과 1950년대를 거치면서는 서울과 대비되는 미문명·순수의 공간으로, 또는 전쟁의 상흔과 애환이 표출되는 반공·애국의 공간 등으로 재현되는 경향을 띠어 왔다. 다시 말하자면 영화를 통해 해당 시대에 부산이라는 도시가 지니고 있었던 의미와 역사를 읽어볼 수 있는 것이다. 부산 로케이션 영화인 <청춘쌍곡선>(1957)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작품은 사진이 아닌 영상으로 당시 부산의 모습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사적 사료라고 할 수 있다. 영화 <청춘쌍곡...
TAG 청춘쌍곡선, 부산, 한국영화, 1950년대, 로케이션, 지역성, Hyperbolae Of Youth, Busan, Korean film, 1950s, Location, Locality
부산별신굿의 해신(海神)과 해신제(海神祭)-2018년 두모포별신굿 사례연구-
문혜진 ( Mun Hea-ji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245~273페이지(총29페이지)
부산시 기장 두호 마을은 조선시대 수군만호가 지키는 두모포영이 있었던 해양 군사 요충지로서, 두모포별신굿 또한 기장에서 ‘막장모’·‘굿장모’라고 불리는 제관이 가장 엄숙하게 제의를 올리는 마을로 유명하다. 이 외에도 두호 마을은 조선시대의 해양 군사 요충지답게 부산의 다른 별신굿에서 보기 힘든 ‘길놀이’, ‘매방우굿’, ‘꾸러미 띄우기’, ‘후리’ 등 해신에게 올리는 지역 특유의 전통적인 의례의 형태가 남아있는 편이다. 기장별신굿을 비롯한 부산별신굿은 어촌마을에서 연행되는 마을굿으로 어촌의 생업적 특성상 풍어제라고도 부른다. 즉, 예전의 반농반어의 생계에서 현재는 어업 및 상업이 중시되면서, 부산별신굿에 있어서 점점 선주들과 해녀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해신을 모시는 제의가 중요시 되고 있다. 이에 어촌마을을 중심으로 연행되는 부산별신굿의 지역적 특성을...
TAG 두모포별신굿, 해신당, 용신, 영등할매, 후리, Dumopo Byeolsingut, Haesindang, Shrine For Sea Gods, Yongsin, Dragon Gods, YeongdeungHalmei, Huri
부산 음악비평문화의 최근 흐름-정기간행물 3종에 게재된 음악비평의 정량적 분석-
김원명 ( Kim Won-myoung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275~313페이지(총39페이지)
이 연구는 부산지역 문화예술 분야의 대표적 정기간행물이라 할 수 있는 월간 『예술에의 초대』와 월간 『예술부산』, 그리고 계간 『예술문화비평』에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게재된 비평들을 통해 최근 7년 동안의 지역 음악비평문화의 현황을 파악해 보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세 잡지에 실린 비평들 중 음악관련(국악, 실용음악1) 포함) 비평을 전수 조사하여 목록으로 만들고, 그 횟수와 비중·필자·세부장르 등을 정량적으로 분석하였다. 세 잡지에 실린 음악비평 편수는 『예술에의 초대』에 87편, 『예술부산』에 144편, 『예술문화비평』에 65편으로 모두 296편에 달했다. 조사대상 기간이 약7년임을 고려하면 월평균 3.5편의 비평이 이루어진 셈이다. 음악회를 비롯한 전체 음악활동의 규모에 비해 비평 활동이 상대적으로 미약한 것으로 보인다. 음악비평을...
TAG 음악비평, 음악평론가, 부산, 예술에의 초대, 예술부산, 예술문화비평, Music Criticism, Music Critic, Busan, Invitation to the Arts, The Arts Town Busan, Criticism of Art & Culture
항도 부산의 발전을 설명하는 두 가지 시각-경제적 요인 대 정치적 요인-
우양호 ( Woo Yang-ho ) , 이원일 ( Lee Won- Il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315~354페이지(총40페이지)
서구에서는 오래 전부터 도시의 발전과 그 원인을 설명하는 여러 학설들이 제기되어 왔다. 특히 도시경제학과 도시정치학 사이에서 벌어진 경제결정론 대 정치결정론의 논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이러한 경제 및 정치관점이 서구의 도시들을 대상으로 먼저 발전된 것이긴 하지만, 도시발전의 원인과 동력이라는 문제를 설명하고 있음은 공통점이다. 이에 본 연구의 목적은 항도 부산에 대하여 도시발전을 설명하는 두 학문적 시각인 경제결정론과 정치결정론을 경험적으로 검증해 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50년 동안 부산의 도시통계자료를 통하여 과연 부산의 발전에 어느 시각이 더 타당한가를 실증적으로 분석해 보았다. 연구의 주요 결과와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과거 50년의 지역내총생산 현황자료를 토대로 부산의 도시발전이 역사적 등락을 거듭했음을 확인하였다. 최근 부산의 도시 ...
TAG 부산, 도시발전, 도시이론, 경제결정요인, 정치결정요인, Busan, Urban Development, Urban Theory, Economic Determinants, Political Determinants
지역사회복지관 중심의 마을 만들기 사업에 관한 탐색적 고찰-부산의 사회복지관 실무자의 경험과 의미를 중심으로-
신유리 ( Shin Yu-ri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355~392페이지(총38페이지)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가족해체, 독거사, 빈곤의 가속화 등 사회문제의 발생이 심각해지면서 공동체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확대된다. 공동체적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하는 실천들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형태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마다 관련 사업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낙후된 지역의 환경개선과 주민참여, 지역조직체간의 협력 등 마을 공동체 중심의 자조적이고 주체적인 복지활동으로 지역의 경제, 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맥락 하에 본 연구는 지역복지실천의 거점인 사회복지관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실체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사회복지관의 실무자들이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는 맥락과 ...
TAG 공동체, 마을 만들기, 지역사회복지관, 실무자, 주민, 사회적 자본, community, making community, community center, practitioner, resident, social resource
국립해양박물관 소장 <조선부산일본거류지> 지도 및 관련 일괄자료 소개
김희경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6권 393~404페이지(총12페이지)
최근 인구의 고령화와 가족해체, 독거사, 빈곤의 가속화 등 사회문제의 발생이 심각해지면서 공동체에 관한 다양한 논의들이 확대된다. 공동체적 활동을 통해 사회문제를 극복하고자하는 실천들도 다양한 형태로 진행된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형태로 마을 만들기에 대한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지자체마다 관련 사업계획들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도 낙후된 지역의 환경개선과 주민참여, 지역조직체간의 협력 등 마을 공동체 중심의 자조적이고 주체적인 복지활동으로 지역의 경제, 문화, 공간을 활성화하고 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맥락 하에 본 연구는 지역복지실천의 거점인 사회복지관의 마을 만들기 사업의 실체에 대한 공동체적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질적 연구방법을 활용하여 사회복지관의 실무자들이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실천해 나가는 맥락과 ...
신라(新羅) 왜국(倭國) 사이 경계인(境界人)
서영교 ( Seo Young-kyo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157~192페이지(총36페이지)
지금까지 3시기로 나누어 신라와 왜국 사이의 바다 섬에 존재했던 경계인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첫 번째 新羅 訥祗王이 朴堤上(毛麻利叱智) 등 3인을 왜국으로 보냈다. 그들은 人質로 와 있던 未斯欣(微叱許智伐旱)을 신라로 돌려보낼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왜왕은 신라 使者들의 청을 들어주어 신라왕자 일행을 對馬島로 보냈다. 그때 박제상 등이 경계인들을 시켜 未斯欣을 新羅로 도망하게 하였다. 둘째 경계인들은 九州 磐井이 畿內의 倭에 반란에 뜻을 품고 있는 것을 신라에 알렸다. 신라는 磐井에게 물자와 인력을 제공하였다. 그러자 磐井는 火國(肥前國·肥後國)과 豊國(豊前國·豊後國)을 억압하여 海路를 차단하고、高句麗·百濟·新羅·任那의 朝貢船을 자신의 쪽으로 유치하였다. 528년 畿內朝廷과 九州磐井 정권이 전쟁으로 치달았다. 고대일본 최대규모의 내전이었다. 畿內朝廷이 ...
TAG 경계인(境界人), 대마도(對馬島), 신라간첩(新羅間諜), 반정난(磐井亂), 신라해변인(新羅海邊人), 신라노(新羅奴), The marginal man, Tsusima, Silla Spy, Iwai War, Silla marin-man, Silla enemy
통신사행 동래부 왜학역관과 일본 시가문학
안수현 ( An Soo-hyun )  부산광역시사편찬위원회, 항도부산 [2018] 제35권 263~302페이지(총40페이지)
종래 조선후기 통신사 문학연구의 주체는 통신사행록 혹은 한시담론으로 전개된 필담창화를 주도한 삼사(三使)와 제술관 등 양반사대부 중심이었다. 본고는 통신사행에 수행한 또 다른 문학담론의 주체로서 동래부 소속 왜학역관의 일본문학에 주목하였다. 신분상으로 양반사대부의 하위에 속했던 역관계층의 문학은 넓은 의미에서 이른바 위항(委巷)을 중심으로 활발한 시사(詩社)활동을 전개한 양상과는 달리, 동래부 소속 왜학역관은 같은 중인층이면서 그들의 일본 시가문학 활동은 공개적으로 담론화 할 수 없는 주변의 문화였고, 개인적 차원에 머물러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래부 소속 왜학역관은 통신사행의 기능적 활동뿐만 아니라, 와카(和歌)와 하이쿠(俳句)와 같은 일본의 정형시가문학의 이해자였으며 창작의 주체였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왜학역관에 의한 일본문학의 호출을 둘러...
TAG 동래부 왜학역관, 중인, 하이쿠, 와카, 공간, Japanese Interpreters, the Middle Class, Haiku, Waka, Exten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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