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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AND 간행물명 : 국제어문109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한국어 시상 표현의 사용 양상 연구 -‘-었었-’을 중심으로-
김한근 ( Kim Han-geun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7~26페이지(총20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어의 시상표현인 ‘-었었-’이 문장 내에서 어떠한 기능으로 사용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말뭉치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단절’과 ‘경험’으로 구분하여 문어와 구어 말뭉치에서의 출현 현황을 귀납적으로 비교·분석하였고 ‘-었었-’이 한국어교육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한국어 교재말뭉치를 활용하여 살펴보았다. 문어말뭉치와 구어말뭉치에서의 출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문어에서는 ‘-었었-’이 ‘단절’과 ‘경험’의 기능으로 비교적 균등하게 사용되었지만 구어에서는 ‘단절’의 기능보다 ‘경험’의 기능으로 두 배 가량 높게 사용되었다.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는 ‘-었었-’이 ‘단절’보다는 ‘경험’의 기능으로 많이 사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구어에서의 보다 구체적인 사용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독백과 대화로 구분하여 그 쓰임을 살펴보았다...
TAG ‘-었었-’, 말뭉치, 한국어교육, 한국어 교재, 문어말뭉치, 구어말뭉치, ‘-essess-’, corpus, Korean language education, Korean language textbook, written corpus, spoken corpus
재난방송 언어의 문식성 연구
이지수 ( Lee Ji-su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27~44페이지(총18페이지)
본 연구는 자연 재난방송을 대상으로 재난 유형별 언어 사용 지침을 마련한 국립국어원(2019)의 일부로, 자연 재난방송 지침의 문식성 검토를 수행한 연구이다. 재난방송 문식성 검토를 위해서는 방송 언어와 관련하여 공공 문식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더하여 ‘재난’이라는 특수한 상황에 대한 이해를 위해 ‘문화적 문식성’ 개념에도 주목하였다. 이에 본고에서는 ‘공공 문식성’의 범주로 ‘규범성(표기·표현의 규범성), 정보 정확성, 용이성(표현·이해의 용이성)’을 제시하였고, ‘문화적 문식성’과 관련하여 ‘특수성(상황 맥락의 특수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각각의 문식성 판단을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하여 국립국어원(2019)에서 제안한 재난방송 지침의 문식성 검토를 진행하였으며, 새로이 제시된 국립국어원(2019)에서의 지침이 ‘정보 정확성’으로 제...
TAG 방송언어, 문식성, 재난방송, 공공 문식성, 문화적 문식성, 문식성 판단 기준, disaster broadcasting, broadcasting language, literacy, public literacy, cultural literacy, standards for judging literacy
챗봇 빌더 기반의 <홍길동전> 챗봇 프로토타입 연구 개발 -고전소설과 컴퓨팅 사고의 융합 교육을 중심으로-
김지우 ( Kim Ji-woo ) , 이명현 ( Lee Myeoung-hyun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47~81페이지(총35페이지)
본고는 고전소설과 컴퓨팅 사고를 융합한 비주얼 노벨 형식의 <홍길동전> 챗봇 프로토타입을 연구 개발한 것이다. 이와 같은 시도는 인공지능 시대를 대비하여 챗봇 설계와 구현 과정에 작동하는 컴퓨팅 사고를 고전소설 교육에 적용하여 고전소설 교육의 가능성을 확장하고자 한 것이다. 고전소설과 챗봇의 융합은 기존의 입시 위주 전달식 교육, 고전소설 서사에 대한 선형적 이해를 극복하고, 학습자의 주체적 체험에 기반을 둔 고전소설의 재맥락화, 인터랙티브 경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고전소설 전체를 대상으로 챗봇을 구현하기 어렵기 때문에 본고에서는 <홍길동전>을 로우 텍스트로 상호작용형 비주얼 노벨 형식의 챗봇 프로토타입을 연구 개발하였다. 챗봇 프로토타입은 ‘구상, 설계, 제작, 시범 및 수정’의 단계를 거쳐 개발 완료되었고, 현재 챗봇 빌더 단비...
TAG <홍길동전>, 고전소설 융합 교육, 챗봇 프로토타입, 단비 AI, 비주얼 노벨, 인공지능시대, 컴퓨팅 사고, 고전소설 재맥락화, Hong Gil-Dong Jeon, Classical novel convergence education, chatbot prototype, chatbot builder Danbi, visual Nobel, artificial intelligence era, computing thinking, classic novel re-contextualization
사설시조에 나타난 욕의 양상과 의미
정종진 ( Jeong Jong-jin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83~107페이지(총25페이지)
이 글은 사설시조에 나타난 욕의 특징과 양상, 그리고 그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욕의 사용은 전통 양식의 규범성으로부터의 일탈이기도 하며 사설시조다운 특징을 잘 드러내는 요소가 된다. 사설시조에서 욕의 대상은 대개 변두리 인물들로서 매우 제한적이며, 공격과 저주보다는 익살과 골계의 웃음으로 귀결되는 경향이 있다. 사설시조에 나타난 욕의 양상은 세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는 불특정한 대상에 대한 욕의 경우인데, 비어욕과 함께 부정가치어욕이 주로 사용되고, 낮은 신분의 인물이나 통상 질서에서 벗어난 행위자를 두루 묶어 비하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두 번째는 사적 대상에 대한 욕의 경우이다. 욕이 있다는 것은 대상과 사적인 관계가 있음이 전제되는데, 화자의 태도에 따라 욕은 혐오의 표현이 되기도 하고 친밀함의 역설적 표현이 되기도 하였다. 세 번째는 관습적 대상에...
TAG 사설시조, , 시선, 극적 장면, 웃음, 거리두기, 경계짓기, Saseol-Sijo, swear word, gaze, dramatic scene, laughter, distancing, creating boundary
‘암송(暗誦)’의 독서론적 의미
천원석 ( Cheon Won-seok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109~133페이지(총25페이지)
오늘날 암송은 현대에 되살려야 할 독서법의 하나로 적극 추천되고 있다. 하지만 이때의 암송은 독서법이 아닌 작문법으로서의 암송 개념이다. 즉 문장력을 기르기 위한 쓰기 차원의 암송 개념을 읽기 차원의 독서 개념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이다. 암송을 독서법으로 체계화한 주희는 암송을 텍스트의 의미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한 주석적 독서의 방법으로 제시하였다. 하지만 왕권 강화를 위한 문인 관료 선출을 위해 도입된 과거제는 암송의 기능을 독서법이 아닌 작문법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었다. 과거제는 능력제와 공개선출방식이라는 특징을 가진 인사선출제도로서 중앙 관료로의 진출을 통한 입신양명을 꿈꾸는 모든 독서인이 반드시 거쳐야만 하는 관문이었다. 과거제는 문장 쓰는 능력을 시험하는 제술과와 유교 경전의 이해 여부를 시험하는 명경과 두 과목으로 치러졌는데 시간이 흐르면서 ...
TAG 암송, 독서법, 작문법, 주희, 낭송, 배송, 독송, 과거제, recitation, reading, writing, Zhu Xi, The Civil Service Examination
실재와 상상, 번역된 ‘유토피아니즘’ -1926년 『동광』 창간 기념 연재를 중심으로-
김미연 ( Kim Mi-yeon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137~177페이지(총41페이지)
이 논문은 1926년 잡지 『동광』의 창간 기획인 ‘내가 원하는 유토피아’에 주목하였다. 이 중 번역 텍스트인 H. G. 웰스의 「근대적 이상사회, 「유토피아」談其一」과 워윅 드레이퍼의 「탑(길드 소시알리슴의 유토피아), 유토피아긔 其三·五」를 연구 대상으로 삼고, 번역 양상과 연재에서의 의미를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첫째, 중역의 경로를 추적하여 이노 세츠조(井箆節三)의 『유토피아이야기』(ユウトピア物語, 1920)를 저본 삼아 번역한 것을 밝혔다. 이노 세츠조는 원작을 부분적으로 발췌하는 번역 방식을 택했다. 이어서 조선어 번역본도일역본 일부를 발췌하였다. 두 번의 발췌로 완성된 것이 『동광』의 번역 텍스트였다. 둘째, 두 텍스트의 내용에 주목함으로써 20세기 초 서구의 ‘유토피아 소설’이 식민지 조선 사회와 공명할 수 있는 부분, 『동...
TAG 번역, 유토피아, 이노 세츠조, 井箆節三, H, G, 웰스, 「탑」, 『동광』, Translation, Utopia, Ino Setsuzo, H, G, Wells, The Tower, Dong-Gwang
현진건의 『백발』 번역과 젠더/식민성에 대한 고민 -현진건의 초·중기작을 중심으로-
김유동 ( Kim You-dong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179~222페이지(총44페이지)
이 논문은 현진건의 『백발』 번역이 그의 초·중기작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번역소설이자 통속소설이라는 이유로 『백발』은 그동안 문학사에서 중요하게 취급되지 않았다. 여기에는 현진건이 남긴 통속에 대한 부정적 평가도 한몫했을 것이다. 그러나 번역은 결국 작가의 의식적 선택의 결과이며 수행 과정에서 작가가 텍스트로부터 무의식적인 영향을 받는 작업이다. 이 사실을 전제하고 텍스트 간 비교를 수행했을 때 『백발』이 그의 창작에 남긴 흔적은 선명하게 드러났다. 분석 결과, 현진건의 「까막잡기」, 「발(簾)」, 「타락자」, 「그립은 흘긴 눈」은 여성에 매혹된 남성이 파국을 맞이한다는 『백발』의 주요 모티프를 차용했으며 『백발』과 유사한 삼각관계, 형식, 화법 등을 활용하고 있었다. 이러한 요소들은 자칫 그의 작품을 『백발』과 같은 통속소설이 되도록 만들 가능...
TAG 『백발』, 「타락자」, 「까막잡기」, 「그립은 흘긴 눈」, 「발(簾)」, 현진건, 번역, 통속, 젠더, 식민(성), Bekbal, Tharakja, Kamakjapgi, Gripeun Heulgin Nun, Bal, Hyun Jin-gun, translation, popularity, gender, coloniality
신동엽의 죽음의식과 금강 자살사건 -신동엽 시 「강」과 산문 「금강잡기」 : 신동엽 연구(8)-
김응교 ( Kim Eung-gyo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223~245페이지(총23페이지)
이 글은 신동엽 시인의 시 「강」과 산문 「금강잡기」를 분석하며, 연관된 실제사건을 알아보고, 신동엽이 어떻게 글을 썼는지 추론해본 글이다. 첫째, 실제사건이다. 신동엽은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작품을 썼다. 「진달래 산천」도 빨치산경험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발표된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현장답사다. 「금강잡기」를 보면 실제 사건이 일어난 현장을 가보았다고 써있다. 서사시 『금강』도 현장 답사를 충분히 하고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나 잊지 못할 공간이 있다. 신동엽 시인은 ‘금강’을 사랑했고, 금강에 얽힌 죽음을 시와 산문으로 썼다. 셋째, 문장구성이다. 「금강잡기」는 기승전결이라는 고전적인 짜임으로 한 편의 산문을 완성시켰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죽음을 모티프로 한 작품은 신동엽 시 전 기간에 여러 번 나온다. 죽음이란 모티프는 ...
TAG 신동엽, 죽음의식, , 금강잡기, 금강 자살사건, Shin Dong-yup, death consciousness, River, Geumgangjagi, Geumgang suicide
일제시기 아동극의 교육연극 가능성 고찰 -정인섭의 「어머니의 선물」을 중심으로-
손증상 ( Son Jeung-sang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247~275페이지(총29페이지)
이 연구는 일제시기 아동극의 교육연극 가능성을 고찰함으로써, 일제시기 아동극의 의의를 새롭게 정립하는 계기를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교육연극의 확장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교육연극과 일제시기 아동극을 주도한 아동잡지 『어린이』, 『신소년』, 『별나라』 아동극의 개념 및 특성을 비교하여 공통점을 규명하였다. 대표적 예시로서 『어린이』의 편집인 방정환의 교육관과 정인섭의 아동극론, 그리고 정인섭의 「어머니의 선물」의 ‘띠어터’와 ‘드라마’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를 토대로 『어린이』 아동극과 2015 개정교육과정의 국어과 연극이 공통적으로 ‘드라마’와 ‘띠어터’의 통합적 특성을 가지고 있으면서, 각각 연극을 통해 아동을 ‘조흔 사람’과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형 인재”로 육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TAG 정인섭, 방정환, 『어린이』, 아동극, 교육연극, Jung Insub, Bang Junghwan, Eorini, Children’s Play, Drama, Theater education
『조선일보』 「우리차지」에 나타난 유년 이미지 -인물 모티프를 중심으로-
이미정 ( Lee Mi-jeong )  국제어문학회(구 국제어문학연구회), 국제어문 [2021] 제88권 277~30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조선일보』 「우리차지」에 나타난 인물 모티프를 분석하였다. 『조선일보』 「우리차지」는 1934년 2월 27일부터 1940년 8월 8일까지 수록된 유년아동 대상의 고정 꼭지였다. 긴 수록 기간만큼 다양한 모티프들이 발견된다. 이 모티프들은 곧 유년의 이미지를 구성하고 강화한다. 특히 이 글에서는 천진한 인물 모티프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천진한 인물 모티프는 다시 ‘습득과 적응’, ‘밝고 따뜻함’, ‘꿈과 상상’, ‘엉뚱한 행동’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습득과 적응’과 ‘엉뚱한 행동’은 유년아동을 바라보는 성인의 관점이 녹아 있다. ‘밝고 따뜻한 모습’에는 성인의 동경이, ‘꿈과 상상’에는 유년아동의 발달 단계상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조선일보』 「우리차지」에 나타난 천진한 인물 모티프는 타자를 어떻게 인식하는지에...
TAG 『조선일보』, 「우리차지」, 유년, 이미지, 천진함, 타자, Joseon Ilbo, Woorichage, childhood, Image, innocence, the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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