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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AND 간행물명 : 한문고전연구50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청주 공북루(拱北樓) 제영시고(題詠詩攷)
李東宰 ( Lee Dong-jae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1~32페이지(총32페이지)
본고는 충북의 도청 소재지인 청주의 문화사적 전통을 이해하기 위한 기초 연구로서 청주읍성의 북문루였던 공북루의 연혁과 함께 이곳에서 지어진 제영시의 현황과 내용을 살펴보았다. 청주 공북루는 고려 말인 1320년 尹繼宗에 의해 세워졌고, 1524년 沈彦光이 이곳에 걸려 있는 시판의 시를 次韻하여 시를 지은 이후 지은 시가 없는 것으로 보아 퇴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공북루는 1667년 청주목사인 李暹에 의해 중수되었으며, 李夏坤 등이 이곳에서 시를 지은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반까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청주 공북루 제영시는 1321년 최초로 權漢功이 지었고, 1362년 공민왕의 명령으로 李穡 등 26명의 문신들에 의해 26수의 응제시가 지어졌으며, 이후 고려말 鄭樞, 成石璘, 조선 초기 韓尙質, 沈彦光, 18세기 초기 李玄祚 등에 의해 지어진 ...
TAG 청주, 공북루, 제영시, 공민왕, 응제시, 詩額, Cheongju, Gongbukru, Jeyeong poetry, King Gongmin, Poetry written by order of King, Poem written-engraved signboard
청주지역(淸州地域) 불교문학(佛敎文學)의 위상(位相)
김미선 ( Kim Mi-seo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33~51페이지(총19페이지)
본 발표는 청주지역 불교문학의 위상을 다루었다. 그간의 다양한 지역학 연구가 이루어져 왔지만, 충북 청주에 대한 지역 불교문학의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청주는 내륙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면서 청풍명월이 의미하는 선비의 고장으로 인식 되어져 왔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으로 두드러진 특징은 청주의 진산으로 알려진 牛巖山과 청주 시내를 가로 흐르는 無心川이 있다. 이에 청주는 二樂樂을 즐길만한 자연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겠다. 우암산과 무심천을 중심으로 儒佛의 지역문화가 꽃피워져 왔다. 불교의 문화로 『直指』라고 하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본 『白雲和尙抄錄 佛祖直指心體要節』이 간행 된 곳이 청주지역이다. 『直指』는 청주 興德寺에서 1377년 7월에 간행한 것으로 백운화상(1299~1375)이 75세였던 1372년에 祖師禪風의 法脈을 계승하게 ...
TAG 淸州, 直指, 無心, 興德寺, 白雲和尙, Jikji, Cheongju, Buddhist, Buddhist literature, Temple
백곡(柏谷) 김득신(金得臣)의 청주 유람시(遊覽詩) 고찰
송기섭 ( Song Gi-seop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53~79페이지(총27페이지)
백곡 김득신(1604~1684)은 17세기의 시인으로서 전국의 곳곳을 유람하면서 많은 시를 남겼는데, 『백곡집』에 1594수가 실려 있다. 그 중 청주를 유람하며 지은 시도 수십 수가 보인다. 이 시에서 그의 서정과 감회를 읽을 수 있다. 이렇게 청주를 찾아 시심을 녹인 것은 그의 생활근거지였던 잣밭마을, 능촌마을, 율치가 모두 청주목에 접하거나 근접한 곳에 위치해 있었고, 청주목의 친분 있는 관리나 騷客들과 자주 교류했으며, 특히 가장 가까운 친구인 명망한 시인 홍석기가 있었다. 즉 지리적으로 청주를 찾기가 용이했을 뿐만 아니라 인간적 교분으로 서로 상통할 수 있는 인사가 많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그의 시를 분류하고 청주 유람에서의 서정, 만남과 이별의 歡恨, 만주 홍석와의 우정과 관련하여 분석해 보았다. 첫째, ‘청주 유람에서의...
TAG 백곡 김득신, 청주, 유람시, 만주 홍원구, 만남과 이별, Baekgok Kim Deuk-shin, Cheongju, A traveling poem, Manju Hong Won-gu, Meeting and parting
임진왜란기 청주성 전투 의병장의 격문에 나타난 창의 이념과 문학적 특성
박정민 ( Park Jeong-mi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81~105페이지(총25페이지)
청주의 역사에서 특기할 만한 사실 중 하나는 임진왜란 때 왜적에서 함락된 청주성을 탈환한 것이며, 그 중심에는 의병장 趙憲(1544~1592) ㆍ朴春茂(?~?)가 있다. 이 두 사람은 土亭 李之菡(1517~1578)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한 인물로서, 유학의 이념을 구국 행위의 실천을 통해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큰 가치를 지닌다. 儒者로서 정규군이 빼앗긴 청주성을 의병을 조직하여 탈환할 수 있었던 것은 斯學이라 불리우는 유학적 이념과 斯文이라 불리우는 유학자들의 연대가 존재하였기 때문이며, 분산된 유학자들을 집중시키고 조직할 수 있었던 수단은 檄文이었다. 필자는 조헌과 박춘무의 격문을 중심으로 격문에 드러난 항쟁의 이념과 선동의 전략을 고찰하였다. 결론은 다음과 같다. 첫째, 내용적 측면에서 항쟁의 명분과 의의를 특히 강조하고 있다....
TAG 檄文, 선동, 전쟁문학, 임진왜란, 청주성 전투, 趙憲, 朴春茂, Manifesto, Instigation, War Literature, The Japanese invasions of Korea, Battle of Cheongju Castle, Cho Heon, Park Chun-mu
‘청주목(淸州牧)’의 역사(歷史)ㆍ지리적(地理的) 특성(特性)에 따른 지역(地域) 정체성(正體性)
魚江石 ( Eo Kangseok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107~131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충청도의 중심 도시인 청주의 역사적 지역 정체성을 탐구하는데 목적이 있다. 청주는 동서남북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중심지라는 특성이 지역 정체성을 형성하는 핵심적인 요인이 되었다. 교통이 용이하였기 때문에 군사적 요충지로서의 특성이 형성되었으며, 역모사건을 시작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되기도 하였다. 또한 청주 토착민들에게 외지인은 한동안 머물다 떠나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고 받아주지 못하였다. 그 결과 청주는 목민관이 다스리기 어려운 지역이 될 수밖에 없었다. 청주는 서북쪽으로 비옥한 넓은 들판을 품고 있기 때문에 비교적 풍요로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이것도 교통과 군사적 요충이라는 점과 일정부분 연관을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물질적 풍요로움은 청주에 호족들이 득세하게 되는 경제적 기반이 될 수 있었다....
TAG 淸州, 三南大路, 秋風嶺, 地域性, 要衝地, 反骨氣質, Cheongju, Samnamdaero, Chupungryeong, Regional characteristics, Strategic point, Rebellious nature
퇴계(退溪)와 고봉(高峯)의 매화시(梅花詩) 화답(和答)의 미의식(美意識)
신두환 ( Shin Doo-hwa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133~177페이지(총45페이지)
이 논문은 退溪 李滉(1501~1571)과 高峰 奇大升(1527~1572)의 매화시 화답에 대한 미의식을 연구한 논문이다. 퇴계와 고봉은 26세의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사단칠정론을 비롯해서 다양한 학문적인 교류와 토론이 있어왔다. 고봉은 퇴계를 스승으로 삼아 성리학적 지식을 체계적으로 완성하였다. 고봉은 선조임금에게 퇴계를 다시 조정으로 모셔야 한다고 극구 주장했다. 퇴계가 선조의 간절한 부탁을 받고 마지막으로 조정에 출사하였다가 사직 상소를 수차례 올려 드디어 사직을 허락받고 도산으로 내려오게 되었다. 이때 고봉은 봉은사까지 따라와 같이 자면서 퇴계를 전송하며 둘이서 이별주를 밤늦도록 마셨다. 고봉은 그 자리에서 퇴계가 서울의 건천동 우사에서 기르던 매화 화분을 주제로 시를 지어 바쳤다. 퇴계는 그 매화시에 대한 화답의 의미로 떠나는 배에 올...
TAG 退溪 李滉, 高峰 奇大升, 梅花詩, 和答, 美意識, Toe-gye Lee-hwang, Go-bong Gi-dae-seung, The Maehwa poems, The exchanged poems, Aesthetic consciousness
박시순의 『면불일기(沔紱日記)』 연구
임현정 ( Im Hyun-jung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179~204페이지(총26페이지)
『면불일기』는 朴始淳(1848~1907)이 沔川郡守로서의 직무를 수행한 1894년 10월 13일부터 1895년 6월 20일까지 9개월 동안 官人으로서의 생활을 기록한 일기이다. 박시순의 字는 允元, 호는 菊人, 본관은 咸陽이다. 함양 박씨는 다수의 문과 급제자를 배출하고 대대로 벼슬에 종사한 현달한 가문이다. 박시순은 安孝濟(1850~1916)의 상소를 거르지 않고 올린 일로 인해 탄핵을 받아 8월 29일에 함경도 洪原에 유배되어 약 10개월 동안 유배 생활을 한다. 얼마 뒤 특별 사면으로 복직되지만 다시 4개월만에 면천 군수에 제수된다. 면천은 박시순의 8대조 무덤이 있는 곳이며, 여러 친족 등 다수의 지인이 살고 있던 곳이다. 이러한 지역적 연고로 인해 면천에 부임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면불일기』에 가장 많이 등장하는 내용은...
TAG 박시순, 면불일기, 면천, 면양, 당진, Park Si-soon, Myeonbul Diary, Myeoncheon, Myeonyang, Dangjin
『재조번방지(再造藩邦志)』의 작자(作者)와 판본(板本) 연구(硏究)
김광년 ( Kim Kwang-nyeo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205~229페이지(총25페이지)
『再造藩邦志』는 華隱 申炅(1613-1653)이 壬辰倭亂의 배경과 진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저술로서, 조선 후기에 광범위하게 유통되어 임진왜란에 대한 이해에 많은 영향을 미쳤다. 지금까지 이 책과 저자인 신경에 대해서는 학문적 조명이 제대로 이루어지 못하였으므로, 이 논문에서는 저자 신경의 생애를 비롯한 관련 사실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고, 『재조번방지』에 대한 文獻學的 고찰을 통해 신경과『재조번방지』를 이해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신경은 조선 후기의 저명한 문인 象村 申欽의 손자로서 家學의 영향을 받아 개방적 학문 성향을 지니고 있었으며, 상당한 文才를 지녀 미래가 기대되었으나 丙子胡亂으로 인해 세상에 나아갈 뜻을 접고 은거하다 삶을 마감하였다. 그는 병자호란에서 느낀 울분을 계기로 임진왜란과 관련된 사실들을 수집하여 정리해『...
TAG 申炅, 華隱, 再造藩邦志, 華陰寄憤, 申欽, 征倭志, 壬辰倭亂, 家學, Shin Gyeong, Hwaeun, Jaejobeonbangji, Hwaeumgibun, Shin Heum, Jeongwaeji, Imjin War, Japanese Invasion of Korea in 1592, Family studies
손지(遜志) 홍재구(洪在龜)의 『식한진전(息閑眞詮)』 일고(一考)
신요한 ( Shin Yo-han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1권 231~259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遜志 洪在龜(1845~1898)의 『息閑眞詮』을 바탕으로 위정척사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正俗新編』 이후 새로 밝혀진 홍재구의 저술에 대한 연구로, 重菴 金平默(1819~1891) 문인의 위정척사론을 정리하기 위한 기반으로 삼고자 한다. 홍재구는 김평묵의 문인이자 사위로, 華西 李恒老(1792~1868)의 위정척사 사상을 계승한 인물이다. 1876년 일본이 조선에게 개항을 요구하였을 때 疏首로 추대되어 개항반대 상소인 「丙子聯名儒疏」를 올렸고, 1881년 동생 勵志 洪在鶴(1848~1881)이 소수였던 「關東聯名儒疏」를 작성하였다. 김평묵은 이 상소에 추가하여 尾附疏를 지었다. 『식한진전』은 乾ㆍ坤 2册에 모두 24章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천주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면서 기존의 성리학적 통치 이념과...
TAG 홍재구, 유기일, 『식한진전』, 『용서고』, 내수외양, Hong-jaegu, Yoo Ki-il, Yongseogo, SikhanJinjeon, Stabilizing the government and strengthening the national defense
공주 공산성 공북루(拱北樓) 제영시일고(題詠詩一考)
李東宰 ( Lee Dong-jae )  한국한문고전학회(구 성신한문학회), 한문고전연구 [2020] 제40권 1~39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의 문화적 위상을 살펴보기 위한 기초 연구의 일환으로 공산성에 있는 공북루 제영시의 현황과 작품세계를 살펴보아서, 공북루의 문화사적 가치를 찾고 문화관광에 활용하는데 기여하였다. 공주 공산성은 금강을 끼고 있는 승경의 공간으로 백제시대에는 왕궁이었으며, 조선시대에는 관찰사의 감무가 있었던 곳으로 공북루 외에도 여러 누정이 있다. 공북루는 1603년 충청도 관찰사 柳根이 공산성 안에 충청도의 감무를 조성하면서 북쪽 금강 변에 세운 누각으로 關防의 기능 이외에 遊息과 餞別의 공간이었다. 공산성 공북루 제영시는 1603년 柳根이 공북루를 낙성하고 지은 이후 20세기 초까지 꾸준히 지어졌으며, 한국고전번역원에서 제공하는 원문정보서비스에 탑재된 DB에 88題 94수가 색인된다. 공북루 제영시의 형식은 5언절구 2제 2수, 5언율시...
TAG 公山城, 拱北樓, 題詠詩, 柳根, 關防, 遊息, 餞別, Gongsanseong fortress, Gongbukru pavilion, Jeyeongsi poetry, Yu Geun, Gwanbang, Yushik, 遊息, relax, Jeonbyeol, 餞別, Party one’s way to farewell for those who le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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