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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AND 간행물명 : 한국문화기술21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이영도 시조의 서정성 연구
마혜경 ( Ma¸ Hye-kyung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7~28페이지(총22페이지)
1916년에 태어나 1976년에 작고한 정운(丁芸) 이영도(李永道)는 한국의 대표 여류시인으로서 시조에 다양한 접근을 모색하였다. 1946년부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이영도는 기존 시조 형식의 운율에 변화를 주어 색다른 결과를 시도했다는 점에서 현대 시조의 새 지평을 만든 인물로 전해진다. 그 결과 이영도를 중심으로 연구가 활발해졌으며, 연구 자료들이 문학사 면에서 시조의 발전에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이영도 작품에 담긴 가치 중 서정성에 대한 논의는 아직 부족한 상태다. 서정성은 세상을 바라보는 일괄되고 보편적인 관념을 버리고, 보다 내밀한 관계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 서정성의 가치는 문학에 순기능으로 작용해 독자들로 하여금 정서적 안정과 평안을 유도하는 힘을 가지고 있어, 이영도의 서정성 연구는 21세기 문학을 발전시키는데...
TAG 이영도, 아지랑이, 서정성, 주객합일, 무시간성, Lee, Young-Do, haze, being lyrica, viewpoint clarity, free time
박석수 소설의 공간 양상 연구 - 소설집 『철조망 속 휘파람』, 『쑥고개』를 중심으로
유용억 ( Yoo Youngeok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29~51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평택출신의 시인이자 소설가인 박석수 소설의 양상 및 특징을 분석하고 있다. 박석수는 투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할 때까지 그의 고향 평택, 특히 기지촌인 ‘쑥고개’의 황폐하고 처절한 사연들을 핍진하게 작품 속에 담아낸다. 박석수의 소설은 특정 공간들을 배경으로 당대 기층민들의 삶을 통해 사회 전반의 구조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이 글은 박석수 소설의 공간적 배경을 통해 두 가지 단계로 나누어 논의하고 있다. 첫째는 그의 고향 ‘쑥고개’를 배경으로 한 소설들로 작가의 기지촌 체험에 의해서 내밀한 곳에 틀고 있던 시대적 한을 표출한 것이다. 그는 이 작품들을 통해 당대의 사회적 모순을 첨예한 시선으로 폭로하고 있다. 그의 문학은 피상적으로만 이루어졌던 기지촌의 모습을 구체화시키면서 불평등한 한미관계를 되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둘째는 평생 잡...
TAG 박석수, 기지촌, 쑥고개, 자본주의, 인간소외, Park Seok-soo, Ssukgogoae, U, S, military base, Capitalism, Alienation
탈경계인의 유목서사와 정체성 - 『바리데기』와 『리나』를 중심으로
김민숙 ( Kim Min Suk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53~81페이지(총29페이지)
탈북문학은 소수자의 뿌리 없는 정체성과 인권문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 등이 담긴 소설적 주제의식을 탐구해왔다. 탈북문학에 대한 관심과 연구는 사회적 진단과 대비책 마련에 대한 물음표를 제기해왔다. 이 논문은 분단 극복과 통일 시대를 예비하는 시점에 개인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사회적 계기 마련, 제3국에서의 소외된 삶의 회복 등 사회적 문제를 진단하고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탈경계인의 인권문제를 제기하는 소설은 탈북 과정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인신매매, 노동착취 등을 형상화하고 있다. 탈북문학에 형상화된 소수자의 존재 가치, 제3국에서의 정체성, 인권문제 등은 통일을 대비하는 우리 사회에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사회적인 관심을 끊임없이 제시한다. 본고는 단순히 탈북 현상에서 벗어나 제3국에 거주하는 탈경계인의 뿌리 없는 정체성과 그들이 겪는 폭력과 인신매매...
TAG 탈경계인, 탈북난민, 이주여성, 정체성, 여성인권, 자본주의, Trans-boundaries people, North Korean defector, Migrant woman, Identity, Woman’s right, Capitalism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 뉴미디어 콘텐츠 스토리텔링 유형 연구 - ‘국내외 사적지 탐방 콘텐츠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류경미 ( Ryu Kyoungmi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83~125페이지(총43페이지)
본 연구는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뉴미디어콘텐츠 중에서 2020년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콘텐츠> 40종 제작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을 유형화한 것이다. 총 40편의 모든 콘텐츠는 10장 내외의 카드뉴스 20종과 1분 27초 분량의 영상 20종으로 구성되었으며 약 3개월의 제작기간이 걸렸다. 콘텐츠의 향유층은 청소년이고 결과물은 웹사이트 및 유튜브 등의 SNS플랫폼에 업로드되었다. 이 사업은 독립운동가의 삶을 SNS 콘텐츠로 새롭게 각색하는 것이었다. 기록이 아니라 스토리텔링이 필요한 역사 콘텐츠라는 점에서 창작 방법론을 연구하는 자료가 된다. 본고는 <국내외 독립운동사적지 탐방 콘텐츠> 제작 과정 중에서 대본(원고)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다섯 가지 유형으로 정리했다. ‘일화에 집중하기’ ‘상상하기’, ‘일화 재해석하기’, ...
TAG 독립운동가, 스토리텔링, 콘텐츠, 역사팩션, 교육용 콘텐츠, Independence activist, storytelling, content, historical faction, educational content
웹툰 <우리집에 곰이 이사 왔다>를 통해 본 상호성장의 과정 - 상실 극복과 성장공간을 중심으로
안성은 ( An Seongeun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127~154페이지(총28페이지)
<우리집에 곰이 이사 왔다>는 2017년 네이버에서 연재를 시작해 2018년 완결된 웹툰으로 마법을 부리는 곰 토토와 어린이 호호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환상동화적인 요소가 짙은 작품이다. 토토와 호호는 부모 부재 등의 유사한 환경 속에서 자신이 가진 상실과 결핍을 상대를 통해 마주하게 되고, 서로를 향한 공감을 기반으로 상대를 격려하고 지지하며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관계 맺기를 보여준다. 이를 통해 토토와 호호는 상실을 조금씩 극복해 나가고 궁극에 상호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성장의 구체적 양상은 첫째, 인물이 세계의 이동을 겪으며 통과제의적 경험을 한다는 것이다. <우리집에 곰이 이사 왔다>는 토토가 인간세계라는 낯선 공간과 조우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주로 다루며 여러 사건을 통해 토토가 지닌 결핍이 충족으로, 미숙이 성숙으로 옮겨갈 것을 예견하...
TAG 웹툰, 우리집에 곰이 이사 왔다, 상호성장, 성장공간, 성장과 캐릭터, 통과제의, Webtoon, A Bear moved into our house, Mutual growth, Space for growth, Growing and character, Passage offer
텔레비전 오디션 프로그램의 모방 스토리텔링 - <내일은 미스터 트롯>을 중심으로
우정인 ( Woo Jeong-in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1] 제30권 155~177페이지(총23페이지)
채널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 트롯>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사회변화를 촉발하고, 특정 연령대에 집중되던 트로트 장르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대중매체로 대표되는 텔레비전은 프로그램의 효과가 수용자의 특성과 상호관계에 있으며 프로그램 자체로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분위기나 배경과 함께 결합되어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취향의 범위와 사회적 현상은 프로그램 제작의 주요 쟁점이 된다. 한 방송의 히트는 경제적 이해관계를 중심으로 모방 프로그램을 양산시키고, 여타 프로그램에까지 영향을 끼치며 동일한 성격의 프로그램들이 만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내일은 미스터 트롯>은 오디션 프로그램 스토리텔링이 가지고 있는 서바이벌 형식을 비롯하여 목적적 연령층, 출연자의 스토리와 특기의 부각, 심사위원의 역할부여 등 동질적 요소를...
TAG 미스터 트롯, 모방, 스토리텔링, 오디션 프로그램, 트로트, 텔레비전, Mr, Trot, Imitation, Storytelling, Audition, Trot, Television
1990년대 안도현 시의 서정성의 변화 연구 - 시집 『그대에게 가고 싶다』외 3권을 중심으로
조미희 ( Jo Mi-hee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0] 제29권 7~31페이지(총25페이지)
본 논문은 안도현이 1980년대의 민중참여시에서 1990대 사회과정을 겪으면서 서정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서정성을 확장하는 것’에 주목하여 ‘1990년대 서정시의 서정성을 확장해 나가는 양상을 방법적으로 연구’를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현대문학사적으로도 중요한 1990년대는 사회변혁의 탈근대와 거대담론들이 미시담론으로 변화되고 다원화 가치들이 팽배해지면서 다원성의 미학이 드러나는 시기이다. 이처럼 안도현의 1990년대 출간된 네 권의 시집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바닷가 우체국』을 중심으로 서정성의 방법적 확장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여 안도현만의 창작방법을 도출해낸다는 가치선상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으리라 짐작된다. 첫 번째로 민중주의 서정성의 미학은 역사의식과 현실비판에서 출발한1980년대의 민...
TAG 1990년, 서정시, 타자, 민중주의 서정성, 길 이미지, 자연, 낭만성, 이야기시, year of 1990, lyric poetry, others, fairy tale, image of road, nature, romanticism, narrative poem
연애 소설 속에 나타난 정념과 죽음충동에 대한 연구
이화경 ( Lee Hwa-kyeong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0] 제29권 33~54페이지(총22페이지)
이 글은 연애소설의 핵심 테제인 정념(passion)과 죽음 충동(Death drive)이 어떻게 텍스트 안에서 미학적으로 연결되는지를 밝히고, 죽음을 불사하면서 정념에 빠져드는 주체의 집요한 욕망, 죽음 충동을 승화(sublimation)로 대치시키는 모습을 통해 주체란 무엇이며 실재와 관련한 주체의 윤리적 태도는 어떤 것인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모니카 마론의 『슬픈 짐승』의 주인공인 ‘그녀’는 ‘불치의 사랑’에 온 존재를 투사하면서 실재라고 믿었던 대상을 죽임으로써 차지하고자 한다. 하지만 대상은 결국 ‘주체’의 욕망을 끝내 충족시키지 못하는 결핍의 요소를 보여주고야 만다. 그녀는 도덕이 전달하는 윤리적 명령을 위반하면서까지 불가능성 자체를 마주하려는 향유 의지를 가진 주체로 거듭나면서 독자에게 불가능의 가능성(승화)를 체험...
TAG 정념, 죽음충동, 로맨스, 승화, 카타르시스, 불가능성, 윤리적 주체, passion, death drive, romance, sublimation, catharsis, impossibility, ethical subject
정채봉 동화에 나타난 타자성 연구
곽고운 ( Kwak Go-un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0] 제29권 55~82페이지(총28페이지)
타자(Autre)란 자기(Subject, 주체) 외의 모든 사람, 또는 사물을 일컫는 말이다. 문제는 이 타자가 ‘주체’의 자리에 있는 지배적 가치, 권력에 의해 왜곡되어 왔다는 것이다. 근대에 이르러서도 타자는 “자기를 본질적인 것으로 주장하고 타자를 비본질적인 객체로 설정함으로써 자신을 확립시켜 나가려는” 주체의 도구이고 대상이었다. 그러나 탈근대 타자 철학을 전개한 레비나스는 주체가 결코 침범할 수 없는 타자의 영역이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그의 철학에 의하면 주체는 사실 유한한 존재이며, 이 유한한 주체(자아)는 낯선 타자를 통해 비로소 무한한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정채봉 동화에 나타나는 자기 긍정, 조화 및 자기 초월의 의지와 같은 주제 의식은 이러한 타자성 인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선입견 없이 대상을 판단하고 타고난 그대로...
TAG 정채봉, 타자, 근대, 탈근대, 초월, 동심, 레비나스, ChebongJung, otherness, modern, postmodern, transcendence, childhood innocence, Levinas
수치의 윤리관 - 이금이 장편동화 『너도 하늘말나리야』의 경우
박은혜 ( Park Eunhye )  단국대학교 한국문화기술연구소, 한국문화기술 [2020] 제29권 83~100페이지(총18페이지)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20여 년의 시간 동안 절판되지 않고 꾸준히 출간되는 이금이의 장편동화다. 현재까지 판매 부수만 60만 부에 달하는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국내 창작동화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로서 명실공히 자리매김한 작품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동화는 특정 독자층을 상정하여 발간된다. 이는 작품의 윤리관을 통해 해당 독자층의 보다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동화의 목적의식을 나타낸다. 작가의 특수한 윤리적 성찰이 내포된 작품만이 동화의 교육적 효과와 더불어 문학성 또한 지닌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작품이 성장의 좋은 밑거름이 되어 대상 독자에게 오랫동안 읽힌다. 바로 『너도 하늘말나리야』가 그러하다. 이금이의 『너도 하늘말나리야』는 작품만의 독특한 윤리관을 내포한다. 이는 ‘수치심’을 느낀 인물이 보다 올바른 가치 체계를 재정립하고 성장하...
TAG 이금이, 『너도 하늘말나리야』, 수치, 수치심, 수치의 윤리관, Lee Geum Yi, 『Neodo Haneulmallaliya』, shame, disgrace, ethics of sh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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