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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46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사고와 표현 사이의 불일치 문제 - ‘- 어’의 준말, ‘같잖다’의 어근, ‘주말’의 의미, 수의 자릿점을 대상으로 -
최호철 ( Choe¸ Ho-chol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7~55페이지(총49페이지)
이 글은 첫째로는 줄여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실제로는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알기 어려운 ‘바뀌어’와 같은 경우, 둘째로는 단어를 구성하는 형태의 의미와 단어전체의 뜻풀이 사이의 관계가 석연찮은 ‘같잖다’의 경우, 셋째로는 명실상부하지 않은 ‘주말’의 의미와 수의 자릿점 표시에 대해서 논의한 것이다. 먼저 ‘- 어’의 준말에 대해서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줴’가 ‘쥐어’의 준말이라는 것을 근거로 할 때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돼’와 같은 것을 ‘되어’의 준말로 수용하는 한에서 ‘ ’ 뒤에 ‘어’가 어울려 줄어질 적에 그것은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 ’가 되는 것이라 할 수 있으므로 ‘- 어’의 준말은 통시적으로 화석화된 ‘- ’라고 하였다. 다음으로 <제격에 맞지 않고 눈꼴사납다>의 의미를 갖는 ‘같잖다’는 단어 구성 형태, 구문 구조, 의미 및 발음의 측면...
TAG -ㅟ어, -ㅞ, 준말, 같잖다, 갖잖다, 달력, 주일, 주말, 일요일, 월요일, 토요일, 수의 자릿점, 세 자리, 네 자리, -wieo, -we, abbreviation, gatjanhda, gajjanhda, calendar, week, weekend, Sunday, Monday, Saturday, digit comma, three digit, four digit
메신저 대화에서의 방언 사용 양상에 대한 연구
홍미주 ( Hong¸ Mi-ju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57~93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의 목적은 메신저 대화에서 방언의 사용 양상과 정도를 밝히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 지역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화자들로 구성된 카카오톡 대화방의 대화에서 관찰되는 경상방언형과 표준어형의 사용 정도를 살펴보았다. 그 결과, 메신저 대화에서 실현되는 전체 방언형 중 음운, 문법, 어휘 층위에서 실현되는 방언형의 비율은 문법(88.6%), 음운(7%), 어휘(4.4%) 순으로, 방언형 사용은 거의 문법 층위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방언형 중 표준어에 대한 사용 정도는 문법형태에 따라 상이하였다. 그리고 표준어화의 변화 속에서도 방언형이 사용되는 이유 중 하나를 방언형이 대화 상황에서 수행하는 기능에서 파악하였다. 방언형이 담화적 기능을 수행할 경우, 그 방언형은 표준어형으로 대체되지 않고 계속 사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였다. 본 연구는 메신...
TAG 표준어, 방언, 방언접촉, 표준어화, 메신저 대화, 담화적 기능, standard language, dialect, contact, standardization, messenger conversation, discourse function
체계기능언어학 기반 국어 소형절의 유형과 특징
한정한 ( Han¸ Jeong-ha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95~128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체계기능언어학(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 SFL)의 관점에서 국어 소형절의 특징과 유형을 분석해 보는 것이다. 흔히 독립어, 감탄사, 호칭어, 인사말, 응답어, 간투사, 절대문 등으로 불리는 표현들이 그러한 예들이다. SFL에 따르면 절(clause)은 [서법부+잔여부]의 구조를 완전히 갖추어야 한다. 소형절은 이러한 구조를 갖추지 못한 채로 구어 또는 문어 텍스트에 쓰여서 주절 메시지 주위를 위성처럼 떠도는 담화표지들이다. SFL에서 모든 텍스트는 언어 시스템의 개별 사례가 되며, 맥락 안에서 다양한 양식(문어, 구어, 독백, 대화 등)으로 실현된다. 소형절과 생략절은 둘 다 텍스트의 일종이며 깊은 상관관계가 있다. 즉 화청자의 맥락 정보가 분명한 생략절에서는 주...
TAG 소형절, 소형문, 체계기능언어학, 감탄사, 간투사, 호칭어, minor clause, minor sentence, Systemic Functional Linguistics(SFL), Exclamation, Interjection, Call
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 연구
송현주 ( Song¸ Hyun-ju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129~159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는 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차별 표현이란 특정 대상을 등급이나 수준 따위의 차이를 두어서 구별하면서 이에 대한 부정, 공격, 배제하려는 태도를 언어로 표현한 것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국어과에서는 언어폭력의 문제점을 인식, 배려하며 말하는 태도, 바람직한 의사소통 문화발전에 기여 등과 관련한 성취기준만을 제시하고 있어 차별 표현에 대한 교육 내용을 포함하지 못하고 있다. 차별 표현에 대한 국어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차별 표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고 이러한 표현이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이해하는 것이다. 특히, 차별표현의 판단 기준이 화자가 아닌 청자의 입장에서 판단하도록 교육 내용을 구성해야 할 것이다. 둘째, 이를 바탕으로 실제 사용 맥락을 고려하여 해당 표현이 차별 표현인지...
TAG 차별 표현, 국어교육, 맥락, 대안적 표현 탐색, discriminatory language, Korean language education, context, exploration of alternative expressions
세종학당 관련 연구의 동향 분석 - 2007~2020년 국내 학술지 및 학위논문을 중심으로 -
장미경 ( Chang Mi-kyung ) , 최윤정 ( Choi Yun-jung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161~201페이지(총41페이지)
본 연구는 해외 한국어 한국문화 보급을 위한 국가 브랜드 ‘세종학당’에 관한 연구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관련 연구 및 정책 수행을 위한 시사점 도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국내 주요 학술 검색 사이트에서 세종학당,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세종한국문화 등 네 개의 검색어를 활용, 관련 논문을 검색하였다. 최종 42편의 학술지 논문과 30편의 학위논문이 선정되어 그 연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세종학당을 주제로 한 논문은 세종학당 사업이 처음으로 시작된 2007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연구 주제 및 관련 학문 분야도 한국어 교육, 문화 교육, 정책연구, 지역 현황 분야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긍정적이었다. 동시에, 후속 연구 수행 및 제도적 방안을 마련할 때 보완해야 할 요소들도 적지 않았다. 먼저, 교육 현장의 3대 요소라 할 ...
TAG 세종학당, 누리-세종학당, 세종한국어, 세종한국문화, 연구사, 한국어 교육, 문화 교육, King Sejong Institute, Nuri-King Sejong Institute, Sejong Korean, Sejong Korean Culture, Research Trends Analysis, Korean Language Education, Culture Education
1900~1910년대 지식층의 신경쇠약 개념에 대한 수용과 전유
박성호 ( Park¸ Sung-ho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203~235페이지(총33페이지)
신경쇠약은 문명병, 근대병 등으로 불리며 20세기 초 근대인들의 정신질환을 설명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문학을 비롯한 예술 분야에서는 결핵과 더불어 예술가의 독보적 정신을 나타내는 중요한 개념으로 작용했다. 한국에서의 신경쇠약은 이미 1900년대부터 대중매체 등을 통해 등장하기 시작했고, 당대의 정신질환 체계 내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약 광고에서부터 전문가의 기고문에 이르기까지 신경쇠약은 다양한 범주를 포괄했고, 당대의 위생 담론 내에서 예방과 치료의 대상으로 자주 거론되기에 이른다. 이는 신경을 하나의 기관으로 간주하고 이를 과도하게 사용하여 쇠약증을 겪는 일을 피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신경쇠약 개념은 지식층에 의해 새로운 맥락을 획득하게 된다. 정신위생 담론을 거스르고 신경의 피로를 자발적으로 선택함으...
TAG 신경쇠약, 위생, 지식층, 소년, 청춘, 학지광, Nervous Breakdown, Higyene, Intellectuals, Sonyen, Cheongchoon, Hakjigwang
근대전환기 잡지에 수록된 야담의 존재양상
이승은 ( Lee¸ Seung-eun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237~267페이지(총31페이지)
본고는 1900~1910년대 잡지에 야담이 수록되는 양상을 살펴본 것이다. 전근대 시기 ‘집’의 형태로 향유되었던 야담은 근대적 매체인 잡지와 만나면서 개별적인 이야기로 수록되었으며, 다양한 방식으로 수용되었다. 견문의 기록을 표방하는 야담의 특징은 소식을 전달하는 언론 매체로의 잡지 성격에 힘입어 당대의 사건을 기록하는 형식으로 수용되기도 하였고, 과거의 기록이라는 점에서 역사적 사실로 소환되기도 하였다. 또한 야담이 지니고 있는 서사성은 이를 허구적 이야기로 소비하도록 만들기도 하였다. 즉 전대 야담의 복합적 성격이 이 시기 잡지 매체에 수용되면서 다양한 방향으로 분화되어갔던 것이다. 본고에서는 몇몇 사례를 통해 당시 야담과 잡지 매체가 만나는 방식을 세 가지 층위로 분류하였다. 첫째, 야담 형식의 수용과 새로운 가치의 제시, 둘째, 역사기록 및...
TAG 근대, 야담, 잡지, 대한자강회월보, 서우, 신문관, 청춘, 아이들보이, 가정잡지, 별건곤, modern era, yadam, magazine, Daehanjaganghoe Monthly, 大韓自强會月報, Seo-woo, 西友, Cheong-chun, 靑春, Aideulbo, Home Journal, 가뎡잡지, Byeolgeongon, 別乾坤
권위를 생성하는 글쓰기와 변계량의 문장의 문학사적 의의 -조선의 전통과 중화주의의 길항-
김풍기 ( Kim¸ Pung-gi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269~300페이지(총32페이지)
변계량의 시문 창작 능력은 조선 초기의 문인들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하다. 그의 시 창작 능력에 대해서는 일부 선행 연구가 있지만, 문장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형편이다. 그의 문집을 살펴보면 대부분의 글들이 공식적인 차원에서 지어진 작품이므로 문학사적 의의를 논의하기가 어려웠다. 그러나 공식적인 글쓰기가 가지는 관용성이 언제나 문학적으로 불필요한 것 혹은 논의의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니다. 특히 변계량이 당면했던 조선 초기의 상황에서 공적 글쓰기는 새롭게 개국한 조선 왕조와 국왕의 권위를 만들어 내고 수식함으로써 건국의 명분과 수성(守成)의 기초를 닦는 역할을 수행했다고 여겨진다. 그의 문집에 보이는 다양한 문체의 글들은 조선이 공적 차원에서 필요로 했던 것들인데, 변계량은 그 글들의 모범을 제시하여 이후의 공적인 글들을 쓰는 모델의 역할을 수행했던 것이...
TAG 변계량, 조선 초기 문학사, 공식적 글쓰기, 글쓰기의 제도화, 글의 권위, 글쓰기의 규범, 글쓰기의 권력, Byeon Gye-ryang, the literary history of the early Joseon Dynasty, formal writing, institutionalization of writing, authority of writing, norms of writing, power of writing
한시 의상(意象) 통계 연구의 성과와 과제 -해외 연구사례를 중심으로-
임준철 ( Lim¸ Jun-chul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3권 301~349페이지(총49페이지)
이 글은 향후 한국 한시 데이터베이스(Database)를 구축할 때 참고하기 위해 意象/이미지 통계분석 관련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도출한 것이다. 미국의 Burton Watson은 『唐詩三百首』를 대상으로 樹木類, 草類, 花類, 鳥類, 獸類, 蟲類, 天體類, 날씨류, 山類, 水類, 계절류라는 분류기준으로 이미지 사용 통계를 내고 이를 바탕으로 당시 자연 이미지에서 特稱보다 總稱이 우위에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Watson의 통계는 낱글자 어휘만을 기준으로 삼아서 이미지의 실상을 파악하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 홍콩의 鄭樹森(William Tay)은 Watson의 통계방식으로는 이미지의 구체성을 판별할 방법이 없다고 비판하고, 葉維廉의 영역본 『王維詩選』을 텍스트로 王維 시 자연 이미지에 대한 통계분석을 시도하...
TAG 한시, 意象, 통계 연구, 한국 한시 DB, 버튼 왓슨, Burton Watson, 윌리엄 테이, William Tay: 鄭樹森, 매리 챈, Marie Chan, 천즈어, 陳植鍔
맥락 중심의 한국어 문법 범주 개발을 위한 시론
한하림 ( Han Halim )  한국어문학국제학술포럼, Journal of korean Culture (JKC) [2021] 제52권 7~39페이지(총33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교육을 위한 맥락 중심의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그 가능성을 모색하는 것에 있다. 사용자 중심의 한국어 문법 교육을 위해서는 형태의 의미에 초점을 둔 문법 범주가 필요하다. 형태의 의미는 형태가 사용된 맥락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높은 반면, 어떤 형태는 맥락과의 관련성이 낮다. 이에 본고에서는 형태의 의미기능에 초점을 둔 한국어 교육문법이 필요하다고 보고 연구사적 고찰을 통해 맥락 중심 문법 범주 개발의 필요성을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맥락 중심 문법 범주의 개발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세종구어 말뭉치를 토대로 ‘-잖아(요), -는다, 던데(요), -니’의 의미기능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담화 영역에 따른 형태의 출현 양상이 달랐다. 또한 ‘-잖아(요)’와 ‘-는다’의 맥락 의존도는...
TAG 교육 문법, 맥락 의존도, 의사소통 맥락, 한국어문법교육, 한국어 문법 범주, Pedagogical Grammar, Communication Context, Category of Korean Grammar, Dependence on Context, Korean Gramma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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