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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고문서학회 AND 간행물명 : 고문서연구48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승정원일기』 입시 기사와 대화 내용의 문서화
이강욱 ( Lee Kang-wook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1~34페이지(총34페이지)
『승정원일기』는 조선시대 승정원에서 君臣의 말과 글 및 동정 등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다. 그 중 국왕과 신하 사이의 대화 내용은 입시한 注書가 草冊에 기록하였다가 『승정원일기』에 옮겨 적었다. 국왕과 신하 사이의 대화 내용 중 문서로 작성하여 공개할 필요가 있는 사안은 문서로 작성하였는데, 국왕이 지시한 사안인지 또는 신하와 논의하여 결정한 사안인지에 따라 榻前傳敎, 榻前下敎, 榻前定奪, 擧行條件 4가지의 문서로 나뉘었다. 榻前傳敎는 신하들이 입시한 자리에서 국왕이 불러주는 전교를 승지가 그대로 받아 적어 직접 인용 형식으로 작성한 전교이다. 傳敎는 두 종류가 있었다. 하나는 承旨가 입시하지 않았을 때 국왕이 司謁이나 承傳色을 통해 승정원에 문서로 전달하여 승지가 베껴 적는 전교이고, 또 하나는 승지가 입시하였을 때 국왕이 불러주는 대로 받아 적...
TAG 承政院日記, 榻前傳敎, 榻前下敎, 榻前定奪, 擧行條件, 備忘記, 口傳下敎, Sŭngjŏngwŏnilgi, T’apchŏnjŏn’gyo, T’apchŏnhagyo, T’apchŏnjŏngt’al, Kŏhaengjogŏn, Bimanggi, Kujŏnhagyo
문서 행정으로 본 적상산사고 선원각의 초기 양상
조계영 ( Cho Gyeyoung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35~56페이지(총22페이지)
조선 후기의 종부시는 선원보첩을 편찬하고 기록하는 업무 못지않게 외사고의 선원각에 봉안하고 관리하는 책임이 중요했다. 선원각에 봉안한 선원보첩을 관리하는 체계는 외사고가 거의 동일하지만, 사고가 세워진 지역의 여건과 건립 시기에 따라 다른 특징을 지닌다. 실록 봉안과 사각 관리를 담당한 춘추관에는 謄錄이 현전하지 않아 문서 행정을 통해 명확한 실상을 파악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 본 논문은 문서 행정을 통해 적상산사고 선원각의 초기 양상에 대해 고찰했다. 적상산사고의 선원각은 1641년에 건립했고, 1639년에 태백산사고 봉안건을 베껴내 정서한 선원보첩을 최초로 봉안했다. 1648년에 발생한 적상산사고 선원각의 변고는 여타의 선원각에는 없었던 사례로 형지안을 통해 변고의 배경과 대처 방안을 살펴보았다. 종부시는 외사고의 선원각으로 향하는 봉안 행차를 준비하기 ...
TAG 적상산사고, 선원각, 종부시, 문서 행정, 선원보첩, 봉안, Jongbusi, 宗簿寺, Seonwongak, Mt, Jeoksang Sago, Seonwonbocheop, 璿源譜牒, documentary administration
19세기 서울 순흥안씨(順興安氏) 중인(中人)집안 전래 고문서 고찰 - 의관(醫官) 안재술(安載述)(1752∼?) 가계를 중심으로 -
박철민 ( Park Cheol-min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57~84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서울에 세거한 順興安氏 安載述 집안에 전래되는 고문서를 살펴본 것이다. 안재술은 조선 후기 醫官으로 활동한 中人으로, 順興安氏 西坡公派의 일원이다. 해당 집안은 16세기 후반 서울 부근으로 거주지를 옮긴 뒤, 무반직을 거쳐 중인으로 활동하였다. 이들의 중인 사회 진출은 혼인 관계를 통해 이루어졌으리라 여겨지며, 그 시기는 17세기 중반 무렵으로 보인다. 전래되는 집안 고문서는 告身, 準戶口 등 10여점이다. 집안 전래 고문서 중 1859년 安麒慶의 典醫監入屬帖과 19세기 四祖單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특히 중인의 사조단자는 지금까지 그 실체가 알려진 바 없다. 집안 전래 고문서 중 사조단자는 총 2점으로 하나는 1859년 安麒慶이 典醫監에 입속하기 위하여 작성한 문서로 여겨지며, 또 다른 하나는 1891년 安奭熙가 司譯院에 입속되기 위하여 작...
TAG 中人, 典醫監, 司譯院, 古文書, 四祖單子, 入屬帖, Middle Class, Jeonuigam, Sayeokwon, Old Document, Sajodanja, Ibsokcheop
19세기 후반 통제영 8전선 선단(船團) 실태 - 1894년 『통제영 해유문기(解由文記)』를 중심으로 -
김현구 ( Kim Hyun-gu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85~123페이지(총39페이지)
조선후기 수군 운영의 중추였던 통제영은 8전선 船團과 예하 부속선을 중심으로 편성되었다. 종래에는 제한된 사료 탓에 주로 임란기와 18세기 후반에 초점이 맞춰졌고, 그 구체적인 실상이 드러나지 않았다. 또한 주로 귀선과 같은 특정 군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었다. 본고에서는 19세기 말엽에 작성된 『통제영 해유문기』의 발굴을 통하여 보다 밀착된 통제영 군선의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 문기는 비록 폐영 직전의 산물이고, 기재상의 미흡함이 있기는 하지만 동종의 해유문서와는 차별성이 뚜렷하였다. 이를 토대로 먼저 18세기 중반 이후의 군선의 보유 실태를 살피고, 나아가 주로 19세기 후반의 타 수영이나 진보의 관련 사료를 활용하여 주로 전선의 諸元을 비교, 검토하였다. 이 과정에서 현충사 소장의 ‘통영수군고문서’ 등의 재검토를 병행하였다. 조선 수군은...
TAG 통제영, 8전선 선단, 해유문기, , 경기수영, Tongjeyoung, 8 Warships Fleet, Haeyumungi, k’an, Gyeonggi Suyeong
광무양안에 기재된 방향, 면적, 등급의 의미 - 토지대장과의 비교연구 -
김소라 ( Kim Sora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125~147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충청남도 한산군 하북면의 이웃 네 개 里를 대상으로 광무양안과 식민지기 토지대장, 지적도를 대조하여 각 장부에 기재된 개별 필지의 정보를 비교하였다. 분석 결과, 양안에 기재된 양전 방향과 사표는 토지의 실제 위치를 객관적으로 비정하기 위한 정보가 아니라 양전을 수행하는 현장에서 효율적인 양전 경로를 설계하기 위한 참고 기록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山林川澤 인근에서 방위축이 조정되는 현상도 발견되었다. 양안의 積尺數와 田品은 지목별 토지생산력 격차를 보완하기 위하여 차등을 두며 재조정된 것으로 드러났다. 면적은 畓-田-垈 순으로 토지의 실면적보다 적게 양안에 기록되었으며, 등급 역시 논과 밭의 생산성 차이를 감안하여 책정되었다. 다만, 네 개 마을이 이웃하여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면적, 등급 재조정 양상은 里마다 상이하게 나타났다.
TAG 광무양전, 광무양안, 토지조사사업, 均稅, 均賦, Kwangmu, Land survey, Land registers, Land tax, Kyŏlbu system
『미암일기(眉巖日記)』를 통해 본 16세기 양반관료의 근무평가와 인사이동
조광현 ( Jo Kwang-hyun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149~166페이지(총18페이지)
이 논문에서는 16세기 양반관료의 근무평가와 인사이동을 『미암일기』 속에 나타난 유희춘의 사례를 통해 살펴보았다. 그 결과 경관의 근무평가는 평가자 간의 완전한 합의 과정을 거쳐 진행되었으며, 六曹의 속아문은 해당 육조 당상관의 마감을 거친 이후 국왕에게 보고하였다. 외관도 근무평가 시에 동의과정이 있었으나 경관과 달리 의견을 주고받는 정도에서 머물렀다. 또한 일기에서 도사는 관찰사와 함께 근무평가의 평가자로서 외관을 평가하는데 참여하였다. 한편 인사이동은 정기적으로 설행되는 都目政과 시기에 구애 없이 궐원이 생기면 충당하는 轉動政이 있었다. 도목정이 대규모 인사이동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설행되었던 반면 전동정은 설행하기 위한 여러 조건이 충족될 경우에만 이루어졌다. 吏批와 兵批의 구성원 간 합의로 후보자가 추천되었기 때문에 이로 인한 인사 청탁이 빈...
TAG 柳希春, 都目政, 轉動政, 京官, 外官, 褒貶, 政事, Yu Hi-chun, Domokjeong, Jeondongjeong, Gyeonggwan, Oegwan, Popup, Jeongsa
1540∼1541년 기근과 『충주구황절요(忠州救荒切要)』의 간행
문광균 ( Moon Kwangkyun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167~192페이지(총26페이지)
『충주구황절요』는 1541년(중종 36) 간행된 구황지침서이다. 이 문서는 충주목사 안위와 판관 홍윤창의 주도 아래 만들어졌다. 총 27개조로 구성된 이 절목에는 진휼곡 마련 방법, 절식 방법, 유기아 구호방법, 재지사족의 역할, 진휼실무자에 대한 처벌조항에 대한 지침들이 수록되었다. 당시 중앙정부는 1540∼1541년 발생한 자연재해와 그에 따른 기근을 극복하고자 진휼청을 설치하여 「진휼청절목」을 각 지방에 내려 보냈다. 안위와 홍윤창은 진휼청이 내려 보낸 「진휼청절목」을 보완하면서도 충주 백성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충주구황절요』를 간행하였다. 이 자료는 충주 뿐 아니라 지방 백성들이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구황 방법을 제시하고 있어 16세기 지방군현의 진휼실상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충주구황절요』...
TAG 기근, 진휼, 구황, 충주, 안위, 충주구황절요, Famine, Relief, Famine Relief, Chungju, Ahn, Wi, Chungjuguhwangjeolyo
16, 17세기 유기아수양법과 민간의 전용(轉用) - 1661년 서원현 소송을 중심으로 -
김경숙 ( Kim Kyeongsook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193~218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16-17세기 유기아 정책의 방향과 민간 현장에서 유기아 수양의 사례를 검토함으로써 국가적 차원의 惠恤 규범이 민간에서 轉用되는 양상을 검토하였다. 전통시대 동아시아 왕조에서는 ‘惠恤’의 차원에서 유기아 구제 정책을 시행하였다. 조선 왕조는 『경국대전』 예전 혜휼조에서 관련 규정을 마련하고 국가 주도의 정책을 지향했다. 개인의 수양과 사역은 10세 연한을 둠으로써 고려 이래 민간의 수양을 통한 사역을 제한하고 국가 기관에서 구제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그러나 국가 주도의 정책은 민간에서 유기아 구제를 기피하는 역현상을 불러왔다. 결국 1547년(명종 2) 수교를 통해 유기아 생명을 보존하기 위한 혜휼의 명분하에 연한 제한을 사실상 폐지하고 민간 수양을 전면적으로 허용하는 정책적 전환이 이루어졌다. 이에 따라 민간에서는 개정된 유기아 수양법에 ...
TAG 遺棄兒, 奴婢, 相訟, 修養, 救活, 惠恤, 轉用, Neglected-Child, Nobi, Litigation, Fostering, Hyehyul, 惠恤 literally meaning merciful relief, Appropriation
19세기 조선의 민사집행의 실태
심희기 ( Sim Hui-gi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219~241페이지(총23페이지)
필자가 결송입안을 읽으면서 가졌던 의문은 과연 ‘조선의 현실사회에서 송관(訟官)의 결송 내용[題音]대로 집행이 되었을까?’ 하는 점이었다. 이 의문을 해소하기 위하여 필자는 이 논문에서 각종의 민장치부책(民狀置簿冊)류와 의송등서책(議送謄書冊)류를 사료로 활용하여 19세기 조선의 민사집행의 실태의 몇 가지 단면(斷面)을 논증하려고 한다. 먼저 Ⅱ, Ⅲ, Ⅳ, Ⅵ에서 19세기 조선의 채권자ㆍ묘지권자는 채권ㆍ묘지권 만족을 위하여 채무구금(imprisonment for debt) 수단의 사용을 강하게 청원(請願)하지만 송관은 그 수단의 사용을 꺼리고 가급적 채무구금을 최후수단으로만 활용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음을 논증한다. Ⅴ에서는 ‘패소인이 수령의 뎨김대로 이행하지 않는 경우를 대비하여 국가의 성문법은 어떤 조치를 마련하고 있었을까’를 살펴본다. Ⅶ에서는 관...
TAG 민사집행, 民事執行, 민장치부책, 民狀置簿冊, 의송등서책, 議送謄書冊, 채무구금, 債務拘禁, 구류간, 拘留間, 착수독봉, 捉囚督捧, 착수독굴, 捉囚督掘, the civil enforcement of the ruling of the local government, the various archives of the local government of 19th century Korea, the debtor’s prison, the imprisonment of debtor in 19th century Joseon
조선후기 면주전(綿紬廛)의 멤버십 관리 - 단자(單子)를 통해 본 입참(入參)의 실태 -
조영준 ( Cho Young-jun )  한국고문서학회, 고문서연구 [2020] 제57권 243~274페이지(총32페이지)
조선후기 서울 시전의 조직과 멤버십에 관해서 기존 연구는 ‘규정’ 성격의 자료를 주로 소개하였는데, 이 연구에서는 가와이문고 소장 자료 중에서 면주전의 고문서를 본격적으로 분석하여, 적어도 면주전에 대해서는 실증 분석이 가능함을 보였다. 연구 결과의 일부는 기존 연구와도 정합적이다. 또한 해외한국학자료센터 등을 통해서 잘못된 정보가 유통되고 있는 상황을 바로잡고자 하였으며, 이는 향후에 뒤따르게 될 여러 후속 연구를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작업에 해당한다. 조선후기 면주전에서는 入參을 원하는 이들에게 다섯 가지의 單子를 요구하였다. 入參單子를 비롯하여, 年齒單子, 三保單子, 四祖單子, 望葬單子가 그것이다. 이들 문서는 거의 동시에 작성되어, 멤버십 관리에 활용되었다. 현존하는 연치단자에 따르면, 면주전에서 15세까지는 입참이 허용되지 않았고, 16세가 되어야...
TAG 서울 시전, 면주전, 비단, 상인단체, 멤버십, 가입, 단자, Seoul merchant guild, sijŏn, silk merchant guild, myŏnjujŏn, merchant community, membership, application for admission, tanja, late Chosŏ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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