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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구결학회 AND 간행물명 : 구결연구42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대(古代)·중세(中世) 일본(日本)과 한국(韓國)의 지식(知識) 문화(文化) 교류(交流)를 통해 본 공통(共通) 한자(漢字)와 한자어(漢字語)
이건식 ( Lee-keonsik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5~36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한자와 한자어, 그리고 일본 국자 및 한국 고유한자에 대해 논의하였다. 고대 일본과 한국 자료에 나타나는 烟戶의 烟이 ‘실제로 운영되는’의 의미임을 밝혔다.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한자어로 ‘典曹人/典事人, 小半, 學語, 譯語, 通事’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관장하다’의 의미를 가지는 典을 공통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논의하였다. 고대 한국의 목간 자료에 나오는 甲을 小半으로 판독해야 함을 제안하였다. ‘學語, 譯語, 通事’ 등의 한자어가 고대 일본과 고대 한국에서 사용되었음을 논의하였다. 고대ㆍ중세 일본과 한국의 공통 약체자 및 이체자로 ‘卩, 鎰, 鹵’ 등에 대한 기존의 논의를 소개하였다. 공통적인 일본 國字와 한국 固有漢字인 椋에 대한 기존 논의를 소개하였고, 일본의 국자 畠과 한국의 고유한자 畓의...
TAG 古代 日本, 古代 韓國, 共通的 漢字, 共通的 漢字語, 日本 國字, 韓國 固有漢字, ancient Japan, ancient Korea, common Chinese characters, common Chinese word, Japanese native characters, Korean native Chinese characters
삼국시대 금석문의 한자어 조사
權仁瀚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37~86페이지(총50페이지)
본고는 고대한국 삼국시대의 주요 금석문들에 보이는 한자어들을 대상으로 기존 국어사전 및 한자어사전들에서의 한자어 수록 실태를 조사하여 향후 사전 편찬시 한자어 등재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함과 동시에 고대한국의 한자어 수용 양상에 대한 논의에 이바지함에 목적을 둔 것이다. 2~4장에서는 고구려 비문 3종[「廣開土王碑文」 (414), 「集安 高句麗碑文」(427), 「忠州 高句麗碑文」 (495 전후)], 백제 금석문 3종[武寧王陵 출토 명문(525~529), 「彌勒寺 金製舍利奉安記」(639), 「砂宅智積碑」(654 추정)], 신라 비문 4종[「浦項中城里碑文」(501?), 「迎日 冷水里碑文」(503?), 「蔚珍 鳳坪里碑文」(524), 「磨雲嶺眞興王巡狩碑文」(568)] 등 10종 12건의 금석문을 대상으로 이들에 나타난 한자어들이 한·중 사전들([漢語], [표준],...
TAG 삼국시대, 금석문, 한자어, 한자어사전 처리론, 한자어 수용·발전론, 三國時代, 金石文, 漢字詞, 漢字詞辭典處理論, 漢字詞接受·發展論
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
이용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87~116페이지(총30페이지)
이 글은 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를 대상으로 고대국어 한자어의 실상과 특성을 살펴보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먼저 한자어 연구를 위한 예비적 논의를 진행하고 통일신라시대 이두 자료의 텍스트 구조에 대하여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를 바탕으로 이두 자료에 나타난 한자어를 불교 관련, 전문직 관련, 단위성 의존명사, 연호·간지, 관직, 관등명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그 결과 불교 관련 어휘와 관련해서는 ‘菩薩, 佛成文, 佛, 過去’ 등이 있었다. 전문직 관련 어휘로는 ‘伯士, 筆師, 人, 長’ 등이 있었는데, 통일신라시대 이전에는 전문직 관련 어휘에 주로 ‘尺’이 결합되었던 것과 다른 양상을 띠었다. 단위성의존명사는 ‘작업의 구체적 경과’를 기술하는 과정에서, 직명·관등명, 연호·간지 등은 관여인 관련 기술에서 나타났다. 법률·행정, ...
TAG 이두, 한자어, 이두 자료, 음역, 의역, 음차, 훈차, 신조한자어, 吏讀, 漢字語, 吏讀 資料, 音譯, 意譯, 音借, 訓借, 新造漢字語
통일신라시대 비이두(非吏讀) 금석문에 사용된 한자어 고찰 -『사산비명(四山碑銘)』의 2자 한자어를 중심으로-
문현수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117~138페이지(총22페이지)
본고에서는 통일신라시대 비이두(非吏讀) 금석문인 『사산비명(四山碑銘)』에 쓰인 2자 한자어 가운데 현대 한국어 어휘 체계에 편입된 2자 한자어를 선별한 후, 중국의 『한어대사전』에는 표제어로 등재되지 않고 한국의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된 한자어를 추출하여 그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는 한국어의 어휘로 자리를 잡은 한자어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보다 높일 수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 본고의 논의 결과 『한어대사전』의 2자 한자어 가운데 『표준국어대사전』에 등재되어 현대 한국어 어휘 체계에 한자어로서 편입된 2자 한자어는 대략 50%이며, 『한어대사전』에는 등재되어 있지 않고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되어 있는 2자 한자어도 『한어대사전』의 2자 한자어 대비 15% 정도 존재하여 그 수가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표준국어대사전』에만 등재된 『사산비명』...
TAG 통일신라시대, 금석문, 한자어, 한국 한자어, 사산비명, 統一新羅時代、金石文、漢字語、韓国漢字語、四山碑銘
의존명사 ‘□’ 다시 보기
최성규 ( Choi Seong-gyu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139~164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에서는 ‘기원추상명사’라고 알려졌던 의존명사 ‘□’의 기원과 정체를 다시 살펴보았다. 먼저, 14세기 음독구결에 이르러서야 의존명사 ‘□’로 볼 만한 것이 비로소 나타난다는 점을 다시 확인했다. 그 이전 자료에서 ‘□’와 관련된다는 것들은 그 뒷받침이 그리 튼튼하지 못하였다. 따라서 ‘□’의 기원을 이른 시기로 올려 보기는 어렵다. 그런데 15세기 국어에서는 ‘□’가 이미 문법화를 많이 겪어 오래된 형태처럼 보이므로, ‘□’를 14세기 무렵에 새로 생겨난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동명사어미 ‘ㄽ’ 표기에 주목하면, ‘□’가 포함되었다고 본 어형들을 다시 분석할 수 있다. 즉, ‘ㄹ+□+X’라고 분석해왔던 것들을 ‘ㄽ+X’로 바꾸어 이해하는 것이다. 이는 몇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한다. 우선은 ‘□’ 앞에 ‘ㄹ’만이 온다는 것이고, 다음은 X가 모음이나...
TAG 의존명사, 동명사어미, 관형사형어미, , 문법화, 역문법화, dependent noun, gerund ending, adnominal endings, , grammaticalizaion, degrammaticalization
접미사 ‘-껏’의 형성과 확장에 대한 연구
백채원 ( Baek Chae-won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165~196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접미사 ‘-껏’이 결합한 단어를 대상으로 ‘-껏’의 의미와 기능을 밝히고, ‘-껏’이 보이는 역사적 양상을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대한국어의 접미사 ‘-껏’은 명사나 부사에 결합하여 부사를 파생하며, “그것이 닿는 데까지”, “그때까지 내내”의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면 현대한국어의 접미사 ‘-껏’에 대응하는 형태가 한국어사 문헌 자료에서 어떻게 나타나 있고, 그것의 형태론적 결합관계와 의미 기능은 무엇인가? 이에 답하기 위해, 본 연구는 한국어사 문헌 자료에 나타난 ‘-껏’ 관련 형태를 모두 찾아서 그것의 형태·의미론적 특성을 분석하고, ‘-껏’의 문법화 과정을 논한다. 이를 통해 ‘-껏’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물론 ‘-껏’과 관련 있는 다른 문법 요소에 대한 논의 또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TAG 중세한국어, 근대한국어, 접미사, 부사파생접미사, ‘껏’, ‘까지’, ‘□’, ‘□장’, 문법화, Middle Korean, Modern Korean, suffix, adverbializing suffix, kkeot, kkaji, grammaticalization
임진왜란 시기에 작성된 <양호당이덕열언간>의 내용과 가치
김영 ( Kim Young ) , 장고은 ( Jang Go-eun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197~266페이지(총70페이지)
이 연구는 임진왜란 시기에 작성된 <청풍김씨묘출토언간(양호당이덕열언간)> 13점의 편지 전문을 소개하고 그 내용적 특징과 의의를 밝혔다. 이 언간은 조선중기 주요 관직을 역임한 양호당(養浩堂) 이덕열(李德悅, 1534 1599)이 그의 부인 청풍김씨(1567 1637)에게 보낸 것이며 1점은 부인이 남편에게 쓴 편지이다. 편지의 발신 연대는 1590년대이다. 이 언간에는 조선 중기 주요 관직을 역임한 이덕열의 관직 생활이 담겨 있다. 그가 성주목사, 군기시 첨정, 개장도감 낭청, 명군(明軍)의 접반사로 재직할 당시의 상황, 즉 성주성 전투와 선조의 파천, 선릉과 정릉의 훼손과 복원 작업, 명군의 파병 등의 임진왜란의 역사적 사건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전쟁으로 인한 피난과 경제적 어려움, 아들의 요절 등 그가 겪어야 했던 참상이 고스란...
TAG 양호당이덕열언간, 이덕열, 청풍김씨, 임진왜란, 선조, 파천, 선릉, 정릉, 물명, 복식, 관복, 언간, 한글편지, Yanghodang Yi Deokyeol Eongan, Yi Deokyeol, 李德悅, Cheongpung Kim, Imjinwaeran, Seonjo, Seolleung, 宣陵, Jeongneung, 靖陵, the name of a thing, 物名, clothes, official uniform, eongan, 諺簡, letter written in Korean
『운해(韻解)』의 자모도(字母圖)와 운도(韻圖)의 현실 언어의 반영과 규범화
이준환 ( Yi Jun-hwan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1] 제46권 267~315페이지(총49페이지)
이 글은 申景濬이 지은 『韻解』(1750)에서, 신경준의 생각이 반영되어 작성된 字母圖와 韻圖에서 보이는 현실음의 반영과 규범화 양상을 살펴보아 字母圖와 韻圖에서 그리고자 한 바가 무엇인지를 밝히는 것을 목표로 한 것이다. 이로써 韻學者로서 신경준이 지니고 있었던 음운 인식의 구체적인 내용이 어떤 것이었으며, 이런 인식이 華音, 국어 한자음, 일본 한자음에서 어떤 공통점과 차이점을 보이는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고찰 결과 자모도와 운도는 화음을 나타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모도는 전통적인 36 자모의 틀을 유지하고 있는 반면에 운도에는 開口呼, 齊齒呼, 合口呼, 撮口呼 등의 근대 한어에서의 四呼에 관한 인식 양상이 반영되어 있고, 실제 한자음 운모의 변화상이 반영되어 있는 등 당시 화음의 변화를 충실히 반영하고 있다. 따라서 성모와 운...
TAG 운해, 자모도, 운도, 화음, 국어 한자음, 일본 한자음, 현실 언어, 규범화, Unhae, initial system, rhyme table, Chinese, Sino-Korean, Sino-Japanese, real language, normalization
모죽지랑가(慕竹旨郞歌)의 새로운 해독
南豊鉉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5권 1~16페이지(총16페이지)
모죽지랑가는 신라 효소왕대(692-701)에 실오(得烏) 級干이 지은 것이라고 한다. 竹旨郞은 金庾信의 부수(副帥)가 되어 삼한을 통일하였고 진덕, 태종, 문무, 신문의 4대에 걸쳐 대신(大臣)을 지낸 인물이다. 효소왕 때는 그가 60이 넘었는데도 郞徒들을 거느리고 益宣 幢典에게 가서 밭에서 일하고 있는 郎徒 실오(得烏)의 휴가를 청하였다. 그러나 益宣이 듣지 않다가 많은 뇌물을 받고서야 허락하매 조정에서 이를 알고 벌을 내렸다고 한다. 그만큼 당시의 늙은 花郞이 낭도들을 사랑함을 보여 주는 사례이다. 이 노래는 이 일이 있기 전에 지어진 것으로 본래 10구체의 노래였으나 2구는 망실되고 8구만이 남은 것이다. 이 8구체를 어절 단위로 나누어 그 註音을 달고 새로운 해독을 하고자 한다.
TAG 得烏, 竹旨郞, 花郞, 8句體, 새로운 해독, 新しい解読
당대 자료로 본 훈독법의 생성 시기 고찰
백두현 ( Paek Doohyeon )  구결학회, 구결연구 [2020] 제45권 17~61페이지(총45페이지)
훈독법은 음독법과 음가법을 뛰어넘어 고유어를 표기하기 위해 창안한 차자법이다. 훈독법의 생성 시기를 밝히는 연구는 차자법 발달사에서 의미 있는 일이다. 이 글은 금석문과 목간 등 당대 자료를 중심으로 하고, 역사서에서 당대적 성격이 뚜렷한 사료를 이용하여 훈독법의 생성 시기를 나라별, 자료별로 나누어 고찰한 것이다. 고구려의 당대 자료에서는 훈독법의 증거를 찾기 어렵다. 이두 성격이 비교적 뚜렷한 중원고구려비에서 훈독법의 존재 가능성을 엿볼 수 있으나 확정적 증거는 아니다. 고구려 지명의 2차 자료인 『삼국사기』 권37의 압록강 이북의 성 이름에 ‘鉛:乃勿’ 및 ‘忽:城’의 대응이 존재한다. 이를 근거로 7세기 이전의 고구려에 훈독법이 존재했다고 추정한다. 고구려인이 ‘淵蓋蘇文’이라 표기한 인명을 『일본서기』에서 ‘伊梨柯須彌’(iri kasumi)로 음차 ...
TAG 당대 자료, 훈독법, 훈독자, 금석문, 이두, 한자 차용법, 목간, 차자표기, Historical materials, Hundok reading system, Hundok character, Epigraph, Idu, Hanja-borrowed writing system, wooden tablet, borrowed writing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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