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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AND 간행물명 : 공연문화연구58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두뇌수술(頭腦手術)>에 나타난 불안(不安) 정동(情動)과 계급(階級)의 함의(含意)
김우진 ( Kim Uji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5~22페이지(총18페이지)
두뇌수술 은 불안 정동의 접근을 통해 기존 해석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전까지의 그릇된 판단에 대한 은폐나 이를 새롭게 탈바꿈하기 덧씌우기 위한 재생의 의도, 그리고 우생학적 신체와 정신의 영역을 확보하기 위해 유산계급은 지식을 매수하고 반인륜적 행위를 선진화된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행하고자 한다. 이들 유산계급이 행한 차별은 타자로 규정된 존재방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였고, 다름을 선별하여 필요한 가치만 대세의 기준에 포함시키려 하였기 때문에 발생하였다. 유산계급의 메커니즘은 끊임없이 억압과 일방적인 폭력의 형태로 기능한다. 이러한 관극 경험은 이전까지 당연하다 여겨지던 차별과 계급의 타자화 되는 광경을 통해 내적 주체의 모색에 대한 각성과 관심으로 이어지며 친숙한 공간에 있던 관극 주체를 뒤흔든다. 이로 하여금 무대 위 비가시적인 영역으로...
TAG 두뇌수술, 진우촌, 불안 정동, 타자화, 무의식, Brai surgery, Jin Woo-chon, s drama, Instability, Unconsciousness, the other than Self
이근삼과 북한공연예술의 이데올로기
심우일 ( Shim Wooil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23~45페이지(총23페이지)
1980년대 이근삼은 북한의 공연예술 정책과 이데올로기를 분석한 평론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앞의 평론들에서 북한공연예술의 특징으로 첫째 당국의 정책 목적에 부합하도록 작품이 구성된다는 점, 둘째 계급투쟁의 목적을 지닌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작품 내부에 포함하고 있다는 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이근삼은 남한공연예술 활동의 ‘자유’와 북한공연예술 활동의 ‘통제’적 측면을 비교하고 암묵적으로 남한 체제의 우위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이근삼은 북한공연예술의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비판하며 이데올로기 개념을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이근삼에 의하면 이데올로기란 예술가의 의식/무의식적 세계관을 드러내는 관념 체계로 설명되고 있으며 예술작품은 작가의 관념적 의식/무의식적 체제의 표현이며 예술은 정치적 이데올로기와 거리를 두어야 한다고...
TAG 이근삼, 북한, 이데올로기, 마르크스주의, 계급, Lee Geun-sam, North Korea, ideology, marxism, class
6·25 특집극 <최후의 증인> 연구
송치혁 ( Song Chihyu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47~75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1979년 MBC의 6ㆍ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분석하여 1970년대에 추리와 전쟁이 어떤 상관관계를 맺고 있는지를 분석하려 한다. 전쟁의 기억을 전유하려는 국가의 기획과 이를 새로운 방식으로 전유하려는 제작주체의 의도, 그리고 시청자들이 브라운관을 통해 드라마를 수용하는 맥락에 대한 종합적인 이해를 통해 텔레비전의 시대로 전진하는 1970년대의 굴절을 특집극에서 찾으려 한다. 이를 위해 소설 『최후의 증인』과 1979년 방송된 6ㆍ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을 주요 텍스트로 삼아 김성종의 추리가 텔레비전드라마로 각색되는 양상을 살펴보려 했다. 본고가 분석대상으로 삼은 6ㆍ25 특집극 <최후의 증인>은 예술성과 목적성을 동시에 갖춘 수준 높은 특집극을 제작하기 위한 기획의 산물이었다. 하지만 텔레비전 시청이 여가의 중요한 수단으로 자리 잡게 ...
TAG 6ㆍ25, 특집극, <최후의 증인>, 김성종, 수사드라마, 추리, 추리드라마, 텔레비전드라마, < The Last Witness >, Kim Seongjong, Investigation drama, Mystery, Mystery drama, Televisiondrama
한국 불교음악의 역사적 전개 고찰과 전망
송지원 ( Song Ji-wo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77~106페이지(총30페이지)
한국에서 전개된 불교음악의 역사를 살펴보려면 이 땅에 불교가 처음 유입된 고구려 소수림왕 2년(372)부터 현재에 이르는 시기까지를 모두 아울러야 할 것이다. 이는 1,600년이 넘는 시간 속의 전개 양상을 고찰해야 하는 일이라 연구 범위가 넓다는 한계를 지닌다. 그럼에도 이 글은 그 긴 시간 동안 펼쳐진 한국 불교음악의 역사적 전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고찰함으로써 21세기 이후 불교음악이 이 땅에서 어떠한 양상으로 펼쳐져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한다. 삼국시대 이후 고려, 조선을 거쳐 일제강점기 현재에 이르는 동안 펼쳐진 불교음악의 역사는 ‘불교 성쇄의 역사’와 궤를 같이 하며 전개되어 왔다. 왕실의 비호가 있던 삼국시대와 고려시대 불교음악의 양상과 억불숭유정책이 펼쳐진 조선시대, 그리고 불교가 탄압의 대상이 되었던 일제강...
TAG 한국불교음악, 범패, 찬불가, 명칭가곡, 화청, Korean Buddhist music, Beompae, Buddhist Chant, Chanbulga, Buddhist hymn, 讚佛歌, Myeongching-gagok 名稱歌曲, Hwacheong’ 和請
일제강점기 울산지역 극장의 공연활동과 사회적 역할
김정호 ( Kim Joung-ho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107~146페이지(총40페이지)
이 글은 일제강점기 울산지역의 극장에서 이루어진 공연활동의 현황을 살펴보고, 당시 공연문화의 특징과 사회적 역할을 고찰하였다. 일제강점기의 문화공간은 크게 극장공간과 준 극장공간으로 나눌 수 있다. 울산지역의 극장공간에는 대정관, 상반관, 울산극장 등이 있으며, 준 극장공간은 울산청년회관, 울산청년동맹회관, 병영청년회관, 언양청년회관, 언양청년동맹회관, 언양기독교회관, 언양 협성여관, 언양공립보통학교, 학성공립보통학교, 서생학교, 울산공보교대강당, 언양여자야학관 등이다. 이들 공간은 특정 목적의 행사나 공연이 개최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담론을 생산하는 공적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했다. 극장은 영화 상연과 함께 공연이 이루어지는 공간, 예술가와 관객이 만나는 복합적인 문화 공간이었다. 나아가 극장은 단순히 무대 공간의 의미를 넘어 식민지 근대화와 근대의 도...
TAG 한문화 공간, 극장, 준 극장 공간, 울산극장, 상반관, Theater, Theater Space, Ulsan Theater, Upper Residence, Daejeong Pavilion
달구벌 북춤 춤사위의 특성에 대한 고찰
최원선 ( Choi Won-s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147~181페이지(총35페이지)
달구벌 북춤은 영남지역의 전통 북춤의 전형에 기반하여 지역적 상징성과 전승자 황보영의 춤철학과 사상, 예술적 감각을 가미해 현대적 형태로 계승되고 있는 춤이다. 이 춤은 전통춤의 주요한 요소들과 예술성을 장점으로 대구, 영남지역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 무대에 초청받아 활동을 이어오며 전통문화의 변용을 통한 대중적 가능성을 보인다. 본 연구는 이러한 달구벌 북춤의 움직임 특질이 무엇인지를 분석하여 이 춤이 지닌 독특한 매력과 상징적 의미를 고찰하였다. 구체적 분석은 제89회 한국의 명인 명무전의 달구벌 북춤의 영상을 대상으로 라반의 움직임 분석법(Laban Movement Analysis)을 적용해 진행하였다. LMA의 4가지 주요한 카테고리-신체 에포트, 형태, 공간-를 중심으로 살펴본 달구벌 북춤은 군더더기나 지나친 화려함 없이 담백한 움직임과 강렬하지만 ...
TAG 달구벌 북춤, 천지인 합일, 악무의 일치, 전통의 현대적 계승, 라반 움직임 분석, Dalgubal drum dance, recreation of traditional Korean dance, drum dance, LMA, movement analysis
이머시브 공연의 장소성과 상호작용성 분석 : <안산순례길>을 중심으로
성지선 ( Sung Ji-su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183~204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이머시브 공연 <안산순례길>을 장소성과 상호작용성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장소성에서는 세월호 희생자의 생활공간과 거리를 걸으며 답습했다는 점, 이를 통해 참여자가 공연의 주인공이 되도록 전이체험을 유도했다는 점을 분석하였다. 상호작용성에서는 참여자가 다양한 참여 형식을 수행할 수 있게 하였고, 이를 통해 부채의식을 덜거나 치유효과를 발휘했다는 점을 분석하였다. 또한 세월호 이야기보다 도시 안산에 집중하여 연대와 공감을 추구했다는 점도 확인하였다. 이를 통해 <안산순례길>은 사회적으로 순기능이 많고 예술 형식이 다채로우며 다른 이머시브 공연들과도 차별성이 있어 지속적인 개최 및 후속 연구를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살펴보았다.
TAG 이머시브 공연, 이머시브 연극, 장소성, 상호작용성, 안산순례길, Immersive Performance, Immersive Theater, Placeability, Interactivity, Ansan Pilgrimage Road
『울산농군행렬』, 전통문화를 기반으로 지역 축제 발굴을 위한 토대 연구 -『국극요람』(1932) 기록을 중심으로
최흥기 ( Choi Heung-kee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205~231페이지(총27페이지)
조선의 민속연극 ‘농군행렬’에 관한 기록은 와세다대학 쓰보우치박사 기념 연극박물관에서 1932년 발행한 『국극요람(國劇要覽)』 <조선연극>편에 나타나 있다. 이 자료는 일제강점기 사회문화적 분위기인 ‘조선에 연극은 없다’라는 보편적 인식 상태에서, 조선에 연극이 있음을 나타낸 귀중한 자료이다. 이 기록에는 조선의 연극을 5가지로 구별하였는데, 그 첫 번째 연행이 농군행렬이다. 이에 대해 민속학자 송석하는 이를 울산지역에서 전래한 농군들의 행렬 풍습이라 하였다. 이 연구는 현재 사라진 울산의 무형문화유산인 농군행렬을 발굴하여, 그 형상을 재현하기 위한 토대를 제안한 것이다. 방법은 연구자의 민속축제에 대한 현장경험과 문헌자료를 고찰하여, 이를 실행적인 형태로 형상화하였다. 연구 기대는 첫째, 사라진 울산의 전통적인 마을축제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게 한다. 둘째...
TAG 울산축제, 울산농군행렬, 농군행렬, 국극요람, 조선연극, Ulsan Festival, Ulsan Noung-kun Parade, Noung-kun Parade, Guk-Geuk-Yo-Ram, Chosen Theater
황해도굿춤의 특성과 의미
홍태한 ( Hong Teahan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233~256페이지(총24페이지)
이 글은 황해도굿춤의 특성과 의미를 살핀 글이다. 먼저 황해도굿춤의 특성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황해도굿춤의 모든 굿거리 등장하는 일반적인 춤은 '거상춤-도무-회전무'로 순차적으로 이어진다. 반주 장단은 거상장단, 춤장단, 연풍장단이다. 황해도굿춤 중 신령의 특성을 나타내는 무구를 손에 들고 추는 춤은 춤장단에 맞춘 도무와 연풍장단에 맞춘 회전무와 춤사위가 동일하다. 무구 이름이나 무복 이름 신령 이름을 사용해 굿춤 명칭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춤사위의 독자성은 없다. 황해도굿춤 중 벅구춤과 삼현춤은 독자적인 장단인 벅구장단, 삼현장단을 사용하고 있어 춤사위의 독자성이 인정된다. 황해도굿춤은 장단과 긴밀한 관련성을 가진다 황해도굿의 연행에서 장구재비와 만신의 조화는 절대적이다. 장구 연주가 만신의 굿 연행을 받쳐주지 않으면 굿의 연행이 순조롭지 않아...
TAG 황해도굿, 굿춤, 결례, 무형문화재, 장구, Hwanghaedogut, gutchum, shaman dance, gyeolrye, intangible cultural property system, janggu
원주오리골농요의 가치와 공연콘텐츠
이창식 ( Lee Chang-sik )  한국공연문화학회(구 한국고전희곡학회), 공연문화연구 [2021] 제42권 257~290페이지(총34페이지)
원주농요는 지역별로 크게 동부민요로, 이것은 지역특색이 민요의 음조, 형태, 선율적 색깔, 사설에 확연히 반영되어 있는 차이점이 있다. 원주오리골농요의 원주어리랑을 포함한 농요에 대한 전승가치와 지역적 관심이 점차 확대되었다. 강원 영서권에서 원주농요는 그 보전 전승과 가치는 크다. 원주농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전승의 맥락화 높이기에 집중해야 한다. 보존회의 전승 노력과 교육 활동도 강조되어야 한다. 원주농요의 전승양상과 아울러 활용방안에 대한 논의가 집약적으로 진행하였다. 복원에 대한 심층적 담론이 제기되며 활용의 국면도 다양하게 검토되어야 온당하다. 기존의 농요연구에서 아리랑을 독립적으로 다루지 않은 것은 문제점으로 보아 더 깊게 다루었다. 원주오리골농요는 한국농업노동요의 공연예술성을 민속예술축제로 선점한 무형문화재의 대상이다. 원주어리랑의 문화적 가치...
TAG 원주오리골농요, 원주어리랑, 초군, 갈뜯기소리, 민속예술축제, 도문화재, the Wonju Nongyo, the Wonju Origol Nongyo, the Wonju Eorirang, a folk-singer, Performance Cont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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