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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호서고고학회 AND 간행물명 : 호서고고학272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고유적(考古遺蹟) 내(內) 토양시료(土壤試料)를 통해 본 선사(先史)·고대(古代)의 인간(人間) 활동(活動) - 미량(微量) 유기물(有機物) 분석(分析)을 중심(中心)으로 -
郭丞基 ( Kwak Seungki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4~27페이지(총24페이지)
고고유적에서 채취한 토양시료가 지닌 과거 인간사회에 대한 정보는 인간이 의도를 가지고 제작한 유물이 지닌 그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고학의 역사에서 이들은 상대적으로 인공유물들에 비해 큰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현재 한국고고학에서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지고 있다. 본고는 남한지역 신석기시대, 청동기시대, 역사시대 유적에서 채취한 토양시료에 잔존하는 미량 유기물(Organic residue)에 대한 분석을 통해, 지금까지 인지할 수 없었던 과거 인간 행위의 단면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분석에 활용된 시료들은 김포 신곡, 용인 영문리, 부여 송국리, 그리고 고령지산동 유적등 다양한 고고학적 맥락에서 채취되었다. 눈에 보이는 유기물의 출토가 흔치 않은 한반도의 환경적 특성으로 말미암아 이와 관련한 인간 활동에 대한 고찰이 부족한 상황에...
TAG 토양시료, 미량 유기물, 동위원소분석, 지질고고학, 고고과학, Soil samples, Organic residue, Carbon isotope analysis, Geoarchaeology, Archaeological science
토양(土壤) 미세형태분석(微細形態分析)을 이용(利用)한 송국리형(松菊里型) 주거지(住居地) 생활면층(生活面層)과 U자형(字型) 흑색토층(黑色土層)에 대한 연구(硏究) - 전주(全州) 동산동(東山洞) 유적(遺蹟)의 사례(事例)-
李僖珍 ( Lee Heejin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28~50페이지(총23페이지)
그동안 청동기시대에 관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축적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청동기시대 주거지, 특히 송국리형 주거지의 내부 공간 이용상에 대한 연구는 다소 한정적인 편이다. 근래에 토양 미세형태분석과 같은 토양 분석을 활용하여 내부 공간 이용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시도가 있어왔다. 이와 같은 시도의 일환으로 본고에서는 전주 동산동 유적의 송국리형 주거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토양 분석의 결과를 소개하고자 한다. 토양 미세형태분석 결과, 85호 주거지의 중심부에 가까운 생활면 지점에서는 회백색토와 검은띠 미세층의 조합이 5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퇴적된 양상이 확인되었다. 원시적 마감재로 추정되는 회백색토 사이에 생성된 검은 띠는 주로 물에 의해 수평적으로 생성된 산화철이나 미세탄화물이 풍부한 다양한 형태의 불순점토토양상 등으로 이루어 졌음이 관찰되었다. 이...
TAG 토양 미세형태분석, 생활면층, 송국리형 주거지, 내부 흑색토층, 미세층, Soil micromorphology, Songgukri type houses, Living floors, Black-colored deposits, Microstratigraphy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의 특징과 전개
황재훈 ( Hwang Jaehoon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52~81페이지(총30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의 시간상, 분포상 변이를 살피기 위해 일제강점기 이래 현재까지 조사·연구된 무덤 자료를 집대성하여 입지와 경관 특징, 분포와 밀도, 내·외부 구조, 부장 유물 등 기초 자료를 요약·정리하였다. 외견과 내부구조에 기초하여 각 무덤을 관찰하고 분류한 결과, 단위 지역별 무덤의 분포상 특징을 변별할 수 있었다. 시간 흐름에 따른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전~중기 물질문화의 상이성과 상사성은 무덤 종류별 분포 및 변천과정과 직접적으로 결부되는 것으로 판단된다. 무덤 상·하부 구조의 변이, 출토 토기·석기의 상대편년, 유적 간 교차편년, 방사성탄소연대를 종합한 결과, 호서지역 청동기시대 무덤은 기원전 11세기 전반 즈음 축조되기 시작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초기의 무덤은 독립적인 입지에 단독 또는 소규모로 분포하는 특징을 보인...
TAG 청동기시대, 호서지역, 목관묘, 석관묘, 주구묘, 지석묘, 송국리형 묘제, 취락, Bronze Age, Hoseo region, Wooden coffin, Stone cist tomb, Jugumyo, Dolmen, Songgukri type tomb, Settlement
중부지역(中部地域) 원삼국(原三國)~백제(百濟) 한성기(漢城期) 토기(土器)의 지역별(地域別) 접점(接點)
徐賢珠 ( Seo Hyunju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82~118페이지(총37페이지)
본고에서는 중부지역의 원삼국~백제 한성기의 취락유적을 경기서부지역, 경기동부지역, 경기남부지역으로 나누어 토기 양상을 살펴보고, 그에 따라 지역권을 구분하면서 지역문화의 성격을 간단히 언급해보았다. 서울·경기지역은 3세기대 토기 양상에 따라 분묘, 주거 등을 포함시켜 경기동부지역권, 경기서부지역권, 경기남부지역권으로 나눌 수 있다. 경기동부지역권은 토기뿐 아니라 주거, 분묘 등에서 영서지역을 포함하는 중도문화(또는 중도유형)의 범주에 속한다. 경기서부지역권은 토기문화로 보아 인천, 김포 지역이 중심이고, 시흥, 안산, 파주 지역까지 포함되지만 토기, 주거, 분묘 등에서 파주지역은 점이 지대적인 성격을 갖는다. 경기남부지역권은 토기, 주거, 분묘 등으로 보아 평택, 오산 지역이 중심이며, 화성이나 수원 지역은 서부나 동부(북부) 지역과의 점이지대이고, 용인 동...
TAG 중부지역, 원삼국시대, 백제 한성기, 토기, 지역권, Central part, Proto-Three Kingdoms period, Hanseong period of Baekje, Pottery, Region
백제 웅진 왕도의 고지형환경과 문화경관
이현숙 ( Lee Hyunsook ) , 허의행 ( Heo Uihaeng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120~153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는 공주 시가지 내 역사·고고학적 조사 성과와 고지형 분석을 통하여 백제 웅진 왕도의 안정적인 생활공간을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고지도와 일제강점기의 지적도 분석, 근대 시장의 형성에 따른 지형개간과 공주 시가지 내 발굴조사 성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공주 시가지의 고지형 분석을 통해 제민천의 구유로와 함께 동쪽과 서쪽 지역에서 확인되는 다양한 미지형들을 살펴보았다. 이와 같은 고지형과 인문환경의 분석을 실시하고 공주 시가지 내 시장의 위치 변화 모습을 비교한 결과 매우 유의미한 내용을 살필 수 있었다. 제민천 유역의 남쪽 상류 지역에서는 주변 지형에 의한 제한된 좁은 유역이 형성되었다. 이곳은 남쪽의 우금치 고개를 통하는 남북도로를 중심으로 웅진 왕도의 외곽 연결도로가 존재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중류 지역에서는 봉황산의 매몰 미지형에...
TAG 웅진 백제, 고지형 분석, 고지형 복원, 웅진 왕도, 경관, Woongjin Baekje, Palaeolandform Analysis, Palaeolandform Restoration, Woongjin, Landscape
백제(百濟) 사비도성(泗都都城)의 범위(範圍)
張栽愿 ( Jang Jaewon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154~183페이지(총30페이지)
사비도성의 범위는 나성 외곽에 위치한 묘역이나 사찰, 관방유적 등 중요 시설들을 근거로 나성 외곽지역까지 넓게 보는 시각이 지배적이지만 구체적으로 설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도성 범위의 설정에 있어 지리정보와 묘역의 분포가 중요하다는 인식의 틀이 공유되었다. 본고에서는 지리정보와 사비기 묘역의 분포 및 석실묘 개체 수를 검토하여 사비도성의 범위를 설정하고자 하였다. 우선, 지리정보는 『三國史記』地理志, 『世宗實錄地理志』, 『新增東國輿地勝覽』, 『大東輿地圖』등과 일제강점기 지도를 비교·검토하였다. 백제시대 부터 府·郡통·폐합이 이루어지는 1914년 이전까지 각 郡이나 縣 등이 독립된 지역 단위로 골격이 유지되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지리정보에 근거한 사비도성의 범위는 현재 행정구역 상 부여군 범위보다 좁지만, 부여읍 일부를 포함하여 동서로 넓게 펼쳐져 있는...
TAG 사비도성, 범위, 지리정보, 묘역, 석실묘, , 국가통치체제, Sabi capital, Range, Geographic Infomation, Cemeteries, Stone chamber, Station, National rulling system
안흥진성의 축조 시기에 대한 검토
서정석 ( Seo Jeongseog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184~208페이지(총25페이지)
태안 안흥진성은 바다를 향해 돌출된 태안반도의 서쪽 끝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 고려시대 이래로 삼남(三南)지역의 조운선(漕運船)이 개경이나 한양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관문이었다. 지리적인 요충지에 자리하고 있는 셈이다. 지금까지 안흥진성은 『대동지지』에 기록되어 있는 대로 김석견의 건의에 의해 1655년에서 1656년에 걸쳐 축조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런데 현재의 안흥진성 성벽에는‘만력 11년’명 각자성석(刻字城石)이 있고, ‘이하은진(以下恩津)’, 혹은‘이상은진(以上恩津)’이라고 새겨진 각자성석이 원래의 위치에서 이탈해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현재의 안흥진성이 초축(初築)된 것은 만력 11년, 즉 1583년이고 1655~1656년에 축조되었다는 것은 초축이 아니라 수축(修築)으로 판단된...
TAG 안흥진성, 화정도, 만력 11년, 거진, 巨鎭, Anheungjinseong Fortress, Hwajeongdo, Manryuk 11th year, Geojin
중국 진한시기 기후·수계환경 변화와 도성입지 및 배도제 운영과의 상관성
조윤재 ( Cho Yunjae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1] 제48권 210~237페이지(총28페이지)
중국은 서주시기부터 兩京制를 실시하여 수당시기 이후에는 다수의 도성을 두는 多京制로 확장된 도성운영 시스템을 구현한다. 이를 “陪都制”혹은“復都制”라 지칭한다. 배도제 운영에는 정치, 군사, 경제적 득실과 효용이라는 현실적 통치이념이 강하게 작용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다수 왕조의 천도와 배도제 운용 이면에는 기후 및 자연·지리적 요인도 크게 작용하였다. 화북지역으로 구획되는 관중 및 중원지역에 도성을 두었던 왕조의 도성 구축 및 배도 설치는 사계가 분명한 대륙성 기후의 생활권역에서 오는 강수량, 자연재해, 수계 범람 등의 기후적 가변성에 대응하기 위한 일단의 조치로 강구되었던 판단들이었다. 특히 황하강 중유역 관중지역의 잦은 범람은 정상적인 수운 교통을 교란함으로써 도성에 공급되는 물자와 인력의 이동, 군사전술의 운용 등에 막대한 지장을 주었기에 배도를 구축하...
TAG 중국, 기후변화, 수계변화, 사회변화, 도성제, 배도현상, China, Climate change, Change of water system, Social change, Capital city system, Alternate capital phenomenon
신석기시대 바이칼과 내몽골~길림 지역의 망상문토기 유형 비교고찰
김재윤 ( Kim¸ Jaeyoun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0] 제47권 4~41페이지(총38페이지)
망상문토기와 승선문토기는 내몽골 후투목알(後套木木) 유적 4기의 특징적 유물로 알려져있다. 합극(哈克)유적, 합민망합(哈民忙哈) 유적, 쌍탑(雙塔) 유적의 2기, 남보력고토(南寶力力吐) 유적의 D지점, 휘하수패(輝河水水) 유적에서 5500~5000년 전에만 출토된다고 알려졌다. 그러나 합극(哈克)유적과 휘하수패 유적, 후투목알 유적 4기의 토기는 합민망합 유적 토기와는 그 특징과 절대연대에서 차이가 보여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 기간에는 내몽골과 길림일대에 홍산문화의 압인지(之)자문토기가 알려져 있어, 제작방법이 다른 토기가 출토된다는 점에서 그 연원에 대해서도 고찰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대흥안령의 외곽에 위치한 합극유적과 가까운 바이칼 지역에서도 망상문토기와 승선문토기가 출토된다. 실견한 결과 내몽골의 토기는 조직이 성긴 직물을 도구 ...
TAG 바이칼, 내몽골, 망상문토기, 승선문토기, 조합식석인검, Ⅲ단계, 7000년 전, the Baikal region, Inner Mongolia, the Mesh ceramics, Vessels with traces of a clapper wrapped in a cord, Johabsig seog-in geom, 7, 000 years ago
원신흥동유적 출토 반월형석도의 사용흔 분석
손준호 ( Son¸ Joonho )  호서고고학회, 호서고고학 [2020] 제47권 42~69페이지(총28페이지)
본고에서는 대전 원신흥동유적에서 출토된 미사리유형의 석도 12점을 대상으로 육안 및 현미경 관찰을 통해 사용흔을 분석하고 그사용 방식을 복원하였다. 분석 대상 석도는 크게 무공과 2공으로 구분되는데, 무공이 4점, 2공이 8점이다. 이 중 2공 석도는 다시 평면형태에 따라 장방형 4점, 어형 2점, 즐형 1점, 주형 1점으로 세분된다. 고배율 현미경을 이용한 분석 결과 총 7점에서 사용흔이 관찰되었는데, 6점의 2공 석도에서는 기존에 복원된 사용 방식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구체적인 사용법으로는 오른손중지에 끈을 연결하여 석도를 잡은 다음, 엄지로 벼과식물을 석도에 밀착시키고 검지로 누르면서 손목을 비틀어 이삭을 따는 방식이 상정되었다. 이와 달리 무공 석도 1점에서는 전혀 다른 형태의 광택이 관찰되었는데, 식물은 ...
TAG 청동기시대, 원신흥동유적, 미사리유형, 반월형석도, 사용흔 분석, the Korean Bronze Age, the Wonsinheungdong site, the Misari cultural assemblage, Stone harvesting knives, Use-wear analy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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