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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교육사학회 AND 간행물명 : 교육사학연구17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조선 서원(書院) 훼철 논의의 전개-인조부터 정조까지
김대식 ( Dae Sig Kim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4] 제24권 제1호, 1~30페이지(총30페이지)
이 연구는 인조대부터 정조시기까지 서원의 훼철을 둘러싼 조정의 논의들을 시계열상에서 검토하였다. 기존의 서원 관련 연구에서 서원 훼철을 바라보는 시각은 대체로 서원의 타락이나 기능변화 등에서 원인을 찾거나, 서원의 무익함과 백성에 대한 피해를 강조한다. 연구자가 검토한 바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서원 폐해는 적어도 정조시기까지는 중요한 문제로 논의되지 않는다. 오히려 당시 서원과 관련해 핵심적 쟁점은 향사자의 적합성 문제였다. 서원에 대한 비판자들은 일부 서원에서 향사하는 이들의 부적절함을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 수립을 제의하였다. 한편 서원을 옹호하는 이들은 주로 교화적 관점에서 서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었다. 이들은 서원에 일정부분 국가재정 지원이 이루어지는 것은 무익한 것이 아니라, 가치 있는 정책행위로 보고 있었다. 이런 맥락 속에서 조선 조정에서는...
TAG 서원 훼철, 서원 폐단, 향사, 강학, 서원 정책, demolishing of seowon, problems of seowon, sacred rites of seowon, studying confucianism, policy of seowon
일본 근세 문묘의 설립과 변천에 관한 일 고찰
박종배 ( Jong Bae Park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4] 제24권 제1호, 31~53페이지(총23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창평지(昌平志)』의 <사실지(事實誌)>와 『성당약지(聖堂略志)』의 <연표(年表)>를 중심으로 1632년(관영 9년)의 인강성당(忍岡聖堂)을 시작으로 1691년(원록 4년)의 탕도성당(湯島聖堂)을 거쳐 1797년(관정 9년)의 학문소(學問所) 대성전으로 변천해 온 일본 근세 문묘(文廟)의 설립과 변천에 대해 살펴보았다. 논문에서 고찰한 바에 따르면, 일본 근세의 문묘는 한국이나 중국에서는 전례가 없는 특수한 성격 변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인강성당의 사영(私營) 문묘에서 시작하여 탕도성당의 관사공영(官私共營) 문묘로 변화하였다가 다시 학문소 대성전의 관영(官營) 문묘 형태로 전환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중국과 한국의 문묘가 당초부터 묘학의 형태를 띤 관학(官學)의 한 축으로 출발하였고, 근세 시기까지 그 성격에 변화가 없었던 것과...
TAG 인강성당, 탕도성당, 학문소, 문묘, 사영, 관사공영, 관영, Shinobugaoka Confucian temple, Ushima Confucian temple, Gakumonsho, Confucian temple, private management, private-governmental joint management, governmental management
제주근대교육에 미친 유배인의 영향에 관한 연구
양진건 ( Jin Geon Yang ) , 강동호 ( Dong Ho Kang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4] 제24권 제1호, 55~74페이지(총20페이지)
본 연구는 개화기 제주근대교육이 전개되는 과정에서 제주에 유배되었던 개화파 유배인들이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고찰해 보았다. 온건개화파 김윤식과 급진개화파 박영효, 애국교육운동가 이승훈, 그리고 이세직의 활동을 살펴보았다. 근대의 제주유배인들은 당대의 변화 때문에 누구보다 근대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한 사람들이었다. 제주의 경우는 지역적으로 멀고, 경제적으로 빈곤하였기 때문에 근대교육의 제도적 기틀 마련이 매우 어려웠는데 근대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던 그들 개화 유배인들의 내도는 그 자체가 큰 영향력일 수 밖에 없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제주근대교육 확산에 기여한다. 김윤식은 제주인들과의 담론형성을 통해 제주인들에게 개화사상을 전파하였으며, 박영효와 이승훈은 개화사상 전파는 물론 금전적 영향으로 제주의 근대교육기관 설립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TAG 개화기, 제주유배인, 제주 근대교육, 김윤식, 이세직, 박영효, 이승훈, The time of enlightment, Exile in Jeju, Jeju modern education, Kim Yoon Sik, Lee Se Jik, Park Young Hyo, Lee Seung Hoon
『태학성전』의 작성경위와 사료적 가치
최광민 ( Kwang Man Choi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4] 제24권 제1호, 75~102페이지(총28페이지)
이 글은 『태학성전』의 작성경위를 심층적으로 조사하여, 그 사료적 가치를 드러내는 데에 목적이 있다. 『태학성전』의 작성자와 작성연대에 관해서는 이민홍이 이미 확인하였는데, 이 글은 추가적으로 몇 가지 사항을 조사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현전하는 『태학성전』을 17세기 전반 관변기록에서 언급된 『태학성전』과 비교할 때, 1740년대 중반 이전의 기록은 현전하는 『태학성전』을 지칭한다고 할 수 있으나, 그 이후의 기록은 이정보가 편찬한 『성전보유』의 이칭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둘째 『태학성전』의 작성경위를 조사한 결과, 『태학성전』은 이만부가 전적으로 기획하고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저서는 아니라는 점을 확인하였다. 『태학성전』은 성균관 관원이 이미 작성한 초본을 근간으로 하여 짧게는 1-2개월, 길게 잡아도 5-6개월 정...
TAG 이만부, 『태학성전』, 『성전보유』, 『태학지』, 석채의, 과시, Lee, Man Bu, 『Confucian Universtiy Code, 太學成典』, 『The Supplement of Confucian Universtiy Code, 成典補遺』, 『The Records of Confucian University, 太學志』, rituals of Confucian shrine, Seok Chae Ui, 釋菜儀, national encouragement ex
八股廢除與晩淸社會心態的선變
진승 ( Sheng Chen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4] 제24권 제1호, 103~115페이지(총13페이지)
1901년 청나라 정부는 과거시험 중의 팔고문을 폐지하기로 선포하였으며 이는 청나라 말기 교육개혁이 정식으로 시작됨을 의미하였다. 이러한 과거시험의 변화에 적응하기 위하여, 과거를 준비하는 유생들은 부득이하게 새로운 지식을 공부하고, 당시 사회의 상황과 문제를 이해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과거를 준비하는 유생들이 본래 갖고 있었던 지식 구조를 타파하는 것이었으며, 그들로 하여금 이전의 밀봉상태에서 뛰쳐나오게 끔 하였다. 새로운 책을 읽고, 서양의 학문을 공부하고, 신식학당을 다니면서 새로운 교육을 접하는 것은 당시 유생들에게 하나의 새로운 유행이었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청나라 말기 사회의 교육 관념이나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태도 역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이는 청나라 말기의 교육 개혁이 중요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기본 조건 중에 하나였다.
TAG 八股, 敎育變革, 晩淸, 士人態, 팔고문, 교육개혁, 청나라 말기, 유생들의 심리, eight-part, essayeducational reform, the late Qing dynasty, mentality of scholar
역주 『상정과거규식』연구
김경용 ( Gyung Yong Kim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3] 제23권 제2호, 1~22페이지(총22페이지)
이 연구는 조선시대 과거제도 연구에 빼놓을 수 없는 사료인 □상정과거규식□의 각 조항을 번역하고, 각 조문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주석을 덧붙여 소개함으로써, 이 사료의 활용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좀 더 정확히 이해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시도되었다. 우선 □상정과거규식□이 성립하는 데 저본이 되었던 □과거사목□(「구사목」과 「신과거사목」)이 어떻게 □상정과거규식□의 조항으로 정리되었는지 분석하였고, □상정과거규식□의 각 조문 번역에 대한 원문은 각주로 처리하여 대조·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용어풀이 및 보완설명 등 필요한 참고사항도 각주에 제시하였다. 「구사목」과 「신과거사목」을 하나의 책으로 묶은 □과거사목□, 이를 종합하고 간명하게 정리한 □상정과거규식□ 등에 대한 역주가 모두 소개됨으로써, 조선시...
TAG government service appointment, public examination system, preliminary examination, oral examination, school register, 과거사목, 상정과거규식, 조흘강, 강서, 또는 강경, 제술, 학적자 赴擧
15세기 지방교관정책(地方敎官政策)의 정비와 훈도제(訓導制)의 성립
여영기 ( Young Ki Yeo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3] 제23권 제2호, 23~61페이지(총39페이지)
본 연구는 15세기 지방교관 수급 문제를 중심으로 교관의 자격과 선발, 지위와 대우에 관한 제문제를 再考해 봄으로써 지방교관정책의 변화와 그 의미를 살펴본 것이다. 특히 본 연구는 향교의 쇠퇴와 진보, 교육의 부재와 존재라는 이분법적 담론에서 벗어날 수 있는 논의 구조를 모색하면서 기획되었다. 그 하나의 방법으로 본 연구에서는 15세기 교육정책들 중 지방교관정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정책입안자들이 한 고민과 선택을 이해하고 드러내 보여주려고 하였다. 15세기 지방교관정책의 변화를 간략히 요약하면 훈도제가 성립되어 가는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학장제에서 교도제로, 다시 교도제에서 훈도제로 이행되는 일련의 과정 속에서 정책입안자들은 교관 수급에 따른 제반 문제를 조율하며 결정해야 했다. 요약문에서는 본론에서 다룬 교관정책의 제문제를 일일이 거론하지 않...
TAG 地方敎官政策, 學長, 敎導, 訓導, 無祿官, the policy of the provincial instructors qualified by governments, 地方敎官政策, xundaozhi, 訓導制, jiaodaozhi, 敎導制, xuezhangzhi, 學長制, moluguan, 無祿官
유형원의 잡학교육개혁론 재고- “잡과방목”을 중심으로
우현정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3] 제23권 제2호, 63~93페이지(총31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반계수록』 「제학선제부」에 나타난 반계 유형원의 잡학교육개혁안을 살펴보고, 그가 인식한 17세기 잡학교육의 문제점이 당시 실제 ‘잡과방목’에 나타난 입격자들의 선발 인원과 사회적 지위, 입격 당시 직위 등을 통해 볼 때 적절하였는지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제학선제부」에서 나타난 반계 유형원의 잡학교육개혁안에는 당시 잡학 취재와 잡과 선발 인원이 과다한 것으로 판단하였으며, 잡학 종사자에게 정직과 정록이 제공되지 않아 입격자들의 능력과 사회적 지위가 낮다는 것을 문제시 하고 있다. 따라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잡학 취재와 잡과 선발 인원을 줄이고, 줄어든 인원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제공하여 잡학의 위상을 전체적으로 높이고자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잡과방목’에 나타난 17세기 잡학취재와 잡과를에 합격한 이들의 수는 ...
TAG Bangyesurok, 磻溪隧錄, Chapkwa-Pangmkoks, 雜科榜目, the status of professional knowledge, ability and career of workers in professional knowledge, 유형원, 반계수록, 잡과, 취재, 잡과방목, 잡과 입격자, 잡학 생도, 기술관
인조-숙종대 교생고강,교생고강(校生考講) 제도 연구
이연진 ( Yeon Jin Lee )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3] 제23권 제2호, 95~131페이지(총37페이지)
본 연구는 조선시대 인조-숙종대 교생고강(校生考講) 제도 시행의 변화 과정을 살펴보고, 그것이 인조-숙종대 지방 관학교육과 관련하여 어떠한 의의를 가지는가에 관해 논의해보고자 한다. 교생고강 정책은 교생의 학업 수준을 점검하여 교생으로서의 자격을 상실했다고 볼 수 있는 학업 부진 교생을 도태시키기 위하여 선초부터 시행되었던 것이다. 교생고강 제도 강화에 대한 논의는 양란 이후 인조-숙종대에 본격화되었다. 인조-숙종대 교생고강 제도는 인조 4년(1626), 인조 22년(1644), 숙종 30년(1704), 숙종 37년(1711)에 크게 4번의 변화 과정을 거치며 시행되었다. 그 변화의 주요 내용은 고강서, 고강방법, 고강 횟수 및 낙강자(落講者) 처리 방식에 관한 것이었다. 사료를 통해 살펴본 연구 결과, 인조-숙종대 교생고강 제도는 선초의 학업 독려라는 목...
TAG Hyanggyo, 鄕校, Gyosaeng Gogang, 校生考講, GunboGangjung, 軍保降定, MoohakGangjung, 武學降定, Jingpo, 徵布, Local education policy, 향교, 鄕校, 교생고강, 校生考講, 군보강정, 軍保降定, 무학강정, 武學降定, 징포, 徵布, 지방 교육정책
한국 전래동화의 교육학적 이해: 옛 이야기의 교육적 기능과 의의를 중심으로
장정호  교육사학회, 교육사학연구 [2013] 제23권 제2호, 133~156페이지(총24페이지)
본 논문에서는 한국 전래동화의 내용적, 형식적 특징 및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교훈의 전달 방식 및 과정을 살펴보고, 나아가 전래동화가 지닌 교육적 기능과 의의에 대하여 논의해 보고자 하였다. 우선, 한국 전래동화는 내용상으로 볼 때, 선과 악, 초자연적 힘이 필수적으로 등장하며, 갈등과 고난을 극복하고 행복한 결말을 맞게 되는 해피엔딩의 전형적 줄거리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서는 선과 악, 초자연적 힘은 각각 도덕적 가치의 표상과 근거를 상징하는 것으로, 그리고 기본 줄거리의 전개 과정은 도덕적 가치를 삶의 보편법칙으로 내면화시키는 과정으로서 설명하였다. 이어, 한국 전래동화는 형식상 이야기의 구연이라는 일반적 특징을 갖고 있다. 이야기라는 형식은 상황 중심의 구체적 맥락을 통해 도덕적 가치를 전달하는 기능을 하며, 이 이야기는 구연을 통해 교훈 전...
TAG Korean Folk Tales, educational meaning and function, moral education for child, 한국 전래동화, 교훈, 이야기, 구연, 교육적 기능과 의미, 소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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