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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문명교류연구소1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제1부 : 해상 실크로드를 통한 한,중 해상 교류 ; 동북아 해로고(東北亞 海路考) -나당해로와 여송해로를 중심으로-
정수일 ( Su Il Jeong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7~71페이지(총65페이지)
지금까지 ``서구문명중심주의``와 ``중화주의`` 같은 배타적인 문명사관에 의해 동북아해역은 ``변방해역``으로 폄하되어 학문적 관심 밖에 있었다. 따라서 동북아 해역이나 해로에 관한 연구는 실크로드 3대 간선의 하나인 해로의 환지구성을 복원하는 작업일 뿐만 아니라 해로의 한반도 연장을 고증하는 데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약 l만 년 전에 형성된 동북아 해역에는 일찍부터 바닷길이 트이기 시작해 여명기와 전개기, 발전기를 거쳐 오늘에 이르고 있다. 졸고는 동북아 해로사에서 빛나는 한 장을 기록한 전개기의 나당(羅唐)해로와 여송(麗宋)해로의 전개과정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 시기 한·중 간의 활발한 교역과 내왕에 따라 몇 갈래의 바닷길이 개척 이용되었는데, 항로의 갈래나 명칭 등에 관해서 한·중 학자들 사이에 이론이 분분하다. 그 원인은 공통된 ...
TAG 고려도경, 高麗圖經, 나당해로, 羅唐海路, 려송해로, 麗宋海路, 해로, 海路, Goryeodokyung, seaway, seaway of GoguryeoSong, seaway of Silla-Tang
제1부 : 해상 실크로드를 통한 한,중 해상 교류 ; 4~5세기 한,중 간 항로변화에 대한 검토 -교섭기사를 중심으로-
김인홍 ( In Hong Kim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73~105페이지(총33페이지)
이 글에서는 4~5세기 황해해로에 대한 한국과 중국의 교류에 주목하였다. 특히 중요한 것은 한·중 교역에 있어서 중요한 거점이었던, 황해도와 한반도 서남해안, 중국의 산동 반도이다. 한국과 중국의 정치·경제 상황을 통해, 양측의 교류와 해로의 위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황해횡단항로``의 사용 시기에 대하여는 4~5세기 고구려와 백제가 남조와 벌인 정치적 교섭과정을 통해 살펴보았고, 지금까지 논란이 분분하던 ``사단항로``의 개시 또는 일상화의 시기에 대해서는 당시의 항해기술 수준을 법현의 ``불국기``의 항해기록을 토대로 분석하여 보았다. 법현의 ``불국기``의 항해기록(409년)을 보면, 5세기 초 ``사단항해``가 불가능한 것이 아니고 42일간이나 지속적인 항해가 가능한 수준 즉, 이미 일상화되어 있었다고 판단된다. 고대 동서를 연결하는 ...
TAG 문명교류, 文明交流, 사단해로, 斜斷海路, 황해, 黃海, 해로, 海路, Civilizational exchanges, Crosscut Seaway, Seaway, The Yellow Sea
제1부 : 해상 실크로드를 통한 한,중 해상 교류 ; 고려(高麗)와 중국 남동해안지역과의 해상교류를 통해 본 11세기 황해 해로 변경
차광호 ( Kwang Ho Cha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107~139페이지(총33페이지)
중세시대, 해로를 통한 동·서 문명 간의 교류가 활발하였다는 점은 개방적·해양적 성격이 강했던 고려 역시, 이러한 세계사적 대열에 합류했으리라는 가능성을 부여해 줄 수 있다. 그러나 당시 고려의 해상교류를 입증해 줄 수 있는 문헌사료는 단편적이며, 실제 그 활동에 비해 매우 소량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글은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목적으로 중국 남동해안지역에 잔존해 있는 ``고려``관련 명칭들에 주목하였다. 천주나 영파와 같은 중국 대남해 무역을 주도하던 남동지역의 해양 상업도시들에는 ``고려``라는 명칭이 들어간 지명이나 사적·상품·성씨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는데, 이것은 문헌자료에서 파악할 수 없는 고려의 대외교류를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기 때문이다. 아울러 이 글에서는 천주나 복주와 같은 중국 남동해안 출신 상인들이 고려와...
TAG 문명교류, 文明交流, 실크로드, 고려, 高麗, 영파, 寧波, 천주, 泉州, 해로, 海路, Chunanchou, civilizational interchange, Koryeo, Marine route, Nyinpou, Silkroad
제2부 : 세계인식에 관한 한국고전과 문명교류 ; 준비된 여행자 최부의 표류경험과 자아의식의 확대
차광호 ( Kwang Ho Cha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143~186페이지(총44페이지)
『표해록』의 저자인 최부가, 표류 이전에 『동국통감』과 『동국여지승람』의 편찬에 참여했다는 점은 그의 중국 표류와 『표해록』을 이해하는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조선 전기 역사서와 지리서를 대표하는 양 서적의 편찬에 참여한 그의 역사적·지리적 소양은 표류라는 고난스러운 실제 현장에서 매우 큰 도움이 되었고, 기타의 일반 표류자들과는 달리 본국으로의 송환을 원활하게 하는 원천이 되었다. 아울러 중국으로의 표류와 송환의 경험은 당대의 신진 사림이었던 최부의 의식세계를 변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표류 전 최부의 의식 속에는 실제성이 결여된 중국에 대한 사대관, 막연히 공존하는 효와 충의 개념이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표류를 통해 실제 중국을 방문함으로써 이러한 의식은 변화되게 되게 된다. 결국, 효라는 개념보다는 충을 우선시 하는 입장...
TAG 동국통감, 東國通鑑, 동국여지승람, 東國與地勝覽, 표해록, 漂海錄, 최부, 崔溥, Choi Boo, Dongguk Tonggam, Dongguk Yeoji Seoungram, PyoHaeRok
제2부 : 세계인식에 관한 한국고전과 문명교류 ; 『지봉유설(芝峯類說)』 속 외국명 고증문제
정수일 ( Su Il Jeong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187~224페이지(총38페이지)
조선 후기 실학의 선구자인 지봉(芝峯) 이수광(李수光)은 한국의 첫 백과사전인 『지봉유설(芝峯類說)』(1614)에서 전통적인 ``화이관(華夷觀)``으로부터의 탈피를 지향한 지리적 세계관을 제시함으로써 한국의 세계인식사에서 하나의 전기를 마련했다. 졸고에서는 우선, 이 고전의 「제국부(諸國部)」``외국(外國)``조에 거명된 외국명(87개국)의 광범위성과 개방성을 통해 지봉의 진취적인 세계인식을 살펴보았다. 그러나 지봉은 기술에서 주로 전설이나 기담으로 일관된 ``잡사``류를 사료원(史枓源)으로 삼고, 송대의 『제번지(諸蕃志)』나 원대의 『도이지략(島夷誌略)』. 명대의 『서양번국지(西洋番國志)』와 같은 중요한 전문 지지서(地誌書)는 참고문헌에서 누락시키고 있다. 이것은 지리적 세계관의 확대나 정확도에서 일정한 한계성을 드러내지 않을 수 없게 한다. 다음으로,...
TAG 도이지략, 島夷誌略, 이수광, 李수光, 지봉유설, 芝峯類說, 서양번국지, 西洋番國志, 세계인식, Doiryackji, Jibong yuseol, Seoyangbungukji, Yi Su Gwang, World-awareness
제2부 : 세계인식에 관한 한국고전과 문명교류 ; 『지봉유설(芝峯類說)』에 나타난 이수광의 세계 인식 -외국부(諸國部) 외국조(外國條) 기사를 중심으로-
이경희 ( Gyoung Hee Lee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225~258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우리나라 최초의 백과사전적인 저술로 일컬어지는 『지봉유설』에 나타난 이수광의 세계인식에 관해 살펴본 글이다. 『지봉유설』 ``제국부(諸國部) 외국조(外國條)``에는 세계 50여 개국의 문화와 역사가 소개되어 있는데, 이처럼 방대한 지리적인 범위와 내용을 포함하는 저술은 당대에서는 유례를 찾기 힘들다. 우선, 세계 인식의 지리적 범위는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유럽의 여러 나라를 포함하며, 문명권으로도 중국을 위시한 유교 문명권만이 아닌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문명권을 두루 소개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나 서역의 일부 문화에 대해서는 중국의 유교문화를 기준으로 가치를 평가하기도 하지만,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객관적으로 사실을 기술하고,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에는 수긍을 하는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
TAG 이수광, 李수光, 지봉유설, 芝峯類說, 세계인식, Jibong yuseol, Yi Su Gwang, World-awareness
제2부 : 세계인식에 관한 한국고전과 문명교류 ; 고대 한,중 문명 교류 중심지 "요동"과 연암의 역사문화 인식 -『열하일기(熱河日記)』 "도강록(渡江錄)"편 요동 기사를 중심으로-
엄광용 ( Gwang Yong Eom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259~298페이지(총40페이지)
지정학적으로 ``요동``은 고대 한·중 문명 교류의 중심지였다. 고대 한·중 접경 지역이었던 이곳의 경우 고조선·부여·고구려·발해로 이어지면서 중국 역대 왕조들과 치열한 전쟁을 벌였고, 그에 따른 인적·물적 교류가 이루어져 문명의 여러 가지 양태들이 상존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문명의 양태는 크게 문화의 접변 현상을 통하여 두 요소가 건설적으로 혼합되어 일어나는 융합(融合, fusion)이나, 피차(彼此)가 아닌 제3의 문명이 형성되는 융화(融化, deliquescence),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흡수되는 동화(同化, assimilation)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본고는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熱河日記)』 ``도강록(渡江錄)``편에 나타난 요동 기사를 중심으로 고대 한·중 문명이 어떤 양태로 변화되었는가를 집중적으로 분...
TAG 문명교류, 박지원, 벽돌, 열하일기, 온돌, 요동, brick, civilizational exchanges, 文明交流, ondol, 溫突, Park Ji Won, 朴趾源, the Jehol Diary, 熱河日記, Ywo dong, 遼東
제2부 : 세계인식에 관한 한국고전과 문명교류 ; 조선조 주자학(朱子學), 이기심성론(理氣心性論)의 한국 유학적 전개 양상 -한,중 문화의 공유성과 평화공존의 의미를 중심으로-
전홍석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11] 제2권 299~329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고는 조선조 주자학, ``이기심성론``의 한국 유학적 전개 양상을 고찰함에 있어 주자의 ``이동(理同)``, 율곡의 ``이통(理通)``, 낙학의 ``성동(性同)``, 북학파의 ``인물균론(人物均論)``으로 연결되는 한국 유학의 독특한 사상사적 체계를 중심으로 논하였다. 이 과정에서 율곡의 이통기국론과 호락논쟁의 관계와 그 투영, ``인물성동이논쟁``으로 인한 낙론계의 사상 성립, 낙학과 북학의 사상적 계기, 그리고 한국 근대화로 이어지는 한국 사상사의 철학적 토대와 그 흐름을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북학파의 보편동일시적 화이일론(華夷一論)으로 귀결되는 조선의 이기심성론은 주자 성리학의 한국적 발전임과 동시에 주자학에 내재된 ``화이차별주의`` 성향의 극복을 의미한다. 이처럼 이 글의 전체적 논지는 어떤 면에서는 ``한족(漢族) 중심주의``라고 할...
TAG 공유성, 북학파, 이기심성론, 이통기국, 주자학, 평화공존, 호락논쟁, 화이일론, 朱子學, 理氣心性論, 理通氣局, 湖洛論爭, 北學派, 華夷一論, 共有性, 平和共存
창간호를 내면서
정수일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09] 제1권 3~4페이지(총2페이지)
본 논고는 조선조 주자학, ``이기심성론``의 한국 유학적 전개 양상을 고찰함에 있어 주자의 ``이동(理同)``, 율곡의 ``이통(理通)``, 낙학의 ``성동(性同)``, 북학파의 ``인물균론(人物均論)``으로 연결되는 한국 유학의 독특한 사상사적 체계를 중심으로 논하였다. 이 과정에서 율곡의 이통기국론과 호락논쟁의 관계와 그 투영, ``인물성동이논쟁``으로 인한 낙론계의 사상 성립, 낙학과 북학의 사상적 계기, 그리고 한국 근대화로 이어지는 한국 사상사의 철학적 토대와 그 흐름을 이해하고자 했다. 특히 북학파의 보편동일시적 화이일론(華夷一論)으로 귀결되는 조선의 이기심성론은 주자 성리학의 한국적 발전임과 동시에 주자학에 내재된 ``화이차별주의`` 성향의 극복을 의미한다. 이처럼 이 글의 전체적 논지는 어떤 면에서는 ``한족(漢族) 중심주의``라고 할...
서구 패권적 현대 "문명패러다임" 비판과 그 대안 모색 -후쿠야마의 단수적 문명전파론과 헌팅턴의 복수적 문명충돌론을 중심으로-
전홍석 ( Hong Seok Jeon )  한국문명교류연구소, 문명교류연구 [2009] 제1권 7~33페이지(총27페이지)
이 논문은 대표적인 현대 문명 담론으로 일컬어지는 문명패러다임의 서구 중심적 패권주의 성향 극복과 그에 따른 참된 문명관의 모색을 위한 시론이다. 현대 문명 담론의 최대 관건은 단일 문명론과 복수 문명론의 화해와 회통에 있다. 현재 학계의 대체적인 견해는 현재와 미래의 세계는 단일의 보편 문명과 고유한 특징을 지닌 복수의 개별 문명들이 중층적으로 공존한다고 보고 ``문명 다원주의를 그 전제로 한 보편 문명에의 지향``으로 귀결된다. 그러나 이 중층적 규정은 문명 다원주의와 ``보편 문명``이라는 상충된 문제와 결부되어 있다. 이로 볼 때 ``보편 문명``과 ``문명 다원주의``의 긍정적인 면을 동시에 구현시킬 수 있는 논리 구조의 새로운 문명관을 모색해야 한다. 아울러 서구 중심적 제국주의 성향을 극복할 수 있는 보편 문명에 대한 공론이 담보되어 있어야...
TAG 문명다원주의, 문명생태주의, 문명패러다임, 보편문명, 서구패권주의, 헌팅턴, 후쿠야마, Civilizational paradigm, Universal civilization, Multi-civilization, Western hegemony, Culture ec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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