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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일본근대학회120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일본어 표현 문형의 단문(短文) 작성에서 나타나는 오용에 대해서
조남성 ( Cho Nam-sung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7~31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에서는 일본어 표현 문형의 단문(短文) 작성에서 나타나는 학습자의 접속 오용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그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표현 문형(N1ㆍN2:63개)의 접속 오용은 N1 43.4%, N2 11.8%로,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N1 표현 문형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다. (2) ‘명사/용언+표현 문형’의 접속 오용은 다양하나(특히 ~っこない, 一方だ, ~気味), ‘명사(誤用)⇦동사(正用)’ ‘동사⇦명 사’ ‘イ형용사⇦동사’처럼 정용과 오용이 1대1로 대응되는 것도 47.6%나 된다. (3) 격조사 に로 시작하는 표현 문형(13개)은 대조분석의 차이(격조사 に는 명사, 용언, 이에 해당하는 한국어 ‘에’는 명사에 이어짐)로 ‘명사⇦동사’ 오용이 예상되나, ‘용언⇦명사’ 유형의 오용이 더 많다. (4) する동사와 ...
TAG 일본어 표현 문형, Japanese expression sentence type, 단문, short sentence, 접속, access, 오용, misuse, 쓰기, writing
비대면 액션러닝 적용 교양수업 사례 연구 -일본문화와 언어수업 수강생의 성찰일지 및 사후설문 분석을 중심으로-
김정헌 ( Kim Jeong-heon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33~56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는 교양과목인 ‘일본문화와 언어’에 액션러닝을 적용한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야 하는 상황이므로 10주차 까지는 e-Class를 이용하여 PPT녹화 강의로 진행하고 11주차부터 15주차까지 5주에 걸쳐 액션러닝을 적용하였다. 액션러닝을 진행하는 5주차를 팀 빌딩 단계-진행단계-발표 및 동료평가 단계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참여한 학생은 45명으로 팀 구성은 학습자 유형테스트를 기반으로 학과, 성별이 골고루 섞이도록 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는 자세를 연습하는 것을 중점으로 팀 빌딩을 진행하였다. 다음으로 12주차부터 14주차까지 본격적인 액션러닝의 진행단계로 역할분담 자료조사 등을 진행하였다. 진행 단계에서는 학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소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소통을 ...
TAG 비대면, Contact-Free, 액션러닝, Action Learning, 교양수업, Liberal Arts Class, 성찰일지, Reflection Journal, 사후설문, Follow-up Survey
오에 겐자부로의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론 -핵시대의 상상력의 출발점과 ‘새로운 사람’에 대한 희구-
소명선 ( So Myung-sun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57~77페이지(총21페이지)
본 논문은 오에 겐자부로의 ‘근미래 SF’ 『치료탑』(1990)과 속편『치료탑 혹성』(1991)을 대상으로 하여, 선행연구에서 간과하고 있는 ‘치료탑 혹성’의 의미와 ‘세계종교’와 ‘새로운 사람’에 초점을 맞추어, 오에가 두 작품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에 대해 고찰한다. 소설에서 히로시마의 원폭 돔을 ‘치료탑’으로 인식하는 사쿠를 통해 ‘치료탑 혹성’은 ‘새로운 지구’이자 핵시대를 맞이한 지구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때 메타포로서의 ‘치료탑’과 ‘치료탑 혹성’이 공통적으로 지시하고 있는 장소는 히로시마로, 히로시마야말로 오에의 핵시대의 상상력의 근원적인 출발점이 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로시마의 평화공원을 점거한 원폭난민의 성명문, 아마존세계대전의 선전포고문, ‘세계종교’에 대한 하나와의 포부는 미국의 핵우산 아래 대외적으로는 반...
TAG 치료탑, the tower of treatment, 치료탑 혹성, the planet of treatment tower, 히로시마, Hiroshima, 세계종교, world religions, 새로운 사람, new man
재난 이후의 문학적 상상력과 길항(拮抗)하는 디스토피아 -다와다 요코(多和田葉子)의 「헌등사(献灯使)」를 중심으로-
최가형 ( Choi Ga-hyung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79~94페이지(총16페이지)
다와다의 작품은 작가의 이력을 배경 삼아 주로 경계, 언어, 정체성, 디아스포라 등의 테마와 결부해 논의되어 왔다. 그런 다와다의 작품 세계는 2011년 3월 11일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이하 3.11), 연이어 발생한 후쿠시마원자력발전소 사고를 기점으로 전환을 맞게 된다. 2014년 발표된 「헌등사」는 원전사고 이후 완전한 쇄국 상태가 되어버린 일본, 신체적으로 병약하고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을 보살피며 영생에 가까운 수명과 건강 상태를 유지해가는 노인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미래사회를 그린다는 것은 현대사회를 미래에 투영시켜보는 독해 행위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진다. 다와다가 다름 아닌 디스토피아를 묘사하는 방식을 택했다는 것은 그가 현대 일본사회의 경향 및 위기를 정면으로 응시하고...
TAG 다와다 요코, Tawada Yoko, 헌등사, Kentoshi, 디스토피아, Dystopia, 원전사고, Fukushima Daiichi nuclear disaster, 3, 11동일본대지진, 3, 11 Great East Japan Earthquake
재일간행물과 해양서사 -『민주조선』과 『조선평론』을 중심으로-
김옥지 ( Kim Ok-ji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95~107페이지(총13페이지)
일본 내의 마이너리티 그룹 재일한인사회는 일제강점기 강제징병과 연행으로 끌려간 식민지 조선인들의 도항에서 비롯되었다. 패전 후 해방을 맞았음에도 모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식민지배국 일본에 남아 살았던 재일한인은 소규모 특수한 사회집단으로 그들만의 문화를 창출해갔다. 최초의 재일간행물『민주조선』과 『조선평론』에는 구식민지 종주국에 남아 소수자로서 소외ㆍ멸시ㆍ차별받았던 재일한인의 마이너리티 경험과 척박한 터전이었던 해양을 서사화했다. 근대식민역사의 강제연행으로 탈경계의 해양을 통한 초국가적 이동을 경험했던 재일한인은 일본을 비롯해 여러 지역으로 정착하며 특유의 한인디아스포라사회 형성되었다. 『민주조선』과 『조선평론』의 한인디아스포라로서의 마이너리티 인식은 차츰 조국지향의 상실과 현실적 생존과 직결된 해양으로 그 궤를 같이하는 담론을 생산했다. 재일사회의 일상 속 마...
TAG 해양성, being maritime, 재일 에스닉 잡지, Japanese-Korean ethnic magazines, 디아스포라, diaspora, 마이너리티, minority, 해양서사, marine resources
양산(梁山) 법기리(法基里) 요지(窯址)와 고려다완(高麗茶碗)
최연주 ( Choi Yeon-ju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109~128페이지(총20페이지)
梁山 法基里 窯址는 사적 제100호로서 한국과 일본의 도자기 교류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유적이다. 高麗茶碗은 일본에서 조선시대 사발을 아우러는 용어이다. 양산 법기리 요지에서 수습된 사금파리를 통해 자기의 樣態, 文樣 등이 일본에 다수 존재하는 고려다완과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 양산 법기리 요지 관련 문헌자료를 재검토한 결과 첫째, 조선 전기의 지리지 분석을 통해 동래를 비롯해 양산, 김해 등지에서 도기와 자기가 생산되어 왜관 인근 지역에서 다양한 가마가 존재하였다. 둘째, 절영도 임시왜관 시기부터 두모포 왜관에 가마가 설치되기 직전까지는 왜관 밖 가마에서 자기가 주문 제작되었다. 셋째, 일본은 제작 의뢰 뿐 아니라 公私 교역을 통해서도 자기를 확보하려고 노력하였다. 임진왜란 이후 1598년을 기점으로 일본의 자기 수요에 맞...
TAG 梁山 法基里 窯址, Yangsan Beobkiri Klin Site, 高麗茶碗, Goryeo Dawan, 倭館, Japanes office, 東萊, Dongrae, 韓日交流, Korea-Japan exchanges
근세 류큐사절ㆍ조선사절의 일본ㆍ중국 파견과 교류
이호윤 ( Lee Ho-yun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129~148페이지(총20페이지)
조선과 류큐는 중국과 일본에 직접 사절단을 대규모로 파견하여 동아시아교류네트워크의 중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일본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일본 관료 및 지식인들을 통해 간접적으로 류큐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며 북경에 파견된 조선사절은 황제가 주최하는 조례, 향연 등에 참석하며 한시창화, 의례연습 등으로 류큐사절과 교류하며 류큐에 관한 정보를 얻었다. 류큐사절은 북경에서 조선을 비롯한 외국사신과 접촉하여 외국정보를 수집하였고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사츠마에 전달하여 일본에 자신들의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조선사절과 류큐사절 파견으로 동아시아에는 교류네트워크가 형성되었고 이들이 얻은 지적 정보가 북경, 한성, 에도, 나하를 거점으로 동아시아 지역에 전파될 수 있었다. 또한 조선사절과 류큐사절의 북경에서의 교류는 근세 한일교류사의 무대가 한반도와 일본열도에 국한된 ...
TAG 조선통신사, Joseon Tongshinsa, 조선연행사, Joseon Yeonhaengsa, 류큐진공사, Ryukyu Sinkousi, 에도 노보리, Edo Nobori, 동아시아교류사, East Asian Exchange History
1990~1999년 일본 일간지의 혐한 담론 표상 방식
노윤선 ( Roh Yoon-sun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149~166페이지(총18페이지)
혐한 담론이 1992년부터 등장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일간지에서 혐한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전국지 및 일반지를 포함하여 1990~1999년 동안 『산케이신문』이 가장 많았다. 1993년 2월 25일에 김영삼 정권이, 1998년 2월 25일에 김대중 정권이 탄생하였는데, 일본 일간지에서의 혐한 용어 사용이 전국적임과 동시에 지엽적으로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새 정권 탄생 이외에 혐한이 언급된 주요 사건 중 한일공동선언과 관련된 내용의 기사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2002월드컵 한일 공동개최에 관한 기사가 그 뒤를 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TAG 嫌韓, K-Hate, 黒田勝弘, Katuhiro Guroda, 金泳三, Kim Young Sam, 金大中, Kim Dae Jung, 韓日共同宣言, Korea-Japan Joint Declaration
화태 이주 조선인에 관한 신문기사의 정량적 분석
이준영 ( Lee Jun-young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167~192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1920년부터 1945년에 걸쳐 조선에서 발행된 신문에서 수집한 조선인의 화태 이주와 화태에서의 사회적 활동에 관한 기사를 정량적으로 분석한 것이다. 그동안 화태 이주 조선인(사할린한인)에 관한 연구는 조선인을 통제 대상으로서 작성된 화태청 행정자료나 경찰자료를 중심으로 검토된 경향이 있다. 그리고 1939년부터 1945년에 걸쳐 일본에 의한 조선인 강제징용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룬다. 본고에서는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화태와 조선인에 관한 기사를 정량적으로 분석한다. 구체적으로는 신문기사 데이터베이스에서 화태에 관한 기사를 수집하고, 그중에서 조선인의 화태 이주와 사회적 활동에 관한 내용이 포함된 기사를 선별한다. 그리고 기사에서 다루는 키워드별로 구분하여 각각 정량적으로 분석을 수행한다. 이 작업을 통해 화태 이주 조선인에 관...
TAG 화태, Hwatae, 가라후토, Karafuto, 사할린한인, Sakhalin Korean, 신문기사, newspaper, 데이터베이스, database
한일 근대 신도(神道)사상 비교 -신도의 출현배경과 목적을 중심으로-
고남식 ( Ko Nam-sik )  한국일본근대학회, 일본근대학연구 [2021] 제72권 193~213페이지(총21페이지)
한국 신도(神道)와 일본 신도의 첫 번째 비교 관점은 신도의 구조적 체계에 관련된 궁극적 존재에 관한 것이다. 한국과 일본의 근대 신도사상에서 궁극적 존재가 등장한다. 근대 일본 신도의 최고신은 천황(天皇)으로 존재하고 한국 신도의 최고신은 구천상제(九天上帝)였던 강증산(姜甑山)과 관련된다. 다만 일본 신도에서는 아마테라스의 신성성이 천황에게 전가되는 형태이지만, 한국 신도에서는 구천(九天)의 상제가 신성ㆍ불ㆍ보살의 하소연으로 강세한다. 두 번째 비교 관점은 한국 신도와 일본 신도의 출현 배경이다. 일본 신도의 출현은 증대하는 외세의 영향에 대한 반대급부로서 상층부의 요청으로 출현했다면, 한국 신도의 출현은 무너진 신도의 회복과 강증산을 정점으로 하는 후천의 새로운 신도의 진법(眞法)에 기반하여 신적 존재의 구천상제에 대한 청원으로 해원과 보은으로 세계...
TAG 일본 신도, Shinto, 천황제, Japan’s Emperor, 강증산, Kang Jeungsan, 한일 근대, modernity of Japan and Korea, 이상세계, ideal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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