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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AND 간행물명 : 선문화연구247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1935년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과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회록(朝鮮佛敎禪宗首座大會會錄)>을 중심으로-
오경후 ( Oh Kyeong-Hwo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7~45페이지(총39페이지)
선학원의 1934년 재단법인 인가와 1935년 조선불교선종 선포는 한국 근대불교계의 변화였다. 선학원은 1921년 설립 직후 조선총독부의 간섭을 받지 않는 우리만의 수행도량을 만들어보자는 목적에서 설립되었다. 이 목적은 한국불교의 독자성을 계승하고 면면히 유지하자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었다. 일제의 폭압과 간섭, 대처풍조는 청정비구승의 수행을 좌절시켰고, 선학원의 침체는 한국불교의 정체성 수호와 선불교를 중흥시키는데 역부족이었다. 그러나 1931년 김적음을 비롯한 설립조사들의 선학원 중흥을 위한 노력은 10여 년 만에 재단법인 인가와 조선불교 선종 선포로 귀결되었다. 재정은 안정되었고, 선원과 안거대중 수는 크게 늘어나기 시작하였다. 더욱이 구참노덕(舊參老德)의 수행을 위한 양로선원의 신설은 수행 여건의 뚜렷한 향상이었다. 칭명염불(稱名念佛)이 불...
TAG 선학원 선불교 조선불교중앙선리참구원 조선불교선종수좌대회 선우공제회, Seonhakwon, Zen Buddhism, Chosun Zen Buddhist Research and Action Center Top Seat Conference the chosun Buddist Zen Order, Sunwoo Mutual Aid Association
일제강점기 평양불교청년회의 설립과 활동
김경집 ( Kim¸ Kyung-Jib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47~80페이지(총34페이지)
1911년 6월 사찰령을 제정한 일제는 한국불교를 30본산 체제로 재편하며 식민지 통치에 유리하도록 통제하였다. 일제의 지원을 받은 일본불교의 종파들은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런 이중고 속에서 한국불교는 포교당을 세우고 근대적 활동을 모색하였다. 일제강점기 북한지역 제일의 도시는 평양이었다. 그곳의 본산은 영명사였다. 경제력이 약해 포교에 적극적이지 못했다. 이런 문제점을 파악한 유점사는 평양불교의 발전을 위해 1914년 포교당을 세웠다. 포교당 책임자와 젊은 불자들이 1918년 평양불교청년회를 조직하였다. 청년회는 평양 불자들의 신행을 바꿔나갔다. 화복을 비는 신앙에서 민중행복과 사회 안녕을 인도하는 사회적 불교를 추구하였다. 1920년 6월 20일 서울에 조선불교청년회가 설립되자 조선불교청년회 평양지회로 가입하였다. 평양지회는 중앙의 노선을 ...
TAG 유점사, 평양포교당, 평양불교청년회, 조선불교청년회, 계몽활동, 대중불교, Yujeom Temple, Pyongyang Buddhist Youth Association, Korean Buddhist Youth Association, Patriotic Enlightenment Movement, Public Buddhist movement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에 나타난 대승선정의 요체와 중생구제
강명희 ( Kang Myeong-Hee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81~120페이지(총40페이지)
대승불교의 선정은 개인의 마음의 평온을 얻기 위한 것이 아니라 중생을 돕기 위하여 바라밀을 실현하는 것이다. 선정은 반야경을 위시한 많은 대승경전과 같이 중생을 돕는 보살도로서 기술된다.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은 「정려바라밀다품」에서 선정바라밀을 자세하게 기술하는데, 이 품은 13교문으로 대승 선정의 특징들을 밝혀낸다. 첫 교문에 중생구제가 대승의 진정한 선정임을 밝히고 정정(正定)임을 선언한다. 뿐만 아니라 이승(二乘) 선정과 대승 선정의 차이점을 밝히고 보살은 중생이 있는 현실에서 중생을 구제하기 때문에 번뇌를 끊었더라도 열반에 취향하지 않는다고 한다. 또한 이승 선정은 진정한 선정이 아니라고 비판한다. 무엇보다도 소승과 대승의 선정의 차이점을 나타내어 보살은 열반에 취향하지 않는다고 강조한다. 왜냐하면 보살은 중생을 돕기 위하여 중생의 삶 속에서 살며 중...
TAG 선정, 보살, 중생, 방편, 일체지, 무상정등각, 『대승이취육바라밀다경』, 바라밀, Dhyāna, Bodhisattva, Live beings, Mahāyāna Essence Six Pāramitā Sutra, Pāramitā
불교상담의 관점에서 본 선문답 -마조어록을 중심으로-
윤희조 ( Youn Hee-jo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121~159페이지(총39페이지)
본고는 선문답과 불교상담의 목표와 지향의 공통점을 중심으로 둘의 연결성을 확보하고자 한다. 둘이 목표와 지향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선문답을 불교상담적 관점에서 연구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서 먼저 선문답과 불문답을 비교하고자 한다. 선문답과 불문답은 불교상담의 두 가지 패러다임이라고 할 수 있다. 불문답이 공성을 설명하고[說] 있다면, 선문답은 공성을 보여주고[示] 있다. 설과 시의 차이점에는 언어의 사용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언어를 액자 안에서 사용하면 설명이 되고, 언어를 초언어적으로 사용하면 액자적 사용을 넘어서게 되고 공성의 언어로 작용하게 된다. 선문답은 공성과 불성을 드러내고자 하고, 이는 불교상담의 지향 가운데 하나가 된다. 본고는 선문답 가운데 마조의 선문답의 불교상담적 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마조의 선문답은 기왓장고사[瓦說], 평상...
TAG 선문답, 불문답, 불교상담, 선상담, 공성, 불성, 초언어, 마조, 즉심즉불, 평상심시도, Zen Dialogue, Buddha Dialogue, Buddhist counseling, Zen counseling, emptiness, Buddhaness, translingual, Mazu, The mind itself is the Buddha, The ordinary mind is the Way
『천태전불심인기』의 불성론과 실상론의 적용 및 그 계승 연구
최동순 ( Choi Dong-Soon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161~194페이지(총34페이지)
본 논문은 천태종의 종파적 정설과 그 수증론에 접근하기 위한 연구이다. 『천태전불심인기』(1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보고되는 자료로서 천태종의 불성론과 실상론, 조통론의 요약이 훌륭하다. 천태종은 조선초 종명을 상실한 이후 세력을 잃었고 종학연구 또한 미미했다. 현 천태종이 수 백 년의 공백을 넘어 중흥을 선언(1966)한 만큼 종학연구가 필수라고 할 때, 본 책에 수록된 교학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 책을 지은 虎谿懷則은 元 천태종의 흥교존자로 불리운다. 그는 천태지의가 수립한 正·了·緣의 삼인불성론이 천태교관에 적용되는 과정을 밝혔으며, 그것이 당 담연과 송 지례에 의해 성구설로 발전한 과정을 기술하였으며, 그 내용이종학으로 계승되었음을 적시하였다. 그는 또 이 교설에 의해 발전된 성악설이 선종 등 타 종파에 비해 수승한 법문임을 주장하였다. 이 책...
TAG 불심인기, 호계회칙, 삼인불성, 성구설, 성악설, 삼제원융, 일심삼관, 제법실상, 약심관불, 즉심염불, Tian-tai-chuan-fu-xin-yin-ji, Huaize, Three reasons Buddhanature, The theory of all being inherent Good and Evil, intercourse of three truths, three contemplation in mind, The factual reality
우담홍기의 『선문증정록』에 보이는 선리비판 고찰
김호귀 ( Kim Ho-gui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195~225페이지(총31페이지)
한국선리논쟁의 연원은 멀리 『임제록』으로부터 비롯된 임제삼구의 해석과 밀접한 관련을 지니고 있다. 임제삼구에 대하여 고려시대 천책의 『선문강요집』에서는 구체적으로 그 의미에 대하여 설명을 가하였을 뿐만 아니라 삼구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후로 『선문염송』 및 『염송설화』에서도 그와 관련하여 언급된 대목이 간간이 드러났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리의 논쟁은 조선 후기 백파긍선의 『선문수경』을 통해서 많은 견해가 제시됨으로써 그에 대한 초의의순의 『선문사변만어』가 출현함으로써 비롯되었다. 초의는 삼종선의 분류, 삼종선과 임제삼구의 배대, 선문오종의 배열, 조사선과 여래선의 분별, 격외선과 의리선의 분별, 살인도와 활인검에 대한 분별, 진공과 묘유의 분별 등의 주제에 대하여 비판을 가하였다. 우담홍기는 『선문증정록』에서 총론적인 비판의 대목에서 백파노인이 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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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집 판본의 서지적 연구
문순회 ( Mun¸ Sun-Hye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227~264페이지(총38페이지)
『선문염송집』은 무의자 혜심이 제자인 진훈의 보좌로 1226년 편찬하였으나 몽고의 침략으로 일실하게 되었다. 그러자 혜심의 제자인 수선사 3세 사주인 청진국사 몽여와 수선사의 법맥을 이어받은 고승들이 스승인 혜심의 뜻을 받들어 내용을 부가하여 1243년 대장도감 남해분사에서 시설과 인력을 활용하여 새로 간행을 하였다. 이 간본은 처음에 재조 고려대장경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해명장웅(海冥壯雄)에 의하여 1865년에 보유판으로 입장(入藏)하였다. 그리고 분사 대장도감판을 저본으로 꾸준하게 간행이 이루어졌다. 현전하는 조선 초기 간본으로는 1549년 금강산 간행본과 1568년 평안도 순안법홍산 법흥사 개간본이 있다. 조선 중기인 1636년에는 경기도 삭령 용복사와 양주 회룡사, 그리고 가장 많은 판본이 현전하는 전라도 보성 천봉산 대원사에서 같은 해에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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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불교의 출가제도와 승가교육
김경숙 ( Kim Kyung-sook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9권 265~294페이지(총30페이지)
불교 승단의 원형을 비교적 잘 유지하고 있는 미얀마의 상좌부불교는 교학과 명상을 양대 축으로 하여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이러한 미얀마 불교의 한 축인승가교육에 대해 단계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사미승의 출가제도를 살펴본다. 미얀마에는 사미승(沙彌僧) 입문 단계에서 독특한 출가 문화인 ‘신쀼(Shin Pyu)’라는 단기출가 의식이 있다. 남자아이들은 일생에 한번쯤은 머리를 깎고 사찰에 들어가 1-6개월 정도 출가 승려 생활을 한다. 이때 본인의 의사에 따라 영구적으로 출가수행을 지속할 수도 있고 환계(還戒)하고 사회로 되돌아갈 수도 있다. 다음은 출가하여 영속승(永續僧)으로 수행하다가 20세가 되면 구족계를 받는다. 그리고 전국의 승려교육 기관에서 팔리어 삼장(三藏 : 경·율·론)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시험을 본다. 시험에는 몇 가지가 있는데 그...
TAG 출가제도, 승가교육, 신쀼, Shin Pyu, 환계, 還戒, 담마짜리야, Dhammācariya, 비왐사, Bhivaṃsa, 三藏護持, Tipiṭakadhara, 띨라신, Thila-shin, Enunciation System, Sangha Education, precept abandonment
만해의 『조선불교유신론』에 나타난 포교관(布敎觀)과 그 지향점(指向點)
차차석 ( Cha Cha-Seuk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8권 7~43페이지(총37페이지)
이 논문은 만해의 『조선불교유신론』(이하 『유신론』)에 나타난 포교관과 그 지향점의 특징이 무엇인가를 분석하고자 한다. 만해의 『유신론』은 조선말기 불교계의 개혁과 갱생을 위해 저술되었다고 평가 받는다. 이 책에 나타난 만해의 포교관은 근대세계로의 전환이라는 시대적 부응, 불교의 본질이 무엇인가에 대한 근원적 통찰, 대중과의 소통을 통한 사회성의 회복 등을 모색하고 있다. 논자는 먼저 이 책의 정확한 성격과 포교를 중시하게 된 배경을 그의 개혁적인 사상의 특징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따라서 이에 대한 대표적인 연구서의 성격과 특징을 분석하고자 시도했다. 즉 당시의 국제정세와 국내 불교계의 현실 속에서 개혁과 포교가 지니는 상관성을 분석하고자 하는 시도이다. 『유신론』에는 포교라는 항목이 별도로 설정되어 있었지만 중요성을 인식하는 정도였다. 이후 1931년 1...
TAG 『조선불교유신론』, 「조선불교의 개혁안」, 포교, 교육, 대중불교, 근대성, 역경, 소통, 불교적 가치, 현대화, “Joseon Buddhism Yushin theory”, “Chosun Buddhism Reform Proposal”, Preaching mission, Education, Popular Buddhism, Modernity, Translation of scriptures, Communication, Buddhist Value, “Modernization”
만해의 『조선불교유신론』과 한국불교의 현재 - 조계종을 중심으로 -
김종인 ( Kim Jong-In )  한국불교선리연구원, 선문화연구 [2020] 제28권 45~88페이지(총44페이지)
만해는 새로운 철학적 관점을 바탕으로 불교를 재해석하면서 근대사회에서의 불교개혁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그의 불교개혁 방안들 가운데 일부는 현재 한국불교에서 실현되고 있고 또 일부는 실현되지 않고 있다. 그의 불교 재해석은 근대의 이성주의와 세속주의에 기초한 것이어서 오늘날 사람들의 상식적 사고와 감성과 궤를 같이하지만 전통불교를 계승하고 있는 조계종의 정체성과는 상충되는 면들이 있다. 그런데 만해의 개혁안의 현실에서의 실현 여부를 결정한 것은 조계종의 교리적 정체성과의 일치 여부가 아니다. 조계종은 현대사회에 적응하기 위한 종단의 방향 설정과 이를 위한 정책 실현에 있어서 승려의 결혼문제 외에는 만해의 불교개혁안에 제시된 것과 같은 여러 가지 개혁 방안들을 자신의 정체성과 연관시켜서 깊이 있는 논의를 전개하지 않았다. 다만 사회의 변화 속에서 임기응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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