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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32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율곡 이이의 현실인식과 경세사상
이재석 ( Lee Jae Seok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7~34페이지(총28페이지)
이 논문은 율곡 이이의 현실인식과 그의 경세사상을 고찰한 글이다. 주지하다시피 율곡 이이는 퇴계 이황과 함께 조선조 성리학의 쌍벽을 이루는 학자이자 경세가였다. 퇴계가 당시 주류 학문인 성리학에 전념하였다면, 율곡은 성리학은 물론 경세(經世)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동호문답』, 「만언봉사」, 『성학집요』 등 수많은 소차(疏箚)와 대책(對策)을 통해 자신의 경세관을 피력하였다. 율곡은 한 왕조를 창업기(創業期), 수성기(守成期) 경장기(更張期)로 보고, 그가 살았던 16세기 조선 사회를 중쇠기(中衰期)로 여겨 일대 경장이 요구되는 시대하고 진단하였다. 그는 많은 소차(疏箚)와 대책(對策)을 통해 조선 사회를 일신할 것을 국왕에게 호소하였으며, 그 대표적인 것이 『동호문답』, 「만언봉사」, 『성학집요』 등이다. 그는 이들 글 속에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
TAG 현실인식, 경장, 경세론, 양민, 교민, Reality Perception, Reform, Governing Theory, Yangmin, Kyomin
다산 정약용의 군자론 - 도덕교육적 의미를 중심으로 -
지준호 ( Chi Chun-ho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35~58페이지(총24페이지)
현재의 도덕교육에서 덕교육은 도덕적 덕성과 인격 그리고 인성 등에 관한 연관된 논의들을 이끌어내는 교육적 노력을 전개함으로써, 사람다움을 추구한다는 본질적 측면에서 여전히 유효한 학문적 토대와 의미를 함의하고 있다. 전통시대의 도덕적 이상향인 군자는 유학의 도(道)를 숭상하고 학식을 두루 갖춰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실천윤리학적 성격을 담고 있는 다산 군자론의 기초는 덕(德)이다. 군자는 자질과 덕(德)을 갖추기 위해서 마음의 지향점으로서의 정직(正直)함을 갖추어야 하며, 가치·덕목인 의(義)를 함양하기 위해 자신을 수양하여야 한다. 『논어』를 기본 텍스트로 하는 ‘군자(君子)’에 관한 선행적 연구는 매우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으나, 유학적 이상향을 도덕주의로 승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 일치하고 있다. 전통 유학사상을 기반으로 하는 덕교육은 통합적인 ...
TAG 다산 茶山 정약용 丁若鏞, 군자, 도덕교육, 유학, 儒學, , , Dasan Jeong Yak-yong, wise man, 君子, Moral Education, Confucianism, justice
공자의 가르침과 평생교육
심미경 ( Sim Mikyung ) , 김인규 ( Kim Ingyu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59~82페이지(총24페이지)
이 논문은 ‘공자의 가르침과 평생교육’에 대해 논한 글이다. 주지하다 시피 공자는 일생동안 배움을 실천한 인물로, 15살에 학문에 뜻을 둔 이래 70세에 이르기까지 배움은 그의 전 생애를 관통하는 여정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는 “열 집의 마을에 반드시 충(忠)과 신(信)이 나와 같은 사람이 있을 것이나, 자신 만큼 배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없다.”고 스스로 단언하였듯이 배우는 것을 싫어하지 않고, 가르치는 데 게을리 하지 않았다. 아울러 공자는 배우는 목적을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또는 자신의 출세를 위한 배움 보다는 자기 자신의 인격도야를 위한 배움인 ‘위기지학(爲己之學)’을 강조하였다. 무엇보다 공자는 배우는 자세에 있어서도 ‘억지로 알려는 것보다 좋아하고, 좋아하기보다 즐기라’고 하였다. 이러한 학문 자세로 인문학 전반인 문(文)...
TAG 군자, 君子, 소인, 小人, 진리 탐구, 인문 정신, 위기지학, 爲己之學, Man of virtue, Little man, Pursuit of truth, Humanistic Spirit, Self-cultivating learning
법가(法家)의 이상국가론
이상익 ( Lee Sang-ik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83~119페이지(총37페이지)
법가의 이상국가상은 ‘상층계급과 하층계급이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국가, 공정한 법의 지배, 신상필벌로 권선징악을 기하는 응보적 정의의 국가’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그런데 이는 법가뿐만 아니라 다른 학파에서도 추구한 일반적 내용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법가의 특징을 알려면 법가가 어떤 방법론으로 이러한 이상국가상을 실현하고자 했는지를 주목해야 한다. 본고에서는 법가의 특징을 ‘일사불란한 農戰국가, 공리주의, 응보적 정의와 사랑의 배제, 重罰을 통한 重罰의 예방, 民意에 구애받지 않는 통치’ 등으로 정리해 보았다. 이 다섯 가지 특징은 儒家의 주장과 정확히 상반되는 것이다. 법가가 인간의 이기심을 주목하고, 이기심을 이용하여 이기심을 통제할 수 있는 장치로서 상과 벌을 강조한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 문제는 법가가 인간의 이기심만 주목하고 인간의...
TAG 법가, 이상국가, , , , Fajia, 法家, ideal state, law, power, trickery
고려 천추태후(千秋太后)의 죽음을 표현하는 조선시대 사법(史法)
유영옥 ( Yu Young-og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121~147페이지(총27페이지)
조선은 千秋太后 皇甫氏를 大惡無道하다고 여겼지만, 그녀를 폄절하는 방식은 동일하지 않았다. 인물의 褒貶에서 핵심은 그 죽음을 기록하는 방식인데, 천후태후의 죽음은 史家에 따라 薨·卒·死로 표현되었다. 『고려사』는 ‘천추태후 황보씨 훙’이라고 적어 폄절의 뜻을 거의 드러내지 않았지만, 성종조 『동국통감』은 천추태후를 춘추시대 文姜에 견주어 그 죽음을 ‘천추태후 졸’이라고 적었다. 이는 성씨를 삭제하여 한 번 폄절하고, ‘훙’을 ‘졸’로 바꾸어 또 한 번 폄절한 것이다. 조선후기 사찬사서들은 대개 천추태후를 非정통으로 본 『동국통감』의 폄하 방식을 답습하였다. 다만 18c 전반 『동사회강』의 저자 임상덕은 그녀가 태후의 신분을 잃지 않았으니, 여태후와 측천무후의 죽음을 ‘崩’으로 쓴 『강목』의 書法대로 천추태후의 죽음도 ‘훙’으로 써야 한다고 여겼다. 한말 ...
TAG 千秋太后, 薨·卒·死, 『동국통감』, 『동사회강』, 『동사강목』, empress Cheonchu, Hung·Jol·Sa, 『Dongguk Tonggam』, 『Dongsa Hoegang』, 『Dongsa Kangmok』
13세기 초 금의 멸망과 동아시아 다원적 국제질서의 붕괴
윤영인 ( Peter Yun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149~174페이지(총26페이지)
12세기 후반 금 세종과 남송 효종은 근 30년 동안 군사 충돌을 자제하면서 변경의 평화를 유지하여 크게 번영을 이루었다. 그러나 동아시아 다원적 국제질서와 세력균형은 13세기 초 초원을 통합한 칭기즈칸의 몽골세력에 의해 와해되었다. 몽골의 팽창을 막을 수 있었던 가장 유력한 세력이었던 금은 대하·송과의 관계가 악화되면서 몽골의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하였다. 금은 오랜 기간 원만한 관계를 유지한 대하와 충돌하였으며 왕조의 덕운(德運) 선포와 북송의 수도였던 개봉으로의 천도는 남송을 크게 자극하였다. 이에 남송이 세폐의 납부를 거부하며 기존의 맹약을 부정하자 금은 1217년부터 7년 동안 남벌을 진행하였으나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고 오히려 군사와 물자를 소모하여 몽골의 공격에 더욱 취약하게 되었다. 이어 몽골이 대하와 금을 차례로 정복하면서 ...
TAG 다원적 국제질서, 세력균형, , 남송, 대하, 몽골, 금 장종, 금 선종, 칭기즈칸, 덕운, 德運, 금의 남천, 南遷, East Asian Multi-state system, Balance of power, Jurchen Jin, Southern Song, Tangut Xia, Xi Xia, Mongols, Jin Zhangzong, Jin Xuanzong, Chinggis Khan, Dynastic legitimacy, Jin’s Transfer of Capital to Kaifeng
<져부인젼>에 수용된 부(富)의 관념과 여성의식(女性意識) 연구
유권석 ( Yu Kwon Sek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175~195페이지(총21페이지)
이 논문은 「져부인젼」을 텍스트로 삼아 부의 축적에 내재되어 있는 관념과 여성의식에 대해 고찰해 본 것이다. 주지하다시피 「져부인젼」은 규방가사에서 고소설로 장르 전환이 이루어진 작품으로 열녀인 져부인과 악녀인 뽈똥어미를 등장시켜 복선화음이라는 주제를 구현하고 있다. 그러나 두 여성의 상반된 행위는 재물의 축적 여부에 따라 행복과 불행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점에서 부의 축적 여부는 이 작품을 이해하는 핵심적인 원리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부의 축적에 내재되어 있는 관념을 살펴보면 이상적인 열녀의 조건으로 제시되어 있다는 점과 선행의 동기로 활용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일찍이 열녀는 수절이나 순절, 절사를 통해 일부종사한 여성에게 부여되던 용어였다. 그러나 「져부인젼」은 이러한 전통과는 다른 새로운 열녀상을 제시하고 있다. 즉 단기간에 많은 부를 축...
TAG , 여성의식, 부덕, 열녀, , 조력자, 비판의식, wealth, female consciousness, Didacticism, Virtuous woman, goodness, supporter
새로운 고시조의 발굴과 시조 작품 9수의 검토
장안영 ( Jang An Young ) , 김영 ( Kim Young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197~222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는 새롭게 발굴된 시조 작품을 소개하고자 한다. 시조는 전체 9수가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 1수는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작품이다. 시조 작품은 의학서인 『경험신방(經驗新方)』의 뒷부분에 수록되어 있다. 책의 크기는 가로 9.9cm, 세로14.7cm로 몸에 지니고 수시로 읽을 수 있도록 만든 수진본(袖珍本)의 형태이다. 『경험신방』은 1a면부터 9a면까지이며 ‘瘇瘡方文, 眼疾藥方文, 耳聳藥, 瘡病通用藥, 耳聾症, 乳瘇, 火傷, 長瘧, 風濕’ 등에 대한 처방법이 나와 있다. 이후 9b~20a면까지는 아무것도 쓰여 있지 않은 백지(白紙)이고 이번에 소개하는 시조는 20b~22b면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현재 박재연 교수가 소장하고 있다. 시조 작품은 국한문혼용체이며 ‘아래아(·)’ 표기도 모두 사라진 형태이다. 몇 가지 사항들을 고려하면 ...
TAG 『경험신방, 經驗新方』, 한글필사본, 시조 발굴, 사설시조, 풍류, 『Gyeongheomsinbang』, Korean manuscript, sijo discover, saseol-sijo, pungryu
상생의 관점으로 본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상호작용
이근용 ( Keun-yong Lee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223~264페이지(총42페이지)
이 연구는 의료 현장에서 전개되는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상호작용에 대해 주목하고, 이에 대한 접근 관점을 하나 제안해 본 것이다. 이 연구에서 제시해보고자 하는 관점은 서로 살려준다는 의미의 ‘상생’(相生)이다. 의료 현장에서의 헬스커뮤니케이션은 생명체인 몸을 대상으로 하고, 몸의 비정상과 질환을 회복시키고 치유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살림의 정신이 담긴 상생과 상통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기존의 관련 연구들을 바탕으로, 『주역』과 구덕괘의 기본 원리로서의 상생과 덕(德)의 관점으로 헬스커뮤니케이션 상호작용을 이해하고, 수용 가능성을 논해 보고자 한 것이 이 연구의 주된 내용이다. 이를 위해서 먼저 기존의 헬스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연구 흐름과 접근 관점을 상호작용 관점에서 정리하면서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속성을 살펴본 후, 헬스커뮤니케이션의 의도나 지향...
TAG 헬스 커뮤니케이션, 상생, 덕 윤리, 주역, 구덕괘, health communication, ‘sangsaeng’, virtue ethics, I Ching, ‘gudeog-gwae’
아베 타이잔(阿部泰山)의 명리격국(命理格局)이론 수용과 특징
최정혜 ( Choi Jeonghea ) , 최정준 ( Choi Jeongjun )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2020] 제33권 265~289페이지(총25페이지)
격국에 대한 연구는 중국의 자평명리서에서 찾아볼 수 있다. 일본의 경우 중국에서 한국, 혹은 중국(대만)에서 일본 등 여러 경로로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일본 명리학의 관점을 논한 연구가 매우 부족한 상태이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대표적 명리연구가인 아베 타이잔의 격국이론, 엄밀히 말해서 格, 格局, 格式의 개념을 규명해보았다. 그는 우리가 구분하지 않고 통틀어 사용하는 내용인 격국이론에 대해 고민하여 크게 셋으로 구분하여 정의하였다. 그는 ‘격국’을 ‘격’, ‘격국’ 그리고 ‘격식’으로 각각 구분하여 정의하였다. 격에 대해서 그는 큰 틀에서 정격과 변격 그리고 잡격으로 구분하였다. 정격은 월지를 중심으로 삼아 六格으로 정하였으며 육격 외에는 잡격이라고 보았다. 변격에 대해서 종격, 화격, 일행기득격, 양신성상격, 암신격(암신격: 암충과 암...
TAG 아베 타이잔, , 격국, 격식, 일본명리, 명리약언, Abe Taizan, gyeok, gyeoggug, gyeoksik, Japan-myungri, myungriyag-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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