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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택민국학연구원 AND 간행물명 : 국학연구론총29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김굉필의 문묘종사와 제향 서원
이수환 ( Lee Soo Hwan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9~51페이지(총43페이지)
본 논문은 김굉필의 문묘종사에 대한 역사적 의미를 되짚어보고, 그동안 연구가 미진했던 제향 서원들에 대하여 검토한 것이다. 물론 자료의 한계로 제향 서원들에 대한 상세한 분석은 어려웠지만 해당 서원의 건립 연혁을 개관하고 김굉필과의 연관성을 파악한 시론적 논의로서 의미를 가진다 할 수 있다. 김굉필의 추숭은 중종반정 이후부터 논의가 본격화 되어 문인 조광조가 중앙정계 진출하면서 더욱 확대되었다. 조광조는 학문적인 계보를 확정하기 위해 정몽주와 김굉필을 문묘종사를 시도해 실패를 했으나 사림파의 학문적 계보의식을 정설화 했다는데 큰 성과가 있었다. 사림정치가 대두되면서 문묘종사는 하나의 국론으로 일치되어 마침내 1610년(광해 2) 성사되기에 이른다. 동방오현의 문묘종사는 사림파의 학문적 계보와 행적을 공인받음은 물론이고 성리학의 정통성과 정치적 행보에 정당성...
TAG 김굉필, 추숭, 문묘종사, 동방오현, 제향서원, Kim Goeng-pil, worship, Munmyo-jongsa, Dongbang-ohyeon, Seowon for religious rituals
청년기 김굉필의 사상 전환과 그 지성사적 배경
이원석 ( Lee Won Seok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53~84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한훤당 김굉필이 한유의 문장을 공부하다가 소학 에 관심을 두고 거기에 헌신하게 된 연유를, 고문운동에서 도학으로 이행하는 사상적 변화 과정의 맥락에서 살펴보고자 했다. 고문(古文)이 아니라, 예(禮)에 능통하게 됨으로써 성인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을 분명하게 제시한 것이 김굉필의 사상사적 공헌이며 이 점에서 그는 스승 김종직과 달랐다. 하지만 소학 공부를 통해 곧바로 “천기(天機)”에 도달하려고 했던 김굉필의 청년기 사상은 주자학과 다소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김굉필의 소학 관은 원대(元代)의 노재 허형과 여러모로 일치하는데, 후자는 왕필(王弼)의 “자연(自然)” 중시 경향으로부터 영향을 받고 있었다. 따라서 김굉필은 분명한 유가적 지향을 보이기는 했으나, 예의 완벽한 숙달 이후 도달하게 될 “자연”의 경지를 꿈꾸었을 가능성이 있다. 이는 ...
TAG 김굉필, 김종직, 『소학』, 한유, 허형, Kim Going-pil, 金宏弼, Kim Jong-jik, 金宗直, Sohak, 『小學』, Han Yu, 韓愈, Xu heng, 許衡
한훤당(寒暄堂) 도학시(道學詩)가 후대(後代) 도학시(道學詩)에 끼친 영향
신태수 ( Shin Tae Soo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85~115페이지(총31페이지)
寒暄堂 金宏弼의 道學詩는 한훤당의 삶과 연관이 깊다. 奇大升이 찬술한 <行狀>과 그 追補 內容을 취합하면, 한훤당의 삶은 ‘행위 규범’과 ‘체인 목표’와 ‘인식 태도’라는 指標로 구성되어 있다. 세 지표는 도학의 필요조건으로서, 도학시 구성 요소와 대응된다. 도학시 구성 요소야말로 도학시의 패러다임을 형성하며 도학의 지향가치를 담아내는 그릇이다. 도학의 필요조건이 있고 도학시 구성 요소가 있으니, 양자의 관계를 따져보지 않을 수 없다. 양자는 等價的이고, 性卽理說을 所從來로 한다. 인식의 주체를 기준으로 할 때, 도학시 구성 요소만이 도학시의 인식체계를 형성하는 데 관여한다. 도학시의 인식체계는 동태적이다. 성즉리설과 도학시 구성 요소가 상대방을 뒷받침하기 때문에 이렇게 볼 수 있다. 한훤당 도학시는 후대 도학시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 근거를 후대 도학시에서...
TAG 도학시, 도학의 필요조건, 도학시 구성 요소, 도학시의 패러다임, 성즉리설, 도학시의 인식체계, ‘입인극’론, 위기지학, Dohak Poems, The necessary conditions for Dohak, the components of Dohak poetry, the paradigm of Dohak poems, the Seongjeukri theory, The perceptive system of Dohak poetry, “Ipingeuk” theory, Wigijihak
한훤당 김굉필의 도학과 한강학
추제협 ( Choo Je Hyeop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117~147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은 김굉필의 도학과 정구의 심학에 대한 관련성을 살펴본 것이다. 김굉필의 도학에 대한 많은 연구 성과에도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없지 않은 것은 그에 대한 후대의 평가 때문일 것이다. 특히 이황의 근세도학지종이라는 지목에 따라 정구는 진외증조부에 대한 철저한 자리매김에 열성적으로 노력했고, 이는 결국 정주 이후 끊인 도학이 우리나라의 김굉필에 의해 개창되고 이황을 거쳐 자신에게 이르고 있음을 천명하고자 하는 의도였다. 또한 이러한 도통은 분명 학통에서도 고려되지 않을 수 없다. 즉 김굉필에게서 강조된 주정지경의 태도가 이황을 거쳐 정구의 심학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소학적 실천성과 독서사물공부가 복합적으로 작용함으로써 이른바 한강학은 두 길인 예학의 완성과 실학의 전개를 예고하게 되었다.
TAG 김굉필, 정구, 도학, 심학, 주정지경, 예학, 실학, Kim Goeng-pil, Jeong Gu, The Learning of the Way, Mind Theory, Aiming at
겐지모노가타리 박물관을 통해 본 "고소설 문학관"의 입지
백운용 ( Baek Woon Young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149~173페이지(총25페이지)
국내에는 수많은 문학 관련 박물관이 있지만, 고전문학 그 가운데 고전 서사를 중심으로 한 박물관은 거의 없는 실정이다. 고전 서사를 중심으로 한 문학박물관은 현대문학 중심 박물관 일변도의 ‘관람 피로’를 해소할 수 있고, 고전서사 갈래는 그 자체로 다양하고 무수한 활용성을 갈무리하고 있는 콘텐츠이기도 하니, 그 활용성이 기존의 문학관보다 나을 수 있다. 고전 서사의 중심은 고소설이기 때문에 고전 서사 중심의 박물관은 필연적으로 고소설 문학관이 될 것이다. 고소설 문학관을 건립한다면 국내외의 성공적인 박물관을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일본 우지시에 있는 <겐지모노가카리 박물관>은 연간 방문자가 수십만에 이르는 성공적인 박물관으로, 좋은 참고가 될 만하다. <겐지모노가카리 박물관>의 성공 요인은 일본 최초의 장편소설이라는 작품 내적 매력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유...
TAG 고소설 문학관, 겐지모노카타리 박물관, 성공적 입지 조건, 필사본 고소설, 역주 사업, 교육적 활용, Classical Korean Novel Museum, Genji Monogatari Museum, successful location conditions, transcription of classical Korean novels, translation and annotation project, educational practical use
『백운화상어록』의 편집 체제와 산문 서술 방식
전재강 ( Jeong Jae Kang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175~203페이지(총29페이지)
여기서는 고려말 백운경한 선사의 어록 체제와 산문 서술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이는 선사의 문집이라 할 수 있는 어록 체제를 살핌으로써 유가문집과의 대비적 특징은 물론 백운 어록의 독자적 편집 원리를 발견하고 이런 형식의 기록을 통하여 지향한 의도가 무엇인가를 구명하기 위한 논의이다. 또한 어록이라는 용어 자체가 말의 기록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말이 기록되면서 산문으로 서술되기 때문에 이를 말하기 측면에서 논의하여 선사 문학 자체의 역동적 입체적 성격과 그 의의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먼저 어록 체제가 보인 얼개와 체제 구성의 몇 가지 원리를 논의하였다. 『백운화상어록』의 체제는 상하로 되어 있고 불경의 일반적 영향으로 상권에는 산문 중심, 하권에는 산문과 운문 문건을 함께 실은 양상을 보여 주었다. 이는 유가문집이 맨 앞 책에 시를, 뒤이어 산문을 배치하...
TAG 백운화상어록, 편집체제, 산문서술, 교시적 말하기, 일방적 말하기, 쌍방적 말하기, 산문적 말하기, 시적 말하기, The Quotation from Great Seon master Baekwoon, the edit system, the prose description, the teaching speaking, the one-way dharma talking, the two-way dharma talking the prosaic talking, the poetic talking
한국 대학 중국어 전공 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조사 연구
程鈺情 ( Cheng Yuqing ) , 朴炯春 ( Park Hyeongchun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205~226페이지(총22페이지)
다문화 공동체 내에서의 타문화 수용과 이해 정도는 문화적 개방성과 공존 가능성을 높이는 척도이다. 타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해석하며 포용하느냐의 문제는 인간 존중과 타문화에 대한 배려, 그리고 공동체 내의 결속력, 수용력, 시민의식 등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문화는 서로 각기 다른 집단의 사회적 특성이 굳어져 이루어낸, 한 사회의 고유 산물이다. 글로벌 언어 소통력이 높으면 문화 이해력도 증진된다. 글로벌 언어소통 능력은 곧 다문화 소통 능력과 직결된다. 본 고는 한국 대학에서 외국어로서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력, 수용력, 감수성이 어떻게 발현되고, 또 어떠한 차이를 보이는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중국어 전공 학생들을 상대로 학년, 중국어 학습 기간, 일일 학습시간, 중국 방문 여부, 학습 목적의 중국 체류 경험 여부, 중국 친지 ...
TAG 중국어 전공, 대학생, 다문화 감수성, 공동체, 글로벌소통능력, Chinese major, college students, intercultural sensitivity, community, global communication ability
사찰벽화 심우도(尋牛圖)에 나타난 화엄사상의 현대적 의미
임홍경 ( Im Hong Gung ) , 홍상욱 ( Hong Sang Ook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227~257페이지(총31페이지)
본 연구는 사찰벽화 尋牛圖에 나타난 화엄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여, 급변하는 시대에 무한경쟁과 스트레스로 인한 불안, 우울 등을 경험하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해답을 이끌어내는 동시에 곧 다가올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지혜를 얻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尋牛圖는 소를 통하여 자신의 본성을 회복해 가는 과정을 10단계로 표현한 그림이다. 사찰벽화 심우도에 나타난 화엄사상의 현대적 의미를 고찰하면, 다음과 같이 살필 수 있다. 첫째, 심우도에서는 자기 본성을‘소(牛)’에 비유하여 번뇌로 덮인 소를 길들이고 본래의 깨끗한 소로 회복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는데, 여기에서『華嚴經』의 佛性思想을 찾아볼 수 있다. 즉, 모든 사람은 佛性이 있고 佛身이 우주에 두루 충만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심우도에 나타난 불성사상을 통하여 현대인...
TAG 심우도, 십우도, 사찰벽화, 화엄사상, 제4차 산업혁명
퇴재(退齋) 권민수(權敏手)의 시(詩)와 상소문(上疏文) 일고(一考)
김원준 ( Kim Won Jun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259~287페이지(총29페이지)
퇴재 권민수에 대한 연구는 문헌의 不傳으로 인해 한계가 있다. 퇴재의 시와 문은 『續東文選』과 왕조실록을 통해서만 확인될 뿐이다. 『續東文選』에는 3제 4수의 시가 수록되었고, 실록에는 퇴재의 주장과 견해가 논리적으로 전개된 상소 17편이 기록되어 있다. 퇴재의 시문을 제대로 이해하고 평가하기에는 부족한 자료이지만 그 일면을 가늠할 수 있는 자료가 된다. 퇴재가 남긴 4수를 통해 나타난 시적 특징은 평이하고 담박함에 있다. 때로는 파격을 보이고 있지만 어려운 시어나 용사의 사용 대신 자연스럽게 언어를 구사하고 있어 평담하고 청신한 사림문학의 기품을 담아내고 있다. 퇴재 시에 비해 文은 실록에 수록된 상소가 상당수 기록되어 있어 그의 현실인식을 이해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17편의 상소문에서 퇴재가 특히 강조했던 것은 嚴軍政, 納諫諍, 立紀綱, 謹天戒이다...
TAG 退齋, 淡泊, 현식인식, 상소문 언로, Toejae, 退齋, candid and simple, awareness of reality, inform for a superior, communication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 내용에 대한 중국인 학습자의 요구 분석 연구
왕단단 ( Wang Dan Dan )  택민국학연구원, 국학연구론총 [2020] 제25권 289~309페이지(총21페이지)
이 연구는 한국어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 내용에 대한 중국인 학습자의 학습 요구를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하며, 이를 통해 효과적인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 내용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문법 기술은 문법 교육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효과적인 문법 기술 내용은 외국인 학습자가 문법을 학습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조사연속구성에 관한 문법 기술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아 본고에서는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에 초점을 맞추어 중국인 학습자가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 내용에 대해 가지는 학습 요구를 설문을 통해 조사하고, 그 결과를 SPSS 21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국인 학습자가 학습자 질문 정보, 제약 정보, 맥락 정보 그리고 유사 문법 정보, 학습자 오류 예시 정보, 중국어 대응 정보, 관련 문장 예문 정보에 대해 학...
TAG 조사연속구성, 문법 기술 내용, 중국인 학습자, 학습 요구도, 문법 교육, Survey structure, grammar description, Chinese learners, learning needs, grammar edu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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