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56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 후 휴머니즘과 그리스도교에 대한 성찰: 불트만의 논의를 중심으로
김태연 ( Kim Taeyeon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7~40페이지(총34페이지)
본고는 제2차 세계대전 후 서구에서 일어난 휴머니즘에 대한 성찰의 한 부분을 다룬다. 특히 한국적으로 토착화된 그리스도교를 추구하던 신학자들이 관심을 가졌던 루돌프 불트만의 논의를 중심으로 살피고자 한다. 불트만은 20세기 중반 특히 40년대 말 독일에서, 50년대 초 미국에서 세계 1, 2차 대전 이후 서구 문명의 양 세력으로서의 휴머니즘과 그리스도교의 관계에 대한 성찰과 미래적 관계를 제시했다. 그의 논의를 통하여 우리는 20세기 휴머니즘의 다양한 역사적 조건들과 그에 대한 반응, 그리고 한국에서의 수용과 이해 맥락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첫째, 불트만이 이해하는 휴머니즘과 그리스도교를 둘러싼 사유의 역사적, 개념적 맥락에 대해 살피고 해석한다. 둘째, 1948년에 발표된 “휴머니즘과 그리스도교”의 주요 내용을 고찰한...
TAG 루돌프 불트만, 휴머니즘, 신휴머니즘, 신인문주의, 휴머니즘과 그리스도교, 나치즘, 그리스도인의 실존, 탈신화론화, Rudolf Bultmann, Humanism, Humanism and Christianity, Neuhumanismus, National Socialism, Nazi, Christian existence, demythologization, Entmythologisierung
梁启超对晚清探索精神的塑造与新小说
孙丽秀 ( Sun Lixiu ) , 吳淳邦 ( Oh Soonbang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41~68페이지(총28페이지)
梁啓超로 대표되는 清末의 선진지식인들은 사람의 정신 개조와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데 큰 관심을 표명하였다. 梁啓超는 外國文學의 번역 소개나 자신이 직접 창작한 저술을 통해 새時代의 民族精神을 고취시키고자 하였다. 그는 “新民”을 시대적 핵심이론으로 간주하면서, 民族精神과 時代精神이 국가의 생존과 벌전에 중요한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강조하였다. 또한 歐美와 日本 등 선진국가의 思想文化를 도입하여, 現代의 政治理想과 科學精神의 追從과 같은 민족 문화 가운데에서 적극적으로 받아 들일 부분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梁啓超가 적극적으로 주창했던 噺小說’에는 낙후된 현 상황을 바꾸고자 하는 중국인들의 절박한 바람과 이상적인 사회형태에 대한 갈망을 담고 있었다. 특히 선진지식인들은 부지런히 새로운 出路를 모색하였고, 과감하게 신세계를 개척하려는 熱情과 信念을 가지고 있었는데, 바...
TAG 량치차오, 梁啟超, 만청, 晚清, 신소설, 新小說, 탐색, 探索, 시대정신, 時代精神, 신민, 新民, Liang Qichao, “the late Qing Dynasty, new novel’’, explore, the spirit, of the times people
소련적 현상으로서의 중앙아시아 고려인 임차 농업 ‘고본지’: 1937-1986
양승조 ( Yang Seung Jo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69~98페이지(총30페이지)
고본지라는 고려인 특유의 농경방식은 기본적으로 소련이라고 하는 시간적ㆍ공간적 조건 속에서 배태된 역사적 산물이다. 고본지의 어원을 통해 우리는 이것이 중앙아시아 고려인 공동체에서 발생해서 소련 전역으로 확산된 독특한 농업 경영 방식임을 알 수 있었다. 또한 고본지의 특징과 실제 수행 방식을 살펴봄으로써 이것이 소련이라는 시공간속에서 나타난 집단농장체제와 긴밀한 연관관계 속에서 발생하고 유지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고본지는 현재까지도 고려인들 사이에서 유지되고 있는 농경방식이기도 하다. 그러나 소련 해체와 이에 따른 시장 경제 체제의 확산과 함께 고려인 공동체 내에서 고본지 방식의 농업 경영은 그 효용성이 크게 작아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고본지 수행의 규모도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고본지는 소련이라고 하는 특별한 시공간 속에서 배태된...
TAG 고려인-브리가다, 고본지, 소련 농업 경제, 콜호스, 솝호스, Koryo-saram, Koryo-in, Kobondzhi, Agriculture in the Soviet Union, Kolkhoz, Sovkhoz
德国剧作 Wilhelm Tell的东游与森有礼英文著作 Education in Japan《文学兴国策》之西游 - 近代(1880-1907)东亚西学译书的跨国翻译流传研究
吴淳邦 ( Oh Soonbang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99~118페이지(총20페이지)
일본 明治維新(1868년) 시작부터 중국 五四運動時期(1919년)까지 동아시아 한중일 세 나라에서는 국가의 개혁과 현대화를 위해 전면적으로 西學을 받아들 이게 되는데, 西學의 전면적인 도입은 주로 번역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독일 쉴러(Friedrich Schiller, 1759-1805)의 劇本 Wilhelm Tell파 日本 모리 아리노리 (森有禮 Mori Arinori, 1847-1889)의 영문저작 Education in Japan은: 각각《瑞士建國誌》와《文學興國策》이란 서명으로 번역되어 당시 서구의 자유ㆍ독립 및 교육사상을 받아들이는 대표적인 번역서로서 동아시아에 널리 전파 유통되었다. 쉴러의 독일어 원본은 중국인 鄭貫公이 日譯本을 저본으로 삼아 中譯本으로 재 탄생되었고, 박은식과 김병현은 中譯本을 저본으로 ...
TAG 《빌헬름 텔》, 《서사건국지, 瑞士建國誌》, 《Education in Japan, 일본의 교육체계》, 《문학흥국책, 文學興國策》, 모리 아리노리, 森有禮, 정관공, 鄭貫公, 박은식, 朴殷植, 김병현, 金炳玄, 존 알렌, Young John Allen, 林樂之, 동아시아 三國의 文學翻譯과 전파, Schiller’s Wilhelm Tell, The Founding of the Swiss Republic, 《瑞士建國誌》, Education in Japan, 《Wen Xue Xing Guo Ce, Mori Arinori, Translator Zheng Guangong, Park Eunsik, Kim Byungjiyun
《新法螺先生谭》的科学元素及其文学思想体现
曹淑俐 ( Cao Shuli ) , 吳淳邦 ( Oh Soonbang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119~134페이지(총16페이지)
20세기가 시작되는 清朝末期, 유신개혁파가 주창하는 小說界革命과 科學救國의 개혁운동이 들불같이 유행하는 가운데, 科學小說은 새로운 小說類型으로 중국의 소설영역에 진입하였다. 1904년, 徐念慈가 저술한《新法螺先生譚》은 중국인이 창작한 완벽한 첫 번째 科學小說이라 지칭되는데, 작품 중에는 자연과학과 진화론 사상 그리고 정신과학에 관련된 科學 要素가 두루 묘사되는 등 과학 소설로서의 제반여건을 완벽하게 구비한 걸작이라 평가받고 있다. 본 논문은 《新法螺先生譚》에 나오는 이 세 가지 측면의 과학요소를 전반적으로 분석해보고, 아울러 이들과 早期에 번역 소개된 科學著書와의 來源關係를 고찰해 볼 것이다. 이러한 조사 분석의 기초 위에서 科學元素가 은밀히 내포하고 있는 民智를 계도하고, 啓蒙救國시키려 하는 淸末의 文學思想을 해석해보고자 한다.
TAG 《신법라선생담, 新法螺先生谭》,과학소설, 科學小説,세 가지 과학요소, 科學要素, 쉬니엔츠, 徐念慈, A New Story of Mr, Triton, science fiction, three scientific elements, Xu Nianci
纳西族史诗《创世紀》的英译探源及考辩
朱燕秋 ( Zhu Yanqiu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135~153페이지(총19페이지)
일백년 전부터 나시족(納西族) 典籍의 翻譯은 줄곧 국제학계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왔다. 나시족 典籍을 처음 英文으로 번역한 譯者와 그 번역본에 대한 논쟁은 국내외 학계에서 이미 오래전부터 진행되어 왔지만 그러나 여전히 衆論이 분분하다. 어떤 학자는 죠셉 로크(Josep Rock)가 나시족 典籍을 본격적으로 연구한 첫 번째 학자라고 주장하였고, 또 어떤 학자는 나시족 典籍의 漢譯(中文卿)과 외국어번역은 1930년 전후 麗江에서 활동했던 미국선교사 앤드루스(Andrews)로 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로크와 앤드루스가 중국에 來華하기 훨씬 오래 전에 네덜란드 선교사 엘리스 살튼(Elise Scharten 1876-1965)이 나시족 典籍을 번역했는데 나시족의 民臟事詩《倉泄記》가 바로 그중의 한 작품이다. 《創世記》는 나시족의 三大 敍事...
TAG 나시족, 納西族, 민족서사시《창세기》, 民族敍事詩《倉泄記》, 전적비역, 典籍翻譯, 샬튼, 로크, 나시학, 納西學, Naxi epic Genesis, translation of classics, Elise Scharten, Joseph Rock, Naxiology
이당 안병욱 교수의 삶과 철학
김선욱 ( Kim Seon-wook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20] 제49권 157~185페이지(총29페이지)
이 글은 이당 안병욱 교수 탄생 100주년을 맞아 안교수의 삶과 철학을 조망하는 목적으로 작성된 것이다. 그는 1920년 6월 20일에 태어나 2018년 8월 26일에 사망하였다. 그는 평생 교육에 헌신하면서 그가 교수로 봉직한 숭실대학교에서의 대학교육 뿐만 아니라 대중을 향한 시민교육에도 큰 기여를 하였다. 그는 특히 흥사단의 창립시절부터 협력하여 사망 시에도 흥사단 장으로 장례를 치를 정도로 흥사단에 큰 기여를 했으며,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를 관통하여 『사상계』의 주간으로도 큰 기여를 하였다. 1970년대 이후로는 대중계몽을 목적으로 한 저술과 강연에 큰 기여를 하였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애민애족의 정신을 담아 많은 저술을 남기기도 했다.
TAG 안병욱, 숭실대학교, 흥사단, 사상계, 철학, Ahn Byung-Wook, Soongsil University, Young Korean Academy, Sagangkye, Philosophy
西学东渐对鲁迅文学形态与观念的影响
賈蔓 ( Jia Man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19] 제48권 7~24페이지(총18페이지)
중국현대문학은 줄곧 활발하게 연구되어온 학문분야로써 연구의 역사가 유구한데, 文學 現場에 대한 연구가 많이 있지만 문학사에 대한 연구는 더 많은 편이다. “서학동점 西學東漸’’은 중국현대문학의 문학창작에 있어서나 문학관념에 있어서 모두 심원한 영향을 미쳤는데,중국현대문학의 발전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魯迅에 대한 연구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주제라 하겠다. 본 논문에서 필자는 무수히 많은 고찰 가능한 영역 중에서 魯迅文學의 文學形態와 文學覲念에 초점을 맞추어 “立人’’ 思想의 영향을 받아 지어진 魯迅작품을 분석 대상으로 삼아, 학계의 동인들과 함께 현대문학연구를 진작시키기 위해 몇 가 지 새로운 발견을 시도해 보고자 한다.
TAG 西學東進, 魯迅, 文學形態, 文學觀念, “立人’’ 思想, Western Learning Spreading to the East, Lu Xun, literary form, literary concept, perception of ‘Restoring Oneself
《晚清文选》与郑振铎眼中的“晚清”
郭道平 ( Guo Daoping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19] 제48권 25~51페이지(총27페이지)
1937년 7월, 上海生活書店에서는 정진탁(鄭振鐸)이 主編한《晩淸文選》을 출간하였는데, 이 작품집은 중화민국 시대에 “晩淸時期”로 기획된 첫번째 斷代文學總集이다. 1930년대 중반 중국문화계의 文學話頭와 選本氣風의 興盛局面은 鄭振鐸의 “文選” 編輯意識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阿英과의 교류는 鄭振鐸으로 하여금 “晩淸’’에 대한 흥미를 불러 일으켰으며, “世界文庫”의 발행은《晩淸文選》의 탄생에 직접적인 계기를 제공하였다. 《晩淸文選》의 간행은 晩淸文學의 文獻을 중시해야 한다는 자각의식에서 출발하였으니, 鄭振鐸은 晩淸文學硏究에 일생을 바친 阿英과 더불어 만청문학연구의 개척자라는 평가를 받아 마땅하다. 《晩淸文選》의 選文 취지는 현실 사회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구현하였으며, 《經世文編》의 氣質을 계승하면서 동시에 新文學의 興趣도 흡수하였다. 鄭振鐸이《晩淸文...
TAG 《晚清文選》鄭振鐸,阿英, “晚清”, “世界文庫”, Wan Qing Wen Xuan, Zheng Zhenduo, AYing,Late Qing, the Library of World Literature
叶圣陶1914年的三篇小说佚作
金传胜 ( Jin Chuansheng )  숭실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 연구 [2019] 제48권 53~69페이지(총17페이지)
새로 발견된 《暮鍾斷韻》과 《浮沉》, 《無告孤雏》는 모두 葉聖陶가 초창기에 창작했던 遺失된 文言小說作品이다. 내용 주제면에서 세 편의 소설작품은 葉氏의 다른 작품과는 태생적으로 함께 공유하는 “互文(서로의 문장 속에 동일한 문장이 나오는 현상)”現象이 나타나 있다. 예술기교 측면에서 볼 때에, 《暮鐘斷韻》은 심리묘사에 뛰어나고, 《無告孤雛》는 서스펜스의 설정과 인물 대화 측면에서 독창성을 가지고 있으며, 《浮沉》은 교묘한 揷入敍述技法을 운용하여 구두수선공을 대하는 소년 태도의 전후 변화와 명확한 對比技法을 통해 주제를 표현하고 있다. 이 세 작품의 사상 예술 수준은 다소 차이가 있고 장단점이 모두 드러나 있다. 이들 중에서 특히《無告孤雛》가 가장 뛰어난 작품이라 할 수 있는데, 작품의 주제는 사실적인 필치로 표현되어 있으며 虛構 속에 드러나지는 않았다. 이...
TAG 葉聖陶, 文言小說, 早期作品, Ye Shengtao, classical novels, early literary works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