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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19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자이나교의 수행 방법과 의례에 나타난 탄트라적 특성
김미숙 ( Kim Mi Suk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5~28페이지(총24페이지)
자이나 교도가 수행과 의례를 통해서 얻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윤회 상태로부터 해탈을 성취하는 것이다. 출가자도 재가자도 그 목적은 동일하다. 그 목적 달성을 향해서 직진하는 과정, 그것이 바로 자이나 사다나(sādhana)이다. 자이나 탄트라 파가 뚜렷하게 성립한 적이 없는 자이나 교단의 역사 속에서, 탄트라적 요소를 찾는 일은 한편으로는 매우 쉽기도 하고 동시에 그리 단순한 작업은 아니다. 일단 외부적으로 뚜렷이 보이는 수행 방법, 즉 푸자, 의례, 공양 방식 등에서 탄트라적인 요소를 구분해 내기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방대한 자이나 문헌 연구를 통해서 사상적으로 탄트라의 정착 여부를 명료하게 분별해 내기란 참으로 지난한 작업이 될 것이다. 자이나의 역사만큼 탄트라의 역사도 깊고 오래되었기에, 그 둘을 양분해서 갈라놓기가 몹시...
TAG 푸자, 사다카, 사다나, 탄트라, 자이나교, 의례, pūjā, sādhaka, sādhana, tantra, jaina, ceremony
불복장의식 속의 밀교수법과 만다라작단 -유점사본 『조상경』을 중심으로-
강대현 ( Kang Dae-hyun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31~67페이지(총37페이지)
불복장은 복장단의식과 점안의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의식에서 만다라작법은 필수이다. 청정한 구역인 만다라 안에서 자륜관 내지 포자관 등의 관상법이 행해지기 때문이다. 기존 판본에서는 보이지 않았던 「금강아사리관상의궤」, 『묘길상대교왕경』, 「삼실지단석차역복장사」, 『불설불모반야바라밀다대명관상의』, 「옴아훔의해」, 「삼십칠존설」 등을 유점사본 『조상경』에서 증보함으로써 불복장의식은 밀교의식임을 천명한 것이다. 불복장의식 설행자들이 관상을 통한 만다라 안에서 설행하는 차제적 수법 등은 새롭게 조성되는 불상의 여법한 봉안을 위해서는 반드시 행해야 하는 밀교수법이다. 본고에서는 이러한 밀교수법이 설행되는 장소인 만다라를 생반삼분의식의 만다라작법, 복장단의식의 만다라작법, 복장물목 안립의 만다라작법, 점안의식 점필차제의 만다라작법 등으로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이들 모든...
TAG 유점사본 『조상경』, 불복장, 복장단의식, 점안의식, 자륜관, 포자관, 생반삼분, Yujeomsa edition 『Josanggyeoung』, Buddhist Bokjang Ritual, Buddhist Bokjang Maṇḍala ritual, dotting eye ritual, meditative insight with wheel of words, meditation on the character ‘a’, the behavior’s rules of three parts of offerings to the living
수륙 의례 범문(梵文)을 통(通)한 밀의(密儀) 연구 -삼화사를 중심으로 웃녘·아랫녘 통섭 비교-
윤소희 ( Yoon So-hee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69~9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삼화사·진관사·백운사 수륙재의 의례 梵文과 설행을 통하여 한국 수륙재의 범문 편재와 신행 양상을 고찰하였다. 백운사의 아랫녘수륙재에서는 보공양·보회향진언을 23회에 걸쳐 설행한데 비해 웃녘에서는 공양 절차에만 편재되어 5회에 그쳤으나 3일간 행해지는 삼화사수륙재에서는 2차례를 추가로 송주하며 재장의 분위기를 돋구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기에는 조선건국과 전쟁 후에 수륙재를 설행하여 민심을 달래어 온 한국 수륙재의 역사적 배경이 있었고, 이러한 점이 法會를 표방하는 중국과 달리 공양과 회향에 역점을 두는 한국 수륙재가 달라지는 중요한 요인이었다. 의례문의 전반적인 흐름을 보면 漢語는 詩體와 사설의 두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이들 중 詩體는 7·5·4언의 찬탄 歌頌으로 바깥채비 승려가 모음을 장인하여 무박절로 길게 늘여 짓는다....
TAG 수륙의문, 의례 범문, 진언, 범어범패, 수륙범문, 밀교의례, Suryuk ceremony literature, Korean Buddhist ritual mantra, Korean esoteric Buddhism, Korean esoteric Buddhism mantra, Korean mantra chanting, Korean Buddhist Music
의왕(醫王) 붓다의 주치의였던 지바까에 대한 현대적 고찰
김귀연 ( Kim Gwi-yeon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97~120페이지(총24페이지)
마음이 병든 중생들에게 치료뿐만 아니라 약까지 처방해 주는 붓다를 가리켜서 의사 중의 왕, 의왕(醫王)이라고들 한다. 그런 의왕도 병이 들어 치료가 필요할 때가 있었으니, 그럴 때 경전이나 율장에서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그 당시의 명의이자 재가 신도인 지바까 꼬마라밧짜이다. 본 논문에서는 먼저 율장과 경전속에 묘사된 지바까의 진료 행태들을 분석한 뒤에 현대 의학적 관점에서 유추할 수 있는 접점을 찾아보는 한편, 명의 지바까의 위상이 어느 정도였는지 재조명해보았다. 율장 및 경전 속 지바까의 에피소드를 통해서 지바까라는 한 인물을 알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의 의료 행위들을 질병에 따라 상세하게 전하고 있는 불전(佛典)의 내용을 분석하여 봄으로써, 그 당시 인도의 질병 형태, 치료 과정, 의료 수준까지도 우리가 알기에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요컨대, ...
TAG 지바까 꼬마라밧차, , 치료, 마하박가, 붓다, 재가신도, Jīvaka Komārabhacca, Mahāvagga, Disease, Treatment, Buddha, A buddhist
심리 치유 프로그램의 유식학적 효용성
이동하 ( Lee Dong-ha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123~150페이지(총28페이지)
불교는 모든 현상들이 서로 긴밀히 연관되어 있다는 연기적 세계관을 통해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대승불교 심리학을 대표하는 유식 30송을 치유적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8식이 네 가지 지혜(4智)로 전환되어가는 과정을 참나 만나기 프로그램에서는 현대인에게 맞게 8단계 수행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본 프로그램이 대인관계와 자기 연민 그리고 마음조율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관하여 살펴보고자 하였다. 5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8주간 100분씩 8회기를 진행하였고 질적 분석의 한 방법인 현상학적 연구방법론을 활용하여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대인관계에서 먼저 자신을 이해하고 수용하며 자각해가는 능력이 상승함에 따라 자신과 친해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으며 상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관계에서 여유가 생기고 소통이 ...
TAG 유식, 唯識, 대인관계, 자기연민, 마음조율, 참나 만나기, Yogacara Thought, interpersonal relationship, self-compassion, mind tuning, Nondual Therapy
지관수행 중에 나타나는 병인(病因)과 치유 -『마하지관』 병환경(病患境)을 중심으로-
강향임 ( Kang Hyang-im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153~181페이지(총29페이지)
불교에서는 수행 중에 나타나는 번뇌를 병으로 파악하고 여기에서 비롯된 苦를 다시 수행을 통해 떨쳐버릴 수 있게 하고 있다. 즉 몸은 사대의 화합에 의해서 생겨난 것으로 지수화풍이 균형을 잃으면 병을 유발시킨다. 이들 사대는 서로 영향을 끼쳐 병이 생기게 되므로 그 원인을 찾아 몸과 호흡과 마음의 세 가지를 다스려야 병을 고칠 수 있다고 하여 수행에 의한 치병론을 펴고 있다. 일찍이 천태대사의 『마하지관』은 불도로 들어가는 지관법문의 한 체계에서 수행 중에 나타나는 장애로서의 병상에 대해 그 원인을 파악하여 모든 병고와 번뇌를 끌어내고 지관으로 치병하는 수행론으로 전개하고 있다는 점을 큰 특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증상에 따라 다른 호흡법을 사용하여 수많은 질병이 치료될 수 있음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먼저 천태지의 저술의 제 문헌에 나타...
TAG 천태지의, 病因, 治病法, 呼吸法, 『摩訶止觀』, 病患境, Tiantai Zhiyi, caregiver, dharma for healing a disease, dharma to exhale and inhale, Mohe zhiguan, disease as an object
신위(申緯)의 불교시에 나타나는 특징
신일권 ( Shin Il-kwon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9] 제20권 183~207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紫霞 申緯(1769-1847)의 불교시에 나타나는 특징을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申緯는 전통적인 유교의 가문에서 성장했으나 그의 작품에는 불교적 성향의 詩들이 많다. 본고는 신위의 불교시에 보이는 특징으로 선취시의 특징, 불교사상의 문학적 수용을 살펴보았다. 신위의 불교시에는 禪的인 자연관조를 통한 우주적 자각이 바탕이 되어 있고, 자연사물을 노래하면서도 자연흥취만을 노래한 것이 아니라 禪悟, 禪理, 禪趣가 있다. 또 신위는 불교의 空사상을 문학에 수용하여 詩化했으며, 不立文字사상은 그의 시에서 言外之味를 가져와 시 밖의 뜻을 남게 하였다. 이처럼 신위의 시에서 불교사상은 한 차원 높은 시적 깊이를 담아내어 그의 시가 더욱 완숙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바탕이 되었다.
TAG 불교시, 紫霞山莊期, 환로에의 좌절, 悼亡, 개인사적 憤恨, 禪趣, , 不立文字, 言外之味, Buddhist poems, period at the Jaha mountain cottage, frustration into government service, escaping, personal historic angers, Zen-fondness, Sunya idea, the Buddhist revelation, intuitive discernment
오행과 오방색의 고찰 -중앙색을 중심으로-
정성준 ( Cheong Seong-joon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8] 제19권 5~27페이지(총23페이지)
인도불교와 동북아시아의 음양오행론에 나타난 색채는 각기 다른 사상적 배경을 가지고 색채철학을 전개시키고 있다. 불교는 색채에 대해 설일체유부에 의하여 사대의 속성을 배대하였지만 밀교시대에는 부족사상에 입각하여 색채에 고유의 철학성을 부여하였다. 중국에서 발생한 오행사상은 오행의 원리가 만유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현실적 사물에 대해 오행의 생극의 원리가 반영되어 있다. 불교와 중국은 중앙아시아를 사이에 두어 소통의 기회가 적었지만 점차 불교경전이 유입되면서 오행사상과 불교의 색채사상이 교섭이 이루어졌다. 중국의 오방색은 목화토금수로 이루어진 것으로 중앙의 황토는 중국을 세계와 우주의 중심으로 파악하는 중화사상에 입각해 황제와 황룡은 지배자와 권력의 상징이었다. 밀교 부족사상의 중앙 백색은 법신 비로자나불이 위치한 것으로 백색은 월륜관의 관상을 통해 법신을 감득하려...
TAG 음양오행, 금강계만다라, 오방색, 오방불, 부족사상, 오대산신앙, Five Elements Theory, Vajra-dhatu Mandala, Family Idea, Mt, Odae Faith, Five Elements Colour, Five Family Colour
진각밀교의 성립과 특징
김치온 ( Kim Chi-on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8] 제19권 29~50페이지(총22페이지)
본 논문은 대한불교진각종의 정체성에 대한 논의로서 ‘진각밀교’라는 관점에서 살펴보았다. 먼저 ‘대한불교진각종과 진각밀교’라는 장에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표면적인 진각종의 여러 모습에서 밀교적의 요소들을 논하였다. 그것은 종요와 종지, 소의경론, 공식불사에서 사용하고 있는 진각교전, 공식불사의 내용 등에서 살펴본 것이다. 두 번째로 ‘진각밀교의 성립’이라는 장에서는 회당대종사가 육자진언 염송을 통해 깨달음을 얻은 후 참회불교 심인불교 진각불교로 나아가면서 밀교의 교리와 그 요소들이 녹아들어가는 과정들을 살펴보았다. 세번째는 ‘진각밀교의 특징’이라는 장으로, 이는 회당대종사가 『법불교』와 『응화방편문』 등을 중심으로 종단의 불사를 위해 편집한 『진각교전』과 회당대종사의 말씀을 모은 『실행론』을 중심으로 진각밀교의 특징을 살펴본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밝혀진 진...
TAG 진각밀교, 육자진언, 심인, 진각, 육자심인, 당체설법, 삼밀관행, 선밀쌍수, Esoteric Jingak, the Six-syllables Mantra, Sim-in, Jingak, Yug-ja-sim-in, Dangche, realistic, Preaching, Sam-mil practice and Seon-mil-ssang-su, combination of both Zen and Esoteric Buddhism
불교에서 卐의 지칭(指稱)과 심상(心象)의 발전
김미숙 ( Kim Mi Suk )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밀교학보 [2018] 제19권 53~75페이지(총23페이지)
현재, 불교 전통에서는 『수릉엄의소주경』 (首楞嚴義疏注經)에서 말하듯이, 여래의 가슴에는 귀한 빛이 나오는 만(萬)자 모양의 표지(標識)가 있다는 데 동의하고, 그것을 길상(吉祥) 승덕(勝德)을 상징하는 문양의 일종으로 본다. 그러나 불교를 대표하는 제1의 상징 문양인 卐에 대한 원어를 무엇으로 볼 것인지, 그 본래 형태가 어디에서 비롯되는지에 대해서는 견해가 일치하지 않는다. 더구나 그 연원과 의미를 알려고 하면 할수록 난맥상에 빠지기 십상이다. 본 논문에서는 卐가 인도로부터 불교와 함께 중국을 거쳐서 우리나라에 유입되는 과정에서 단순히 하나의 길상을 뜻하는 도상에 그치지 않고, 불교 사상 전체를 내포하는 동시에 불교 그 자체 또는 붓다를 상징하는 궁극적인 불심인(佛心印) 내지 불인(佛印)이 될 수 있었던, 그 심상(心象)의 형성 과정을 고찰하...
TAG , 길상, 吉相, 표상, pratimā, 상징, pratīka, 심상, pratīta, svastika, maṅga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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