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야    
발행기관
간행물  
발행연도  
발행기관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AND 간행물명 : 교육철학56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헤겔의 『정신현상학』에 비추어 본 마음과 교육
고영준 ( Young Jun Ko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31페이지(총31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정신현상학』에 제시된 헤겔의 마음에 관한 이론을 검토하고 그것이 교육과 관련하여 어떻게 해석될 수 있는가를 탐색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하여 이 글에서는 마음을 이해하는 두 가지 관점으로서 ``칸트의 선험철학``과 ``헤겔의 정신현상학``을 제시한 다음, 이 둘이 마음에 관한 이론으로서 어떤 차이가 있는가를 검토하였다. 이 글에 따르면, 헤겔의 마음이론은 칸트의 마음이론이 밝혀 놓은 마음의 제 양상을 지식획득과정으로서의 교육의 과정 안에 특별한 방식으로 계열화한다. 칸트의 마음이론은 마음의 제 양상이 이성 또는 이념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것을 해명하고 있는 반면, 헤겔의 마음이론은 마음의 제 양상이 바로 그 이성 또는 이념의 적극적인 자기표현이라는 것, 즉 그 양상들은 의식의 발달계열을 따라 스스로 제 모습을 드러내는 정신의 자기...
TAG 마음이론, 교육이론, 마음의 발달, 개념적 사고, 의식, 이성, 정신, theory of mind, educational theory, development of mind, conceptual thinking, Consciousness, Reason, Spirit
듀이 의식이론의 현상학적 이해: 윌리엄 제임스의 영향을 중심으로
김무길 ( Moo Gil Kim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33~59페이지(총27페이지)
현상학에서 진리 인식의 기초는 주체와 분리된 객체의 고정 불변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주객의 상호 관계성에 있다. 듀이의 일차적 경험 개념은 전통적 이원론을 부정하고 주객이 통합된 삶의 상황 맥락을 중시한다는 점에서 현상학적 인식과 맞닿아 있다. 듀이의 현상학적 측면은 사상사적 측면에서 보면, 유럽현상학이 아닌, 미국 프래그머티즘의 주요 사상가인 윌리엄 제임스의 영향을 반영한다. 왜냐하면, 제임스의 ``순수경험``과 듀이의 ``일차적 경험``은 상호 유사한 현상학적 특성을 담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듀이 자신이 회고한바와 같이, 제임스의 심리학은 그의 "옛 믿음들을 개조하는 하나의 효소"로 작용하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제임스의 사상은 구체적으로 어떤 면에서 ``하나의 효소``로 작용하고 있는 것일까? 이 글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을...
TAG 듀이, 윌리엄 제임스, 현상학, 순수경험, 일차적 경험, 외변, 의식의 흐름, J. Dewey, William James, phenomenology, pure experience, primary experience, fringe, stream of consciousness
교육철학의 "실천적 전환": 해석학적 철학하기를 중심으로
김상섭 ( Sang Sup Kim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61~86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교육철학의 위기에 맞서 최근에 시도되고 있는 일련의 "실천적 전환"에 주목하면서, 특히 교육철학의 정체성 위기에 대한 논의를 통해 그러한 노력을 연장하고 가능하면 보완하고자 한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해, 해석학적 철학하기를 하는 필자의 모습 자체를 재구성하고 반성적으로 성찰함으로써 교육철학의 방법론적 위기를 재인식하고 재조명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해석학적 철학하기는 철학만의 고유하고 우월한 방법론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출발점으로 삼는다. 그 대신에 일상적인 실천에서 이미 작동하고 있는 ``이해하기``에 기반을 둔 철학하기를 시도한다. 하지만 일상적인 이해하기를 보다 의식적이고 보다 체계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그리고 해석학적 순환에 보다 충실함으로써 실천적 전환에 합당한 철학하기에 도달하고자 한다. 그런데 해석학적 철학하기를 통해 도달하...
TAG 교육철학의 위기, 생산성의 위기, 정체성의 위기, 실천적 전환, 이해, 해석학적 철학하기, crisis in philosophy of education, crisis of productivity, crisis of identity, practical turn, understanding, hermeneutical philosophizing
교육학적 범주로서의 시민적 예의
롤란트라이헨바흐 ( Roland Reichenbach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87~104페이지(총18페이지)
이 논문은 정치적 영역을 위한 정치적 영역에서의 진리 주장의 역할과 더불어, 민주적 삶의 양식을 위한 예의범절과 고상한 행동의 역할을 탐구하고자 한다. 한편으로, 시민 사회의 구성원들은 정치적 영역을 형성하고 경계지어주는 것으로서 진리 주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다른 한편으로는, 예의바르고 고상한 행동의 사회적 중요성에 초점을 맞춘다. 때로 고상한 행동은 진리의 엄격한 추구나 표현으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는 있는 능력을 요구할 수 있다. 계몽주의와 후기 계몽주의의 관점은 민주적 삶의 양식을 위한 좋은 행동, 곧 시민적 예의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왔다. 그리하여 ``시민적 예의``라는 용어는, 주로 역량(competence)의 문제에 초점을 두어 온 교육과 민주주의의 논의에서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 논문은 인간이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감...
TAG 시민적 예의, 시민교육, 도덕교육, 속임, 예의범절, 고상한 행동, 진리, 민주주의, civility, civic education, moral education, deception, manners, decent behavior, truth and democracy
호모사케르로서 학생과 경쟁교육정책
목영해 ( Young Hai Mok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05~119페이지(총15페이지)
호모사케르론은 아감벤에 의하여 주장된 이론으로서, 호모사케르는 살해해도 죄가 되지 않고, 종교적 희생의 대상도 될 수 없는 존재, 다시 말해 특정 조직에 포함되어 있으되 실제적으로는 배제된 존재를 말한다. 권력자는 가지고 있는 호모사케르의 지명권을 자의적으로 행사함으로써 통치권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호모사케르론에 의하면 한국사회에서 성적하위권 학생은 수업에 참여해 있으되 수업에서 배제된 존재이고, 교사가 가르치기를 포기해도 죄가 되지 않고, 교육체제에 대한 그 어떤 저항도 비웃음의 대상이 되는 존재로서 교육 호모사케르이다. 우리나라에서 성적 하위권 학생이 호모사케르가 되는 것은 통치권 강화라는 비교육적 목적을 가진 경쟁교육정책과 심한 학벌사회화 때문이다.
TAG 호모사케르, 아감벤, 경쟁교육정책, 통치권, 포함적 배제, Homo sacar, inclusion excluded, absolutely power, academis competition oriented education Policies
교사로서의 드루이드 전통과 아우소니우스
박영희 ( Young Hee Park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21~143페이지(총23페이지)
기원전 1세기에 카이사르는 켈트족의 사제로 알려진 드루이드를 갈리아에서 교사역할도 겸하는 존경받는 계층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러나 기원후 2-3세기의 로마황제와 로마 역사가들에 의해서는 퇴치되어야 할 비인간적 사제집단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렇게 변화된 드루이드의 사회적 지위는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과연 드루이드의 쇠퇴요인은 무엇인가? 본 연구에서는 드루이드 또는 드루이드교가 쇠퇴한 요인을 세 가지로 지적하였다. 갈리아 사회 자체의 붕괴, 로마제국이라는 국가조직의 등장, 그리고 그리스-로마 문화의 도래가 그것이다. 그 결과 로마 제국화 이전에는 드루이드가 갈리아에서 사법적, 종교적, 교육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자였지만, 이후에는 모든 지도적 역할을 강탈당한 이교도적 점성가로 전락하였다. 그렇다면 드루이드의 전통은 사라져버렸는가? 드루이드의 모습은 어떻...
TAG 드루이드, 아우소니우스, 로마화, 카이사르, 보르도 교사들의 회상, Druids, Ausonius, Roman Gallic education, Caesar, Remembrance on the Professors in Bordeaux
초복잡성 사회에서의 대학 이념: 바넷(R. Barnett)의 논의를 중심으로
유재봉 ( Jae Bong Yoo ) , 정철민 ( Chul Min Ju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45~164페이지(총20페이지)
이 논문은 ``초복잡성``(supercomplexity)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대학 이념을 탐색하기 위한 시론적 연구이다. 전통적으로 대학은 자유교육의 이념에 따라 고도로 추상화된 지식을 생산하고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러나 전통적 대학 이념은 실제 삶의 문제 해결에 무기력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러한 비판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대 대학은 시장주의 교육, 즉 기업의 필요를 충족시키고,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향으로의 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노력들은 대학이 시장의 논리에 따르게 됨으로써 대학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는 등의 또 다른 문제를 야기시켰다. 대학 이념으로서 자유교육과 시장주의 교육 아이디어는 그 자체로서 문제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초복잡성 사회의 맥락에도 적합하지 않은 것이다. 이 논문은 초복잡성...
TAG 바넷, 초복잡성, 자유교육, 시장주의 교육, 대학 이념, R. Barnett, supercomplexity, Liberal education, market-Led education, idea of a university
수업언어로서의 "질문"에 대한 이해
전숙경 ( Suk Kyung Jeon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65~187페이지(총23페이지)
이 연구는 교수학습과정에서 교사질문과 학생질문이 갖는 의미와 성격을 이해하고자 하는 연구이다. 질문은 대답을 요청하고 그 대답을 경청하는 행위로, 교사와 학생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인식을 확장시키며 교육대화의 흐름을 이끌고 나가는 힘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현재의 질문에 대한 연구관심은 교사와 학생의 관계, 질문과 대답의 주고받음을 분절시키는 경향을 지니고 있다는 점에서, 본 연구는 전체적이고 대화적인 관점에서 질문을 둘러싼 연관관계를 회복할 필요성을 다음과 같이 드러내고자 하였다. 질문은 질문하는 존재인 인간의 행위로 창조성과 주체성에 기초한다. 질문은 홀로 있는 행위가 아니라 대답과 어울려 대화를 이루며 교사와 학생은 모두 질문과 대답의 주체가 된다. 교육에서의 질문은 지성과 감성, 구두적인 언어와 비구두적인 언어의 형태가 종합된 언어행위이다. 질문은 대답...
TAG 질문, 대화, 대답, 소통, 교수학습활동, 수업, 수업언어, question, answer, dialogue, conversation, communication, instruction
이미지 시대의 교육학: 그림과 영상의 교육적 연관성에 관하여
정영근 ( Young Kun Tscho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189~206페이지(총18페이지)
오늘날 영상은 모든 분야에서 막강한 지배력을 발휘하고, 인간의 삶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오며, 또한 물질문명 속에서 상업적으로 대단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교육학에서도 영상 및 영상매체는 마치 교육방법을 개혁할 핵심 분야인 양 취급되고 있다. 그러나 그림과 영상이 인간에 대해 지니는 의미와 작용력을 이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는 영상의 인간학·인식론적 본질에 대해 탐구되어야 한다. 따라서 일상생활과 배움에서 그림과 이미지가 홍수를 이루는 영상시대의 교육학이 그림과 교육의 관계를 어떻게 정의하고 이해할 수 있을 것지를 고찰하는 것이 본 글의 목적이다. 이를 위해 미디어철학의 관점에서 그림을 인류의 문명사적 발달단계와 연관하여 분석한 V. Flusser의 논의를 살펴볼 것이며, 교육학의 주요관심사가 될 글과 그림의 관계를 그간 기호학자 및 미술사학자 그리고 그림...
TAG 그림, 영상, 텍스트, 그림과 교육의 연관성, 그림 지식, Bild, Text, Flusser, Zusammenhang von Bild und Bildung, Bildliches Wissen
니체의 관점주의와 교육
정윤경 ( Yun Kyoung Chung )  한국교육철학학회(구 교육철학회), 교육철학 [2010] 제50권 207~234페이지(총28페이지)
교육은 현재의 제도와 가치를 따르는 자를 길러내는 것만이 아니라, 제도를 비판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낼 수 있는 안목도 길러주어야 한다. 그런데 오늘날 현대인의 삶은 거의 동일한 것을 욕망하고 있다. 교육은 철저하게 그러한 욕망을 충족시켜주는 도구나 수단쯤으로 간주되고 있다. 근대 계몽의 기획이었던 교육이 어느새 욕망충족의 수단이 되어 인간을 과도한 경쟁과 욕망충족의 장으로 내몰고 있다. Nietzsche 말대로 언제든지 창조해낸 무엇인가가 억압의 힘으로 다가오는 순간 그것을 파괴하고 다른 것을 생성하고 창조해 낼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교육 역시 그러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본고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Nietzsche의 사상 중 ``관점주의``(perspectivism)에 초점을 맞추어 교육을 바라보고 해석하고자 한다. 관점주의의 내용, 비판점과...
TAG 관점주의, 가치 창조자, 존재=생성, 자기 극복, 창조로서의 긍정, Nietzsche, perspectivism, creators of values, being=becoming, self overcoming, affirmation as creation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