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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215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근로 동기로서 문화적 동화: 일본의 임시직 노동자들의 조직적 틀로서의 가족
스콧노스 ( Scott North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1권 3~41페이지(총39페이지)
일본의 비정규직 및 임시직 노동자들의 증가 추세는 사회문제의 원천이 되고 있다. 야마고야yamagoya라는 산장에서의 참여 관찰은 어떻게 임시직 노동자들이 문화적 동화를 통해 높은 근로 동기와 성취를 갖게 되는지를 조사할 수 있는 경험적 장을 제공하였다. 그리고 가족적 틀와 집단적 의식 및 기억으로 도덕적 역할 기대가 형성되었다는 점을 말견하였다. 이러한 구조 내에서 역할의 완수는 미덕이 되었고, 능력은 그만큼의 보상을 받았다. 이러한 결과는 문화적 동화라는 특수한 전략이 임시직 고용의 생산성 제한에 있어서 근로자의 근로 의욕을 고취시키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TAG 비정규직 노동자, 참여관찰, 문화적 동화, 가족적 틀, 근로 의욕, temporary workers, participant observation, accultration, family framework, incentive
전후 대만의 비공식 주거와 도시 계획의 이행
다니엘벅 ( Daniel Buck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1권 25~54페이지(총30페이지)
대만의 급속한 산업화와 상대적 번영에도 불구하고 국민당 정부 아래서 도시의 삶의 질은 타이페이가 아시아의 "미운오리"라고 불릴 만큼 악화되었다. 서구식의 도시 계획 법률과 기구들이 한 세기에 걸쳐 존재했음에도 전후 국민당 정부는 도시에서의 삶을 개선하려는 계획들을 실행하는데 실패했다. 이러한 초라한 이행의 역사에는 널리 퍼져있던 불법 건축물들의 존재와 이들을 이렇게 만든 만성적인 주택난이 첫 자리를 차지할 것이고 이러한 어려운 문제들에 대처한 정부의 우선순위에 있을 것이다.
TAG 도시 발전 계획, 불법건축물, 도시화, 공공사업, 냉전, 과잉축적, 정부의 능력, urban development planning, illegal construction, urbanization, public works, cold war, over-speculation, government capability
브뤼메르의 극장: 은유와 방법론
윌리엄헤이즈 ( William A. Hayes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1권 41~102페이지(총62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프랑스 정치사를 분석하는 맑스의 글 중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과 프랑스의 계급투쟁을 중심으로 맑스가 취한 수사적 전략이 은유의 기법이라는 것을 보여주며,암시적 은유(세상을 극으로 파악)와 명시적 은유(토대/상부구조)가 제기하는 방법론적인 문제들을 분석한다. 서사부터 시작해서 시간 및 사건 구성까지, 본 논문에서는 맑스가 비/희극 서사를 도용함으로서 프롤레타리아가 비극적인 실패에 이어 희극적 도움을 통해 최종적으로는 구제 받음을 보여준다. 이어지는 부분에서는 맑스의 명시적 은유(토대/상부구조)가 보여주는 역사적 인과성에 대해서 살펴보고, 마지막 부분에서 빈농, 룸펜프롤레타리아, 그리고 보나파르트를 각각 계급, 사회 집단, 그리고 개인 행위자라는 사회 행위자 범주의 대표로서 보고 이들을 통해 드러나는 인간의 행위성을 살펴본다.
TAG 맑스, 보나파르트, 연극, 은유, 방법론, 서사, 수사, 인간 행위성, 행위자, Marx, Brumaire, theatre, metaphors, methodology, narrative, rhetoric, human agency, actors
학벌과 불행: 한국청소년의 주관적 행복도
문상석 ( Sangseok Moon ) , 염유식 ( Yoo Sik Youm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1권 73~102페이지(총30페이지)
한국사회는 학력 사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회다. 한국사회에서 학력(學歷)은 사회를 살아가는 개인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판단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즉, 서로에게 사회적 압력을 강요하는 중요한 도구인 것이다. 사람들이 어떤 누군가를 만날 때 가장 먼저 질문하는 것이 그 사람이 학생인 경우 공부를 잘 하는가에서 만일 직장인이라면 어느 대학교를 졸업했나를 질문하곤 한다. 최근에는 외고를 졸업 했는가 혹은 아닌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럴 경우 우리는 한국사회를 학력주의(學歷主義)에 근거한 학벌사회(學閥社會)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런 사회 구조 속에서 언제나 자신의 사회 이동을 추구하도록 강요받는 개인들은 최대한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는 지점을 찾아가도록 한다. 가장 최대한으로 자신의 집단을 올리기 위한 수단...
TAG 학벌, 학벌사회, 사회적 압력, 행복도, 주관성, credentialism, credentialist society, social pressures, the degree of happiness, subjectivity
명문대학에 대한 편파적 주목과 특수목적 고등학교의 과장된 효과성 간의 상관관계
정지원 ( Ji Won Chung ) , 강정한 ( Jeong Han Kang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1권 103~131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조건부 확률의 개념을 적용하여 선택적 관찰에 의존하는 인식적 오류가 우리사회의 외고열풍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는지 분석하였다. 먼저 확률론적 모델을 통해 명문대 입학을 위한 외고의 효과성이 실제 외고의 제도화 정도보다 과장되게 S자형으로 나타남을 보여주었다. 다음으로 현실에서 대중의 관심을 끌고 대중에게 제공되는 정보는 이러한 과장된 효과성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음을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보여주었다. 이러한 현실적 상황과 달리 실제 외고의 명문대 입학률 등에 대한 객관적 분석이 드문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외고의 명문대 합격률이 최근 4, 5년간 감소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명문대 입학생의 외고비율은 증가추세임을 보였다. 이는 최근 4, 5년간 급증한 외고 졸업생 효과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본 연구의 모형에서 도출된 표면적 외고 효과성의 S자형 증...
TAG 선택적 관찰, 수리모형, 명문대, 특목고, 입학률, selective attention, probabilistic model, elite universities, specialized high schools, entrance rate
콘텐츠산업의 다양성 전략에 관한 소고
이삼열 ( Sam Youl Lee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0권 27~52페이지(총26페이지)
이 글은 다양성의 개념을 살펴보고 이를 문화콘텐츠산업과 연결하여 문화콘텐츠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전략 등을 제시한다. 문화를 "일단의 사람들이 그들의 사회/물리적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방법에 관한 인지, 행태, 관습, 가치, 규정, 그리고 상징 등의 공유된 체계" (Lubart, 1999)로 보고 다양성의 관점에서 콘텐츠산업의 전략을 논의하는데, 특히 도시의 다양성과 인적자본의 다양성의 관점에서 접근하였고 현 콘텐츠 산업을 분석하였다. 공정한 시장의 룰 수립, 다양한 삶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교육제도의 변화, 지나치게 어린 이들의 콘텐츠 산업 진입 규제, 자기 표현을 존중하는 정치 사회적 분위기 조성,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 부의 공정한 분배 등을 제안하였다.
TAG 문화콘텐츠 산업, 다양성, 다양성 전략, content industry, diversity, diversity strategy
사회주의 도시의 전환: 글로벌 도시로서의 상하이 1979-1996
원재연 ( Jae Youn Won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0권 53~89페이지(총37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의 개방 개혁 이후(1979-1996) 상하이의 경제 발전을 분석하며 상하이가 글로벌 도시로 분류될 가능성을 탐색한다. 상하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사센(1991)의 ‘글로벌 도시’ 개념의 타당성을 검토하며, 부족한 역사적, 제도적 분석틀을 제시하는 데 의의를 둔다. 사회주의 국가 중국의 경제 발전 후발 주자 상하이는 푸동신구 조성과 중앙 정부의 제도적 개혁 및 지원을 통해 21세기 중국의 금융·서비스 중심지, 즉 용머리(龍頭)로 떠올랐다. 사회주의 국가의 시장 경제 체제 이행 과정에서 정부의 발전 계획과 함께 성장한 상하이는 금융 및 서비스가 경제의 주 요소로 부상하는 등 글로벌 도시의 특징들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그 규모와 범위 측면에서 볼 때 상하이를 글로벌 도시로 분류하는 것은 시기상조로 보인다.
TAG 상하이, 글로벌 도시, 사회주의, 중국, 푸동, Shanghai, Gblobal City, Socialism, China, Pudong
한국 모성보호정책 형성과 여성의 시민권
이지연 ( Ji Yeon Lee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0권 89~110페이지(총22페이지)
본 연구는 한국에서 모성보호정책인 출산후휴가와 육아휴직제도의 정책 형성 과정을 역사적으로 고찰해보고자 한다. 구체적으로 1987년과 2001년의 모성보호관련 정책이 형성될 때, 각 시기의 정책 행위자들의 상호작용과 그 결과로서 정책 내용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살펴보았다. ‘여성’과 ‘노동자’는 모성보호정책의 핵심적인 이해관계자이며, 이들을 대표하는 ‘여성단체’와 ‘노조’는 모성보호정책의 형성 과정에서 의제화 단계에서부터 결정적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 분석 대상인 ‘여성단체’와 ‘노조’의 활동은 매우 중요한 변수가 되며, 이 두 단체가 상호보완적 혹은 연합적 성격을 띠었을 때 정책결정과정에서 이들의 요구가 잘 반영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987년에는 모성보호정책의 실질적 주체인 여성단체는 의제화 단계에서 그 목소리가 차단되었고 노동...
TAG 모성보호정책, 출산후휴가, 육아휴직제도, 정책형성, 여성단체, 노동자 단체, 정치적 연합, maternity assistance policy, maternity leave, parental leave, policy making, female groups, labor unions, political coalition
막스 베버의 정치관으로 바라본 2008년 촛불집회: 국가폭력의 정당성자원과 책임을 중심으로
류성희 ( Sung Hee Ryu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0권 111~142페이지(총32페이지)
본 논문은 막스 베버의 정치논의를 통해 2008년 촛불집회를 해석하는데 목적이 있다. 베버의 정치이론에 근거해볼 때, 시민에 대한 국가 권위는 책임과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베버는 근대정치가 한 정치조직체의 독점이 아니라 지속적인 가능성을 만들어 가는 관계 맺기에 의의가 있다고 바라봤다. 특히 정부는 시민들에게 폭력을 가할 수 있는 정당성을 갖고 있기에 시민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실천이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2008년 우리가 목도한 촛불집회는 이것과 사뭇 다른 양상을 가지고 있었다. 국민투표에 의해 선출된 이명박 정부는 정권의 정당성을 국민의 권리를 지키는 것에서 찾은 것이 아니라, 사법부의 권한에 기대고자 했다. 이는 결국 국민을 권력획득의 도구로서 사용했다는것을 말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행동에서 정치인의 자격요건으로서의 책임감은 찾을...
TAG 촛불집회, 정당성, 책임, 막스베버의 정치론, 국가, candlelight rally, legitimacy, responsibility, M. Weber`s political theory, state
지방공무원의 성별 정보격차와 컴퓨터 자기효능감
정철현 ( Cheol Hyun Jeong ) , 김종업 ( Jong Up Kim )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현대사회와 문화 [2010] 제30권 3~25페이지(총23페이지)
성별 정보격차에 관한 기존연구들은 대부분 남성이 여성보다 컴퓨터 이용도가 높다고 한다. 그러나 지방공무원 144명을 설문조사한 본 연구에서는 오히려 여성공무원이 컴퓨터와 인터넷을 남성공무원보다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연구와는 달리 여성공무원이 남성공무원보다 업무관련 일로 컴퓨터를 더 많이 사용하였고, 인터넷 사용용도에 있어서도 게임과 인터넷 뱅킹을 제외한 채팅, 전자우편, 인터넷 검색, 인터넷 쇼핑에서 여성공무원의 이용도가 남성공무원보다 높았다. 특히 본 연구에서는 기존 이론에서 중요시한 사회경제적 변수와 ‘컴퓨터 경험‘보다 활용격차를 보여주는 ‘컴퓨터 자기효능감’이 컴퓨터 이용도와 인터넷 이용도에 더 중요한 변수로 나타났다. 즉, 지방공무원의 경우 컴퓨터 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정보화교육이 중요함을 알 수 있었다.
TAG , 정보격차, 컴퓨터 이용도, 컴퓨터 자기효능감, Gender, Information Divide, Computer Use, Computer Self-Effi c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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