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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23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게임적 리얼리즘’으로 본 미래의 읽고 쓰기 감각 -사쿠라자카 히로시, 『All You Need Is Kill』에 대한 재해석을 중심으로-
오영진 ( Oh Young-jin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7~25페이지(총19페이지)
아즈마 히로키의 게임적 리얼리즘은 ‘게임’과 ‘리얼리즘’이라는 화해할 수 없는 개념이 공존하고 있는 개념이다. 여기서 ‘게임’은 여흥이나 놀이의 차원만의 개념이 아니다. 컴퓨팅을 기반으로 한 가상세계에서 우리는 ‘과거의 책’읽기에서는 전혀 경험할 수 없었던 무한한 분기가 야기하는 선택의 자유/강요, 그로 인한 불안의 문제를 마주한다. ‘게임’은 우리가 비선형적인 세계로 돌입했음을 말해주는 상징이자 은유인 것이다. 아즈마 히로키의 게임적 리얼리즘을 검토하고, 그 안에 내재한 새로운 읽고 쓰기의 감각이 무엇인지 확인해본다. 이를 통해 미래의 읽고 쓰기의 감각이 어떻게 변할 지에 대해 전망해본다.
TAG 게임적 리얼리즘, 아즈마 히로키, 읽고 쓰기 능력, 불안, 소멸, 데이터베이스, Game-oriented realism, Hiroki Azuma, the sense of reading and writing, anxiety, Extinction, Database
간헐적 팬데믹 시대에서 좋은 말하기와 글쓰기
이도흠 ( Lee Do-heum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27~56페이지(총30페이지)
의미를 중심으로 인류사 700만 년을 압축하여 살펴보고 화쟁기호학을 이용하여 은유와 환유를 중심으로 의미가 형성되는 원리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좋은 말과 나쁜 말에 대해서 분석했다. 이어서 간헐적 팬데믹 시대에 부합하는 좋은 글을 ‘낯설게하기’, ‘반영과 굴절이 조화를 이룬 글쓰기’, ‘아포리아를 담은 웅숭깊은 글쓰기’, ‘공감과 치유의 글쓰기’, ‘생태적 글쓰기’ 등 다섯 가지로 나누어 그 개념과 방법을 종합했다. 시대를 떠나 좋은 글은 형식과 내용에서 낯설게하기를 통해 창조성을 이룩한 글이다. 낯익은 것을 자동화하여 생각하거나 감상하는 것을 지양하여, 새로운 은유와 환유, 체험을 통하여 사물의 낯선 의미를 드러내고 형식을 독창적이고 체계적으로 엮는 작업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를 통하여 사물의 숨겨진 세계에 다가가고 사물을 새롭게 감상할 수 있다....
TAG 간헐적 팬데믹, 낯설게하기, 반영상, 굴절상, 아포리아, 공감, 생태적 글쓰기, intermittent pandemics, estrangement, reflective text, refractive text, aporia, empathy, ecological writing
코로나19와 생태 지혜로의 전환
홍성민 ( Hong Seong-min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57~91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코로나19의 발생 원인을 탐색하고 그것을 해결할 방안을 생태 지혜에서 찾고 있다. 논문에 따르면 코로나19는 자본주의의 과학과 기술이 생태계를 무분별하게 침범한 필연적 결과이며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생태학에 대한 근본적 인식 전환, 즉 ‘생태 지혜’가 필요하다. 이 논문은 먼저 내스의 생태중심주의를 고찰하면서 그것이 오늘날 생태 파괴의 결과를 바꿀 근본적 대안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 논문은 내스의 의견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그것의 단점을 분석하여 보완책을 제시한다. 그리고 보완책으로 주자 철학의 생명 형이상학과 격물의 실천윤리학을 제안하고 있다.
TAG 코로나19, 심층생태주의, 대아의 실현, 참찬화육, 격물, 생태 지혜, COVID19, Deep Ecology, Self-Realization, Participation in Nurture, Investigation, Ecosophy
교양 한국어 교재 개발에 대한 교수자 인식 연구
김순녀 ( Jin Shunnv ) , 맹강 ( Meng Gang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95~112페이지(총18페이지)
본고는 중국에서 교양 과목 한국어 운영 현황을 살펴봄으로써 교양한국어 교재 개발의 방향을 제안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조사연구로 교양한국어 과목의 교육 목표, 교육 과정, 교육 내용, 교재, 교수자 요구를 살펴보았다. 중국에서 교양한국어 교육은 일반 목적 한국어 교육이고 제2외국어 한국어 과목과 공공한국어 과목으로 나누어져 있다. 교양한국어 교육은 주로 어휘, 문법, 듣기, 말하기, 한국 문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재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어휘와 내용이 많고 흥미도가 낮다는 것이 주요한 문제로 나타났다. 담당 교수는 듣기와 말하기를 중심으로 교양한국어 수업을 실시하는데 수업 시수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여 교양한국어 교재를 개발할 때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와 공공한국어 교재의 체계를 달리 해야 하...
TAG 교양한국어, 제2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공공한국어, 교양한국어 교재, 교육 목표, 교육 과정, 교육 내용, Korean as a Liberal Arts Subject, Korean as a Second Foreign Language, Korean as a Public Subject, Speaking Textbook, Educational Objectives, Curriculum, Contents of Education
불안과 상실의 시대 속 ‘주변인’의 삶 -영화 <파이란>을 중심으로-
김중철 ( Kim Joong-chul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113~130페이지(총18페이지)
이 글은 사회의 중심에서 밀려난 ‘주변인’의 형상과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것이다. 외형상 어느 시기보다 풍요롭고 화려하지만 실상은 비정하고 삭막한 시대 속에서 불안과 상실감을 안고 살아가는 자들에 대한 영화적 형상화와 의미를 살펴보려 한다. 영화 <파이란>은 한국사회에서 살아가는 ‘주변인’의 삶을 담아낸다. 두 주인물 파이란과 강재는 이 사회에 뿌리내리지 못한, ‘배제되고 추방된’ 자들이다. 그들은 모두 사회의 중심에 들어와 있지 못하며 오히려 경계와 감시의 대상으로 그려진다. 이를 통해 영화는 그들을 안주하지 못하게 하는 사회적 폭력성을 보여준다. 파이란과 강재의 서로에 대한 ‘친절함’은 이 사회의 ‘불친절함’을 역설적으로 고발한다. 자꾸만 변두리로 밀려나다 결국 허망하고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그들의 운명은 영화가 보여주고자 하는 지금 시대의 사회상이다.
TAG 영화 <파이란>, 추방된 자, 불안, 상실, 주변인, 이주민, 불친절, Failan, Expelled perseon, Insecurity, Loss, Alien, Unkindness
일본 내 대학 교양교육의 글쓰기 교과목에 대한 고찰 -도쿄외국어대학 글쓰기 교과목(기초 연습)의 현황과 과제-
다카하시아즈사 ( Azusa Takahashi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131~173페이지(총43페이지)
본고에서는 2012년 도쿄외국어대학(東京外國語大學) 외국어학부 개편 이후 “세계 교양 프로그램”으로 설치된 글쓰기 교과목(기초 연습) 사례를 통해 일본 내 대학 교양교육의 글쓰기 교과목 현황과 과제에 대해 고찰했다. 이를 위해 빠른 시기부터 글쓰기 교육을 실시해 왔던 도쿄대학(東京大學)과 간사이국제대학(關西國際大學)의 사례를 연구했다. 도쿄외국어대학 사례에 있어 “기초 연습”을 담당하는 교수자와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분석하여 도쿄외국어대학의 글쓰기 과목이 가지는 의미와 과제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하의 세 가지 점을 밝힐 수 있었다. 첫째는 도쿄외국어 대학에서의 “기초 연습” 수업은 도쿄대학 “초년차 세미나”와 마찬가지로 자료의 수집, 분석을 토대로 한 리포트 작성을 중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둘째는 교수자마다 여러 방식으로 수업...
TAG 초년차 교육, 대학 글쓰기, 글쓰기 교육, 교양교육, 아카데믹 스킬, 일본 대학, First-Year Experience, Academic Writing, Writing Education, Liberal Arts, Academic Skills, Japanese Universities
한성대 글쓰기센터의 <사고와 표현> 교과 연계형 첨삭의 현황과 내실화 방안
박선옥 ( Park Sun-ok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175~203페이지(총29페이지)
한성대학교 <사고와 표현> 강좌는 강의가 개설된 이래 교과 연계형 글쓰기 첨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첨삭 시스템을 살펴보고 내실화를 위하여 글쓰기 첨삭 보완 사항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한성대 <사고와 표현> 강좌는 1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데, 1학기에 2학점 2시수의 <사고와 표현(읽기와 쓰기)>, 2학기에는 2학점 2시수의 <사고와 표현(발표와 토론)>으로 이루어져 있다. 두 강좌 모두에서 학생은 온라인 글쓰기센터를 통해 단대별공통 글쓰기 과제를 수행하고 이에 대한 연구원의 첨삭을 받게 된다. 공통 첨삭 시스템은 7단계로 구성되는데, 이에 대한 학습자의 만족도는 매우 높다. 그런데 학생들은 조금 더 신속한 첨삭, 상세하고 긍정적인 내용을 담은 첨삭과 첨삭내용에 대한 소통 및 여러 번에 걸친 첨삭을 요구하는 경우...
TAG 글쓰기센터, 사고와 표현, 글쓰기 첨삭, 첨삭 시스템, 교양 필수 과목, Writing center, thinking and expression, writing correction, correction system, required liberal arts subjects
중국 대학 교양 교육에서의 한국어 교육
정혜 ( Zheng Hui ) , 교우박 ( Qiao Yu-bo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1] 제3권 205~223페이지(총19페이지)
본 연구는 중국 대학에서의 교양 한국어 교육의 위상과 문제점, 그리고 개선 방향에 초점을 두어 연구해 보고자 한다. 본 연구는 대학원생 대상의 교양 한국어 교육은 제외한, 4년제 대학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양 한국어 교육만을 논의의 대상으로 하여 진행할 것이다. 본 연구는 먼저 중국 대학의 교육과정 체계를 살펴보고 복단대학교와 상해해양학교의 통식교육 체계를 살펴보면서 교양 과목으로서의 한국어의 위상을 살펴볼 것이다. 다음으로 중국 대학에서의 교양 한국어 교육의 상황을 학기당 학습자 규모, 학습 기간, 학기당 수업 시수, 교재 등을 살펴보면서 교양 한국어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부분에서는 중국 대학에서의 교양 한국어 교육의 개선 방향으로 결론을 짓는다.
TAG 중국, 한국어 교육, 교양 교육, 교육의 문제점, 개선 방향, China, Korean Teaching, General Education, Existing Problems, Improvement Measures
내용 검토 및 개선 방향 -비판적 사고와 토론의 논리-
박정일 ( Park Jeong-il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0] 제2권 7~19페이지(총13페이지)
『비판적 사고와 토론』(2018)에서 제2부(비판적 사고와 토론의 논리)는 제1부(의사소통 능력과 공적 말하기)와 제3부(비판적 사고와 토론의 실제)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제1부에서는 가장 일반적이고 폭넓은 관점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공적 말하기”를 다루면서 “비판적 사고”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고, 제3부에서는 “비판적 사고”와 “논리”를 기반으로 토론의 원리와 실제를 다루고 있는데, 바로 여기에서 결정적인 중간 고리 역할을 하는 것이 제2부이다. 따라서 현재 『비판적 사고와 토론』(2018)의 제2부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고 또 바람직한 방향으로 개선하고자 한다면, 과연 제2부가 그러한 가교 역할, 또는 중간 고리 역할을 충분히 제대로 하고 있는지를 검토해야 할 것이다.
TAG 비판, 비판적 사고, 논증, 토론, 오류, criticism, critical thinking, argument, debate, fallacy
토론활성화를 위한 토론모형 검토 -숙명토론모형을 중심으로-
이정옥 ( Lee Jung-oak )  숙명여자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교양교육과 시민 [2020] 제2권 21~46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토론이 가장 오래된 교육의 방법이자 가장 효과적인 지식 획득의 방법이라는 관점에서 출발했다. 이런 점에서 숙명토론대회는 토론교육이 척박한 한국사회에서 유일하게 근 20년 동안 유지해온 가치와 의의를 지닌다. 본 논문은 그 가치와 의의를 보존하고 문제점을 보완하자는 취지에서 토론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숙명토론모형을 고찰했다. 숙명토론모형은 칼 포퍼식 토론방식을 변형한 독특한 모형이다. 이에 따라 2장에서는 먼저 칼 포퍼식 토론모형이 갖는 특성과 한계를 살펴보고, 이를 토대로 현행 숙명토론모형의 문제점을 검토했다. 숙명토론모형은 4분이라는 매우 짧은 입론 배치로 인해 논거와 증거자료가 풍부하지 못한 빈약성과 논증을 통한 활발한 토론으로 구현되지 못하는 약점을 지닌다. 또한 찬성팀에 유리한 구조로 인해 토론의 확장성과 심사의 공정성 문제가 야기될...
TAG 토론, 토론교육, 토론활성화, 숙명토론모형, 칼 포퍼식 토론, CEDA식 토론, debate, debate education, activation of debate, Sookmyung debate’s model, Karl Popper-type debate, CEDA-type deb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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