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별신굿 음악 연구 -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 별신굿을 중심으로 -

이용식 ( Lee Yong-shik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7~44페이지(총38페이지)

동해안 굿은 세습무 집단에 의해 전승되는데, 이들은 집안 대대로 무업과 음악을 잇는 생득된 예술가이다. 그렇다보니 이들이 전승하는 음악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장단을 특징으로 한다. 장구, 꽹과리, 징, 제금의 타악기 위주로 연주되는 동해안 굿음악은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악사들의 예술적 창의력을 극대화한다. 이글은 2013년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거행된 별신굿의 음악을 분석한 연구이다. 이와 같은 사례연구가 축적되면 동해안 굿음악의 총체적 특징을 조망하 수 있을 것이다. 구룡포 별신굿의 무악 장단은 다장(多章) 형식으로 된 것이 많다. 대부분의 장단은 느린 혼소박 장단으로 시작해서 빠르고 단순한 장단으로 진행된다. 장단이 빨라지면서 징점의 밀도도 좁아지고 장구의 변주가락도 다양해진다. 3+2+3 또는 3+2+3+2의 혼소박 장단이 많은 것도 특징적...

TAG 구룡포, 별신굿, 세습무, 청보, 제마수, 부정, 드렁갱이, 자삼, Guryongpo, Byeolsin-gut (communal ritual), Seseupmu (hereditary shaman), Cheongbo (ushering song), Jemasu (epic song), Bujeong (purification), Deureongaengi (one of rhythmic patterns), Jasam (one of rhythmic patterns)

『원행을묘정리의궤(園幸乙卯整理儀軌)』 반차도(班次圖) 의 행악 연구

제샛별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47~66페이지(총20페이지)

동해안 굿은 세습무 집단에 의해 전승되는데, 이들은 집안 대대로 무업과 음악을 잇는 생득된 예술가이다. 그렇다보니 이들이 전승하는 음악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장단을 특징으로 한다. 장구, 꽹과리, 징, 제금의 타악기 위주로 연주되는 동해안 굿음악은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악사들의 예술적 창의력을 극대화한다. 이글은 2013년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거행된 별신굿의 음악을 분석한 연구이다. 이와 같은 사례연구가 축적되면 동해안 굿음악의 총체적 특징을 조망하 수 있을 것이다. 구룡포 별신굿의 무악 장단은 다장(多章) 형식으로 된 것이 많다. 대부분의 장단은 느린 혼소박 장단으로 시작해서 빠르고 단순한 장단으로 진행된다. 장단이 빨라지면서 징점의 밀도도 좁아지고 장구의 변주가락도 다양해진다. 3+2+3 또는 3+2+3+2의 혼소박 장단이 많은 것도 특징적...

A record of daily life : On observation, repetition and recording in my work

( Dokyoung Kim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69~83페이지(총15페이지)

동해안 굿은 세습무 집단에 의해 전승되는데, 이들은 집안 대대로 무업과 음악을 잇는 생득된 예술가이다. 그렇다보니 이들이 전승하는 음악은 매우 다양하고 복잡한 장단을 특징으로 한다. 장구, 꽹과리, 징, 제금의 타악기 위주로 연주되는 동해안 굿음악은 다양한 변주를 통해 악사들의 예술적 창의력을 극대화한다. 이글은 2013년 경상북도 포항시 구룡포에서 거행된 별신굿의 음악을 분석한 연구이다. 이와 같은 사례연구가 축적되면 동해안 굿음악의 총체적 특징을 조망하 수 있을 것이다. 구룡포 별신굿의 무악 장단은 다장(多章) 형식으로 된 것이 많다. 대부분의 장단은 느린 혼소박 장단으로 시작해서 빠르고 단순한 장단으로 진행된다. 장단이 빨라지면서 징점의 밀도도 좁아지고 장구의 변주가락도 다양해진다. 3+2+3 또는 3+2+3+2의 혼소박 장단이 많은 것도 특징적...

현대미술의 신체 표현 전략 -신체를 매개로 한 YBA 작품을 중심으로-

김무아 ( Mu-ah Kim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87~111페이지(총25페이지)

미술에서 신체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끊임없이 다루어지는 주요 소재이다. 이는 인간이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데에 있어 중요한 매개가 되기 때문이다. 신체에 대한 미술의 태도는 시대마다 다른데, 특히 현대미술에서 신체는 폭력과 죽음, 성과 욕망 같은 불편한 관념들과 연루됨으로써 관람객들을 당혹스럽게 만들곤한다. 이러한 현대미술의 신체 표현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20세기 후반에 나타나 영국 미술을 이끈 YBA(young British artists)다. YBA 신화는 다양한 사회문화적 정책 변화와 국제적 미술 컬렉터들의 개입으로 이루어졌고 그들의 작품은 매번 논란과 소동을 일으켰다. 이러한 이유로 YBA 작가들은 자본과의 결탁과 충격 요법으로 성공한 작가들이라는 불편한 시선을 동반한다. 그러나 이들이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메시지와 표현 방식은 인간과 삶...

TAG YBA, 현대미술, 신체, 해체, 아브젝시옹, Contemporary Art, Body, Deconstruction, Abjection

낭만주의의 이해 : 들라크루아 작품을 중심으로

선영현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115~139페이지(총25페이지)

18세기 유럽은 혁명의 시기였다. 사회적으로는 산업혁명으로 정치적으로는 시민혁명으로 그 동안 기존의 시대상으로 여겨졌던 것들은 무너지고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 산업혁명은 물질적 부와 도시의 발달을 가져왔으며 시민혁명은 시민들에게 자유가 보장되는 계급이 없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이러한 급진적인 변화는 여러 가지 사회 문제와 혼란을 가져와 인간 사회에 대한 위기의식과 미래에 대한 불안 또한 만들어주었다. 그렇기에 이 시대는 환멸의 시기이기도 하다. 계속 된 사회의 불안정성으로 개혁을 완성시켜 줄 강력한 정권을 원하는 분위기와 현실로부터 회피하려는 분위기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 모든 것은 변화를 갈망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것으로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낭만주의는 꽃을 피웠다. 낭만주의는 혁명 이후 새로운 사회상과 인간상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문...

TAG Romanticism, Art history, Human character, artistic freedom, Emotions

중국 미술 작품에 대한 오브제 연구

윤혜수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9] 제20권 143~156페이지(총14페이지)

중국 미술의 오브제 활용에 관한 연구는 미술사를 통해 그 의미를 살펴보면서 생태계에서 얻어지는 자연물 및 일상 생활용품이 기존의 기능과 장소를 벗어나 작가의 개성이 드러난 독창적인 형태 안에서 여러 가지 재료를 사용한 작품을 재해석하고자 한다. 21세기 오브제의 등장은 현대 미술에서 그 의미를 확장하여 살펴볼 수 있다. 고전미술은 표현 재료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데 지금의 현대 미술을 비교해 보면 새로운 재료의 확장으로 다양한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현대 미술 작가들은 오브제를 제시함으로써 목조, 석조, 소조의 단조로웠던 전통 기법에 대한 반행위적인 방법을 선택했다고 본다. 이러한 현대 예술가들의 도전은 생활 속에서 얻어지는 일상생활용품등을 오브제 작품으로 전시하여 전통주의 작가들이 이어온 형식에 반기를 든 형식이다. 이러한 오브제 작품은 사물 자...

TAG Chinese art, Object, Ready-made

오페라 투란도트와 뮤지컬 투란도트 비교분석

고수연 ( Sooyoun Ko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8] 제19권 7~49페이지(총43페이지)

음악과 극이 결합된 형태인 음악극은 고대 그리스 비극에서도 그 자취를 찾아 볼 수 있을 만큼 오래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다. 그 중 16세기 이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성행되어진 오페라는 현재까지 활발히 연주되어지고 그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오페라와 더불어 음악극을 대표하는 장르로 자리 잡은 뮤지컬은 본래 20세기 초 오페라에서 파생되었지만 뮤지컬은 오페라보다 짧은 시간 안에 대중의 호응을 얻으며 국내 외 무대공연 장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두 장르의 차이점에 기인한 것인데 극적, 음악적, 시각적 요소에서 살펴 볼 수 있다. 뮤지컬은 이러한 요소들을 사용함에 있어 영상, 조명, 의상, 안무, 기계적 음향 효과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여 관객은 보다 쉽게 극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렇듯 극음악...

TAG Turandot, 투란도트, opera, 오페라, musical, 뮤지컬

Isang Yun's Creative Musical bridges between East and West: Two Works for Piano Solo (5 Stucke fur Klavier and Interludium A fur Klavier) and Espace I for Cello and Piano

( Youngjin Kim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8] 제19권 53~78페이지(총26페이지)

윤이상은 현대 한국음악 작곡가들 중 가장 유명한 작곡가 중의한 사람이다. 윤이상의 음악은 그의 젊은시절 한국에서 겪었던 정치적인 이슈들, 특히 “동백림 사건” 과 연루되어 한국 정부로부터 강제로 추방되어 독일로 건너가 생을 마감할 때까지 독일에서 겪은 경험들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윤이상은 서양 음악의 전통과 동양 음악적인 요소들을 그만의 독특한 음악 언어로서 결합시켰다. 이 논문은 어떻게 윤이상이 성공적으로 동양의 음악 요소들과 서양 음악 언어를 결합시켰는지, 또한 아방가르드 관점에서 동양 음악과 서양 음악의 거리를 어떻게 좁혀 나갔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설명해주고 있다. 윤이상은 그의 고국인 한국의 전통 음악을 한번도 잊은 적이 없고, 그는 그의 음악을 통해 한국과 서양의 문화적 정체성들을 중립의 관점에서 적절하게 결합시키고자 부단히 노력하였다. 이 ...

TAG 12음기법, 주요음기법, 동서양 음악의 융합

이브 탕기(Yves Tanguy) 회화의 생태학적 이미지 연구

윤민주 ( Minjoo Yoon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8] 제19권 81~97페이지(총17페이지)

1919년 제 1차 세계대전 직후 무의식과 잠재의식의 환상적 세계를 추구하는 초현실주의가 등장하면서 인간 내면에 감추어진 잠재적 힘과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자 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초현실주의의 원칙에 입각해 그 내면을 가장 돋보이게 한 화가로 프랑스 태생의 미국 초현실주의자인 이브 탕기(Raymind Grges Yves Tanguy, 1900~1955)가 있다. 초현실주의가 이성의 여과작용 없이 인간 내면의 잠재적 힘을 되찾고자 했다면, 이브 탕기는 그의 예술에서 이성이라는 억제작용을 물리치고 무한한 잠재적 힘을 되찾아 끝없이 환상적인 세계로의 탐색을 하고자 했으며, 그는 초현실주의 문제에 대한 완전한 극복을 추구했다. 현실적인 실존보다는 오히려 실존의 흔적을 추구했고, 예술과 자연 사이에 관계를 재구성하고자 한 것이다. 이브 탕기의 ...

TAG Yves Tanguy, 이브 탕기, American Artist, 미국 화가, Surrealism, 초현실주의, ecological image, 생태학적 이미지, unconsciousness, 무의식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 연구 - 경계에 대한 담론과 경계 형상화 작품 중심으로-

조사라 ( Sarah Cho )  전남대학교 예술연구소, 예술논집 [2018] 제19권 101~120페이지(총20페이지)

1995년 창설되어 24년 간 현대미술의 발신지로서 역할을 했던 광주비엔날레가 올해로 제 12회를 맞는다. 2018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66일 간 광주 비엔날레 전시관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2018광주비엔날레 ‘상상된 경계들(Imagined Borders)’은 46개국 작가 163명의 참여로 인류 역사와 사회적·정치적 경계에 있는 동시대 어젠다인 현재까지 잔존하는 전쟁과 분단, 냉전, 독재 등 근대의 잔상과 21세기 포스트인터넷 시대에서의 새로운 격차와 소외를 고찰해보는데 본 소논문에서는 경계에 대한 다양한 관점 중 과거와 현재, 타자, 실재와 가상, 국가와 이주의 문제를 담고 있는 작품을 분석해보았다. 1995년 광주비엔날레가 창설되어 선보인 제1회 광주비엔날레 ‘경계를 ...

TAG Gwangju Biennale, 광주 비엔날레, Borders, 경계, Imagined Communities, 상상의 공동체, Modern, 근대, Contemporary Art, 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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