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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음악학학회 AND 간행물명 : 음악학(音.樂.學)37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2000년 이후 한국오페라의 현황과 변모 양상에 대한 연구: 초연 작품을 중심으로
전정임 ( Chungim Chu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9권 7~48페이지(총42페이지)
2000년 이후 한국오페라가 새롭게 창작ㆍ공연된 횟수는 획기적으로 증가했다. 최초의 한국오페라인 현제명의 《춘향전》이 초연된 1950년부터 1999년까지 50년간 총 44편의 한국오페라가 초연되었다면, 2000년 이후에는 2000년대(2000년~2009년) 55편, 2010년대(2010년~2019년) 91편 등 총 146편의 한국오페라가 초연된다. 본 논문은 2000년도 이후 한국오페라계가 급격하게 활성화된 원인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러한 연구를 토대로 한국오페라의 발전을 지속할 수 있는 동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향후 한국오페라의 발전 내지는 글로벌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2000년대 이전과 이후의 한국오페라 초연 양상을 비교해 보면, 첫째, 작곡가 측면에서 2000년 이전에는 오페라 작곡가가 기성 ...
TAG 한국오페라, 한국오페라 작곡가, 한국오페라 대본가, 오페라 페스티벌,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 사업, 세종 카메라타, Korea Opera, Korea Opera Composers, Korea Opera Script Writers, Opera Festival, Performing Arts Creation Support Project, Sejong Camerata
음악극 《극장 앞 독립군》의 극적ㆍ음악적 구조 연구
이혜진 ( Yi Hyeji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9권 49~85페이지(총37페이지)
나실인 음악, 고연옥 대본의 《극장 앞 독립군》은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 재즈 등의 다양한 음악 장르, 여러 개의 합창단과 오케스트라, 화려한 무대장치, 무용 등이 한데 어우러져 만들어진 ‘대규모 음악극’이다. 특히 여기에서는 음악과 드라마가 작품 전체에 일관된 극적 흐름을 만들어내는 양상이 주목된다. 극은 1940년대 러시아를 배경으로 한 노인 홍범도의 이야기 안에 1900년대 조선을 배경으로 하는 홍범도 장군의 이야기가 극중극 형태로 삽입되어 있고, 이와 더불어 연태용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또 다른 극적 갈등이 만들어지는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서로 얽혀 있다. 그리고 서로 다른 이 여러 갈래들은 ‘극장’이라는 주제로 통합되면서, 하나의 흐름으로 모아진다. 이 극적 유기성은 음악에 의해 효과적으로 뒷받침된다. 특정 상황, 인물, 감정 등을 상징...
TAG 극장 앞 독립군, 나실인, 뮤지컬, 오페라, 음악극, 라이트모티브, 플롯, 내러티브, Independence Forces in front of the Theater, Nah Sirin, Musical, Opera, Leitmotiv, Plot, Narrative
식민지 근대와 한인 디아스포라의 노래의식(儀式): 애국가의 서사상징을 중심으로
윤신향 ( Yun Shin-hyang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9권 87~119페이지(총33페이지)
이 논문은 한반도의 애국가를 식민지 근대와 한인 디아스포라의 노래를 상징하는 의식(儀式)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 국왕에 대한 찬미, 또는 혁명적인 군가에 기원을 두는 근대국가의 특성을 가사를 중심으로 고찰하고, 한반도에 존재했거나 존재하고 있는 국가(國歌)와 근대성의 관계를 도출하였다. 독일 프로이센제국의 음악감독 프란츠 에케르트(Franz Eckert, 1852~1916)가 대한제국 시기에 미국 선교사 호머 헐버트(Homer Hulbert, 1863~1949)의 민요 채보를 토대로 제작한 최초의 애국가는 한국의 민요를 한반도에서 근대적으로 재구성하였다. 반면, 일제 강점기에 안익태가 찬미가 가사에 선율을 붙인 〈애국가〉는 근대적 식민서사를 미주 디아스포라에서 재현하였다. 미주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퍼진 〈애국가〉의 보급과정은 한민족 공동체가 신앙 공동체...
TAG 국가, 國歌, 애국가, 찬미가, 식민주의 근대화, 식민적 근대성, 한인 디아스포라, 의식, 儀式, 한국 환상곡, 서사상징, 프란츠 에케르트, 안익태, National Anthem, Aegukga, Hymn, Colonial Modernity, Korean Diaspora, Song Ritual, Korea Fantasy, Franz Eckert, Ik-tae Ahn, Narrative Symbol
1920년대 식민지 대만(臺灣) 관립 고등여학교의 음악 교육: 타이베이제3고등여학교(台北第三高等女學校) 사례를 중심으로
서승임 ( Seo Seung Im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9권 121~163페이지(총43페이지)
1895년 청일전쟁 직후 일본의 첫 번째 식민지가 된 대만(臺灣)에서 서양식 음악 문화가 근대성을 상징하면서 다수의 대만인들과 관계하기 시작한 역사는 일본 제국의 근대 교육 체제와 긴밀하게 관계한다. 특히 식민지 대만의 대표적인 여자 중등 교육 기관인 타이베이주립 타이베이제3고등여학교(台北州立台北第三高等女學校)는 전국의 고등여학교 중 대만 여학생 비율이 가장 높은 학교로, 이 학교의 음악 교육은 일본의 식민 교육 체제하에서 다수의 대만 여학생들이 근대적인 음악 활동을 연행할 수 있었던 중요한 현장이다. 이 논문은 타이베이제3고등여학교를 주요 연구 대상으로 1920년대 식민지 대만의 관립 고등여학교 음악 교육이 활성화된 경위와 구체적인 음악 활동에 대해 탐색한다. 1922년 식민 지 대만의 교육령이 개정되면서 교내 음악 교육에는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19...
TAG 근대 음악 교육, 식민지 대만, 일본 제국, 고등여학교, 음악과 여성, 피아노와 여성, 식민지 근대성, Music Education in Japanese Colonial Period, Colonial Taiwan, Girls High School, Colonial Modernity, Music and Woman, Piano and Woman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말해주소서 뮤즈여”: 고대 그리스의 음악과 음악가, 그리고 여성
박정숙 ( Jeongsook¸ Park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9권 165~208페이지(총44페이지)
본 연구는 고대 그리스에서 여성을 중심으로 한 음악문화를 살펴보는 것이다. 여러 개의 도시 국가들로 구성된 고대 그리스는 ‘그리스어’라는 언어를 공유했을 뿐, 각각의 도시 국가들은 서로 다른 신을 섬기며 다른 문화형태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의 사회문화적 특색을 하나로 일반화시킬 수는 없다. 그러나 고대 그리스의 여성들은 공통적으로 여성과 남성이 분리된 공동체나 혹은 성별에 따라 엄격하게 구분되는 생활 영역 안에서 사회화되는 경향을 갖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본고는 그러한 분리된 여성의 일상에서 이루어진 여성들의 음악 활동을 찾아보고자 했다.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여러 문헌자료들과 아티카 도기의 그림을 바탕으로, 철학적이고 이론적 측면에서 주로 서술되어 왔던 고대 그리스의 음악사에서 사라져버린 여성의 음악 경험의 흔적을 찾아보고자 했다. 레스보스...
TAG 고대 그리스, 사포, 아스테, 헤타이라, 아울레트리스, 아티카 도기 그림, Ancient Greece, Sappho, Astè, Hetaira, Aulētris, Attic Vase Painting
국내 음악데이터베이스 현재와 방향성 모색
장정윤 ( Chang Jeong You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8권 7~39페이지(총33페이지)
데이터베이스는 데이터를 보관하고 정보를 찾기 위한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치 있는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데이터베이스 구축 단계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많이 수집해야하고 효율적으로 저장·관리되어야 한다. 그래야 연구를 위한 통계, 분석과 학문적인 의미를 도출하는 데에 유용해진다. 심층적이고 통합적인 음악 연구를 위해서 연구자가 적극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이기에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음악 연구에 있어 매우 필수적인 연구기반(research infrastructure)이라 할 수 있다. 규정이 쉽지 않은 ‘음악’을 다루는 음악데이터베이스는 음악이 가진 특수성 때문에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대상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양한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될 수 있다. 국내의 음악데이터베이스 구축 사례는 그리 많지 않은데, 대표적으로 ...
TAG 음악데이터베이스, 음악인프라, R-프로젝트, 리즘, 릴름, 리쁨, 리딤, Music Database, Music Infrastructure, R-Project, RISM, RILM, RIPM, RIdIM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아티큘레이션 단상: 시대별 오르간 연주 이론서에 나타난 아티큘레이션의 의미와 적용
안소이 ( So-yi Ahn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8권 41~71페이지(총31페이지)
오르가니스트에게 아티큘레이션은 매우 중요하다. 오르간을 처음 접하게 되는 순간부터 모든 연주회의 최종 리허설에서도 늘 확인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연주관습이다. 20세기에 들어와서 많은 연주자들과 학자들은 아티큘레이션이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해 왔지만 오르가니스트에게 아티큘레이션이란 여전히 모호하고 다양한 의미를 포괄한다. 이 논문은 오르간 연주관습에 대해 최초로 설명한 한스 부흐너가 『교본』(Fundamentum)을 출판한 1523년부터 음악학자 헤르만 켈러가 최초로 아티큘레이션과 프레이징에 대한 정의를 내린 1955년까지 아티큘레이션의 흔적을 따라간다. 그 과정에서 아티큘레이션은 단일한 의미로 정의할 수 없으며, 오히려 오르가니스트가 음을 끊고 붙이는 모든 연주동작과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궁극적으로 아티큘레이션을 결정하는 것은 어떤 방법으로 연주할 작...
TAG 오르간, 아티큘레이션, 프레이징, 이음줄, 연주관습, 레가토와 논레가토, Organ, Performance Practice, Articulation, Slur, Phrasing
2015 초등학교 3-4학년 음악교과서에 적용된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 분석
권수미 ( Kwon Sumi ) , 유근혜 ( Yu Geunhye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8권 73~104페이지(총32페이지)
본 연구는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6가지 핵심역량 중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이 초등학교 3-4학년 음악교과서에 어떻게 반영되고 지도하도록 구성되었는지 분석함으로써, 교과서 제작의 근거가 되는 음악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에 대한 적용 요소와 범위에 대하여 재고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하여 초등 음악 3-4학년 교과서 9종, 총 18권 중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이 적용된 제재곡 149곡을 대상으로 분석하였으며, 음악과 교육과정 내용 체계 및 성취기준에서 영역, 음악 요소, 성취기준, 기능, 연계 교과를 세부 분석 유형으로 재구성하여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의 적용 빈도와 학습 활동 유형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창작 영역에서 더 많은 음악적 창의·융합 사고 역량의 적용이 필요하며, 성취기준과 기능에서 ...
TAG 2015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핵심역량, 창의·융합, 음악교육, 초등음악교과서, 2015 Music Curriculum, Core Competencies, Musical Creative-Convergent Thinking Competences, Music Education, Elementary Music Textbooks
Rethinking Rhythms: Cognitive Ethnomusicological Consideration for Vocal versus Instrumental Rhythms and Discussion about the Role of Periodicity in Rhythm
( Yongjeon Cheong )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8권 105~136페이지(총32페이지)
리듬이란 무엇인가? 하나로 수렴된 정의가 없다는 사실이 보여주듯이 리듬은 혼란스러운 개념이다. 본 논문은 심리학과 인지 민족음악학의 이전 연구들을 토대로 리듬의 개념을 재정립하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 이론(embodied cognition theory)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리듬을 신체를 통해 지각 및 행위화된 연속적 사건들의 시간정보로 보며, 두 개의 리듬 즉, 1) 음성/성악 리듬(vocal rhythm)과 2)비음성/기악 리듬(non-vocal/instrumental rhythm)의 존재를 암시하는 선사시대 흔적과 고대문화 자료를 검토한다. 또한 인간의 발성 기관과 손을 통해 생산되는 리듬의 차이점을 기능적 신경 해부학적측면에서 살펴본다. 다른 동물 종과는 다르게 인간은 성악리듬과 기악리듬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
TAG Rhythm, Periodicity, Entrainment, Embodied Music Cognition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시대정신
이은진  한국음악학학회, 음악학(音.樂.學) [2020] 제38권 137~148페이지(총12페이지)
리듬이란 무엇인가? 하나로 수렴된 정의가 없다는 사실이 보여주듯이 리듬은 혼란스러운 개념이다. 본 논문은 심리학과 인지 민족음악학의 이전 연구들을 토대로 리듬의 개념을 재정립하고자 한다. 체화된 인지 이론(embodied cognition theory)에 근거하여 본 논문은 리듬을 신체를 통해 지각 및 행위화된 연속적 사건들의 시간정보로 보며, 두 개의 리듬 즉, 1) 음성/성악 리듬(vocal rhythm)과 2)비음성/기악 리듬(non-vocal/instrumental rhythm)의 존재를 암시하는 선사시대 흔적과 고대문화 자료를 검토한다. 또한 인간의 발성 기관과 손을 통해 생산되는 리듬의 차이점을 기능적 신경 해부학적측면에서 살펴본다. 다른 동물 종과는 다르게 인간은 성악리듬과 기악리듬을 동시에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가능하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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