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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민족어문학회 AND 간행물명 : 한민족어문학134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ㄴ/ㄹ 것 같다’ 구문에 쓰인 ‘같다’에 대한 연구
김선혜 ( Kim¸ Sun-hye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9~34페이지(총26페이지)
본 연구는 추측의 의미를 가진 ‘같다’ 구문의 통사적 특징을 분석하여 이 구문에 쓰인 ‘같다’의 정체성을 밝히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분석 결과, ‘-ㄴ/ㄹ 것 같다’ 구문은 비실현되는 경우가 많은 1인칭 주어를 가지며 ‘-ㄴ/ㄹ 것’ 절은 ‘같다’의 보문으로 볼 수 있다. ‘-ㄴ/ㄹ 것 같다’ 구문의 ‘같다’는 대칭 형용사에서 심리 형용사로 발달한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심리형용사 구문과 문법적 특성이 유사하게 나타난다. 추측의 의미를 가지는 ‘-ㄴ/ㄹ 것 같다’ 구문이 거절화행에서 많이 쓰이는 것 역시 ‘같다’가 주어의 심리 상태를 나타내는 형용사로서 거절의 의미를 우회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았다.
TAG 같다, 추측 구문, 문법화, 심리형용사, 통사적 접사, kath-ta, Speculative expressions, Grammaticalization, Psychological, adjectives, Syntactic affixes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의 한자어에 대하여
유근선 ( Yu¸ Keun-seon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35~52페이지(총18페이지)
이 글의 목적은 순한글로 작성된 문헌인 『불설대보부모은중경언해(佛說大報父母恩重經諺解)』(1545)에서 한글로 표기된 한자어를 대상으로, 각 한자어 의 한자 표기를 파악해 보는 데에 있다. 『부모은중경언해』의 한자어는 그에 대응하는 한자 표기가 문헌 내의 한문 구절에서 확인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먼저 Ⅲ장의 1절에서는 한자 표기가 문헌 내에서 확인되는 한자어들을 검토하였다. Ⅲ장 2절에서는 대응 한자가 원문 구절에서 확인되지 않는 한자어들의 한자 표기를 15·16세기의 언해 문헌과 『조선왕조실록』을 통해 확인하는 작업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구의, 권당, □졉’은 한자 표기를 확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구분하였다.
TAG 16세기, 불경 언해, 부모은중경언해, 한자어, 현실한자음, 16th Century literature, Buddhist scripture, Bumoeunjunggyeongeonhae, Sino-Korean words, Realistic Sino-korean
초급 한국어 학습자 대상 복수 표지 ‘들’ 교육의 필요성에 대하여
하신영 ( Ha¸ Shin-young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53~79페이지(총27페이지)
지금까지 한국어 교육 문법이나 어휘에서는 복수 표지 ‘들’에 집중하지 않았다. 복수 표지 ‘들’에 대한 문법적 합의가 이루어지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한국어에서 복수가 문법 범주가 아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학습자들은 이문법 형태를 사용하고 있으며 오류를 보이기도 한다. 한국어 교육 문법으로서의 ‘들’의 교육 내용을 확정하기 위해 기존의 문법서와 사전의 기술을 바탕으로 교재에 사용된 양상을 확인하고 학습자 코퍼스를 분석하여 초급 단계의 한국어 학습자를 위한 복수 표지 ‘들’의 교육 내용을 도출하였다. 기본적으로 복수표지 ‘들’은 사물 명사가 아닌 인간 명사와 결합한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 문장에 불명확한 수를 나타내는 표현이 있을 때에도 ‘들’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 자연스러우나 사람 명사에는 ‘들’을 붙여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선행 명사가 복...
TAG 한국어 교육 문법, 복수 표지 ‘들’, 초급 학습자, 사람 명사, 사물 명사, 학습자 코퍼스 분석, Teaching grammar, Plural marker ‘teul’, Beginning language learners, Human nouns, Object nouns, Learner corpus analysis
나혜석의 『구미여행기』와 새로운 글쓰기
안영희 ( An Young-hee ) , 정혜영 ( Jung Hye-young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81~112페이지(총32페이지)
남존여비의 유교이데올로기와 ‘文’의 의식이 여전히 강했던 식민지 시기 조선에서 신여성들은 극심한 편견, 비난 속에서 나혜석은 남성과 동등한 한 사람의 작가로서 혹은 화가로서 자신의 삶의 영역을 구축해갔다. 이 과정에 대한 세밀한 고찰은 한 편으로는 식민지 시기 조선 신여성의 의식의 실체와 식민지 조선이 경험한 근대의 실체를 밝혀가는 것이면서 또 한 편으로는 한 인간이 어떻게 편견과 무지에 맞서 인간의 존엄성을 확보해 가는가를 살펴보는 과정이기도 하다. 이 과정에서 일본 신여성 요사노 아키코(擧謝野晶子)의 파리 체험에 대한 비교 고찰은 필수적이다. 나혜석과 요사노 아키코는 제각각 조선과 일본 신여성 1세대를 대표하는 인물로서, 작가로서 다수 작품을 발표하였고 두 사람 모두 당시 신여성으로서는 드물게 파리에서 체류한 경험이 있다. 이와 같은 공통점 이외 본 ...
TAG 신여성, 식민지, 제국, 나혜석, 요사노 아키코, 『구미여행기』, New woman, Colony, Empire, Na Hye-sok, Akiko Yosano, Trip to, Europe and America
비대면 교양 한문 수업 사례와 개선 방안
김미선 ( Kim¸ Mi-sun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113~146페이지(총34페이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유행으로 갑작스럽게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된 교수자들은 효율적인 수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였다. 본 논문에서 는 필자의 비대면 교양 한문 수업 사례를 교수자들과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여, 효율적인 비대면 교양 한문 수업 방안 모색에 기여하고자 하였다. 필자는 2020학년도 1학기에 84명의 수강 인원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양 한문수업을 진행하였다. 구체적 수업 사례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첫째, 동영상을 통한 강의 중심 수업을 진행하였다. 한문이라는 과목의 특성상 기초적인 한문 지식 전달에 시간을 할애할 필요가 있고, 동영상 강의를 반복하여 들으며 복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보았기 때문이었다. 둘째, 활동 자료를 이용하여 상호 작용을 하였다. 매주 수업 내용을 복습하는 간단한 활동 자료를 작성하게 하고, ...
TAG 비대면 수업, 교양 한문, 수업 사례, 동영상 강의, 상호 작용, 한자 쓰기, 개선 방안, Non face-to-face class, Chinese Character as a liberal arts subject, Class cases, Video lectures, Classroom interactions, Chinese, character writing, Education improvement plans
최치원 서사와 해인사 문화경관의 상호텍스트성 연구(Ⅱ) - 한시를 대상으로 -
노성미 ( Rho¸ Seong-mi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147~172페이지(총26페이지)
해인사는 최치원의 은둔이라는 역사적 실제와 선화(仙化)의 전설에 의해 하나의 문화경관으로 자리하게 된다. 시인에게 독서당, 시석(詩石), 취적봉, 광풍뢰, 제월담, 무릉교 등의 경관은 최치원 서사를 읽는 텍스트가 된다. 시인은 이들 텍스트에서 최치원에 대한 역사적 기억을 환기하고 이를 해석하여 그 의미를 시에 구현한다. 최치원 서사와 문화경관은 상호텍스트로 작용하면서 시의 주제를 구축한다. 다른 한편, 최치원의 은둔과 선화의 서사와 추상적 텍스트의 상호작용이 보인다. 최치원의 해인사 은둔은 맑고 고결한 것으로 인식된다. 이것은 신선과 낙원의 문학적 원형의 상호텍스트성으로 나타난다. 대표적인 상징은 학, 백운, 옥 퉁소, 복사꽃 등이다. 홍류동에 떠내려 온 복사꽃은 상류의 낙원과 하류의 인간세상을 구분하는 지표가 된다. 시인은 자신이 인지한 최치원 서사...
TAG 최치원, 해인사, 문화경관, 상호텍스트, 신선, 낙원, 문학적 원형, Choe Chiwon, Haeinsa temple, Cultural landscape, Taoist hermit, Paradise, Intertextuality, Literary archetypes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간상 - 『논어(論語)』와 유자(儒者)의 가르침을 중심으로 -
윤인현 ( Yun¸ In-hyun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1] 제91권 173~215페이지(총43페이지)
본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간상을 살펴보고자 한 것이다. 모든 것이 인공지능(AI)의 발달로 대면보다는 비대면으로 전개될 사회에서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어떤 인간상이 필요하고 왜 그런 인간상인가를 살펴보고자 했던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의 필요한 인간상을 『논어』 중 인성 교육에 관한 내용을 살폈고, 전통의 계승 차원에서 선인들의 글과 몇몇 유자들의 인성교육의 내용과 방법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계승과 활용 방안에서는 전통의 계승과 변용을 통해, 4차 산업 산업혁명 시기에 인성과 감성을 갖춘 사람이 왜 필요한가를 논하였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인공지능의 시대로 이익과 편리함만을 목적으로 삼기 에 인간만이 지닐 수 있는 가치들이 더 빛을 발할 수 있는 시기일 수 있다. 그래서 인성교육법에 포함된 예와 효, 정직과 소통, 그리고 공감의...
TAG 인공지능, AI, ·비대면·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간상·논어·유자·인성· 감성, Image of human being during the 4th industrial revolution, AI, Untact, Human value, Humanity, Sensibility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중 성격 표현 형용사의 대조 연구
여명군 ( Lu Ming Jun ) , 박덕유 ( Park Deok-yu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0] 제90권 9~44페이지(총36페이지)
한국에서 유학이나 취직을 하기 위해 사용하는 자기소개서에 성격 표현이 포함되는 등 외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에게 성격 표현은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국인 학습자들은 모국어처럼 한국어로 자기의 성격을 원활하게 표현하지 못한다. 이에 본고는 한국어를 배우는 중국인 학습자들이 실제 생활에서 자주 쓰이는 성격 표현 형용사를 중심으로 한·중 성격 표현 형용사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고찰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어 성격 표현 형용사를 ‘기본의미’와 ‘전이의미’로 나누어 중국어와 대조 분석하였다. 기본의미가 성격 표현인 형용사는 ‘일치하는 경우’에 공통점이 많았고, ‘부분 일치하는 경우’, ‘불일치하는 경우’에는 차이점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전이의미가 성격 표현인 형용사는 ‘기본의미와 전이의미가 일치하는 경우’에 공통점이 많았지만, ‘기본의미는 일치하나...
TAG 성격 표현 형용사, 기본의미, 전이의미, 중국인 학습자, 대조 분석, adjectives of personality, basic meanings, extended meanings, Chinese learners, contrast analysis
중국인 유학생의 경험 내러티브에 나타난 한국어 말하기 불안 연구
김정란 ( Kim Jeong-ran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0] 제90권 45~78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중국어 유학생들의 경험 내러티브를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불안 양상을 살피고자 하는데 있다. 분석 도구는 질적 연구 방법 중 하나인 내용 분석법을 적용하였다. 분석 결과 사회 문화적 맥락과 관련된 범주 1에서는 중국과 한국의 사회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안이 있다. 하위 범주로 온라인 매체 환경에의 응대 불안, 대화 상대자에 따른 대우법 불안, 지역 방언 사용에 따른 불안이 있었다. 범주 2에서는 한국어 상호작용 실행에 따른 불안으로 대화 상대자 간 한국어 능력 비교 불안이 있었다. 범주 3은 화자의 한국어 생산 표현과 관련된 내용으로 하위 범주로 특정 받침 발음과 연음화 발음과 같은 발음 오류 불안이 있었다. 범주 4는 청자의 수용과 관련된 내용으로 청자의 반복적 진술에 관한 불안, 시간 압박에 따른 불안이 있었다. 한국어 말하기...
TAG 경험 내러티브, 한국어 말하기 불안, 사회 문화 불안, 한국어 능력 비교 불안, 발음 불안, 수용 반응 불안, experience narrative, Korean speaking anxiety, social and cultural anxiety, Korean ability comparison anxiety, pronunciation anxiety, acceptance and reaction anxiety
문식성 연구 동향 분석 - 지난 30년간(1991~2020)의 학술논문을 중심으로
김윤주 ( Kim Yoon-joo )  한민족어문학회, 한민족어문학 [2020] 제90권 79~104페이지(총26페이지)
본고에서는 지난 30년간의 문식성 연구의 흐름을 살펴보고 연구 동향 분석을 통해 이 분야 연구의 성과를 점검한 후, 향후 과제에 대해 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분석자료는 학술논문으로 한정하였다. 1991년부터 2020년까지 발간된 이 분야 학술논문은 검색을 통해 1,561건이 추출되었으며, 그 중에서 ‘문식성, 문해력, 문식력’이 논문 제목에 명시된 논문으로 한정하여 분석하였다. 조건에 부합하는 분석 대상 논문은 모두 453편이었다. 이 논문들을 세부 서지사항을 정리하여 자료를 구축하였고, 초록과 목차와 주제어, 논문의 내용 등을 확인해 특이점들을 정리하는 과정을 거쳤다. 시기별, 학문 분야별, 연구 대상별, 문식성 유형별로 분류한 분석과 해석 과정을 통해 문식성 연구의 성과와 현황을 고찰할 수 있었다.
TAG 문식성, 문해력, 문식력, 연구 동향 분석, 학문 분야, 문식성 유형, Literacy, Trends Analysis, Literacy Types, Academic Fields, Learn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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