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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실학학회444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상두지(桑土志)』 소재 무기의 유형과 전차 운용 전술
강진선 ( Kang Jin-sun ) , 민선홍 ( Min Seon-hong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9~40페이지(총32페이지)
이 글은 『상두지』에 수록된 무기를 소개하고 유형별 무기의 특징과 활용 전술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상두지』는 조선 후기 남인계 실학자 이덕리(1725∼1797)가 1793년 유배지에서 저술한 국방서로, 전체 분량의 절반이 청나라 기병 공략을 목적으로 한 무기의 제작법과 활용 전술로 구성되어 있다. 그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이덕리 국방론의 실체를 파악하고 당시기 국방 관련 저술의 흐름 속에서 『상두지』가 갖는 의의를 밝힐 수 있다. 『상두지』에 수록된 무기는 총 21종이며, 용도와 형태에 따라 네 유형으로 나뉜다. 첫째. 전차이다. 전체 무기 중 절반의 숫자를 차지하며, 청군의 군사적 강점인 기마병에 대한 주요 대응책의 성격을 갖는다. 둘째. 유통식 화기이다. 전대화기의 장점을 발전적으로 수용한 면모가 두드러진다. 셋째. 냉병기이다....
TAG 『상두지』, 이덕리, 『아방비어고』, 무기, 對淸, 戰車, 火器, 騎兵, Sangduji, 桑土志, Lee Deok-ri, 李德履, Abangbieogo, 我邦備禦考, Weapon, Anti Qing, Tank, Firearm, Cavalry
『상두지』의 둔전론 ―둔전의 조성과 둔졸의 운용을 중심으로―
손균익 ( Son Kyun-ick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41~84페이지(총44페이지)
『상두지』는 18세기 말 소론 계열의 실학자 이덕리가 진도 유배 시절에 저술한 국방 관련 저서이다. 이 책에는 서로 지역을 대상으로 한 둔전의 조성과 둔졸의 운용에 관한 내용이 책의 가장 첫머리에 전체 분량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할 만큼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다. 그가 제안한 다양한 국방 정책 중 최우선 과제이자 그 모든 정책을 실현 가능케 할 토대로서 둔전의 문제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학계에 처음 소개되는 이덕리의 둔전론을 상세히 분석하는데 우선적인 목표를 두고, 그가 제안한 급가매득을 통한 둔전의 조성 원칙, 국가적 차 수출을 통한 토지 매입 비용의 조달 및 규모의 단계별 확대 방안, 서북 지역에서의 수전 농법 확산을 위한 이른바 ‘갈오인수법’으로 명명된 수리시설의 구상, 모병제에 준하는 둔졸의 모집 계획과 급료 제도, 각...
TAG 이덕리, 상두지, 둔전, 급가매득, 차 수출, 갈오인수법, 둔졸, 모병제, 급료, 소론, Sangdu-Ji, Yi Tŏk-ri, garrison farm, bargain land by payout, tea export, siphon technique for irrigation facility, soldier of garrison farm, volunteer military system, salary, Soron school
『상토지(桑土志)』의 국방 강화 재원마련 방안(方案) 『기다(記茶)』
유동훈 ( Yoo Dong-hun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85~117페이지(총33페이지)
본고는 이덕리가 유배지 진도에서 저술한 국방 관련 전문서 『상두지』에서 제안한 국방 관련 기획을 실현하기 위해 소요되는 막대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방안으로 별도로 저술한 『기다』의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서 작성한 논문이다. 이덕리는 『기다』에서 국가가 차를 전매하여 중국과의 차 무역을 통해서 국방을 강화하는데 필요한 재원을 마련하는 방안을 『다설』과 『다사』, 그리고 『다조』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서 설명했다. 첫 번째 서론에 해당하는 『다설』에서는 『기다』를 저술한 의도를 설명하고 있다. 두 번째 본문에 해당하는 다사 에서는 차의 일반적인 내용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세 번째 다조 에서는 차 무역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절차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기다』는 차에 무지했던 당시에 차 무역을 통해 얻은 막대한 이익으로 백성들의 생활을 넉넉하게 하고 국방을 ...
TAG 이덕리, 『기다』, 『상두지』, 茶書, 차 무역, Yi Deok-ri, Gida, Sangduji, tea book, tea trade
18세기 후반 이덕리의 국방관과 평안도 평지 성곽론 ―『상두지』를 중심으로―
정해은 ( Chung Hae-eun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119~153페이지(총35페이지)
이 논문은 이덕리가 1793년에 유배지에서 펴낸 『상두지』의 저술 배경과 평안도 평지 성곽론을 검토한 글이다. 청이 망하지 않는 현실을 우려한 이덕리는 양근을 매개로 한 인적 교류 및 18세기 중·후반 무렵까지 논의된 무비책의 기반 위에서 『상두지』를 저술하였다. 이제신에서 비롯되는 북방 지역에 대한 관심과 경세학을 발전시켜온 소론의 학풍을 수용한 그는 평안도에서 서울에 이르는 평평한 직로에 성곽을 쌓자고 제안하였다. 청 사신이 묵는 숙소도 요고성 형태로 축조하여 비상시 성곽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하였다. 또 서울―의주의 연로에 지망을 설치하여 청 기병을 큰길로 유인한 뒤 대포로 성곽전을 전개하면 승산이 있다고 보았다. 그의 주장은 정약용을 만나면서 빛을 보았다. 정약용은 본인 저서들에서 『상두지』를 인용하고, 『비어고』에 대청 전략서의 하나로 『상두...
TAG 상두지, 이덕리, 평안도, 성곽, 포루, 地網, 정약용, Sangduji, 桑土志, Lee Deok-ri, 李德履, Pyeongan province, Flatland Wall, Polu, 砲樓, Jimang, Ground screen, Jeong Yak-yong
17~19세기 동아시아 실학, 그 개념 비교론
임형택 ( Lim Hyung-taek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157~179페이지(총23페이지)
본고는 실학을 동아시아적 차원에서 파악하는 논리적 기초를 세우기 위해서 작성한 것이다. 실학이란 요컨대 17∼19세기 동아시아의 한·중·일 삼국에서 동시적으로 발생, 발전한 신학풍이다. 이 실학의 역사적 기원을 외적 요인과 내적 요인으로 생각해 보았다. 외적 요인으로는 서세동점의 파장이 이 지역에 당도해서 일으키게 되는 세계관의 문제에, 내적 요인으로는 명청교체가 야기한 정신적 충격의 문제에 시선을 집중하였다. 당시를 살았던 지식인들은 사상적 각성으로 발본적인 개혁을 도모하는 학문을 추구한다. 그것이 새로운 학풍을 불러일으킨바 오늘날 실학으로 일컬어지는 이것이다. 그런데 이 새로운 학문 경향은 동시성을 띠고 있음에도 상호 같고 다름이 없을 수 없었다. 따라서 여기에 도입된 용어들 또한 다름이 있었다. 이 용어들의 개념을 상호 비교하는 논의를 중요한 논...
TAG 실학, 樸學, 실사구시, 고증학, 경세실학, 古學, 국학, 상고주의, Silhak, Puxue, Silsagushi, 實事求是, Bibliographical Studies, Kogaku, National Learning, Revivalism
유형원(柳馨遠)과 동인도회사(VOC)―근대성의 개념에 대한 단상(斷想)―
( Boudewijn Walraven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181~196페이지(총16페이지)
만약 일본이 난학(蘭學. 네덜란드의 지식을 좇아 배움)을 통해 성취했던 것처럼 한국 역시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와 접촉했던 기회를 이용하여 서구에 대해 습득했더라면, 아마도 좀더 빨리 근대화를 이루어내고 일본의 식민 지배도 막을 수 있지 않았겠는가 하는 의견이 때때로 있어 왔다. 17세기 제주도 해안에 난파되어 그 후로 13-15년 가량을 조선에서 살았던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소속 고용인들은 바로 그러한 기회를 제공하였다. 『磻溪隨錄』에 나타난 짧은 한 구절 덕분에, 우리는 반계 유형원이 이 네덜란드인들 중 일부를 만났으며 그들과 함께 동전의 사용에 관해 진지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그 외 가능성있는 토론의 주제들에 대해서는 어떤 상세한 정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인과 서구의 이 짧은 만남은 조선이 ...
TAG 유형원, 반계수록, 하멜, 동인도회사, 근대성, Yu Hyeoung-won, 柳馨遠, Bangyesurok, 磻溪隧錄, Hamel, the East India Company, Modernity
명청(明清) 실학(實學) 계몽사조(啓蒙思潮)와 유형원(柳馨遠) 사상(思想)의 새로운 이론의 관계(關係)
祁志祥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197~209페이지(총13페이지)
중국 학계에서는 관습적으로 “실학”이라는 단어로 청나라 시대 학술의 특징을 개괄한다. 넓은 의미의 “실학”은 당연히 實事求是의 사유방법을 가리킨다. 이것으로 중국 고대 사상계를 비추어보면, 이 방법은 청나라 시기 이전에도 뚜렷하게 존재하여, 중국사상의 발전과 변화의 시작과 끝을 관통하였다. “실학”의 넓은 의미를 이해함에 기반하여, 청나라 시대뿐만이 아니라 명나라 시대까지 모두 “실학”이라는 단어를 써서 포괄할 수 있다. “明·淸 시대 실학계몽 사조”는 “실학”의 중요한 지점이고, 또한 중국 고대 사상사의 중요한 지점이다. 청나라 시대 사상가의 실학 계몽사상은 아래와 같이 몇 가지 주제에 집중적으로 나타난다. 첫째, 정욕을 존중하면서, 감정에 통달하고 욕망을 이룰 것을 주장했다. 둘째, 인정과 사사로움을 인정하였다. 셋째, 독재 군주에 대한 비판을 제기했다...
TAG 실학, 계몽, 人情, 실사구시, 경세치용, 實學, 啟蒙, 實事求是, 經世致用
부안 동림서원의 건립과 변천에 대한 연구―『동림서원지』를 중심으로―
김승대 ( Kim Seung-dae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211~263페이지(총53페이지)
동림서원은 반계 유형원을 배향한 유일한 서원이었다. 최근 필자는 부안김씨 담계 종중에서 『동림서원지』 등 고문서 4건을 발굴하였다. 이를 통해 동림서원에 대해 새로운 사실을 확인하게 되었다. 동림서원은 1693년(숙종19) 부안 소산면 파산에서 반계를 배향한 남인 계열의 ‘반계사’, ‘파산서원’으로 출발하였다. 1711년(숙종37) 유문원과 김서경을 추가 배향하였고, 1737년(영조13)에는 상서면 동림으로 이건하였다. 1789년(정조13) 김회신을 추가 배향하고, 1794년(정조18)에는 강당을 창건하였다. 동림으로 옮긴 후 동림서원은 부안김씨 문중서원의 성격을 많이 내포하게 되었다. 또한, 『재임안』·『서재 유생안』·『양사재 계안』은 19세기 동림서원의 양상을 잘 나타내고 있다. 1868년(고종5) 서원이 철폐된 후, 현재 1908년, 1939년에...
TAG 반계 유형원, 동림서원, 동림서원지, 반계사, 파산서원, Bangue, 磻溪, Yu Hyeong-won, 柳馨遠, DonglimSeowon, 東林書院, Dongnim Seowonji, 東林書院誌, Bangye-sa, 磻溪祠, Pasan seowon, 巴山書院
반계 유형원의 병농일치론(兵農一致論)과 군사제도 개혁안
송양섭 ( Song Yang-seop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265~328페이지(총64페이지)
왜란과 호란 이후 많은 문제를 드러내고 있던 군제를 배경으로 유형원은 민의 재생산 기반과 군제를 일체화한 병농일치적 군제개혁안을 구상했다. 여기에는 조선전기의 戶首保人制가 차용되었으며 束伍分軍法을 부대편성의 원칙으로 제시하였다. 병농분리의 대표적 군영인 훈련도감은 그 효용을 인정하여 그대로 존속하도록 하였다. 병농일치의 원칙을 기본으로 하면서도 경험적으로 효용성이 증명된 제도는 그대로 채용하는 유연한 태도였다. 주력 병종은 正兵으로 이들은 公田制의 頃夫에 해당하는 균질적 소농으로 군역체계의 표준단위가 되었다. 공전제의 기반 위에 병농일치의 군호편성은 대략 5∼7배에 달하는 戶保數의 증가를 가져오도록 한 것으로 실로 ‘북벌’의 염원에 걸 맞는 획기적인 군사력 증강이라 할 만 했다. 중앙군제는 5위를 복설하고 騎兵과 步兵으로 병종을 단순화하였다. 입역방식은 어영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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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의 백과전서파 실학과 황윤석
하우봉 ( Ha Woo-bong )  한국실학학회, 한국실학연구 [2020] 제40권 331~368페이지(총38페이지)
유서는 지식 전체를 일정한 부문체계에 따라 재편해 독자에게 제시하는 저술 형식이다. 17세기 이후 동아시아 삼국에서는 의리와 이념에 치중된 성리학에 대한 반성과 함께 현실을 실용적으로 파악하고자 하는 실학적 풍조가 일어나면서 유서의 편찬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유서와 비슷한 형태의 저술을 서양에서는 백과전서라고 부른다. 미세한 차이가 있지만 대체적으로 유사한 형식과 내용을 지니고 있다. 양자의 공통점은 기존의 지식의 위계성에서 탈피하거나 해체를 지향한 점이다. 유서 편찬 자체가 지식의 집중과 분류를 통해 대중에게 쉽게 보급하고자 한 목적에서 나온 것이다. 상업적 출판의 발전과 함께 불특정다수의 독자를 위해 지식의 평준화를 지향하였고, 독자의 요구에 부응해 나갔다. 18세기 조선 사상계의 주요변화상은 도덕담론인 주자성리학에서 지식담론인 고증학·박학으로 변화해 ...
TAG 백과전서파, 유서, 박학, 실학파, 이익, 황윤석, 실천적 사상운동, A school of encyclopedia, Ryuseo, =Encyclopedia, Erudition, Silhak school, Lee Ik, Hwang Yoonseok, Practical thought m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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