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배 ( Lee Seog-bai ) , 이동희 ( Lee Dong-hee )한국지역발전학회, 지역발전연구[2019] 제16권 제1호, 23~57페이지(총35페이지)
본 연구는 최근 도시마다 도심공동화 현상과 함께 원도심의 경제적 쇠퇴, 기존 시설물의 물리적 노후화 등이 발생됨으로써 복합적 문제점이 야기되는 상황에서, 도심재생을 위한 종합적이고 적극적인 대안으로 도심지의 일정구역에 차량진입을 제한하는 보행자 전용공간 계획을 제안한 것이다.
연구의 공간적 범위는 전라남도 순천시 중앙로(의료원 로터리∼남교 오거리) 일원이다. 연구내용은 우선 중앙로를 중심으로 시간 및 공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의미들을 종합적으로 분석했으며, 다음으로 원도심 활성화 전략으로서 보행자 전용지구를 설정해 성공을 거둔 국내외 선진사례의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한 계획측면 및 조성기법을 고찰했다. 또한 대상지역의 거리 이용자와 상인을 대상으로 주변 환경과 보행자 공간조성에 대한 의식조사를 실시했다. 마지막으로 보행자 전용지구 공간에 대한 기본구상을 제시하고...
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인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의 결과는 세계적인 경제구도에 많은 변화를 예고하듯이 무역의존도가 높은 우리 한국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리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미·중 무역 분쟁에 대한 선행 연구와 관련 보도 자료를 이용하여 경제적인 측면과 국제 정치적인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했다. 현 트럼프 행정부에서의 미국은 자국 우선주의에 기초하여 보호무역주의 정책을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은 이번 분쟁을 계기로 일대일로의 완성을 위하여 다자주의에 기초하여 연선 국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자유 무역 주의 정책을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무역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이다. 정부는 신남방 정책의 적극적인 추진 등 이를 탈피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정책 수립과 경제계는 다각적인 방향으로...
신자유주의는 시장의 역할로 경쟁과 자율에 모든 것을 부여하였다. 그로 인하 여 자본시장은 상품거래가 급증하고 급성장하는 빠른 발전을 하였고 국가 간의 자본이동도 자유롭게 하여 지금의 글로벌 금융시장 환경을 유발시키는 원동력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자본시장의 글로벌화는 결국 시장의 자율성만을 토대로 발전된 것이었고 기술의 발달과 인적자원의 혁신으로 나타나게 되는 보이지 않는 마켓의 형성을 초래하고 파생상품의 급증으로 부실화와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내재적인 취약성을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 실패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는 정부의 금융정책을 기반으로 시장의 자율성과 효율성이 손실되지 않는 한계에서 관여보다는 조정의 역할로서 개입을 하여 금융시장환경 의 결함을 쇄신하여 나간다면 금융구조의 새로운 질서와 규칙을 갖는 경제 질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17년 1월 17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에서 시진핑 중국 주석은 세계 경제의 개 방화와 자유무역을 강조하면서 미국, 영국, 독일 등 서방 국가가 지향하는 보호무역의 움직임에 대해 정면으로 반대하고 나섰다. 미국은 짧은 역사 이래로 항상 보호무역을 옹호하거나 주창해온 나라이기 때문에 현재 미국이 보여주는 행보는 그리 놀랄만한 일은 아니다. 그러나 사회주의 국가인 중국이 공식적으로 자유무역을 주장하고 나선 것은 그리 단순하게 들리지는 않는다. 시진핑 주석이 이러한 민감한 문제를 공식석상에서 강력히 제기했던 이유는 미국과 영국의 보호무역 기조에 대한 비난이기보다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주변국들과의 경제적 협조를 이끌어 냄으로써, 중국을 세계경제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전략적 노림수라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