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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56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공동체역량 강화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김기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8] 제8권 제1호, 79~111페이지(총33페이지)
오늘날 세계의 교육은 시간, 장소, 그리고 범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개방되어가고 있다. 시간적인 면에서 학령기라는 표현이 있듯이 청소년기라 불리는 인생의 특정시기에 주로 행해지던 교육이 평생교육으로 변하고 있으며, 장소도 무크 등 온라인 강좌의 영향으로 교실에 한정되던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교과의 범위나 내용도도 훨씬 구체화, 일상화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흐름을 일정하게 반영하고 있는 것이 바로 세계시민교육이다. 세계시민교육의 ‘세계’라는 개념은 우리 주변 일상의 확장이기 때문이다. 세계시민교육은 지식탐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일상의 삶을 변화시키기 위한 실제적인 교육이다. 당연히 세계시민교육은 타인의 삶에 공감하고 배려한다든지,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실천하는 태도를 기르는 일이 될 것이다. 더 나은 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은 결국 서...
현대 서양의학의 한계와 대안으로서의 홍익의료
김경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2호, 4~32페이지(총29페이지)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이상의 장수가 보편화되는 시대가 눈앞에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장수가 인류에게 축복만은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한편에서 제기되고 있다. 기대수명은 늘었지만, 건강수명은 그에 크게 미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자 또한 계속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 서구의학이 인간의 수명을 현격하게 늘리는 공을 세웠지만, 건강한 장수를 책임지지 못하면서 이른바 ‘유병장수’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대 서양의학만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장수를 누리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 우선, 이원론의 과학·철학에 뿌리를 두고 있는 현대 서양의 학은 인체를 부분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질병에 걸린 부위에 대한 약물치료와 수술요법을 선택한다. 이러한 현대 서양의학의 의학적 지식과 기술은 질병의 치명적인 위험으로부터 인간을 보호하고,...
홍익가족공동체 구현을 위한 과제
이용수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2호, 32~58페이지(총27페이지)
인류가 발전시켜온 제도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제도인 가족은 인류가 존재하는 한 계속 존속할 것이지만 시대적 변천과 사회적 변화에 따라 그 기능과 구조는 끊임없이 변화되어 왔고 또 앞으로도 변화를 겪게 될 것이다. 특히 현대 정보통신사회에 들어오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가족제도 상의 변화는 그 정도가 매우 빠르게 나타나고 있으며, 다원화된 인간의 욕구는 이를 수용하고 충족시켜 줄 다양한 가족형태와 구조들로 분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여기에 지구화 및 국제화, 그리고 다문화 현상마저 더해지면서 다양한 결혼문화 및 형태의 출현이 더욱 가속화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현실을 두고 사회일각에서 가족의 붕괴라는 비판적 혹은 비관적 평가가 제기하기도 하지만, 이는 이른바 정상가족만을 바람직한 가족으로 보는 편협한 견해에 불과한 것이다. 모든 가족 형태는 각자의 사정과...
학교, 시스템 혁신만이 살길이다
김기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2호, 58~83페이지(총26페이지)
교육은 이미 우리 안내 내재되어 있는 씨앗 속 생명을 싹트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까지는 국가나 학교는 자신들의 필요에 맞도록 씨앗을 만드는 교육을 해 왔다. 그러나 산업사회 이후 진행되었던 모더니즘 철학에 기반한 국가주도의 학교교육시스템은 포스트 모더니즘으로 변화한 사회에 더 이상 적용할 수 없게 되었다. 최근의 세계교육은 사회적 구성주의 교육철학에 기반하여 수동적으로 가르치기만 했던 가르침 중심의 teaching에서 능동적인 배움을 중시하는 learning으로 방향을 잡고 있다. 한국의 공교육현장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최근 몇 년 동안 일어나고 있다. 소위 혁신학교 운동이 그것이다. 사회적 구성주의에 입각하여 학습자가 학습하는 방식, 교사가 가르치는 방식이 달라져 가고 있으며 혁신학교를 중심으로 일고 있는 PBL수업, 액션러닝, 주제통합학습, 플립러...
홍익인간의 관점에서 본 통일한국의 위상과 역할
박금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2호, 83~110페이지(총28페이지)
현재 우리는 평화적인 방식으로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를 실현해 내어야 하는 힘겨운 문제와 씨름하고 있다. 또한 우리사회 내적으로도 다양한 문제와 과제들을 안고 있는데, 그 문제들의 이면을 깊숙이 들여다 보면, 민족정체성의 문제가 자리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구촌 시대에 부합하는 지구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해야 하는 과제도 한국이 도외시할 수 없는 중요 과제의 하나이다. 이 논문은 이러한 문제와 과제들에 대한 궁극적 답을 제공해 줄 수 있는 것이 홍익인간사상이며, 따라서 한국이 남북 간 협력적 정치공동체 혹은 통일을 이루려 할 때 그 사상적 토대를 홍익인간사상에 두어야 한다는 관점에서, 우리민족이 이룩해야 할 정치공동체의 미래 위상과 역할을 1)신인합일의 정신문화 선도자, 2)홍익민주주의 모델국가, 3)동북아 및 인류평화 선도국가라는 세 가지...
홍익인간사상의 민족사적 위상과 21세기적 가치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2호, 110~137페이지(총28페이지)
21세기 초반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앞에 보혁간, 계층간, 세대간, 그리고 지역간 갈등과 마찰, 새로운 경제동력과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문제, 환경문제, 한반도 평화 정착문제, 인접국가들과의 역사 분쟁, 그리고 지구온난화 등 지구촌 공동의 문제 등 어려운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 문제해결의 시발점으로 이 논문이 중시한 것은 민족(혹은 국가) 정체성에 관한 자기반성적 질문을 제기하고 그 답을 구하는 것이고, 이와 관련하여, 민족사의 시원에서부터 전해져 오고 있는 홍익인간사상이라는 정신문화 유산에서 그 답을 찾았다. 홍익인간의 이상을 이 시대에 부합하는 형태로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면, 민족정체성과 중심성을 확립하면,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각종의 사회 문제들은 물론 민족화합과 통합, 그리고 지구촌 공동의 과제들에 전향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다고 ...
교육, 아이들이 주도하게 하라.
김기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1호, 47~79페이지(총33페이지)
세계 여러 나라에서 학교교육을 위기로 보고 교육의 패러다임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인식한지는 오래되었다. 위기라는 말만 하였지 실제로 변화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다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일컬어지는 거대한 지구촌의 변화를 앞두고 교육을 대대적으로 개혁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개혁할 것인가? 이점에서 대안교육은 제도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다. 제도교육의 반대편에서 출발했던 대안교육이 이제 제도교육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안학교의 교육철학과 운영방식에 대해서 짚어보고 대안학교의 교육철학, 교육과정 운영이 공교육에 어떤 영향을 주고 그 영향이 공교육에 어떤 변화를 일으킬지 살펴보고자 한다. 공교육 변화의 핵심은 지금까지 유지되어 왔던 교육시스템의 완전한 변화와 교육활동에서 학생들의 주도적인 역할이다. 교육은 씨앗을 만...
연합제 통일방안과 한반도 평화 -평화공존과 지구화 추세에의 적실성을 중심으로-
박금해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1호, 5~46페이지(총42페이지)
현재의 한반도 안보위기가 평화적으로 해소되는 경우, 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하여 남북협력의 문제가 주요의제로 등장하게 될 것이고, 보다 궁극적으로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구현의 완성인 남북통일의 문제가 관심사로 부각될 때가 오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남북한이 각기 평화적인 방식으로 통일을 이룰 것을 천명한 연합제와 연방제 통일방안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국의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은 남북연합의 과정을 거쳐 통일에 도달하자는 것을 핵심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 6월의 「6·15 남·북 공동선언」은 제2항에서 남한의 연합제 통일방안과 북한의 낮은 단계의 연방제가 공통성을 지닌다는 점에 주목하고, 이 방향에서 통일을 지향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국가연합이란 주권 국가간 조약에 의해 창설되는 것으로, 참여국가들이 기본적으로...
국학기공의 평화적 의의
조기제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1호, 140~165페이지(총26페이지)
국학기공이란 한민족의 평화철학인 홍익인간정신과 천지인정신에 기반하여 생명의 실체인 기(氣)를 의식의 집중, 기공동작, 호흡을 통해 받아들이고 운용 함으로써 몸과 마음의 능력을 극대화시키는 수련법을 말한다. 평화는 기존의 국가를 중심으로 한 전쟁부재라는 소극적 평화 개념으로는 이뤄질 수 없으며, 자연과 생명 현상 속에 담긴 ‘건강하고 조화로운 생명의 질서’로서의 평화를 이루기 위해 중요한 것은 스스로 평화로운 존재가 되는 것이고, 진정으로 평화를 원하는 각 개개인이 평화의 주체가 되어 연합을 이루는 것이다. 이러한 평화 개념에 기반하여 본 논문은 국학기공의 평화적 의의에 대해 그 자연친화적 성격과 그러한 자연관을 체득하는 수행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하였다. 먼저, 현 인류문명을 주도하는 17세기 이래의 서구의 기계론적 자연관은 정신과 물질, 주체와 객체를...
한반도 안보위기와 한국의 평화선도역할 -홍익인간의 전통과 이상을 기반으로-
김광린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지구평화연구소, 평화학논총 [2017] 제7권 제1호, 112~139페이지(총28페이지)
국제사회의 비난과 강도 높은 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핵무기를 포기할 의사가 없으며, 핵무기문제와 관련하여 북한은 남한을 대화상대로 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다. 북한이 핵무기와 장거리 미사일 능력을 보유하게 되면서, 한국은 이제 핵무기라는 요소를 배제한 채 추구되던 기존의 외교안보 패러다임으로는 접근 및 해결할 수 없는 변화된 안보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과거 역사를 돌이켜 볼 때, 한반도를 둘러싸고 발생되는 전쟁 또는 안보적 사건은 당대의 국제적 사건으로 비화하였으며, 현재 전개되고 있는 한반도 안보위기 또한 그러한 양상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반도 안보위기가 매우 엄중하기에 그 관심 및 우선순위가 뒷전으로 밀려져 있지만, 지구적 차원의 기후변화와 환경오염 문제 또한 이에 못지 않은 위기이다. 이미 지구기후변화와 연관된 각종 천재지변 및 환경관련 재난으로 거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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