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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동양미술사학회 AND 간행물명 : 동양미술사학81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고고학적 발견으로 본 중세 중국의 소그드[粟特]인-6세기 중후반~7세기 초 중국 내 소그드인의 고분 출토품을 중심으로-
蘇鉉淑 ( So Hyunsook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9~33페이지(총25페이지)
본 연구는 6세기 중후반~7세기 초 수대까지 중국 경내에서 활동한 소그드인의 종교 및 문화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비판적으로 고찰한 것이다. 무덤 내 출토품과 관련 문헌 자료에 대한 정리를 통해 그들의 중국 내 거주 및 문화 양상을 대략적으로 고찰하고, 이에 대한 연구 경향을 분석한 후, 앞으로의 연구 방향을 시론적으로 탐색하였다. 먼저, 6세기 중반~7세기 초 중국에서 활동한 소그드인의 묘지(墓誌)와 무덤 출토 석장구(石葬具)의 기본적 현황을 고찰하였다. 이를 토대로 소그드 상대(商隊) 수령인 ‘살보(薩保)’를 중심으로 중국 내 소그드인의 정착 상황을 분석했다. 그리고 무덤 내 출토품에 대한 기존의 연구 성과를 종교와 문화의 두 측면으로부터 분석했다. 그들의 종교와 문화는 조로 아스터교를 기본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불교적·마니교적 요소는...
TAG 중세 중국의 소그드인, 석장구, 石葬具, 살보, 薩保, 종교와 문화, Sogdian in Medieval China, Stone Sarcophagus, Sabao, religion and culture
소그드의 여신 나나 도상의 형성과 변천
이승희 ( Lee Seunhui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35~68페이지(총34페이지)
동서교역에 종사하며 문화전달자 역할을 하였던 소그드인들은 조로아스터교를 주종교로 삼았다. 소그드인들이 숭배했던 나나는 원래 조로아스터교의 여신이 아니었지만 후대에 소그드인들의 만신전에 포함되어 널리 숭배되었다. 나나여신은 메소포타미아지역에서 탄생한 여신으로 긴 역사동안 풍요와 다산, 미의 여신이자 도시의 수호여신, 왕권의 수여자로 자리매김하였다. 나나여신은 메소포타미아에서 가장 널리 신앙되었던 인안나-이슈타르와 동일신 혹은 그 후신이라는 견해도 있지만 본 논고에서는 별개로 발생한 여신으로 보았다. 나나의 가족관계가 인안나-이슈타르와 다른 점, 중기 바빌로니아시대 쿠두루에서 금성의 신 이슈타르와 별도의 신격으로 표현된 점, 그리고 나나의 찬가가 별도로 존재한 점 등이 그 이유이다. 소그드의 여신 나나로서 도상이 정립되기 시작한 시기는 쿠샨왕조시기이다. 알렉산더 대...
TAG 나나, 인안나, 이슈타르, 아나히타, 소그드, 박트리아, 아르테미스, 레아-시벨레, 조로아스터교, 펜지켄트, Nana, Inanna, Ishtar, Anahita, Sogd, Bactria, Artemis, Rhea-Cibèle, Zoroastrianism, Pendzhikent
위진남북조시대(魏晋南北朝時代) 불교의례용 병향노(柄香爐)와 거향로(居香爐)
이용진 ( Lee Yongjin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69~97페이지(총29페이지)
후한대 중국에 전래된 불교는 위진남북조시대에 들어 승려와 사원이 크게 증가하였다. 사원과 승려의 증가는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단과 이를 관리할 계율 제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道安(312~385)을 비롯한 竺僧郞, 慧遠 등은 승단의 지도자로서 계율 제정에 노력하였다. 도안이 계율로 정한 行香定座上經上講法은 이후 佛法처럼 중국에서 정착하였고, 『法苑珠林』에는 泰始 3년인 467년 보살계를 받은 費崇先이 매번 청경을 할 때는 늘 작미향로를 무릎 앞에 두고 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위진남북조시대와 漢代 향로의 가장 큰 차이점은 불교의례용 향로의 유무이다. 이 시기 불교의례용 병향로의 등장은 앞에서도 언급한 것처럼 계율로서의 행향과 관련이 깊지만, 및 불교경전의 한역도 병향로의 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한역 경전의 ‘手執香爐’, ‘手擎...
TAG 도안, 道安, 행향, 行香, 작미형병향로, 鵲尾形柄香爐, 병녕사, 炳靈寺, 169窟, 봉마노, 封魔奴, 묘 출토 작미형병향로, 淸河王布施銘 작미형병향로, 박산향로, 博山香爐, 석각화상, 石刻畫像, Dao-an, xing xiang, incense burner with handle in magpie, s tail, Bingnigsi Cave no, 169, incense burner with handle in magpie, s tail excavated in Fengmonu tomb, Boshanlu
수대(隋代) 도자의 서역(西域) 요소(要素) 계통과 출현 배경
김은경 ( Kim Eunkyoung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99~128페이지(총30페이지)
수대는 혼란스러운 남북조시기를 거쳐 전국 통일이라는 대업 하에 ‘수나라’만의 정체성을 지닌 도자문화의 탄생을 알리는 개시점이자, 이후 찬란했던 당대 도자를 위한 변혁의 시기로 규정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도자사에서는 수대 도자의 이런 특징을 독립적으로 보지 않고, 육조와 당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정도로 여기거나 혹은 당과 묶어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수대 도자에 보이는 서역적 요소에 주목하여 육조시대 및 당대와 달리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의미는 무엇인지 살펴보았다. 수대 도자에는 前朝에 이은 국제적 요소들이 확인되는데, 불교적 모티브와 胡甁·扁壺·角杯 등의 이국적 기형, 외국인을 묘사한 陶俑 등이 여전히 강세를 보인다. 그 배경에는 세력의 확장 등을 목적으로 전대에 이어 서역과의 내왕이 더욱더 빈번해진 것에 기인...
TAG 수대 도자, 서역, 백자, 소그드, 헬레니즘, 동서교류, Porcelains of Sui Dynasty, Western Region, White porcelain, Sogd, Hellenism, Western and Eastern Cultural Exchange
섬서 동관세촌묘를 통해 본 수대 벽화묘의 특징
박아림 ( Park Ahrim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129~162페이지(총34페이지)
섬서성 동관세촌벽화묘는 남북조의 전통을 계승하면서 당대로 이어질 특징을 예시하는 수대벽화묘이다. 세촌묘는 장사파묘도전실묘로서 묘실과 묘도에 벽화가 그려졌으며 묘실 내에서 화려한 선각이 새겨진 석곽이 발견되었다. 묘도를 제외하고 묘실 내의 벽화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묘도의 의장행렬도 벽화는 북제에서 시작한 묘도의 화려한 의장행렬도의 전통을 이으면서 이후에 당대 묘장 벽화의 중요 주제가 되는 의장행렬도로 연결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묘실 내에서 발견된 선각 석관은 형태가 북위의 석관의 형태를 계승한 동시에, 북위 낙양지역 석관의 주제인 승선도상을 석관의 좌우면에 묘사하여 수대 묘장미술의 복고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세촌묘 석관의 덮개의 서수도상은 위진남북조시기에 발달한 도교와 불교의 상서도상을 중앙아시아계의 사방연속귀갑연주문과 결합하였다. 석관의 앞면과 뒷...
TAG 고분, 벽화, 석관, , 남북조, , tombs, wall paintings, stone coffin, Sui, Northern and Southern dynasties, Tang
중국 내몽고 화림격이 벽화고분의 벽화 주제와 구성 연구
금창인 ( Keum Changihn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163~189페이지(총27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 내몽고 화림격이 벽화고분의 벽화 주제와 구성 방식에 관한 것이다. 화림격이 벽화고분은 1971년에 내몽고 화림격이현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동한대 벽화고분 중 하나로 풍부한 벽화와 방제가 발견된다. 화림격이 벽화고분의 벽화 주제로는 크게 현실 세계와 천상 세계로 나눌 수 있다. 현실 세계를 표현한 주제로는 묘주도, 거마행렬도, 역사고사인물도, 건축도, 악무백희도, 속리도, 푸주 및 농경 등이 있고 천상 세계를 표현한 주제로는 상서도, 사신도, 운문 등이 있다. 묘주의 생활과 관련한 벽화는 전실과 중실, 후실에 모두 주요하게 등장한다. 본 연구는 벽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묘장 구조에 따른 벽화 위치를 살펴보아 벽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실에는 묘주의 정치적 지위를 나타내며, 중실에는 묘주가 한가롭게 지내는 모습과 역사고사 인...
TAG 고분벽화, 내몽고, 화림격이 벽화고분, 거마행렬도, 역사고사인물도, 방제, Inner Mongolia, Helinge, er tomb, Murals, engraved titles, 榜題, Eastern Han Dynasty
Central Eurasian Hoards and their Epistemological Potential and Pitfalls
( Petya Andreeva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191~218페이지(총28페이지)
본 논문은 중국 내몽고 화림격이 벽화고분의 벽화 주제와 구성 방식에 관한 것이다. 화림격이 벽화고분은 1971년에 내몽고 화림격이현에서 발견된 대표적인 동한대 벽화고분 중 하나로 풍부한 벽화와 방제가 발견된다. 화림격이 벽화고분의 벽화 주제로는 크게 현실 세계와 천상 세계로 나눌 수 있다. 현실 세계를 표현한 주제로는 묘주도, 거마행렬도, 역사고사인물도, 건축도, 악무백희도, 속리도, 푸주 및 농경 등이 있고 천상 세계를 표현한 주제로는 상서도, 사신도, 운문 등이 있다. 묘주의 생활과 관련한 벽화는 전실과 중실, 후실에 모두 주요하게 등장한다. 본 연구는 벽화의 내용뿐만 아니라 묘장 구조에 따른 벽화 위치를 살펴보아 벽화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아보고자 한다. 전실에는 묘주의 정치적 지위를 나타내며, 중실에는 묘주가 한가롭게 지내는 모습과 역사고사 인...
广汉三星堆遗址概论
孙华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219~240페이지(총22페이지)
三星堆文化是分布在中国西南的四川盆地内、年代范围大致在公元前1600~前1200年间的青铜文化。该文化以四川省广汉市南兴镇三星堆遗址为典型遗址,遗址范围广大,因该遗址最主要的考古工作,最重要的考古发现都集中在名为“三星堆”的土丘周围,故名为“三星堆遗址”。三星堆遗址是成都平原持续时间最长的先秦聚落和城邑,也是长江上游地区已知的规模最大的青铜时代古遗址,以三星堆遗址为代表的三星堆文化是四川盆地最早的青铜文化,在中国青铜时代考古中具有重要的地位和作用。三星堆遗址和三星堆文化为研究探索传说中古蜀国的早期历史,提供了丰富的实物资料。 遗址发现于1929年。1934年,华西大学博物馆对三星堆遗址北部的月亮湾进行了调查和发掘。从1980到1986年,四川省的考古学家连续在三星堆遗址进行了多次考古发掘,基本上把握了该遗址的纵向演变过程,并提出了三星堆文化的命名。1986年,在三星堆遗址南部名为“三星堆”的土丘西南侧,先后发现了两个器物坑,出土了大量金、铜、玉、石、骨、牙、陶质的器物,从此,三星堆遗址引起了学术界的广泛注...
TAG 三星堆, 三星堆文化, 月亮湾, 青关山
광한(廣漢) 삼성퇴(三星堆)유적 개론
쑨화 ( Sun Hua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1] 제12권 241~267페이지(총27페이지)
삼성퇴 문화는 중국 남서쪽 사천 분지에 분포하고 있으며 연대 범위는 대략 기원전 1600~1200년 사이 청동기문화에 속한다. 이 문화는 쓰촨(四川)성 광한(廣漢)시 난싱(南興)진 三星堆유적을 대표 유적으로 하고 있으며, 유적의 범위가 넓다. 왜냐하면 이 유적의 가장 주요한 발굴작업과 가장 중요한 고고발견 모두 “三星堆”라는 언덕 주위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삼성퇴유적”으로 명명되었다. 삼성퇴유적은 청두成都 평야에서 가장 오래 지속된 선진先秦 취락과 성읍으로, 장강 상류지역에서도 이미 알려진 최대 규모의 청동기시대 유적이다. 삼성퇴유적으로 대표되는 삼성퇴문화는 쓰촨 분지 최초의 청동기문화로서, 중국 청동기시대 고고 중에서 중요한 지위와 작용을 하고 있다. 삼성퇴유적과 삼성퇴문화는 전설적인 고촉국古蜀国의 초기 역사를 탐구하고 연구하는데 풍부한 ...
TAG 三星堆, 三星堆文化, 月亮灣, 青關山, Sangxingdui, Sangxingdui culture, Yueliangwan, Qingguanshan
일본의 소그드 연구 동향 -주요연구와 일본 미호뮤지엄 소장 석관상위병 검토-
서남영 ( Seo Nam-young )  동양미술사학회, 동양미술사학 [2020] 제11권 7~29페이지(총23페이지)
일본에서 소그드에 관한 본격적인 연구는 약 10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처음 소그드에 관심을 보인 동양사학자들은 소그디아나의 역사와 소그드인의 중국 진출 등에 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1999년 산서성 태원에서 발굴된 우홍묘(虞弘墓)를 비롯한 소그드인의 무덤이 연이어 발굴되면서, 일본 미호뮤지엄이 소장하고 있었던 석관상위병(石棺牀圍屛)도 소그드와 관련 깊다는 것이 밝혀졌고, 이를 계기로 중국에서 소그드인이 교역뿐 만 아니라 정치, 외교, 종교의 분야에서도 중요한 지위를 점하고 있었다는 점을 재확인할 수 있었다. 본고에서는 일본의 소그드관련 연구 동향과 주요연구를 살펴보고 그 중 아프라시압의 벽화 중 한반도 사절단으로 비정하고 있는 M24, 25의 인물상의 연구에 대해서도 선행연구를 통해 도상의 성립과정을 검토해 보았다. 또한 일본 미호...
TAG 소그드, 소그디아나, 소그드인, 소그드 장례미술, 조로아스터교, 미호뮤지엄 석장구, 石葬具, Sogd, Sogdiana, Sogdian, Sogdian Funeral Arts, Zoroastrianism, Miho Museum Stone Sarcopha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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