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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문논집 91호 표지
민족어문학회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1(총1페이지)
어문논집 91호 차례
민족어문학회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2(총1페이지)
웹툰 「어둠이 걷힌 자리엔」의 민간신앙 활용 양상과 그 의미
이경화 ( Lee Kyung-hwa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5~28페이지(총24페이지)
「어둠이 걷힌 자리엔」은 젤리빈 작가가 민간신앙을 활용한 두 번째 작품이다. 기존의 웹툰에서는 민간신앙 중 무속 신화와 무속신앙을 주요 활용 대상으로 삼았다면, 「어둠이 걷힌 자리엔」은 신화가 아닌 민간신앙 속 다양한 요소를 활용한 점이 특징적이다. 신화를 위시로한 민간신앙을 활용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창작되고 있는 바, 「어둠이 걷힌 자리엔」과 같은 종합적 활용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본고에서는 「어둠이 걷힌 자리엔」 속 민간신앙의 활용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그 의미를 논의하고자 한다. 2장에서는 「어둠이 걷힌 자리엔」의 민간신앙 활용 양상에 대해 살펴봤다. 첫째 주인공 두겸의 역할이 사회적 약자를 위무하는 무당의 역할과 유사하다. 신과 귀신에게 사람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또 사람에게 신과 귀신의 말을 전달하는 두겸의 역할은 매개자로서의...
TAG 웹툰, 민간신앙, 원귀, 영물, , webtoon, folk religion, ghost, mystical creature, god
고전소설 영화화와 다시 쓰기 ―상호미디어성과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를 중심으로―
임형택 ( Im Hyeong-taek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29~53페이지(총25페이지)
이 논문은 고전소설의 영화화를 원작과 영화의 서사적 상동성을 기준으로, ‘그대로 쓰기’, ‘다시 쓰기’, ‘새로 쓰기’의 세 단계로 구별한 후 ‘다시 쓰기’에 대해서 논의했다. 이때 상호미디어성을 중심적 방법론으로,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자」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 20세기의 고전소설 영화화는 거의 모두가 ‘그대로 쓰기’를 벗어나지 않았다. 여기에는 일찍이 고전소설 영화화의 전범으로 자리 잡은 「춘향전」(1955)과 「성춘향」(1961)의 영향도 있었으나, 고전소설의 영화적 미디어 번역을 어렵게 하는 기술적·기법적 요인이 더욱 본질적이었다. 그러나 한국영화의 수준은 밀레니엄 전환기에 전반적으로 크게 향상하였고 고전소설 영화화에서도 새로운 영화들이 속속 등장했다. 그것들은 ‘다시 쓰기’와 ‘새로 쓰기’에 해당하며 특히 ‘새로 쓰기’ 유형이 대다수였...
TAG 고전소설 영화화, 다시 쓰기, 상호미디어성, 미디어 번역, 흥부, 놀부, 두 형제 서사, 흥부전, 「흥부, 글로 세상을 바꾼 자」, Classical Novel Filmization, Rewriting, Mutual Mediaity, Media Translation, Heungbu, Nolbu, Two Brothers Narrative, Heungbujeon, Heung-boo, The Revolutionist
『화동창수집(華東唱酬集)』 소수(所收) 일본·베트남·류큐 관련 자료에 대하여
송호빈 ( Song Ho-bin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55~95페이지(총41페이지)
『華東唱酬集』은 한문학의 시대 끝자락에서 다양한 문헌들이 離合集散하며 또 다른 문헌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잘 보여준다. 본고는 『화동창수집』의 이러한 국면을 일본·베트남·류큐 관련 자료를 통하여 논하였다. 金秉善은 『화동창수집』 간송본 서문에서 隋唐 이후 이루어진 韓中 文人 간 唱酬詩文의 集成을 천명하였지만 실제로는 일본·베트남·류큐 관련 자료들도 함께 모으고자 하였다. 『화동창수집』에는 우리나라와 세 나라의 교류와 관련하여 우리나라 31명, 일본 27명, 베트남 6명, 류큐 6명의 문인과 그 작품(목록)을 수록하고 있다. 16세기 이전 자료는 『(續)東文選』, 17세기 이후 자료는 개인 文集에서 주로 취하였다. 이러한 과정에서 김병선은 주요 문집들의 抄本을 만들었으며 『東文抄』, 『外國詩抄』도 편집하여 활용한 것으로 보인다. 17~18세기에 나온 類書나 筆記雜錄도 적...
TAG 金秉善, 『華東唱酬集』, 일본, 베트남, 류큐, Kim Byeong-seon, Hwadongchangsujib, Japan, 日本, Vietnam, 越南·安南, Ryukyu, 琉球
곤륜(昆侖) 최창대(崔昌大)의 기행시 일고찰 ―『손와유고(損窩遺稿)』 소재 곤륜시(昆侖詩)를 중심으로―
유진희 ( Yoo Jin-hee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97~121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손와유고』에 수록된 최창대의 시로 최창대의 기행시를 살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손와유고』는 그의 작은아버지인 최석항의 문집인데 여기에 최창대가 지은 시 10제 22수가 수록되어 있다. 이 시들은 1689년, 1690년, 1691년, 1706년에 지어진 것인데 1706년에 지어진 시 1수를 제외하고는 모두 기행시의 성격을 가진다. 이 시들은 최창대의 문집에 실려있지 않아 최창대의 시를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지 못하였고, 최석항 연구에서도 다루어지지 않았다. 때문에 본고에서는 『손와유고』에 수록된 최창대의 시에 주목하였다. 그러나 이 시들은 최창대의 문집 『곤륜집』에는 누락되었기 때문에 왜 누락되었는지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 필자는 이 이유에 대해 특정 이유에 의한 의도적 누락이 아닌 수습 과정에서 미처 수습되지 ...
TAG 최창대, 곤륜집, 최석항, 손와유고, 소론, Choi Chang-dae, 『Gonryunjip』, Choi sukhang, 『Sonwayugo』, Soron Party
극예술연구회 세대교체 징후에 대한 일 고찰
김남석 ( Kim Nam-seok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123~147페이지(총25페이지)
1934년 유치진의 도일은 극예술연구회에 심각한 충격을 가한 사건은 아니었다. 유치진이 도일한 이후에도 극예술연구회는 운영 기조를 잃지 않았고, 그러한 기조는 서구번역극을 중심으로 한 공연에 익숙한 운영진에게는 일종의 성공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1935년에 들어서면서 극예술연구회의 정기공연이 차질을 빚게 되면서, 기존의 운영 정책에 변화가 가미되지 않을 수 없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가 국내 작가의 창작희곡 공연 계획과 신진 세대의 신예 작품 발굴이었다. 유치진은 이러한 변화와 신진 세대의 등용을 적극적으로 옹호하면서, 기성세대를 비판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이 연구는 이러한 유치진의 내면 풍경을 살펴보면서, 1935년 조선 연극계에서 극예술연구회가 지닌 입지와 비교하고자 했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유치진의 의도는 귀국한 조선 연극계에서 자신의 입지를 넓히려...
TAG 극예술연구회, 유치진, 신진 세대, 세대교체, 창작극, Geugyesuryeonguhoe, Dramatic Arts Research Society, Yoo Chi-jin, new generation, generational change, creative play
‘심봉사’의 욕망을 통해 본 희곡 「심봉사」(1936·1947)의 비극적 의미
신찬경 ( Shin Chan-kyu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149~17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는 채만식의 희곡 「심봉사」(1936·1947)가 지닌 비극성을 심봉사의 욕망과 관련 지어 대비적으로 해명함으로써 작품의 의의를 재평가하고자 하였다. 「심봉사」에 나타난 심봉사의 형상과 욕망은 1936년의 7막극과 1947년의 3막극이 상이한 양상을 드러내며, 그에 따라 결말부 자해 행위의 구체적인 성격과 작품의 비극적 의미가 달라진다. 심봉사의 자해 행위는 일종의 서사적 징벌로서 당위성에 입각한 인과응보의 성격을 지니며, 서사 내적으로는 심봉사의 자책과 참회에 기반한 자기 징벌의 의미를 지닌다. 그런데 그 구체적인 양상은 비중이나 설득력의 정도에 있어서 작품에 따른 차이가 존재하는 것이다. 7막극에 그려진 심봉사의 최후에서는 인과응보의 성격보다는 자기징벌적 의미가 강화되며, 작품의 비극성은 심봉사의 욕망이 심청의 희생을 동반함으로써 심청...
TAG 채만식, 심봉사, 심청전, 욕망, 비극, 모순, ChaeManshik, Shimbongsa, Simchung jeon, desire, tragedy, contradiction
김소월 시어의 문맥적 의미에 관한 연구 ―‘거츨다, 흘늣기다, □지다, 그물안개’에 국한하여―
유형선 ( Yoo Hyoung-sun ) , 윤애경 ( Yoon Ae-kyung )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179~207페이지(총29페이지)
본고에서는 김소월이 사용한 시어 중에서 고어로 추정되는 어휘에 대해 고구한다. 소월이 시어로 고어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고어에 대한 어학적인 연구는 이기문(1983)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학계에서는 그에 걸맞은 연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문학적인 연구는 주로 시어의 의미 해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런데 시어를 해석하면서 추상적이고 관념적으로 접근한 경우가 많아 시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문맥적 의미가 통하지 않는 시어의 뜻풀이는 시적 상상력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시인이 선택한 시어는 그 시에서 가장 정확한 단어이다. 시어는 서로 긴밀하게 씨줄과 날줄의 긴장 관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치밀한 과정을 거친 시어의 뜻풀이가 어색하다면, 즉 문맥적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면, 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TAG 고어, 문맥적 의미, 호응, 구체적 시어, 상징, archaic word, contextual meaning, correspondence, accurate word, foregrounding
어문논집 91호 부록
민족어문학회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2021] 제91권 209~232페이지(총24페이지)
본고에서는 김소월이 사용한 시어 중에서 고어로 추정되는 어휘에 대해 고구한다. 소월이 시어로 고어를 많이 사용하였지만, 고어에 대한 어학적인 연구는 이기문(1983)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학계에서는 그에 걸맞은 연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다. 문학적인 연구는 주로 시어의 의미 해석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그런데 시어를 해석하면서 추상적이고 관념적으로 접근한 경우가 많아 시어의 의미를 정확하게 제시하지 못했다. 문맥적 의미가 통하지 않는 시어의 뜻풀이는 시적 상상력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이다. 시인이 선택한 시어는 그 시에서 가장 정확한 단어이다. 시어는 서로 긴밀하게 씨줄과 날줄의 긴장 관계를 유지한다. 이렇게 치밀한 과정을 거친 시어의 뜻풀이가 어색하다면, 즉 문맥적 의미가 통하지 않는다면, 시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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