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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AND 간행물명 : 율곡학연구460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순언』 군주론의 내적구조 분석 연구 -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를 중심으로 -
김희 ( Kim¸ He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105~130페이지(총26페이지)
본 논문은 율곡의 『순언』 저술 동기에 대한 분석을 통해 『순언』의 군주 수양론이 전개되는 양상을 율곡의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와 연계하는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격몽요결』과 함께 율곡의 말년에 저술된 것으로 추정되는 『순언』에는 현실정치에 참여했던 관료인 동시에 지식인으로서 현실사회의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한 실천적 방안을 새로운 방식으로 모색한 율곡의 사회개혁에 대한 의지가 표명되어 있다. 여느 저술들과 달리 『』순언『』은 당대에 이단으로 분류되었던 노자사상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순언』에 나타나는 군주론은 성리학적 세계관을 넘어서는 보다 넓은 의미의 맥락성을 갖는다. 그리고 이것은 유불도(儒佛道)를 아우르는 사상융화의 회통성을 지향한 율곡의 실리적 학문하기 방식과도 연관된다. 즉, 율곡이 일생동안 추구한 실천적인 학문하기 방식에 ...
TAG 『순언』, 『노자』, 동기, 理氣之妙, 성리학, 『Suneon』, 『Lao-tzu』, Motive, Riji-myo, Neo-Confucianism
교과서에 기술된 율곡 사상의 변천에 대한 고찰 - 근대계몽기 ‘수신과’에서 현대 ‘도덕과’에 이르기까지 -
김민재 ( Kim¸ Min Ja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131~164페이지(총34페이지)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한제국으로 상징되는 근대계몽기 ‘수신과’로부터 현대 ‘도덕과’에 이르는 시기를 대상으로, 관련 교과서들에 기술된 율곡 사상의 변천을 고찰하는 것이다. ㉠ 이 목적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근대계몽기’에 간행된 13종의 수신과 교과서들을 살펴보았는데, 당시 교과서에는 율곡의 심성론과 경세론 등이 거의 수록되지 않았고, 율곡을 전통적 가치나 일상적 태도 등을 거론할 경우로 한정해 언급하였다. ㉡ 이어서 교육과정의 ‘전면개정기’에 간행된 5종의 도덕과 교과서들을 살펴보았는데, 「제3차 국민 윤리과 교육과정」에 근거해 간행된 『국민 윤리』 교과서에서 엿보이는 왜곡된 정치·사회적 의도 하에 기술된 율곡 사상은 시간이 흐를수록 객관성·중립성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그의 사상 중에서도 이기론적 특색이 부각되었다. ㉢ 마지막으로 교육과정의 ‘수시개정...
TAG 율곡 사상, 수신과, 도덕과, 경세론, 비균질성, Yulgok, 栗谷, ideas, self-cultivation subject, moral subject, statecraft theories, non-uniformity
박세당의 『장자』 주석 목적
김학목 ( Kim¸ Hak Mok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165~187페이지(총23페이지)
이 논문의 목적은 서계 박세당이 『장자』를 주석한 이유를 밝히기 위함이다. 그는 32살의 늦은 나이에 관직에 나아갔으나 자신의 뜻을 펼칠 수 없음을 알고 40살의 이른 나이에 조정을 떠나 은거한다. 그 후 그는 농사로 생업을 이어가면서 교육과 저술에 몰두한다. 그런데 그는 농사에 대한 책을 저술한 다음에 바로 이단의 서적인 『노자』와 『장자』를 주석하니, 이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명이 필요하다. 그가 『노자』를 주석한 이유는 당시 문식에 치우친 사대부들에게 노자 사상의 핵심인 실질의 중요성을 깨닫도록 하기 위함이고, 『장자』를 주석한 이유는 자신의 마음을 비우면서 사대부들도 마음을 비워 공허한 당쟁을 멈추도록 하기 위함이다. 서계는 『남화경주해산보』를 통해 조정을 떠나는 그 심정을 기술한다. 자신이 상대와 다투면서 아무리 옳은 것을 주장할지라도 상대...
TAG 『노자』, 『장자』, 실질, 문식, 당쟁, Zhuangzi, 莊子, Laozi, 老子, party strife, simplicity, rhetorical embellishments
남당 한원진의 가치 위계적 성삼층설의 특징 -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중심으로 -
배제성 ( Bae¸ Je Seong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189~219페이지(총31페이지)
본 논문은 주자학 이론 체계에서 발견되는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를 틀로 삼아 남당 한원진의 성삼층설의 특징과 의의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먼저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에 내포된 ‘성즉리’의 의의를 드러내는 한편, 인물성동이 문제가 발생하는 구조적 특성을 규명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성삼층설이 인물성동이 문제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드러내었다. 태극·오상·오행의 통합적 구조는 인간의 본성이 그 자체로 선하다는 근거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도덕성을 우주의 보편적 원리로까지 격상시킴으로서 가치를 극대화하는 주자학의 지향을 반영한다. 이것은 달리 ‘오상의 보편화’로 표현될 수 있으며, 그러한 결과로 ‘태극=오상=오행의 리’라는 도식이 성립하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구조는 역설적으로 다른 사물의 성과 인간의 성을 변별하기 어렵게 만듦으...
TAG 태극, 오상, 오행, 한원진, 성삼층설, Supreme ultimate, five constant, five elements, Han Wonjin, theory of Three-Tiered Nature
김종직의 함양군수 시절, 시문을 통해본 왕화(王化)의 비전과 그 실천
정출헌 ( Chung Chul Heo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221~268페이지(총48페이지)
조선전기 지배집단은 훈구파와 사림파, 또는 사장파와 도학파의 구도로 설명되곤 한다. 그에 대한 비판적 견해가 적지 않게 제기되었지만, 그와 같은 이분법적 구도는 여전히 여러 방면에서 활용되고 있다. 아직 그들 집단에 대한 설득력 있는 분별과 해명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본고는 그런 문제적 상황을 염두에 두고, 성종대의 신진사류를 대표하는 점필재 김종직이 함양군수 시절에 펼쳐 보인 王化의 비전과 그 실천 양상을 탐색해보고자 한다. 성종의 치세는 과거 세종대의 盛世를 재현하고자 했던 시대로 기억되고 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세조대의 훈구공신과 성종대의 신진사류는 여러 국면에서 서로 갈등하고 대립했다. 그때 김종직은 그 향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일종의 리트머스 시험지와도 같은 존재였다. 대체로 신진사류의 종장으로 일컬어지고 있지만, 그와 달리 훈구...
TAG 성종, 세종, 훈구파, 사림파, 문장, 도학, 김종직, 함양군수, 유교지식인, 유교 문명, 왕화, 시정, 흥학, 풍교, King Seongjong, Taoism, Kim Jongjik, Confucian intellectuals, Confucian civilization, Hamyang, and local government offices
유가의 정통성에 관한 연구 - ‘中’을 중심으로 -
박종하 ( Park¸ Jong Ha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269~302페이지(총34페이지)
유가의 正統性에 관한 논의의 본질적 목적은 ‘中’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그 계승을 통하여 세계와 인간에 대한 도덕적 완성과 대중이 성인이 되는 유가적 목표를 구현하려는데 있다. 모든 존재의 정통성(Legitimacy)은 이념적 가치로서뿐 아니라 실존적으로도 그 생명성의 본질이 된다. 인간사회의 道德 秩序規範에 대한 보편성의 근거는 동서양 공히 理性 또는 正義 등으로 표현된다. 그리고 이에 바탕 한 내면의 주관적 승복은 궁극적으로는 良心에 귀결된다. 따라서 인간의 양심에 근거한 보편가치는 존재에 대한 正統과 異端을 가르는 지표가 된다. 서구의 정치·사회학적 정통성은 개인의 도덕성보다 집단의 사회·정치적 필요성에 더 주목하여 집단의 유지와 결속을 위한 내부 구성원의 자발적 승복이라는 필요성과 연결되어 있다. 이에 비해 유가의 정통성에 대한 논의는 왕조...
TAG 정통성, 도통론, , 유가, 생명성, Nature, Moderation, Legitimacy, Vitality, Conscience
순자의 정신론
정세근 ( Jeong¸ Se Geu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303~328페이지(총26페이지)
이글은 순자의 정신론을 정리한다. 정과 신, 그리고 정신의 역사는 오래되었다. 『노자』, 『장자』, 『회남자』, 『논어』, 『맹자』, 『대학』, 『중용』에 이은 순자의 ‘정신’에 대한 탐구다. 도가들은 정신을 중시했지만 유가들은 그렇지 않았다. 그 이유는 삶에서 개인의 영역을 강조하는 도가와는 달리, 유가는 사회적 유대와 결속을 위한 장치가 더욱 중시되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순자는 어떠한가? 유가의 정신론을 말하면서 순자를 마지막으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순자에게 정과 신은 여러 차례 출현하며 정신도 두 번 나온다. 유가의 전적에서 이렇게 많이 출현한다는 것은 순자가 직하학파의 수장으로서 유가와 도가의 사고를 나름대로 흡수하여 통합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순자의 정신은 상당히 인간화되어있다. 천지의 정신보다는 성인의 정신이 앞선다. 나아가 순자...
TAG 허일이정, 虛壹而靜, 허정, 虛靜, 신명, 神明, 일호, 一好, , , Oneness, Emptiness and Calmness, Human and Universal Volition, Tendency Toward One, Ritual
순자(荀子)의 도가(道家) 비판과 수용
윤무학 ( Yun Mu Hak ) , 김종범 ( Kim Jong Beom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329~365페이지(총37페이지)
본문에서는 순자의 도가에 대한 비판 내용과 관련된 몇 가지 범주를 추출하여 상호 비교하였다. 우선 老子에 대한 비판은 屈, 伸과 剛, 柔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순자는 기본적으로 노자의 입장을 수용하면서도 현실적으로 양자택일의 문제가 아니라고 보았다. 다음으로 장자에 대한 비판은 自然과 人爲의 문제로 귀결되는데, 순자는 양자의 구분을 수용하면서도 오히려 인위를 중심으로 자연을 극복해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순자가 제자백가에 대해 “부분만을 보거나 부분에 가려져 전체를 보지 못하였다.”는 비판한 것은 적어도 그들의 일부 관점은 수용한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 순자는 비록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서 양자를 분리한 뒤 人爲에 의한 통일을 강조하지만, 현실에서는 “굽힘”의 효용성이나 “自然”과 “人爲”의 구분을 긍정하지 않을 수 없었다. 따라서 순자의 도가에 대한 비판은 ...
TAG 荀子, 道家, 老子, 莊子, 諸子百家, Xunzi, Taoism, Lao Tzu, Chuang Tzu, Hundred Schools
양명의 성범일체관(聖凡一體觀) 연구
임홍태 ( Lim¸ Hong Tae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367~393페이지(총27페이지)
양명은 유년시절부터 학문을 통해 성인이 되고자 하는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었으며, 이러한 포부는 이후에 펼쳐지는 구체적인 공부를 통해 일관되게 실천되고 있다. 양명의 성인관은 정치경제적, 사상적으로 격동의 연속이었던 명대 중기라는 시대적 배경하에서 탄생하였다. 당시 사회는 개인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사조가 문화와 학술을 비롯한 사회 전 영역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 시기 양명은 자신만의 심학 체계를 수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활발한 강학 활동을 통하여 학문의 평등화, 학술 전파의 세속화를 촉진시켰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양명은 ‘성인과 일반인은 본디 한 몸’이므로 일반인도 배움을 통해 ‘누구나 다 성인이 될 수 있다’는 혁신적인 성인관을 제시하기에 이른다. 양명의 성인관은 당시는 물론이고 이후에도 후학들의 강학 활동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어 나갔으며, 이는 사회적으...
TAG 성인, 입지, 양지, 치양지, 격물, Saint, Set up a will, Liangzhi, 良知, Zhiliangzhi, 致良知, Gewu, 格物
상고시대 동물형상의 종교의식형태와 상징적 의미 고찰 - 문헌상의 고고학 자료를 중심으로 -
정애란 ( Joung¸ Oae Ran )  (사)율곡연구원(구 사단법인 율곡학회), 율곡학연구 [2020] 제43권 395~431페이지(총37페이지)
고고학 유물유적을 살펴보면 동물형상의 출현이 비록 역사이전의 史前시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동물형상이 가장 성행한 시기인 商周시기에 이르러 그 정치종교에 대한 상징적인 의미는 더욱 두드러진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동물형상중 주요한 문양형태인 獸面紋 龍紋 鳳鳥紋을 神靈化하여 “神物”의 대상으로 숭배되어져 왔던 것으로 그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특성을 부가하여 체계화 내지계통화 시켜나갔음을 많은 고고발굴유적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당시 통치자가 자신의 권위와 체제유지를 위해 제사를 중시하였고 제사용도로 동물형상을 한 제기로 많이 쓰였음을 고고학 유물과 문헌을 통해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신석기시대로부터 商周에 이르기까지 器物圖樣의 가장 기본적인 구성요소는 어떤 일정한 맥락을 가지고 면면히 이어져 내려오는 이른바「連續性」을 특징으로 한다. 사실상 商周靑...
TAG 동물형상, 종교의식, 정치통치, 제사, 상징성, Animal Pattern, Symbolic, Political Rules, Religious Conciousness, Rit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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