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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한국민족학회 AND 간행물명 : 민족학연구79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민족정체성, 그리고 한민족의 민족정체성
정영훈 ( Young Hun Jeong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1~30페이지(총30페이지)
한민족의 민족정체성에 대한 질문은 그 자체로 흥미로운 주제이면서 실천적 의의 또한 중요하다. 한말의 국학이래 민족정체성에 대한 탐구가 진행되어 왔지만, 그러나 아직 만족스럽 해명은 나오지 않은 실정이라 할 수 있다. 이 논문에서는 민족정체성 문제에 대한 기초적인 논의에 토대하여 한민족의 민족정체성을 어떻게 규정할 수 있을지 하는 문제를 검토하였다. 이 논문에서 다루려한 문제는 다음의 세가지로 진술될 수 있을 것이다. (1) 민족정체성이란 말의 개념과 구성요소 및 속성들에 대한 이해를 도모해보고자 하였다. 여기서는 민족정체성이 개인이나 집단에게 제기되는 정체성의 한 양상이라는 점과 역사적으로 형성되어온 어떤 것이라는 점을 고려하면서 민족정체성이 가지는 성격을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그것의 유지·존속에 관여하는 요인들을 살펴보고자 하였다. (2) 민족정체성이...
TAG 한민족, 민족정체성, 한민족의 정체성, 한국민족주의, 한민족의 역사, Identity, National identity, Hanminjok, Korean nation, Korean nationalism, Identity of Korean nation
민속학에서 본 민족주의와 문화 정체성을 넘어선 생태주의
임재해 ( Jae Hae L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31~84페이지(총54페이지)
포스트모더니즘의 유행에 따라 ‘탈○○주의’를 주장하는 이들은 자기 연구에 참고로 삼을 내용을 본론으로 삼는 데 머물고, 실제로 우리 현실과 문화를 그런 사조로 연구하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탈근대’와 ‘탈식민주의’를 표방하면서 오히려 근대적 가치를 근거로 민족주의를 비판하는 논리적 모순에 빠져서, 탈근대 논의가 전근대 수준으로 회귀하거나 탈민족주의가 식민주의에 포섭되기도 한다. 문제는 탈민족주의가 식민지 정복의 역사를 지닌 서구 근대국가에서 형성된 것인데, 이것을 식민지배를 받은 제3세계 국가에 거꾸로 적용하여 제국주의적 식민성에 종속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탈민족주의의 섣부른 민족주의 공격은 식민지배를 겪은 민족들의 독립운동 성과를 무효화하고 서구 근대국가 중심의 재식민화와 문화적 종속화에 이바지하는 결과를 빚게 된다. 민속학은 민족문화의 정체성을 추...
TAG 탈근대, 탈식민주의, 탈민족주의, 민족문화의 정체성, 문화다양성, 생태민속학, Postmodernism, Postcolonialsm, Postnationalism, Identity of National Culture, Diversity of Cultures, Ecological Folklore
고고학적 측면에서 본 한민족의 정체성
유태용 ( Tae Yong Yu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83~118페이지(총36페이지)
한국의 구석기시대에 사람들은 분명히 한민족의 정체성을 논할 만큼 현재 한국인의 직계조상으로 간주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한민족의 정체성은 이 땅에 처음으로 정착생활을 영위했던 신석기시대의 빗살무늬토기인들이 될 것이다. 그런데 이 땅에 처음 발을 디뎠던 사람들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민족이라는 것은 어느 한 시점에서 갑자기 형성된 것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구성체이기 때문에, 본 논문에서는 한민족의 정체성도 구석기시대까지 소급하여 다루었다. 비록 동아시아의 구석기문화는 지역적으로 구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한국에서 출토되는 아슐리안형 주먹도끼(bifacial core hand axe)는 중국과는 다른 출토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주먹도끼 자체가 전혀 출토되지 않는다. 따라서 아슐리안형 주먹 도끼는 한국 구석시시대의 중...
TAG 주먹도끼, 빗살무늬토기, 지석묘, 적석총, 원형점토대토기, 흑색마연토기, Asheulian Handaxe, Afanasievo, Mousterian, Chulmun Pottery
체질인류학으로 본 한국인의 기원 -치아인류학적 연구를 중심으로-
방민규 ( Min Kyu Pang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117~140페이지(총24페이지)
본 연구에서는 한반도 주민의 치아인류학적 특성이 시대별로 어떠했는지를 살펴보고 나아가 그간의 연구성과와 러시아의 시베리아 제민족들의 자료를 바탕으로 다른 종족집단과 비교하여 형태에 따른 친연성과 이질성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치아인류학적 연구를 통한 한반도 주민 형성과정의 문제에 대한 접근을 시도하였다. 현대한국인의 자료를 기준으로 시베리아 제민족들과의 계측적 특징들을 비교한 결과 현대한국인의 경우 치아머리 높이에 있어서는 가장 큰 계측 결과를 보여 주었으나 치아머리 안쪽먼쪽 너비, 치아목 안쪽먼쪽 너비와 치아머리 얼굴쪽먼쪽 너비 등에서는 큰 차이를 보여 주지 않았다. 치아머리계수는 치아머리의 전체적인 크기를 나타내는 좋은 지수로 신석기시대, 철기시대, 삼국시대 자료의 경우는 가운치아머리형(10.20∼10.49)형을 나타내고 있으며, 반면에 구석기시대...
TAG 치아인류학, 시베리아, 한반도 주민, 계측·비계측적 특징, 삽모양앞니, 첫째어금니, 세도드리부 먼쪽융기, 카라벨리 특징, 4도드리, 인도네시아, 동북아시아, Morphologic Changes, Korean Teeth, Siberia, Shovel-shaped Incisor, Distal Trigonid Crest and Deflecting Wringkle, Carabelli`s Traits
한국 전통문화의 심층 구조 "3수 분화의 세계관(1-3-9-81)"
우실하 ( Sil Ha Woo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139~167페이지(총29페이지)
필자는 ‘하나에서 셋으로 분화되는 일련의 사유체계’를 ‘3수 분화의 세계관(1-3-9-81)’이라고 명명하고, 이러한 사유체계가 북방 샤머니즘을 공유하고 있는 북방 민족들에게 보편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밝힌 바 있다. 한국, 중국, 몽골 등에 다양한 형태로 남아 있는 ‘3수 분화의 세계관’의 흔적들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 음악, 무용, 신화, 전설, 민담 등 대부분의 기층문화 연구에 있어서 숫자 3이 지닌 상징성은 늘 주목의 대상이었다. 그러나 이제까지의 연구는 ‘숫자 3’에만 주목하였지, 그 연속선상에 있는 3, 9(3×3), 81(9×9) 등에 대해서는 주목한 사람이 거의 없었다. 이 글은 한국문화의 심층구조에 면면히 살아 있는 ‘3수 분화의 세계관(1-3-9-81)’에 대하여 살펴보고, ‘3수 분화의 세계관의 확산’에 대한 필자의 가설...
TAG 한국문화, 홍산문화, 요하문명, "3수 분화의 세계관", 샤머니즘, 성수, Korean Culture, Hongshan Culture, Liaohe Civilization, "World View of Trichotomy", Shamanism, Sacred Number
러시아 사료로 본 한인 이주민들의 생활 -19세기 후반∼20세기 초 자료를 중심으로-
김혜진 ( Hye Jin K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167~191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출간된 러시아 사료들을 중심으로 극동 지역 내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동안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민속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경제활동 및 생활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러시아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 또한 극동 지역 내 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보다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조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고는 첫째, 초기 이주민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러시아 사료들을 찾아보고, 중요한 자료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둘째, 분석한 러시아 사료들을 중심으로 극동지역 내 한인들의 생활 전반을 민속사적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주 초기, 즉 186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에는 한인 이주민들이 모국에서의 전통문화 요소들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
TAG 고려인, 러시아 극동, 한인이주, 러시아화, 전통문화, Russian Far East, Migration of Koreans, Russification, Traditional Culture
러시아 연해주 하산지역의 한인민족운동 현장이 지니는 역사적 의의와 활용성 연구
심헌용 ( Heon Yong S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191~215페이지(총25페이지)
본고는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에 출간된 러시아 사료들을 중심으로 극동 지역 내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을 살펴보고자 한다. 특히 그동안 많이 다루어지지 않았던 민속학적 측면을 중심으로 러시아 이주 한인들의 경제활동 및 생활문화에 대한 연구를 하고자 한다. 러시아인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이들의 삶을 살펴보는 것 또한 극동 지역 내 한인 이주민들의 생활에 대한 보다 입체적이고 다각적인 조명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본고는 첫째, 초기 이주민들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러시아 사료들을 찾아보고, 중요한 자료들에 대해 분석하였다. 둘째, 분석한 러시아 사료들을 중심으로 극동지역 내 한인들의 생활 전반을 민속사적 측면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이주 초기, 즉 186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에는 한인 이주민들이 모국에서의 전통문화 요소들을 대부분 유지하고 있...
TAG 연추, 암밤비, 신한촌, 한인의용군, 민속생활유적, 민족운동유적, Yanchikhe, Ambambi, Korean New Village, Korean Righteous Troop, Ethnic Living Sites, National Movement Sites
오리엔탈리즘의 정의 및 역사적 전개 -한국상황과 관련하여-
윤명철 ( Myung Chul Youn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10] 제9권 215~242페이지(총28페이지)
오리엔탈리즘은 자연스러운 개념이나 지리적인 용어가 아니다. 대부분의 언어가 그러한 면이 있지만 특히 오늘 주제와 연관된 ‘오리엔탈리즘’은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개념으로 출발했다. Edward W. Said(사이드)라는 인물이 세계사를 해석하는 도구로서 사용한 자기논리와 깊은 연관이 있다. 그런데 그가 언설화한 ‘오리엔탈리즘’의 내용을 성격과 형식을 가진상황은 부분적으로 차이가 있을지언정 역사이래 어디에서나 존재해왔다. 우리가 근대화되는 과정에서 일본에 의해 식민지화가 된 상황, 그 밖에도 오리엔탈리즘과 직접 간접으로 연관 있었을 근대역사의 중요한 상황들을 이해하고, 원인을 규명하며 대안을 모색하는 데 유효하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오리엔탈리즘의 기본 성격은 지금 우리가 당면한 몇 가지 문제들과 연관있기 때문에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필요한 도구가 될 ...
TAG 오리엔탈리즘, 에드워드 W. 사이드, 세계화, 동양론, 중화주의, 中華主義, Sinocentrism, 신문명, 3의 논리, Orientalism, Said, Globalization, Sinocentrism, Neo-civilization, The Third Logic
두 개의 참정권 사이에서 -재일한국인의 고민과 선택-
김웅기 ( Woong Ki Kim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1~28페이지(총28페이지)
그동안 재일한국인은 일본에서 외국인신분으로 인해 참정권에서 배제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국적이 있는 한국에서조차 참정권을 제한받아왔다. 그러나 일본에서 외국인참정권 부여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는 재외국민참정권이라는 형태로 이미 권리행사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이미 기존사실화된 재외국민참정권에 대해 민단을 중심으로 한 재일한국인은 무관심, 심지어는 부정적인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 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지방참정권 획득에 반대하는 세력들에게 구실을 제공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지 못할 정도로 단절된 재일한국인의 흔들리는 인적, 문화적 정체성에 비롯된 것이며, 이들 사이에서는 오로지 거주국인 일본 내에서의 권리획득만 이루어지면 된다는 식의 주장까지 등장하고 있다. 이 같은 재일한국인의 정체성 상실에는 ...
TAG 재일한국인, 재일동포, 재외국민, 참정권, Korean Descendents in Japan, Residents, Oversea Korean, Voting Rights
한일회담에서의 재일한국인 법적지위 교섭의 문제점 검토 -한국정부의 인식과 대응을 중심으로-
장박진 ( Bak Jin Chang )  한국민족학회, 민족학연구 [2009] 제8권 29~59페이지(총31페이지)
한일회담에서의 재일한국인의 법적지위 문제는 단순히 외국에 거주하는 재외국민 보호를 위한 교섭 문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식민지 지배의 결정(結晶)으로서 생긴 일본 거주의 한국인들의 성격을 결정하는 문제였던 만큼 그에 대한 대응은 거꾸로 식민지 지배청산에 관한 한일회담의 역사적 성격을 보여주는 하나의 중요한 시금석이었다. 식민지 지배가 불법이고 부당한 힘에 의한 한민족의 의사에 반한 것이었다는 입장에 서는 이상 과거 청산의 무대이던 구 지배국 일본에 거주하게 된 한국인들에 대한 대응은 추상적으로 표현해서 식민지 지배로 인해 ‘상실된 민족성’의 회복으로 되어야 마땅했다. 물론 그 ‘민족성의 회복’에는 국적, 한민족으로서 사는 권리, 거주지의 선택, 그리고 재일한국인들에 대한 피해 보상 문제 등이 포함되었다. 이 글은 이상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재일한국인을 ...
TAG 한일회담, 재일한국인의 법적 지위, 상실된 민족성의 회복, 대한민국의 국가 정체성, 한국정부의 인식과 대응, South Korea - Japan Normalization Talks, The Legal Status of Koreans in Japan, The Recovery of the Lost Ethnicity of Koreans in Japan, National Identity of the Republic of Korea, The Recog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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