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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기관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AND 간행물명 : 인문학연구498 개 논문이 검색 되었습니다.
선빛 김기혁 선생님 10주기 추모 <인문학연구> 47호 발간에 대한 인사
홍윤기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7~10페이지(총4페이지)
국문학계와 지리학계의 문학지리학 연구동향과 전망
권혁래 ( Kwon Hyeok-rae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11~44페이지(총34페이지)
이 논문은 국문학과 지리학 영역에서 수행되고 있는 최근 문학지리학 연구동향을 살피고, 연구전망을 논하였다. 지리학계의 문학공간에 대한 연구에서는 연구주제의 방향이 ‘경관에 대한 해설 및 지리정보의 파악’에서 ‘문학공간의 역동성과 상품가치 주목’으로 변화된 양상이 발견된다. 또한 장소 마케팅과 문학공간의 DB 작업, 정보통신 활용 연구사례를 고찰하였다. 문학연구에서는 문학공간을 통한 장소성 및 심상공간 탐구, 교육적 활용 사례, 기행문학과 여행체험에 관한 연구동향을 살폈다. 문학지리학 연구의 전망은 첫째, 문학공간의 장소성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 이에 바탕한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활용 면에서 찾아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지리학 연구자와 국문학 연구자가 문학공간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사전적 작업, 데이터베이스 작업을 하고.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하여 디지털 콘텐츠...
TAG 문학지리학, 문학공간, 장소성, 장소애, 심상공간, 스토리텔링, 콘텐츠, Literary Geography, Literature Space, Sense of Place, Topophilia, Image Space, Storytelling, Contents
고전서사의 경계 확장과 요괴 서사 - 웹툰에 나타난 요괴의 컨버전스를 중심으로
이명현 ( Lee Myeoung-hyun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45~70페이지(총26페이지)
이 논문은 고전서사 연구의 경계를 확장하고, 인접 학문 분야와의 학제 간 연구를 지향하기 위해서 서사학의 관점에서 요괴 서사를 분석한 것이다. 기존의 분과 학문 체계의 텍스트 중심 연구를 극복하기 위하여 요괴의 형성과정, 고전서사의 요괴 양상, 웹툰에 재현된 요괴 등을 장르 횡단적, 학제 간 융합의 방법론으로 살펴보았다. 먼저 구미호, 도깨비 등 한국의 대표적 요괴를 대상으로 인간의 요괴에 대한 인식을 기준으로 하여 요괴 서사의 다층성을 분석하였다. 다음으로 2010년대 네이버에서 연재된 웹툰을 대상으로 요괴를 소재로 한 웹툰 목록을 작성하고, 작품에 재현된 요괴의 양상과 특징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웹툰 <천년구미호>, <미호이야기> 등 ‘구미호’ 소재 웹툰을 중심으로 요괴의 컨버전스, 요괴 서사의 파생과 확장을 살펴보았다.
TAG 고전서사, 요괴 서사, 웹툰, <천년구미호>, <미호이야기>, 요괴 컨버전스, 구미호, 도깨비 Classical Narratives, Monster Narratives, webtoons, Gumiho of A Thousand Years, The Story of Miho, convergence of monsters, Gumihos, Dokkaebis
인지언어학과 시학의 접면 - 마종기의 연작시 <증례 1~6>를 중심으로
김진해 ( Jinhae Kim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71~96페이지(총26페이지)
이 연구의 목적은 ‘죽음’을 다룬 마종기의 연작시 <증례>를 인지문체론(인지시학)의 방법론 중에서 인지적 직시 이론의 관점에서 분석하는 것이다. 시에서 이루어지는 공간 설정을 살펴봄으로써 독자들이 해당 시를 해석하는 인지적 기제를 밝히고자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연작시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사건을 공간적으로 위치화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즉, 사건이 벌어지는 기본 텍스트 공간을 망자(‘그’)와 시적 화자(‘나’) 사이의 실존적이고 관찰자적인 거리가 아닌, ‘당신’과 ‘나’라는 대화적인 상황으로 설정했다. 하지만 대화적 상황 설정에도 불구하고, 두 당사자(‘당신’과 ‘나’)는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지 못한다. 이는 시적 화자가 죽음의 당사자에 대한 관심과 공감을 갖지 못하고 의사로서의 직업적 대응만 해 온 것에 대한 죄책감과 후회의 정서를 불...
TAG 인지적 직시, 담화 공간, 위치화, 마종기, 증례, 인지문체론, 인지시학, 근접화 cognitive deixis, discourse space, deixis, positioning, Jong-gi Ma, cognitive stylistics, cognitive poetics, proximization
박정만 시에 나타난 ‘돌’의 상징성 연구 - 대학주보에 실린 「돌」과 시집 『잠자는 돌』을 중심으로
이수경 ( Lee Soo-kyung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99~136페이지(총38페이지)
박정만은 1968년 1월 『서울신문』에 「겨울 속의 봄 이야기」로 등단하기 전인 1965년 7월 경희대학교 <전국 고교생 백일장 대회>에서 시 「돌」로 장원에 입상한다. 시 쓰기 첫 발걸음이 되는 「돌」에서 발아된 ‘돌’의 심상은 그 이후 1968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당선작인 「겨울 속의 봄 이야기」로 이어져 첫 시집 『잠자는 돌』(1979) 에서 다시 전면에 등장한다. 「돌」에서 시작된 자아와 세계가 조화로웠던 신화적 공간에 대한 소망이 박정만 시를 흐르는 한 저류라는 문제의식에서 1965년 7월 14일 수요일 대학주보 256호 4면에 수록된 「돌」을 새롭게 발굴하여 살펴봄으로써, ‘신화적 공간 희구(希求)’라는 박정만 시 쓰기 연속성을 관통하는 성소의 매개적 공간이 ‘돌’이 갖는 상징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매개적 공간에서 ...
TAG , 신화적 공간 희구, 아기장수 설화, 동양적 순환론, 박정만, 매개적 공간, 역설적 공간, stone, Desire of Divinity, Baby General Tale, Perennial Philosophy of the East, Park, Jung-Man, treatment of poetry, symbolic place
문학적 인상주의와 ‘사이’의 역동성 - 이반 뚜르게네프(Ivan Turgenev)와 버지니아 울프(Virginia Woolf)의 인물 창조와 서사구조
김윤정 ( Kim Yun-jung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137~177페이지(총41페이지)
본 논문은 이반 뚜르게네프와 버지니아 울프가 현대 소설의 형식을 통하여 재현한 인간 본성의 기본원리와 삶의 양면성을 탐구하기 위함이다. 두 작가가 언급한 현대 소설은 과거 19세기의 전통적인 소설과는 완전하게 다른 형식을 취한다. 당대 많은 비평가들은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 인간의 특질과 이에 따른 삶의 변화를 지적하며 늘 ‘현대적’일 수밖에 없는 소설의 형식과 고유한 특성을 강조한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순간의 시간, 절대적 기준이 사라진 현실, 매순간 삶과 죽음의 기로에 서 있는 불안정한 상황 등, 이를 직면한 인간군상을 재현하는 작업은 현대작가의 큰 고뇌이자 과제이다. 현대 작가들 중 울프와 뚜르게네프를 비교한 까닭은 소설의 형식적이며 구성적 차원에서 공통분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뚜르게네프가 주장한 인간 본성의 기본원리는 이중적 성격을 띤 모순적 특...
TAG 삶의 양면성, 차이와 다름, 이중적 요소, 소설의 형식, 모순적 특질, 이미지, Ivan Turgenev, Virginia Woolf, difference and distinction, double-sidedness, reality, modern novel, the death of character
고문의 정치학과 외설적 변용 - J.M.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
오현숙 ( Oh Hyun Sook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179~208페이지(총30페이지)
본고는 J.M. 쿳시의 『야만인을 기다리며』에서 나타난 고문의 정치기술, 그리고 고문 희생자를 대상으로 외설적으로 변용되어 작동하는 권력에 대해 논의한다. 이 소설에서 주인공 치안판사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제국의 변방에서 고문의 두 당사자, 즉 고문관 졸 대령과 고문당하는 야만인들을 제삼자의 관점에서 관찰하면서 고문 정치의 폭력성을 경험하고, 동시에 고문을 방관할 수밖에 없는 자기모순에 빠진다. 이런 맥락에서 본고는 일레인 스캐리와 슬라보예 지젝의 이론을 논의하면서 정치적인 층위와 개인적인 층위에서 고문 정치와 외설성을 탐색한다. 먼저 정치적 측면에서, 본고는 고문관이 희생자의 고통을 부인하는 메커니즘을 논의하고, 고문에 의해 희생자가 이웃이라는 인간적인 차원에서 적이라는 사물로 전락하는 과정을 탐색한다. 다음으로 개인적인 측면에서, 치안판사는 판사로...
TAG 『야만인을 기다리며』, 일레인 스캐리, 슬라보예 지젝, 고문, 폭력, 고통, J, M, Coetzee, Waiting for the Barbarians, torture, violence, fetish
근대 힌디어 도덕극의 형성과 시대의식 - 「진리의 하리슈짠드라」의 서사와 극의 형식과 관련하여
김용정 ( Kim Yong-jeong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209~247페이지(총39페이지)
19세기 중엽 근대 힌디어 희곡이 형성 및 분화하는 과정에 시대의식이 밀접히 관련되어 있다. 영국식민치하에서 힌디어 지식인은 당대의 시대상황을 타개하고 민족의 정기를 세울 수 있는 문학의 역할론에 천착한다. 새시대의 시대의식에 부합하는 유희성과 훈시성을 지닌 문학양식으로서 도덕극이 등장한다. 도덕극이 등장하는 과정에서 문학의 외재적인 측면에서 ‘정제화’의 특성을 띄고, 내재적인 측면에서 ‘수신담론’을 함유하는 것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19세기 도덕극의 문학사적 위치를 살펴봄으로써 당대의 도덕극의 등장 배경과 담론과의 상관관계를 추적해보고자 한다. 19세기 중엽 대중적으로 가장 유행했던 도덕극인「진리의 하리슈짠드라(Satya Hariścandra)」의 서사구조, 극의 형식 그리고 인물론에 내재된 수신담론에 대한 논의가 될 것이다. 이야기의 서사구조를 인...
TAG 힌디어 희곡, 도덕극, 진리의 하리슈짠드라, 서사구조, 산스끄리뜨 극분류 디마, 수신담론, hindi modern play, moral drama, Satya Hariścandra, narrative structure, dīma type of drama, Moralization Discourse
러시아어 신체 관용구의 존재론적 은유 양상 연구
최윤희 ( Choi Yun-hee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249~277페이지(총29페이지)
본 연구는 러시아어 신체 관용구를 중심으로 인지언어학의 개념적 은유 유형인 존재론적 은유의 양상을 살펴보고 분석한 내용이다.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의 신체 관용구 연구는 몸을 통해 이해하고 인지한 세상 경험을 언어 표현 속에 어떠한 개념 체계로 의미가 형성되었는지 설명해줄 수 있다. 존재론적 은유는 추상적인 개념을 구체적인 실재물로 이해하고 개념화하는 방식으로, 가장 많은 은유 표현들이 여기에 속한다. 은유의 유형은 그릇 은유, 물체 은유, 온도 은유, 끈 은유, 구멍 은유, 무기 은유로 분류하여 살펴보았으며, 각 근원영역 속에 동기화된 신체적 경험 및 기능과 특징들을 근간으로 목표영역의 속성들이 설명되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은유의 보편성과 다양성을 어느 정도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러시아어 학습자들에게 은유 표현을 습득하고 러시아...
TAG 러시아어, 신체 관용구, 은유, 존재론적 은유, 인지언어학, 개념화, Russian language, bodily idioms, metaphor, ontological metaphor, cognitive linguistics, conceptualization
아일랜드 대기근과 영국정부의 구호정책: 1845-1849
이태숙 ( Lee Tai-sook )  경희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2021] 제47권 279~317페이지(총39페이지)
이 논문은 거의 5년간 지속된 아일랜드대기근 동안 영국정부의 구호정책의 변화를 조사했다. 영국의 구호정책의 변화를 야기할 변수로서 정책주체에 초점을 맞춰 보수당과 자유당, 수상을 비롯한 정치가들과 관료, 그리고 타임스를 비롯한 언론을 선정하고 각각의 구호정책제안을 비교했다. 결론은 보수당과 자유당이 빈민에게 제한적으로 식량을 공급하고 공공사업을 벌였을 때 정책양상이나 자유주의이념에서 양당 사이에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영국 구호정책의 변화시점은 기근 3년차인 1847년 자유당정부가 새 빈민법을 제정했을 때인데 그 의의는 4가지다. 첫째, 법에서 보는 변화는 노역원운영과 옥외구호를 병행하고 구호비용을 아일랜드빈민세에 전담시킨 것이다. 둘째, 빈민법제정에 이르는 논란이 큰 영향을 미쳤다. 아일랜드인에 대한 폄하가 난무했고 재난의 책임을 아일랜드인에게 지우며...
TAG 아일랜드대기근, 영국정부의 구호정책, 보수당과 자유당의 구호정책의 차이, 재무부관료 트리벨리언의 저술 『아일랜드의 위기』, 언론의 역할, 아일랜드인 폄하, 영국과 아일랜드의 합방 the Great Irish Famine, the Relief Policies of British Government, Differences in the Relief Policy between Conservatives and Liberals, C, Trevelyan’s The Irish Crisis, the Press during the Great Famine years, Contempts for the Irish, the Union of Britain and Ire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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